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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를 건져 필요한 모든 것을 조달한다면 과연 그것이 어떤 느낌일지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 책을 읽기 전에 가벼운 대화처럼 의견을 나누었는데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는지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더라구요.
쓰레기를 주워서 생활을 해나간다는 것 자체가 어쩐지 불결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왜 새 것을 사용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하는 건가에 대한 다소 근본적인 의아함을 가진 아이도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아이들의 혼란을 제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삶을 지금까지 살아왔던 애들의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섬이라는 동화 속의 상상 속 공간 자체가 이해불가였을거에요.
재활용 전문가 틴딤들이 살고 있는 플라스틱 섬은 쓰레기가 밀려오고 그런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분명히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유리와 같이 분리수거가 필요한 물건들의 활용법에 대해서 스토리텔링식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답니다.
기존에 자연 환경 보호에 관련된 내용을 아이들에게 도서로 소개할 때 주로 현지 실태를 보고하고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직접적인 현장을 보여주는 방식의 책들을 권장했었거든요.
그런 환경 파괴의 실태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감정적인 이입을 강화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좀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알아보던 와중에 주니어RHK 출판사의 초등 중학년 어른이를 위한 책이 좋아 2단계 플라스틱 해결사 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 시놉시스만 읽어 보아도 특별해서 3권 틴딤,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 읽기 시작했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는 재활용 전문가라는 귀여움이 가득한 틴딤들 일러스트를 보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서 접근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좀 더 흥미진진하게 초록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생각하기 시작하더군요. 어찌 보면 분리수거장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초록병이 플라스틱 섬으로 탐험가 티들딤이 돌아올 때 환영 파티를 해야 하는 틴딤들에게는 반드시 찾고 싶은 특별한 열 개의 유리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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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장에 들어가서 재활용되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로 남을지도 모르는 초록병이지만 팀딤이 발견하여 천재 엔지니에게 갖다 주면 도레미 병로폰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플라스틱 섬에서 벌어진 초록 유리병을 찾기 위해서 대소동이 벌어진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학교에서 진행된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술 작업을 하기 위해서 다급하게 휴지심과 깔끔하게 비닐이 제거된 플라스틱 페트병을 찾으며 분리수거장을 뒤지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함께 웃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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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 준비물이라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찾고 있었지만 플라스틱 해결사 틴딤들의 입장에서는 보물이었던 재활용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충분히 대입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조금 공감이 되는 것 같았는데 정작 우리들은 그 때도 그런 물건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 것이 아니라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면서 투덜투덜 거리며 수거장 분리통들을 뒤집었기 때문에 반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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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임에도 불구하고 팀딤과 친구들은 도대체 왜 이런 것들이 밀려오는 것이냐며 화내지도 않고 현명하게 다시 활용하기 위해서 해결책을 강구하고 그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쓰레기라고 버리는 이 모든 것들이 진짜 그런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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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을 쓸모가 없어 보여서 버렸던 쓰레기들이 어떻게 재활용되어 플라스틱 섬을 채워나가고 있는지 그들이 사는 섬 삽화를 보면서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바다위와 바닷속으로 나뉘어진 그들의 세상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바로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버렸던 쓰레기 때문이며 이것이 더이상 흘러가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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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 인간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틴딤들과 바다 생물들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은 그동안 인간이 자연에게 잘못을 저지른 행동을 떠오르게 해 부끄러울 수 밖에..... ? 요즘 사실 바다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데요. 바다의 생태계 뿐만 아니라 인간들이 무심하게 버린 쓰레기들이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 일게 된 [플라스틱 해결사]를 통해 환경에 관심있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가 함께 읽으며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환경에 대해 우리가 무심하게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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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는 틴딤의 이야기다. 오늘의 쓰레기는 내일의 보물이라는 틴딤은 쓰레기를 건져 사용하는 재활용 전문가이다. <플라스틱 해결사>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다. 이 책은 3권으로 <틴딤,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 편>이다. 그럼 앞에서는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1. 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편에서는 바다 축제 이틀 전에 눈이 펑펑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따뜻한 동네로 이사를 가기 프로젝트이다. 추울때는 뽁뽁이 옷이 최고라고 한다. 포장지에 늘 뽁뽁이가 딸려오는데 뽁뽁이로 무얼하면 좋을까 싶었는데 뽁뽁이 옷이라니 정말 기발하다.
