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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1등을 외치는 꼬마들에게 지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비법서
"모든 것에 1등을 외치는 꼬마들에게 지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비법서" 내용보기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할 수만 있다면 모두 이기고 싶을거다.  항상 이기기만 하면 어떤 맛일까? 1학년인 토리는 같은 반 친구 유안이가  "내가 이겼다. 1등이다" 외치는 소리에 마음이 불편해진다.교실에 들어 오는 것도 1등. 종이 접기도 1등, 운동장 나가는 것도, 오줌을 누고 나오는 것도 1등을 외치는 유안이를 보면서 기분이 점점 나빠진다.피구에서도 무승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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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할 수만 있다면 모두 이기고 싶을거다.  항상 이기기만 하면 어떤 맛일까? 


1학년인 토리는 같은 반 친구 유안이가  "내가 이겼다. 1등이다" 외치는 소리에 마음이 불편해진다.

교실에 들어 오는 것도 1등. 종이 접기도 1등, 운동장 나가는 것도, 오줌을 누고 나오는 것도 1등을 외치는 유안이를 보면서 기분이 점점 나빠진다.

피구에서도 무승부에, 달리기에서도 유안이에게 진다. 체육선생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토리를 격려해주시고, 종이접기를 정성스럽게 잘했다며 칭찬해주는 선생님도 계셨지만 유안이의 "그래도 네가 진거야" 라는 말에 펑펑 울고 싶다. 


어디에나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아이들이 있다. 때로는 너무 지나쳐서 즐겁자고 한 게임이 순식간에 싸움판으로 변할 때가 있다. 지는 걸 못참아 분을 내는 아이는 함께 한 사람들을 많이 불편하게 한다. 


P11  '만들고 꾸미고 접고 하는 일은 빨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꼭꼭 짚어가며 정성스럽게 하는 게 중요하지"

P13 ' 오줌을 누고 나오는 데도 이기고 지는 게 있을까요? 빨리 눈다고 이기는 걸까요? 화장실에서는 빨리 하는 게 아니라 깨끗이 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토리는 절대 빨리 할 수 없었어요. 잘못하면  손에 오줌이 묻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토리에게는 할머니의 가르침이 잘 새겨져 있는 것 같다. 1등을 하고 싶어 하는 토리에게 무지개 다리를 건넌 할머니가 꿈 속에 나타나 건내주시는 빨강 사탕과 파랑 사탕도 할머니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기는 것이 결정된 삶이 얼마나 지루한지 보여주는 것. 때로는 지는 것이 더 많은 배움을 얻는 다는 것 .


책은  모든 것에 1등을 외치는 세상의 많은 꼬꼬마들에게 잘 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도 있고, 학년성에 맞게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해 충분한 토의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다.


그림책 작가 박정섭님의 개구쟁이 같은 그림덕분에 책을 더 맛깔스럽게 읽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l 2024.05.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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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면서 배우는 승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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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은 좋을까?초경쟁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슴 뜨끔한 질문일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무한경쟁사회에서 살고 있다. 공부를 1등해야하는 초, 중, 고, 대학교 등 학창시절에서의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춤과 노래를 잘하는 1등을 뽑는 서바이벌 아이돌 경쟁 프로그램이 방송을 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옆에 있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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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은 좋을까?
초경쟁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슴 뜨끔한 질문일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무한경쟁사회에서 살고 있다. 공부를 1등해야하는 초, 중, 고, 대학교 등 학창시절에서의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춤과 노래를 잘하는 1등을 뽑는 서바이벌 아이돌 경쟁 프로그램이 방송을 하는 사회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옆에 있는 친구를, 상대편 경쟁자를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는 극도의 긴장 상태의 사회 분위기가 모두의 경쟁심을 부추기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경쟁은 아주 어린아이 때부터 시작된다. 어쩌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인 것일까.
이 작가가 <지는 건 싫어>라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 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 이기는 것은 좋고 지는 것은 나쁘다는 것에서 벗어나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기는 것보다 지면서 배우는 쾌감과 성장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책 <지는 건 싫어>를 많이 아이들이 읽어보길 바란다.
d******4 2024.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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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중요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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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승부욕 강한 둘째에게 읽어주고 싶어 이 책을 구매했다. 지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고, 내가 형아보다 이거 잘했지?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우리 둘째. 형아는 이거 못했는데 나는 잘하지? 라는 말 속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둘째의 욕구를 알아채면서도 계속 승부에만 집착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우리 둘째처럼 이 책의 주인공인 토리와 유안이도 1학년이다. 새로운 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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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승부욕 강한 둘째에게 읽어주고 싶어 이 책을 구매했다. 지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고, 내가 형아보다 이거 잘했지?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우리 둘째. 형아는 이거 못했는데 나는 잘하지? 라는 말 속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둘째의 욕구를 알아채면서도 계속 승부에만 집착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둘째처럼 이 책의 주인공인 토리와 유안이도 1학년이다. 새로운 교실에서 무조건 1등만 하려는 유안이 때문에 속상한 토리.  1등을 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긴 하지만, 어린 아이가 그걸 깨닫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도 그러하듯 토리도 빨간 사탕, 파란 사탕을 경험해가며 이길 때도 질때도 있음을 깨달아간다.

