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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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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강석진 글/렛츠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은우리 근현대사 속에서외면되거나 왜곡되어 온 선교사들의공헌을 새롭게 조명한 역사서입니다. 저자는 오랜 선교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조선이 겪었던 혼란과 변화의 시기를세계사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며,선교사들이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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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강석진 글/렛츠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우리 근현대사 속에서

외면되거나 왜곡되어 온 선교사들의

공헌을 새롭게 조명한 역사서입니다.


 

저자는 오랜 선교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이 겪었던 혼란과 변화의 시기를

세계사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며,

선교사들이 남긴 문명사적 업적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정치낙후된 위생 환경미신과 성차별 등

수많은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서양 선교사들은 의료·교육·사회개혁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미수호통상조약 체결 과정을 다루며,

초기 선교사들의 조선 진입 배경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알렌언더우드아펜젤러에비슨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인물들의 활동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됩니다.

이들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한글 성경 번역과 문맹 퇴치,

상수도와 철도 건설 등

조선 사회에 깊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선교사들은 여성 교육 확대신분제 폐지민족의식 고취,

체육과 음악·문학 보급 등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기초가 되었으며,

독립운동 지원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다룹니다.

 

쉐핑이 나병 환자들을 돌본 일화,

에비슨이 신분 차별 없이 의료인을 양성한 사례,

북간도에서 교육과 독립운동을 지원한 활동 등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읽힙니다.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귀중한 역사 거울입니다.

 

#조선근대문명화를이끈선교사들 #강석진글 #렛츠북

s********8 2025.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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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강석진 지음/ 렛츠북한국 근현대사에서 선교사들은 어떤 의미인가?!!저자는 선교사들의 역할이 과소평가되거나 왜곡되었다고 본다. 대한민국 근대 문명화의 핵심 동력 중 하나가 선교사들의 헌신이었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이를 증거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사례를 통해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선교사들이 단순한 종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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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강석진 지음/ 렛츠북








한국 근현대사에서 선교사들은 어떤 의미인가?!!


저자는 선교사들의 역할이 과소평가되거나 왜곡되었다고 본다. 대한민국 근대 문명화의 핵심 동력 중 하나가 선교사들의 헌신이었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이를 증거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사례를 통해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선교사들이 단순한 종교 전파자가 아니다.




기획자이며 창립자이기도 하고 또한 건설자라고 말한다. 선교사들은 먼저 앞서나간 인물들이며 이들은 교육·의료·언론·여성해방·문화·독립운동 등 다방면에서 근대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때로 밖에서 보는 시각이 정확할 때가 있다. 선교사들의 기록이 그렇다.




선교사들의 기록을 통해 본 조선 말기의 참상은 어떤가? 경제·사회 붕괴, 부패한 정치, 낙후된 주거·의료 환경으로 비참한 상황이었다. 또한 미신과 우상숭배, 남녀 차별 심각한 수준이었다. 선교사들의 시각에서 근대화는 필연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때 조선 개방의 서막을 알리는 제너럴 셔먼호 사건.



개방 이후 전인교육, 여성교육, 무속·구습 타파, 평등교육 확산에 힘쓴 부분 사실이다.




책에서 우리는 많은 선교사들을 만날 수 있다. 호러스 알렌 같은 인물은 최초 서양 의료, 광혜원 설립, 철도·전차·상수도 제안했다.

언더우드 & 아펜젤러와 같은 인물은 성경 한글 번역, 신문 발간, 배재학당 설립한 분이다. 세브란스병원 설립, 최초 의사 양성한 에비슨, 숭실학당 설립, 민족 지도자 양성하신 베어드, 조선 간호사를 교육하고 나병환자 돌보신 쉐핑 그 외에도 정말 몰랐던 많은 분들이 언급된다.






조선 근대 교육의 기초를 세운 사역의 증거들 각종 학교, 기독교가 행했던 전인교육, 여성평등, 무속과 구습 타파 교육 등이다. 또한 서양의 음악과 문학 등 예술을 전한 부분도 볼 만하다. 선교사들이 전해 준 7가지 근대 문명의 유산들...

받은 것을 우리는 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정치나 권력과 손잡은 종교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종교는 제 갈 길, 하나님의 소명을 살아야 한다.