2.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편에서는 스푼선장과 그리니는 플라스틱 산과 함께 거북이들이 알이 낳은 거북섬으로 떠내려가고 함께 떠내려갔다. 난생처음 인간들을 만나고 인간들을 긴다리라고 부른다. 처음에 긴다리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인간들이었다.
3. 틴팀,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 편이다. 이 편에서는 틴딤이 플라스틱 섬으로 돌아오고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섬에서는 초록 유리병 찾기를 시작한다. 초록 유리병이 10개가 있어야 도레미송을 멋지게 부를수 있다고 한다. 길 잃은 고래를 구하러 나선 틴딤들이 외딴섬으로 밀려가고 그곳에서 긴다리 인간을 만나 어려움에 빠질뻔했다. 다행히 그들은 틴딤을 알아보지 못했고 어린 긴다리 소년이 틴딤을 도와준다. 고래 한 마리는 평생 평균 3.3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몸에 축적하고, 죽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아서도 축적한 탄소를 수백 년간 가두어 놓는다고 해요. (156쪽) 흰긴수염고래의 먹이인 크릴새우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주식이 사라져 양식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의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도 좋을텐데, 좋다 싶으면 끝을 보게 되어 정말 끝을 보게 될까 무섭다. 틴팀의 환영식으로 부를 도레미송을 들어보고 싶다. 예전에는 실로폰처럼 병으로 이쁜 소리를 내는 걸 보고 모든것은 사용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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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는 틴딤들, 그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건져 올리는 재활용 전문가들이라고 해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들, 바다에서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그 쓰레기들을 건져올려 재활용 하는 것이 그들의 생활이라는 것이 뭔가 고맙기도 하면서 씁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이라는 말을 하는데 지금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은 어떤 존재일까? 요즘에서야 재활용이 잘 되는 플라스틱으로 가방이나 옷을 만들 수 있게 바뀌어 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아마 그 플라스틱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틴딤들이 아닐까, ? 글 중간중간 보이는 삽화에서 틴딤들의 패션 또한 재활용품들이며 집 또한 살고 있는 섬 또한 플라스틱섬이니 우리보다 작은 요정같은 틴딤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졌어요. 1편과 2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을 읽었기에 앞 부분을 잘 몰라 아쉽기는 했지만 모험을 떠났던 모험가 티들딤이 돌아오는 걸 보고 환영파티를 준비하면서 '도레미 병로폰'이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실로폰이 아닌 병으로 만든 병로폰인거지요. 그런데... 플라스틱 섬에 새로운 손님이 오지 않은 지 오래되어 병은 구하기가 힘들었고, 플라스틱 섬을 돌아다니며 초록색 유리병을 찾으러 다녀요.
