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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느라 구매한지 한달이 넘어 드디어 첫장을 넘기기 시작..ㅎㅎ 요즘은 유튜브나 방송에 여행 컨텐츠가 워낙 많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영상에 잘 담아주니..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거기 있는 듯 와~ 감탄하게 되는데.. (물론 직접 눈으로 보는게 더 멋지겠지만..) 책으로 여정을 따라가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그곳을 상상하게 되어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하게 한다. 연어의 속살처럼 빛나는 외벽 평온함을 실어나르는 잔잔한 강물 물방울이 그렁그렁 맺힌 수국 따끈한 커피와 우유, 크림치즈, 딸기잼, 버터 그리고 바게트 새로운 하루를 말없이 응원하는 따스한 손길..... 글자들이 눈으로 읽혀 머릿속에서 풍경을 만들어낸다. 짬짬히 읽느라 속도가 느리지만 순례길을 같이 걷듯 125일안에는 다 읽어봐야지~! |
| 걷기는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이겠다. 그러니 걷는 다는 것이 특별할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하지만 2,800Km를 걷는 것은 특별한 일이겠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가 3,000리 거리인데, 1,260Km 정도된다고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 사이를 왕복하고도 300Km를 더한 길이다. 혼자서 걷기만 한다면 괴롭고 지루하겠다. 그랑드 랑도네는 직접 걸어서 유럽의 그랑드 랑도네 문화를 경험하면서 지난 마을과 길 그리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에서 우리가 서로 어울려 살고 있는 삶의 이유를 느껴볼 수 있기에 저자와 함께 걸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