#조선근대문명호를이끈선교사들, #강석진,

#렛츠북, #한국사, #한국문화, #종교









r******7 2025.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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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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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동, 서양의 문명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물론 어느 문명이 옳고 그르냐를 따질 수 없지만 오늘날에 비추어 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일은 동양 문명보다는 서양 문명이 앞선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문명은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문화, 사회의 양태를 뜻한다.그리 멀리도 아닌 19~20세기 서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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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 서양의 문명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물론 어느 문명이 옳고 그르냐를 따질 수 없지만 오늘날에 비추어 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일은 동양 문명보다는 서양 문명이 앞선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문명은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문화, 사회의 양태를 뜻한다.
그리 멀리도 아닌 19~20세기 서양은 18세기 끝 무렵 자본주의 태동과 발전, 사회적 확대와 개혁적 시기로 이어졌고 이른 사회 전반에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하며 사람들의 의식과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낸 시기였다 생각할 수 있는 반면 동양의 당나라, 청나라, 일본 등의 문명은 개방적이라기 보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상태로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다.
물론 그런 나라 보다 더더욱 폐쇄적으로 일관했던 우리나라, 조선의 상황은 그야말로 개척자들에게는 야망이 꿈틀대는 지역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의 역사지만 그러한 조선의 개화, 개혁, 개방을 위해 동분서주한 선교사들의 역사를 우리른 아직 자세히 모른다.
선교사들은 서양문명의 사상, 종교, 사회, 교육 등 다방면에 있어 차원 높은 문명의 사역이었다 판단할 수 있는바 그들의 선교 사역에 대해 이해를 톺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은 표면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종교적 선교 활동가로의 선교사들을 뜻하기 보다 19~20세기 활동힐 문명사역으로의 선교 활동에 촛점을 맞춰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당시의 조선은 서양에 비해 모든것들이 열악했으며 발전의 가능성 조차 내포하지 못하는 시대를 맞고 있었다.
수 많은 선교사들이 낙후된 조선의 환경, 교육, 의료환경, 심각한 여성 차별 인식 등과 같은 매우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저자는 책에서 역사의 3요소를 '사건', '시간', '인물'이라 지칭한다.
오늘이 있기까지의 한국의 근, 현대사를 수 놓은 선교사들의 역시 역사의 주체이자 선도자 였음을 재확인하게 된다.
선교사가 이 땅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지 140년, 오롯이 진또배기 우리 역사만이 아니라 근, 현대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선교활동의 역사를 우리른 이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며 이해해야만 한다.
선교사가 종교적 편향성을 지닌다 해서 마뜩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의 선교에 대해 종교적 괸점만이 아닌 문화적, 문명적 사역으로의 개방, 개혁, 개화의 이름으로 우리 삶의 토양이 변화된 점을 생각하면 종교적 문제로 한해 생각하는 고정관념적 시선을 거두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과연 우리는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또 무엇을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가르칠 수 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지금은 한류 바람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140년 전의 선교사들이 해야 했던 일들을 우리의 문화가 선교의 역살을 하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조선의 폐쇄성을 넘어 사람들의  의식과 인식을 깨트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그릇에 담고자 했던 선구적 선교사들의 역사는 오롯이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는 우리민족의 문명자산으로 삼아도 문제될 일이 없는 일이다.
그간 우리가 몰랐고 간과했던 수 많은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의 삶이 보여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많은 빚을 진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더욱 발전하는 문명국가 Korea가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길, 그러함이 이 땅에서 선교활동을 이뤄낸 이들의 염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n********1 2025.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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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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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중국은 오래 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과 교역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당시 당나라의 장안은 인구가 100만명에 이르렀으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든 국제 도시였습니다. 일본도 중국과 우리나라 이외에는 거의 교역을 하지 않았었지만 처음에는 포르투갈, 이후에는 네덜란드에만 교역을 허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의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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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중국은 오래 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과 교역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당시 당나라의 장안은 인구가 100만명에 이르렀으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든 국제 도시였습니다. 일본도 중국과 우리나라 이외에는 거의 교역을 하지 않았었지만 처음에는 포르투갈, 이후에는 네덜란드에만 교역을 허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의 소식을 알 수 있었고 네덜란드의 학문이 들어오면서 이른바 난학(蘭學)이 탄생하였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쇄국 정책을 고수하였네요.

중국에 온 유럽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나라인 조선의 존재도 알게 되었고 선교사들은 포교를 하기 위해서, 상인들은 교역을 하기 위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은 조선 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많은 활약을 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이며 각종 국제 기구에도 참여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여년 전만 해도 무척 가난하면서 봉건적인 국가였습니다. 예전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쓴 '한국와 그 이웃 나라들' 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일반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알 수 있었네요. 선교사들이 본 조선도 화폐 발행을 남발하면서 화폐의 가치가 거의 없었고, 사람들은 돈으로 관직을 산 후 자신이 들인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백성들을 쥐어짰습니다. 변변한 의료 시설도 없었기 때문에 병에 걸리면 무속이나 민간 요법에 의존하거나 그도 아니면 집을 떠나 거리에서 살면서 죽을 날만 기다렸네요.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병도 사실상 사망 선고에 가까웠던 것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들도 단순히 종교만 믿으라고 한 것이 아니라 구제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입니다. 알렌은 갑신정변으로 중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하였습니다. 그보다 훨씬 가벼운 상처도 치료할 수 없어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민영익은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렌은 서양 의학으로 수술과 치료를 하였고 몇 달 이후 민영익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네요. 조선도 서양 의학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광혜원을 설립하였고 제중원을 거쳐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쌓이면서 처음에 서양이라면 거부 반응을 보였던 조선도 점차 개방을 확대하면서 근대화로 이어질 수 있었던것 같아요.