초록색 유리병을 찾으러 다니면서 손님이 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나누며 플라스틱 섬에 사는 틴딤들의 일상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새끼고래를 구출해주는 모험도 있었구요. 그러다 섬에서 떨어져 바닷가로 오게 되었지요. 하룻밤을 '긴다리'들이 살고 있는 바닷가에서 지내다가 그만 보트를 긴다리에게 빼앗겼지 뭐에요?? 틴딤들의 말을 듣지 못하고 틴딤들을 보지 못하는 '긴다리'들, 그렇지만 어린 긴다리는 틴딤들을 볼 수 있어요. 아마 틴딤들이 '요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
어린 긴다리인 애나의 도움으로 보트를 되찾고, 다시 플라스틱 섬으로 돌아오게 된 틴딤들의 모험 이야기, 즐겁긴 하지만 이 틴딤들이 있는 이유가 쓰레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하면 많이 반성하게 된다. 가끔 TV나 신문에서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동물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 사진과 영상을 볼 때가 있다. 우리는 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잠깐 같이 머물다 가는 존재인데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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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환경운동가예요. 그러기에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이 지구에서 점점 많아질때마다 낙심하고 생각이 복잡해질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독특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틴딤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 책을 집필한 작가의 행동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바다 한가운데 만들어진 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는 틴딤들은 재활용 전문가예요. 이 책에서는 팀딤인 갈매기 여사와 따개비 선생이 오랜만에 플라스틱 섬으로 돌아오는 탐험가 티들딤을 환영하기위해 도레미 병로폰을 준비하려해요.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연주하는 전통악기인 도레미 병로폰은 구름이 노래하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부분을 읽고 저희 아이는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초록 유리병 열개를 구해야 도레미 병로폰이 완성되기에 틴딤들은 플라스틱 섬에서 유리병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해요. 생각보다 쉽지않은 초록 유리병 찾는 과정 속에 아기자기한 인물과 흥미로운 일들이 생겨서 이것을 읽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사실은 아주 오래전에 도레미 병로폰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사용했던 라라블라가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렸어요. 그동안 도레미 병로폰을 사용할 일이 없을만큼 플라스틱 섬을 찾는 이가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틴딤들이 큰 싸움없이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어요. 서로를 배려하고 잔잔한 호수처럼 살아가는 틴딤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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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틀이 묻자, 저그가 대답했다. "당연하지.초록 유리병이 열개가 되어야 도레미 병로폰을 만들 수 있을 텐데. 그 기분 좋은 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게 언젠지 모르겠네. 한동안 손님이 온 적 없으니 말이야.지금까지 모은 병이 몇 개지?" "다섯 개요." 틴팀은 더 찾을 데가 없을 때까지 집안을 샅샅이 살피고 또 살폈다. (-38-) "바다코끼리 마로는 엄마랑 헤어지게 된 새끼 고래래요. 엄마 고래가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을 때 긴 다리들이 탄 유랑선이 지나갔나 봐요. 그 바람에 새끼 고래가 엄마 고래를 놓치고 엉뚱한 방향으로 헤엄쳐 가고 말았대요. 이제는 엄마를 찾을 방법도 없나 봐요. 엄마 고래도 분명 걱정하고 있을텐데..." 라라블라가 설명했다. (-84-) 플라스틱 통 안에 든게 정확히 뭔지 모르지만, 바람 빠진 백조 튜브를 낀 채 바닥에 대자로 뻗은 라라블라 주변으로 끈끈이 점액이 서서히 스며들었다. 스티치가 라라블라를 향해 외쳤다. "라라블라! 아무 말이라도 해 봐요." (-119-) 음이 올라가야 할 때 올라가고 내려가야 할 때 내려갔으며, 후렴도 있는 유쾌한 노래였다. 꼭 구름도 같이 부르는 것 같았다. 사실 틴딤들도 자기들끼리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구름이 옆에서 거들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다 같이 노래 부르는데 정신이 팔려서 애초에 도레미 병로폰이 필요했던 이유릂 잊어버릴 번했다. (-153-) 오늘도 쓰레기를 버리고,내일도 쓰레기를 버릴 거다. 우리사회는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사회적인 시스템이 있다. 쓰레기가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된지 오래되었다. 자연이 파괴되고,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야생동물이 죽게 되는 이유였다. 철저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되지 않는 것, 재활용되지 않는 것은 모두 쓰레기로 취급되었다. 