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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5년후 나에게
"엘리멘탈 5년후 나에게" 내용보기
?누군가 나에게 지금껏 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두개를 말할 것이다. 하나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이고 또 하나는 "엘리멘탈(Elemental)" 이다. 이 두 개의 애니메이션을 본 후로 비행기를 타면 꼭 그 애니메이션을 보며 하늘을 날았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사이드 아웃대로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주 강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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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지금껏 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두개를 말할 것이다. 하나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이고 또 하나는 "엘리멘탈(Elemental)" 이다. 이 두 개의 애니메이션을 본 후로 비행기를 타면 꼭 그 애니메이션을 보며 하늘을 날았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사이드 아웃대로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주 강렬했다. 기쁨은 반드시 슬픔과 동반되어야만 훨씬 큰 만족감으로 나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 나는 그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까지는 슬픔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삶에서 없을 수 없는 부분이건만 외면하려 했던 내 자신에게 슬픔의 확실한 의미를 알려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세상 누구도 그 애니메이션의 진가를 우습게 여기지 못할 것이다. 


인사이드 아웃도 지금까지 나는 다섯 번 정도를 보았는데 엘리멘탈 역시 내 생각에 아주 잘 만든 작품이다. 사실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는 뭔가 배신을 당한 느낌이었다. 일정이 바빠 개봉하자 마자 보지는 못했지만 전세계적으로 꽤 호평을 받고 있던 애니메이션이라 아주 큰 기대를 안고 시청을 했다. 인사이드 아웃을 넘길 정도의 무언가를 바랬던 것이다. 하지만 이글거리는 '화녀'와 맨날 울기만 하는 '물남'의 만남 이야기가 도대체 무슨 메시지를 준단 말인가. 그렇게 실망감을 안고 내가 두 번째로 그 애니메이션을 보게된 건 비행기 안에서 다른 사람들은 이 시간에 무엇을 보고 있나 둘러보다 누군가 보고 있던 스크린을 통해 엘리멘탈이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왠일인가 여기도 엘리멘탈, 저기도 엘리멘탈. 무슨 이유로?


나는 다시 엘리멘탈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번에는 영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보자. 어차피 한국어 자막은 나오지 않는 비행기였다. 두 번째 본 엘리멘탈은 뭔가 첫 번째와 달랐다. 이제 내 눈에 '불(화)'와 '물(수)'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색깔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모래 위에서 만났을 때 무지개도 보였다. 각각의 모습이 아닌 서로 융합할 수 있는 순간과 그들이 만났을 때 함께 발하는 빛의 색깔. 그것이 내 눈에 들어왔을 때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인사이드 아웃"은 한국어 책도 원서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엘리멘탈"은 가진 것이 없다. 요즘 사람들은 굿즈 모으기를 참 좋아하는데 나 역시 엘리멘탈과 관련된 무언가를 가지고 싶었다. 그때 마침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가 보였다. 좋은 기회에 나에게로 온 이 예쁜 다이어리! 정말 예뻐도 너무 예쁘다.


책의 사이즈는 아담하다. 나는 5년 후 나에게 다가가기 위한 이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1년은 365일이고 매년 1월도 2월도 다시 찾아 온다. 5년이 지난다면? 당연히 365일이 5번이 차례로 지나가겠지. 그래서! 365장에 5등분으로 나누어진 줄이 있다. 처음에 다이어리를 펼쳐보고 매 장마다 20, 20, 20, 20, 20 이렇게 적혀있어서 무엇일까 살짝 고민했다. 그러다가 아! 5년을 100%로 나누어 1년마다 20%의 가중치(?)를 두었구나 하는 생각에 다다랐다. 책의 두께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표지는 예쁜 양장본으로 매일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며 5년간의 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멋진 다이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리의 멋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 장 한 장 질문이 적혀있다. 오늘 4월 17일이니까 오늘의 질문을 보면... 음 좀 심오한 질문이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떻게 떠나는 게 가장 행복한 거라고 생각해?

(How do you think the happiest way to leave this world?)


나는 나의 사랑하는 후손들이 내 귀에 대고 "할머니랑 이 세상을 살아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세상을 떠나고 싶다. 참 신기하게 오늘 내가 버스를 타고 집에 오면서 생각한 것이 그것이었다. 사람의 귀는 사람이 죽을 때 가장 마지막까지 열려있는 기관이다. 그래서 앞이 캄캄하고 목이 턱 막혀서 숨이 넘어가도 청력은 살아서 남은 가족들의 소리를 듣는다. 나는 내 생의 마지막 날 꼭 그 얘기를 듣고 싶다.