둘째는 무슨 사탕을 고를지 물어보니 그래도 빨간 사탕이라는 말에 헛웃음을 지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느끼는게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
f******5 2024.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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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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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유치원과 다른 교실 상황을 낯설어 한다. 맞다. 모든 아이들이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 어렵다. 하지만 가끔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긴하다. 마치 인생 2회차처럼 글자도 어른처럼 쓰고 말도 기승전결을 갖추어서 하는 아이. 주인공은 자꾸 1등을 외치는 그런 아이와 비교되어 속상하다.  생님들은 아마 이 책을 보면서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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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유치원과 다른 교실 상황을 낯설어 한다. 맞다. 모든 아이들이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 어렵다. 하지만 가끔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긴하다. 마치 인생 2회차처럼 글자도 어른처럼 쓰고 말도 기승전결을 갖추어서 하는 아이. 주인공은 자꾸 1등을 외치는 그런 아이와 비교되어 속상하다.
  생님들은 아마 이 책을 보면서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걸 알고 교실에 유안이 한명씩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아무리 이기는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아이들은 이기고 싶고 1등하고 싶어한다. 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면 만족스럽다는걸 어른이 되어도 모를 수도 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아이들도 알게 된다. 계속 이기기만 하는 게 절대 줗은 일이 아니라는 걸.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신조어도 있듯 명승부를 경험하고 나면 지는 게 마냥 시시하고 재미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좋은 승부를 알려주니 억지로 교훈을 강요하는 느낌 없이도 자연스레 깨달음을 얻게 된다.
b*********9 2024.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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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게 싫은 승부욕 강한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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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쏙! 들어온 책아이들은 누구나 이기고 싶고 1등을 하고 싶어한다.게임을 하면 1점에도 목숨을 걸고 졌을 때 눈물이 핑 도는 걸 보면 아이들 세계에서 승부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하지만 유독 이기는 것에 집착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즐겁고 재미있게 하려고 시작한 게임이 다툼과 눈물로 끝날 때의 그 씁쓸함....어른
"지는 게 싫은 승부욕 강한 아이들에게" 내용보기
제목부터 눈에 쏙! 들어온 책
아이들은 누구나 이기고 싶고 1등을 하고 싶어한다.
게임을 하면 1점에도 목숨을 걸고 졌을 때 눈물이 핑 도는 걸 보면 아이들 세계에서 승부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하지만 유독 이기는 것에 집착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하려고 시작한 게임이 다툼과 눈물로 끝날 때의 그 씁쓸함....
어른들은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지."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과연 그 말이 와닿을까?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면  아이들도 알게 된다. 계속 이기기만 하는 게 절대 줗은 일이 아니라는 걸.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신조어도 있듯 명승부를 경험하고 나면 지는 게 마냥 시시하고 재미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좋은 승부를 알려주니 억지로 교훈을 강요하는 느낌 없이도 자연스레 깨달음을 얻게 된다.
승부욕이 강해 '과정의 즐거움', '돌아보는 여유', '정성과 꼼꼼함'을 놓치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y******g 2024.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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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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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토리는 학교가 유치원과 매우 달라 낯설다. 안그래도 낯선 환경인데 같은 반 유안이가 모든 일에 "내가 1등!" 외칠때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오줌누기도 줄서기도 종이접기도 신발신기도 모든 일에 "내가 1등!" 외치면, 아니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뒤쳐지는 기분에 우울해진다.  할머니가 "하나 하나 꼭꼭 짚어 가며 정성을 다하는게 중요해!" 했지만 이상하게 친구들은 유안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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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토리는 학교가 유치원과 매우 달라 낯설다. 안그래도 낯선 환경인데 같은 반 유안이가 모든 일에 "내가 1등!" 외칠때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오줌누기도 줄서기도 종이접기도 신발신기도 모든 일에 "내가 1등!" 외치면, 아니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뒤쳐지는 기분에 우울해진다. 
 할머니가 "하나 하나 꼭꼭 짚어 가며 정성을 다하는게 중요해!" 했지만 이상하게 친구들은 유안이처럼 따라한다. 게임을 할때도 피구를 할 때, 달리기를 할 때 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자 참았던 눈물을 집에서 쏟는다. 
 꿈에서 할머니가 준 무조건 이기는 빨간 사탕을 먹자 진짜로 학교에서 무엇을 해도 이기게 된다. 하지만 이긴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결국 할머니의 "지는 것도 나쁜게 아니란다. 때로는 져 봐야지 진짜 이길 수 있거든." 이 말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 선생님들은 아마 이 책을 보면서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걸 알고 교실에 유안이 한명씩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아무리 이기는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아이들은 이기고 싶고 1등하고 싶어한다. 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면 만족스럽다는걸 어른이 되어도 모를 수도 있다.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처럼 모든 삶의 과정속에 이기고 지는 것 보다 무엇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토리가 생각하는게 너무 귀엽다. 
g*****g 2024.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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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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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 책표지 주인공의 표정을 보면 지는게 얼마나 싫은지 알 수 있다. 누구나 당연히 지는 것보다 이기는 걸 좋아한다. 어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그런 걸 보면 어쩌면 무한경쟁 동물의 본능일 것이다. 이기는 걸 지는 것보다 좋아할 순 있지만, 지는 걸 싫어해서는 안된다. 졌을 때 그 결과를 받아드릴수도 있어야한다.주인공은 늘 1등을 하는 친구 곁에서 평소엔 느껴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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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 책표지 주인공의 표정을 보면 지는게 얼마나 싫은지 알 수 있다. 누구나 당연히 지는 것보다 이기는 걸 좋아한다. 어린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그런 걸 보면 어쩌면 무한경쟁 동물의 본능일 것이다. 이기는 걸 지는 것보다 좋아할 순 있지만, 지는 걸 싫어해서는 안된다. 졌을 때 그 결과를 받아드릴수도 있어야한다.

