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이고 아이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 속 한번씩 마음을 씻어주는 정리정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를 위한 그림동화책인줄 알았는데 성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네요 사람의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네요 그림체도 어쩜 이리 이쁜지요 |
![]() 남개미 작가님의 그림책이 나왔어요! 표지 그림처럼 빨강, 초록, 나무가 있는 장소를 찾아서 찍어봤어요. 역시 이 봄에 잘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의 생일인가봐요 선물상자도 많고 고깔모자도 있어요. 선물 받은 새 옷을 입고 기분 좋게 거울 앞에 서 봅니다. 까치발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빙그르르 한바퀴 돌았을 것도 같고요~ 으으으윽 머리 위로 뭔가 떨어졌어요, 새똥! 이래놓고 새는 천연덕스럽게 날아갑니다. 너무 속상할텐데, 주인공은 미운소리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을 만나러 간 놀이터는 텅 비었고, 점점 우울해지는 마음처럼 하늘엔 먹구름이 커지더니 비가 내립니다. 비를 피해 들어간 나무 안에서 누구를 만났어요. ![]() 넌 누구야? 네 마음 얼룩 이제 라미는 마음 속 얼룩들을 만났으니, 조물조물 빨아서 보송보송해질 수 있겠죠? ![]()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다 이유였겠죠? 엉엉 울어도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르니 실컷 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딸냄 둘이 고른 인상 깊은 장면) 수영하는 것 같아서 재밌어 보인대요. 특히 이 표정이 너무너무 귀엽다고 합니다. 스토리도 좋고 그림도 재밌어서 추천해줘도 아이들 눈높이에는 안맞는지 한 번 보고 마는 책들이 있어요. 그런데, <마음빨래>는 아이들이 엄청 재밌다고 여러번 봤어요. 왠지 제가 뿌듯해집니다.ㅎㅎ ![]() 하브루타와 그림책으로 하는 마음수영 수업을 오랫동안 해오셔서인지 부록으로 만들어주신 독후 활동 자료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림책 구매할 때 한 장이 들어 있지만, 아이가 둘이라 그건 아껴(?)두고 2장 인쇄해서 함께 수업을 해봤어요. 주인공이 처한 상황마다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보고 그 때에 해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말도 써봤어요. 표정 그려주는 활동을 제일 좋아하더군요. 아이스크림 안 사줄때랑 엄마가 혼낼때 마음에 얼룩이 생긴대요. 제 입장에서는 합리적(?) 변명이 떠올랐지만, 이번엔 '그래, 그랬구나~'만 했어요. 마음 얼룩을 지워주는 세제 한 스푼에 '엄마'가 있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ㅋㅋ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아플 때 큰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함께 하는 '보드게임'시간도 늘려야겠습니다. 덕분에 아이들 마음 속 이야기도 듣고 반성도 했어요.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그림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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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쁘게 지내다보면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을 때도 많은 것 같아요. 내 마음 달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쏟는 일이 사치라고 느껴질 때도 있고요. 이 책에서 주인공 소녀가 자기 마음 속 얼룩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한참 시선을 떼지 못하고 생각에 잠기게 됐어요. 내 기분을 망처버린 이유가 뭔지 내 미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천천히 살펴보고 얼룩을 조물조물 빨래해서 깨끗하게 지워내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얼룩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 덮어버리거나 누가 대신 빨리 지워줬으면 하고 강력한 세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성스럽게 손으로 살살 빨래하는 모습 우리 아이들도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내 마음을 살펴보고 어두운 감정을 돌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예쁜 그림책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사진 첨부가 계속 에러나서 아쉬워요 ㅠㅠ 남개미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림책을 통해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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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 새 옷을 입고 산책하러 가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새똥이 또오옥 당황스러움. 황당함. 찝찝함. 충분히 당황스럽고도 찝찝한 이 기분 맑았던 날씨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더니 철퍼덕 넘어져요. 감정 이입이 되면서 너무 속상하고 울고싶고 화가 나지않나요? 이때 사람마다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고 해결하는지 다를거에요. 마음빨래에서는 깨끗하고 하얗던 마음에 얼룩이 생기는 상황속에서 내마음을 어지럽힌 마음얼룩과 마주해요. 만나고 싶지 않았던 대상과 정면으로 마주할 때 그 상황을 떠올리면? 도망가고 싶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것 같아요. 하지만 주인공 친구는 자신의 마음얼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기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고 깨끗하게 얼룩진 마음을 빨아요. 점점 괜찮아지는! 깨끗해지는 마음을 보니 보송보송 상쾌한 이 기분 속상한 일이 나를 힘들게 할 때 마음 빨래를 만나서 세탁하듯 내 마음도 빨아보아요!! 마음빨래 덕분에 저도 내 마음에 얼룩이 생기는 말, 행동, 상황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난 어떻게 내 마음을 어루만지고 달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건강한 내 마음을 위하여!!!!!! 그림책 안에 알찬 독후활동지도 들어있어요!!^^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함께 활용해보세요 #마음빨래 #남개미 그림책 #올리 #마음그림책 #마음얼룩 #나만의세제한스푼 #신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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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센서빌리티가 느껴지네요 빨래와 마음 씻기. 과거엔 어마니들만 느꼈을 것 같은데 이제 누구나 이 느낌에 동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엔 나도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물끄러미 쳐다보는 시간을 가져 보렵니다 남작가님의 선물에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