특히 석유 제품을 이용한 플라스틱은 산과 들 바다, 육지 곳곳에 버려지고 있으며, 바다에도 플라스틱이 투기되고 있다. 얼마전 가까운 뒷산에 두시간 등산을 하면서 담아온 프라스틱 쓰레기가 20리터 쓰레기 봉투 한가득이었다.이제 플라스틱 스레기를 우리 스스로 해결할 때이다. 샐리 가드너의 『플라스틱 해결사 3: 틴딤, 초록 유리병을 찾아라』는 환경동화이다. 환경오염문제는 어른이 되어서 해결하는 것보다 어려서 자신의 문제처럼 인식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어릴 적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환경에 대해 올바른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티들딤이 나오고 있다.티들딤은 플라스틱을 돈이 되는 보물로 보고 있다. 바다와 육지 어디에서나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티들딤과 갈매기 여사. 따개비 선생은 인간과 안간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인간 스스로 모순된 존재라는 걸 알게 해준다. 도레미병로폰, 소위 초폭 유리병 열개로 만들어진 악기다. 그러나 악기 연주를 위한 초록 유리병을 찾기가 상당히 힘든 상황에서, 따개비 선생과 갈매기 여사의 오래된 기억을 소환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 환경 동화에서 배울 점은 안된다고, 어렵다고 말하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 여럿히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라는 걸 인식하게 된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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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는 아주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이런 플라스틱을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존재가 이야기 속 틴딤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재활용 전문가를 틴딤이라는 존재로 만들고 이들이 플라스틱 섬에 살고 있다는 소재가 독특하게 느껴졌다. 또 틴딤들은 사람을 긴다리라고 부르며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세계를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틴딤들이 살고있는 플라스틱 섬에는 손님이 찾아오면 환영의 의미로 연주하는 전통 악기인 도레미 병로폰이 있다. 초록 유리병 열 개로 만든어진 이 악기는 구름이 노래하는 듯한 소리가 나지만 몇십 년간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도레미 병로폰을 만들 일이 없었다고 한다. 아주 오랫동안 틴딤들이 플라스틱 섬에서 그들만의 고립된 생활을 해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갈매기 여사와 따개비 선생은 모두가 그리워하는 탐험가 티들딤이 저 멀리서 배를 타고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티들딤을 환영해주고자 도레미 병로폰을 만들기로 한다. 초록 유리병이 한개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도레미 병로폰을 마지막으로 연주한 틴딤이 라라블라라는 것을 생각해낸다. 몇십 년전의 일을 기억해 낸 갈매기 여사와 따개비 선생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라라블라는 자신이 사용했던 도레이 병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었다. 아주 오래전의 일이기에 기억 못하는 라라블라가 이해되었다. 결국 이들은 직접 악기를 만들기 위해 초록 유리병 열개를 모으기 시작한다. 플라스틱 섬에서 초록 유리병 찾기가 쉽지 않아 그것은 열개 모으려는 이들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플라스틱 섬에서 이들의 모험을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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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작가인 '샐리 가드너'는 영국의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열렬한 환경운동가 입니다. 어려서는 난독증 때문에 책을 읽지도 못했었지만, 극복하고 작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난독증을 극복하고 여러 동화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 멋지고 인상적이었어요.
틴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재활용 전문가입니다. 틴딤들이 사는 플라스틱 섬은 틴딤들의 집과 과수원, 물고기병원 그리고 플라스틱 언덕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과연 틴딤들과 플라스틱 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바다에서 건진 포장지를 말려서 만든 벽지를 집에 바르고 있는 모습이 신박해 보였거든요. 실제로 보더라도 인테리어적으로 정말 느낌있겠다고 상상하게 되었어요. 어느 기사에서 폐기된 광고 현수막이나 카이트 서핑 돛, 타이어 튜브 등을 활용해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와 제품 사진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던 기억도 떠올랐어요.
이 책이 시작하는 그날도 모두가 그리워하는 탐험가 티들딤이 틴딤이 살고있는 플라스틱 섬에 오는 날이었어요. 하지만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도레미 병로폰을 못쓰게 되어 급하게 초록병 10개를 찾기 시작해요. 이리저리 이것저것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10개의 초록병을 구하지 못하게 되고, 그냥 티들딤을 환영하게 됩니다.