주인공은 늘 1등을 하는 친구 곁에서 평소엔 느껴보지 못한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활동 하나하나에 "1등이다!"라고 소리치는 친구 때문에 왜인지 항상 진 느낌이다. 책 속의 친구와 같은 아이들이 반에 한 명은 꼭! 있기에 현실 고증이 잘 되어 있어 참 공감이 되었다.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활동까지 모두 경쟁으로 만들어지는 그 한마디. "내가 1등으로 했다!" 참 안심이었던 점은, 이야기 속의 선생님이 빨리 한 아이를 칭찬하기보다 오랫동안 정성들여 작품을 완성한 아이들 칭찬했다는 점이다.

경쟁은 나쁜걸까? 나는 아이들이 경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경쟁은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하여 나의 다음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치만 반드시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쟁해야한다. 이기거나 져도 괜찮다는 마음가짐. 승리를 기뻐하고, 패배를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가짐 말이다. 저학년일수록 지나치게 경쟁에 몰두하여 경쟁이 주는 순기능이 작용하기 어려운데,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항상 이기는 것도 단점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 항상 이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l********3 2024.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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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건 싫어
"지는 건 싫어" 내용보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는 늘 재미있었다. 이미 잘 알고 몇 번이나 들었던 내용인데도, 할머니의 품 속에서 할머니의 호흡을 따라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그 주인공인 것처럼 느껴졌다. 주인공이 파란 구슬을 던질 때는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고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을 때는 내가 다 행복했다.오늘 읽은 책 <지는 건 싫어!>는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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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는 늘 재미있었다. 이미 잘 알고 몇 번이나 들었던 내용인데도, 할머니의 품 속에서 할머니의 호흡을 따라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그 주인공인 것처럼 느껴졌다. 주인공이 파란 구슬을 던질 때는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고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을 때는 내가 다 행복했다.
오늘 읽은 책 <지는 건 싫어!>는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래동화처럼 주제가 확실하고 명확하다.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말로 흔들릴 때는 어른인 나조차 위태로웠다. 그래, 그렇게 계속 이겼어! 소리를 옆에서 들으면 지지 않아도 진 것 같지, 하면서 공감하게 되었다. 이야기에 내 마음을 엮을 수 있는 일,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이기는 것을 택했는지, 아니면 지는 것을 택했는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이기고 지는 문제도 아니고 때로는 지는게 이길 때도 있다는 말을 새삼 깨달으며 책을 덮는다. 
d****s 2024.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