조선에서 여성의 지위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척 낮았습니다. 이름도 없어서 평생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로 불렸네요. 여성을 위한 교육은 아예 없었는데 선교사들은 여성들의 처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교육 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사회 분위기상 처음에는 누구도 선뜻 여학생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었지만 이후 한두명씩 졸업생을 배출하고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네요. 특히 박에스더는 이화여학당에 입학해 공부하면서 영어를 배웠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의대를 졸업한 후 귀국해 의사로 활약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에 여성이 미국에 유학을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책에는 이 외에도 많은 선교사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언더우드 가문은 호러스 언더우드를 시작으로 4대에 걸쳐 우리나라에 살면서 오늘날의 연세대학교를 설립해 교육에 힘썼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으면서 활약한 것을 보면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이름 정도만 알고 있던 선교사들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p***s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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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서평]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 2년 전 여름 독립운동을 주제로 서울 여행을 했었다. 그 여행에서 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던 양화진의 외국인 묘역에도 들렀다. 호머 헐버트의 무덤이 거기 있다고만 알고 갔었다.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차례 등장하는 호머 헐버트의 우리 나라를 향한 애정이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그의 무덤에 가 보고 싶다
"[서평]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

 2년 전 여름 독립운동을 주제로 서울 여행을 했었다. 그 여행에서 오래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던 양화진의 외국인 묘역에도 들렀다. 호머 헐버트의 무덤이 거기 있다고만 알고 갔었다.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차례 등장하는 호머 헐버트의 우리 나라를 향한 애정이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그의 무덤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사전 학습 없이 갔었는데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둘러보기 전에 홍보관에 마련된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한 자료 영상을 먼저 시청했었다. 호머 헐버트 이외에도 내가 몰랐던 정말 많은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그 때 했었다. 


 [조선 근대 문명화를 이끈 선교사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했던 이유는 2년전 그 더웠던 여름의 양화진 묘역에서 살펴본 수많은 선교사들의 활동을 여전히 나는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잊어버린 이름들도 많고, 또 새삼 궁금했기 때문이다. 역사 공부를 하고 싶었다. 이 책은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른 책이었다. 내 관심사인 "역사"보다는 "종교"적인 관점의 서술이 훨씬 더 많은 책이었다. 글쓴이 강석진은 "자유통일국민연합의 부대표(현)"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이 단체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공산주의(좌파) 척결",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체제" 등을 지향한다는 정치적인 이념이 매우 강한 단체인 것 같다. 프롤로그에서는 탄핵된 전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하여 이들로부터 20여 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았다."(p7)는 연설문을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고, "윤대통령의 이 연설은 미국을 움직이는 200여 명의 정치인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일깨워주었다."고 극찬하는 정치색이 상당히 강한 측면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에서 글쓴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장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선교사들이 목격한 조선의 참상"이라는 카테고리 아래 "조선 경제와 사회의 붕괴, 조정의 부패와 백성들의 신음, 원시적인 주거환경,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조선인, 미신과 우상 숭배에 사로잡힌 조선인, 남녀차별과 여성 비하 문화, 조선의 부패와 몰락의 대내외 요인" 등으로 고통받고 있던 조선 사회를 서양 선교사들의 출현으로 지금의 대한민국과 같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는... 그래서 글쓴이는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조선이 미국과 맺은 수교를 아주 큰 의미를 두고 2장에서 설명한다. 3장에서는 조선 근대 교육의 기초를 세운 사역, 4장에서는 조선 근대 문명화의 개척자들이라는 주제로 우리 나라에서 활동한 다수의 선교사들을 설명하고 있다. 알렌, 아펜젤러, 언더우드, 에비슨, 베어드, 린튼가문, 홀 가문, 쉐핑, 헐버트, 스크랜튼, 질레트 등... 읽다본 내가 알고 있던 헐버트 이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근현대의 전환 시점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교육과 의료 부분, 근대 시설 도입 등에 많은 활동과 업적을 남겼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선교사들이 남긴 일기 등 각종 사료를 상당부분 싣고 있어서 당시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가 잘못 쓰여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 54쪽의 29번 각주의 흥원대원군은 흥선대원군으로, 180쪽과 181쪽에 걸쳐서 소개되고 있는 백정 박성춘의 아들인 최초의 서양식 의사 박성양은 박서양으로 고쳐야 할 것 같다.




h****i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