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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주공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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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주공 아파트가? 아주아주 오래전에 과천 주공아파트에 살았던 적이 있었다. 지나고보니 꽤나 많은 이들이 (소위 중산층) 과천 주공아파트를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목과, 뭔가 오래된 느낌의 아파트가 가득찬 이 표지가 내 호기심을 끌었다.이 책은 부제에 있듯 ”단지 신화의 시작“을 말한다. 한마디로 현재 대한민국 아파트의 프로토타입인 셈.군부독재의 시작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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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주공 아파트가? 아주아주 오래전에 과천 주공아파트에 살았던 적이 있었다. 지나고보니 꽤나 많은 이들이 (소위 중산층) 과천 주공아파트를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목과, 뭔가 오래된 느낌의 아파트가 가득찬 이 표지가 내 호기심을 끌었다.

이 책은 부제에 있듯 ”단지 신화의 시작“을 말한다. 한마디로 현재 대한민국 아파트의 프로토타입인 셈.
군부독재의 시작의 정당성(?)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였다. 국가기반의 사업으로 시작해 대단지 주거임대를 계획한 것.
각 10층으로 총 1000세대를 목표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소위 ”혁명의 상징“으로 만들려는것.
아파트가 ”혁명의 상징“이라니,, 놀랍다.

이렇게 정부와 민간의 주도로 1961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결국 기술과 자재 부족 등의 이유로 6개층으로 줄었고, 엘리베이터는 들어가지 못했다.
또한 자금 부족으로 인해 임대에서 선분양으로 노선이 바뀌었다. 국가가 돈이 없어 민간자본이 들어간 셈.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금의 커뮤니티 및 1999년에야 비로소 생긴 타워펠리스와 같은 상업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진짜 현재 대한민국의 프로토타입 아파트였다.
다만 이 프로젝트를 미국에서는 반대했었다 한다. 왜냐고? 책속에서는 다양한 이유를 말했지만 ”내“가 이해하기엔 한마디로 깜냥도 안되는 것들이 무슨. 뭐 이런 느낌이랄까.. 췟
”최초 구상한 10층 높이의 아파트 주거동이 6층으로 변경된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이유를 정확히 확인할 길은 없다. 다만 대한주택공사는 미국의 반대와 함께 당시의 전력 사정과 기름 부족, 열악한 상수도 현황을 꼽았다.“ p. 217

전기 및 유류 사정으로 인해 중앙 난방과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난했다니.. 거기다 마실 물도 부족한 판에 수세식 화장실이 웬말이냐며..서울시도 한 몫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마포주공아파트는 최초 설계 안에서 대폭 수정이 되었으나, 완성 되었다.
임대가 아니라 전체 분양이였지만, 그대로 국가가 원하는 모습의 단지 하나는 만든 셈.
이 것을 필두로 용산의 한강맨숀, 외인아파트등이 그 뒤를 이었다니 아파트 공화국의 대한민국의 서막이였다.

이 책의 오래된 사진을 보자면 아주 어렸을 적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의 아파트가 현대화 되었을 뿐, 구성 요건 등은 1961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그때와 다른 점은 ㅎㅎ 그때 아파트의 가장 큰 단점으로 장독대를 꼽았다니 이 부분에서는 정말 시절이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 장독대를 어디다 묻을 것 인지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아파트 주변에 ‘식품제조 공장‘을 지어 아파트를 ‘통조림‘ 중심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자 했었다니 ㅎㅎㅎㅎ 이야 1961년에 2020년을 꿈꿨구나.. 싶은 놀라움이 들었달까.
 

쿠테타 세력들이 생활 혁명을 위해 밀어붙인 프로젝트로 입식 생활, 장독대 철폐, 난방방식(라디에이터) , 공동생활에 대한 ‘훈련‘등을 표방한 절대권력층의 이상형이 바로 아파트 였다. 서울로 몰려드는 인구, 단위 면적당 주거 시설 증대를 위해 필요한 일이였겠지만, 쿠테타의 이상이였다는 점은 흠흠… 싶었다.
 당시는 시작에 분양이 잘 안되긴 했었지만 그래도 저자가 말했든 마포주공아파트는 완벽한 ’승리‘였다. 지금까지 여전히 유효한 프로토타입이니까.


흥미로운 책.
재밌다!

”1962년 12월 1일 김현철 내각수반이 마포아파트 1단계준공식에서 대독한 박정희 대통령 권한대행의 준공식 치사를 새삼 떠오르게 한다. 이 신문 광고는 ‘현대적 시설을 완전히갖춘 마포 아파트의 준공은 생활 혁명을 가져오는데 한 계기‘가 될 것이며, ‘혁명한국의 한상징’이 될 것 이라던 10년 전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다는 자신감의 다른 표현이었다. 아울러 ‘군사혁명을 생활의 혁명으로!’ 전환하겠다는 염원이 완성에 이르게 되었다는 권력집단의 안도감이었을 것이다“ p.23
YES마니아 : 플래티넘 t****s 202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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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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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집 장만을 위해 사는건지 모르겠다. 천정부지로 오른 가격에 내집 마련의 꿈은 참 어렵다. 집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아파트이다.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고층아파트들이 즐비하고 100억이 되는 아파트도 많다. 서민은 평생 사기도 힘든 아파트 언제부터 아파트을 선호하게 되고 로망으로 자리 잡았는지 모르겠다. 나또한 아파트에서 산지도 20년이 넘었다. 편리함도 있지만 사람사는 느낌은 별로이다.
마포주공아파트가 60년대 처음으로 탄생하며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신화로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마포주공아파트 체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1960년대 개발 방식이 6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깊게 생각하는 못했던 아파트의 시초를 자세히 기록된 기록물이다.마포주공아파트를 읽는다고 딸에게 이야기 하니 이미 딸은 알고 있다고 해서 놀라웠다.아파트가 생긴 이유를 알면 많은 이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

책속으로 
국민의 재건의식을 고취하고 대내외에 건설상을 과시하며 토지이용률을 제고하는 견지에서 평면확장을 지양하고 고층화를 기도하였으며, 생활양식을 간소화하고 공동생활의 습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수도 미화에 공헌하며 근대문명의 혜택을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대북 선전전의 효과를 도모했다.P23

아파트단지는 도시 재개발 방식, 주택 공급 정책, 공동주택의 유형, 생활습속 등 지금의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나간다. 그 시작점에 마포아파트가 있다.P39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집단의 야심찬 실험이자 선전도구였다.P91

1963년도에는 15평형 일자형 아파트가 설계되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계단식 아파트의 출현이었다.P197

정부와 대한주택영단은 USOM의 의견을 수용해 10층이던 아파트 구상안을 6층으로 낮췄고,1962년 9월 USOM의 수석주택고문관인 귀도 낫조를 건설부 주택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며 먼저 관계 개선에 나섰다.P229

민정이양 약속기한을 얼마 앞둔 국가재건최고회의의 군인들에게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해야 하는 사업이 마포아파트였다.P231

오늘날의 대한민국 아파트 사정과 주택 정책의 근간은 마포아파트로 다시 되돌아간다.P257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윤종섭이 (근린주구 계획구성의 개요)라는 연구논문을 (건축)에 게재한 것이 차음이다.P319

1960년대 초 국가 프로젝트로서 '아파트 주택의 성패를 가릴 모형"으로 등장한 마포주공아파트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60년 만에 대체 불가능한 완벽한 독점적 지위를 획득한 한국 사회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는 여전히 '마포아파트 체제'속에 있다.P330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f*******f 2024.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