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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가 분명 '전공자가 아니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썼다'라는 말이 있으나, 사실 전공자도 평신도도 아닌 입장에서 읽기에, 이걸 다 읽어낼 평신도가 많다면, 정말 많이 애 쓰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동시에 그렇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책을 썻음에도 그렇게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간, 교회가 얼마나 본문을 가르치고 전달하는데 무심했는가 하는 것도 돌아보게 만드는 일이다. 책이 전달하는 가장 큰 의미 중에 하나는 학술적으로 이것은 이러하다! 라는 선언이라기 보다 구원의 순간 고난의 순간 영광의 순간 고달픈 순간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그 모든 순간, 성도로 살아가고 부름받는 순간이 하나님으로 인한 것임을 선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확증하며 전달하고 있다. 가르친다기보다, 받은 구원으로 우리가 초대 되었음을 되뇌이게 해준다는 것이 아닐까, 찬찬히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