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 한국에서는 임진왜란의 침략자로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적지 않게 있다. 저자는 타자로서의 일본 역사 이해를 강조하며 히데요시의 삶을 통해 그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을 통해 전체적인 인물사를 통해 그 당시대를 이해하고 인물에 대해서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리고 새롭게 역사를 해석하는 것은 저자의 몫이지미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독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판적 읽기를 통해 스스로의 역사관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
일본 전국시대가 꽤나 흥미로운 시대다. 삼국지에서 잠깐 경험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일본판으로 보게 된다고나 할까? 그 흥미로운 일본판 삼국지를 종결하고 통일을 이룩한 인물이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로 그의 대한 호보다 불호가 훨씬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심을 가질 만한 인물은 아니지만 일본을 이해하는데 어쩌면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이기에 어쩔 수 없이 책을 펴든다. |
일본 전국시대는 칼의 시대로 의리도 사랑도 없는 거친 남자들의 세계였다. 그리고 도요토미히데요시 그는 누구인가 오다노부나가의 천한 말지기에서 서서히 무장으로 이름을 날려 나중에는 오다노부나가의 최측근이 되는 장군. 그리고 기회를 틈타 일어난 발난을 평정하고 일본막부의 주인이 되는 인물. 그를 아주 짧고 얇은책으로 표현해냈다. 이름들이 좀 헷갈리고 하지만 물줄기를 타고 읽어나가면 괜찬다. 그냥 무난한 책인 것 같다. 아무래도 얇다보니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하지 싶다. 도요토미에 대한 입문서로서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그냥 무난한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