생각지 못한 오늘의 질문에 조금 놀랐다. 제시된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이 5년동안 매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1년씩 쌓아가다 보면 5년 후의 나에게 그간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 멋진 물남이가 그려져 있는 이 다이어리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다이어리를 훑어본 후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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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s*******6 2024.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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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 내용보기
연말이 되면 온갖 예쁜 디자인의 다이어리가 출시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메모에 질려 개인 다이어리는 잘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으로 받든지 다이어리만 구입을 하든지 늘 하나 이상을 마련해서 내년부터는 꼭 다이어리를 제대로 써보리라 다짐하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심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끝나기 일쑤였다. 일반 다이어리, 불렛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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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온갖 예쁜 디자인의 다이어리가 출시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메모에 질려 개인 다이어리는 잘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으로 받든지 다이어리만 구입을 하든지 늘 하나 이상을 마련해서 내년부터는 꼭 다이어리를 제대로 써보리라 다짐하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심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끝나기 일쑤였다. 일반 다이어리, 불렛저널, 앱 다이어리 등 여러 가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그러던 차에 Q&A a day Diary의 존재를, 그 중에서 디즈니 픽사의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 알게 되어 호기심을 갖고 다이어리를 살펴보았다.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는 표지부터 귀엽다. 픽사계의 최고 남자친구라고 일컬어지는 주토피아의 닉에 견주는 웨이드가 중앙에 자리잡은 귀여운 표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다이어리의 곳곳에서 귀여운 엘리멘탈 속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디자인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5년의 긴 시간도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만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다.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는 하나의 질문에 5년간 답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다이어리이다. 365일동안 질문에 답하고 이것을 5번 반복하면 5년간 나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질문에 대해 긴 답을 쓸 것 같지 않아서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Q&A a day Diary>을 선택했는데, 무난하고 보편적이거나 깊이 생각해 볼만한 질문, 가볍거나 트렌드에 맞는 질문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자신의 글을 쓰는 스타일이나 선호에 따라 365일, 3년 그리고 5년 버전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평소 습관적으로 기록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날짜만 적혀 있는 빈 다이어리에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막막함 때문에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일은 더욱 어려워진다.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Diary>는 일기를 쓸 때 할 말이 없어서 혹은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시작부터가 막막한 사람,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써서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엠버, 웨이드, 러츠의 귀여움이 다이어리를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엘리멘탈#5년후나에게#Q&Aaday#다이어리
#엘리멘탈5년후나에게Q&Aaday다이어리
#더모던#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b******o 2024.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리뷰]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다이어리
"[도서 리뷰]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다이어리" 내용보기
전 사람을 확실하게 성장시키는 도구 2가지를 꼽으라면 책과 다이어리를 선택하겠습니다.책은 말해봤자 입 아프고 제가 말하는 다이어리는 플래너와는 약간 다른 결입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들어있는 다이어리를 매년 사용한다고 하면 같은 질문이라 하더라도 몇 년 후 내가 성장한 만큼 다른 답을 쓰게 되잖아요. 그리고 예전에 썼던 답을 보면서 성찰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
"[도서 리뷰]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다이어리" 내용보기

전 사람을 확실하게 성장시키는 도구 2가지를 꼽으라면 책과 다이어리를 선택하겠습니다.


책은 말해봤자 입 아프고 제가 말하는 다이어리는 플래너와는 약간 다른 결입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들어있는 다이어리를 매년 사용한다고 하면 같은 질문이라 하더라도 몇 년 후 내가 성장한 만큼 다른 답을 쓰게 되잖아요. 그리고 예전에 썼던 답을 보면서 성찰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더모던 편집부에서 나온 Q&A a day 다이어리는 참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예쁜 캐릭터들도 많아서 선물하기도 좋고요.


오늘 리뷰할 건 다이어리인데 하루 1개씩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다이어리입니다.

이 다이어리는 1년 후, 3년 후, 5년 후로 나뉘는데 총 365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중에 꺼내보면 소중한 추억이 되고 나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는 자산이 됩니다.


N 년 후 나에게 Q&A a day 시리즈는 여러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리뷰할 건 엘리멘탈 다이어리에요.


참고로 엘리멘탈 외에도 빨강 머리 앤, 짱구, 스즈메의 문단속, 어린 왕자 곰돌이 푸 등 아기자기하고 예쁜 캐릭터들이 정말 많으니 입맛에 맞는 걸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엘리멘탈은 디즈니·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미국에선 흥행에 실패했고 우리나라에선 많은 사랑을 받은 걸로 알고 있어요.


감독님이 한국계인데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이 애니메이션에 녹여냈다고 해요. 아무래도 많은 차별을 당했을 테고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에 그런 메시지가 담겨있나 봐요. 상당히 재밌으니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봐보세요. 솔직히 말해 디즈니나 픽사에서 나온 메가 히트작 겨울 왕국이나 토이 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급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다이어리 구성을 보여드릴게요.


표지는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멋진 캐릭터 웨이드가 차지했어요. 제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다란 생각을 하게 했던 캐릭터에요.


이 다이어리는 5년 쓸 수 있는 구성이라 각 장마다 5칸으로 나누어져 있고 3년은 3칸, 1년은 1장이에요.

질문들은 대답하기 아주 쉬운 질문들도 있고 꽤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도 있어서 재밌습니다.


그리고 각 달마다 영화의 한 장면과 영화의 핵심 메시지가 들어있어요.

엘리멘탈을 보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시면 더 마음에 와닿겠죠.


5년 뒤면 제 나이대가 바뀌는데 그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분명한 건 이 다이어리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제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잘 보일 겁니다.


매일 질문에 답하며 성장하는 내 모습을 기록하고 나중에 추억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들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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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 2024.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