긴 다리들은 재활용 전문가인 '틴딤들의 보물'을 '쓰레기'라며 막 버려대고 있었어요. 긴 다리들이 왜 그렇게 많은 보물을 버리는지는 틴딤들에게는 수수께끼였지요. 티들딤은 긴 다리들에게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는 틴딤의 구호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알려줬지만 소용이 없었데요. 틴딤들은 긴 다리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틴딤들이 말하는 긴 다리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동화속에 나오는 '틴딤'이라는 처음 단어를 접하며.. '틴딤이 과연 뭘까?' 생각했어요. 허구의 공간이 아닌 지금 현실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플라스틱 섬에 대한 기사를 통해, 플라스틱 섬에 사는 이들의 이름을 틴딤이라고 한다는 것을 이해했어요. 그리고, 틴딤은 재활용의 전문가라는 동화의 내용에 고개를 끄덕하기도 했지요. 하루에도 여러번 마주하는 플라스틱이지만..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서 마치 섬처럼 떠 있는 플라스틱섬에 대한 이야기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플라스틱 섬에는 재활용 전문가인 틴딤이 없어요. 그렇다면 플라스틱 섬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어떻게 될까요? 책 속에 등장하는 '긴다리'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예상하셨나요? 이제 긴 다리가 나서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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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샐리 가드너와 라디아코리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모인 책이 '플라스틱 해결사'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틴딤들의 옷차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저, 튜브, 비커 등 다양한 물건들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생활용품 역시 폐 플라스틱으로 대부분 만들어진다.
포장지를 건져 말려서 만든 벽지나,
비닐봉지를 엮어서 만든 해먹 같은 재미있는 소품들이 등장했다.
특히나 재미있었던 것은 양동이로 만든 승강기였다. 아이들과 도르래를 이용해서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도레미 병로폰'이라는 악기는 유리병으로 만든 악기인데
이것 또한 아이들과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악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우리가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라고 물으니
"검은 봉지로 커튼을 만들 수 있어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위기에 처해있는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불쌍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바다 생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라고 물으니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요"
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는 동안 '쓰레기 섬'이 떠올랐다.
저자 역시 쓰레기 섬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싶었다.
묵직한 주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정말 좋았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 속에 주제를 생각 할 수 있는 사건들이 들어있어. 아이와 함께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태평양에 있는 우리나라의 16배의 '쓰레기 섬'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1997년도에 발견된 이 쓰레기 섬은 2021년도에 7배였는데 2년 사이에 16배까지 커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모아져 쑥쑥 커져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사회 이면에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닐봉지로 가방이나 지갑 등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방이나, 소품들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매장도 생겨나고 있다.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이라는 이야기처럼
버리기만 했던 제품들을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더욱 늘어나 쓰레기 섬이 점점 작아지기를 바라본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지원받고 느낌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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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이 자유로이 오가던 코타키나발루의 어느 작은 섬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옆에서 파도에 떠밀려 해안가로 모여드는 쓰레기를 건져 마대에 넣는 사람들이 있었다 섬에서 나온 쓰레기와 밀려드는 쓰레기가 담긴 마대들은 배에 실려 어딘가로 향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을 건져내는 걸까 마대에 실린 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몇 해 전까지는 딱 여기까지의 생각, 금방 고개를 돌리는 정도의 관심만 있던 쓰레기 문제였다 그리고 금방 잊었다 그러다 그 풍경이 불현듯 제주의 해변을 걷다 떠올랐다 방금 물 빠진 바닥 곳곳에 쓰임이 다한 별별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사진으로 남겼던 예쁜 곳곳들은 팀딤들과 같은 긴 다리들이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한 수고로움이 쌓인 자리들이다 실은 쓰레기 하나 없는 곳일 수 없는 지구의 곳곳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지나간 흔적들에 대해서는 별생각 없이 그저 보이는 아름다움만 사진으로 남긴다 그리고 그 여백을 꾸며 넣듯 쓰레기도 남긴다 부끄럽지만 나도 분명 그들 중 하나였다 의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고 바로 실천에 옮기고자 아이와 함께 쓰레기 줍기 행사에 동참했다 집게와 마대를 들고 바다 근처의 쓰레기를 줍는 동안 그동안 외면했던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실감했다 짧은 시간 사람들이 모아온 마대의 양은 놀라울 따름이었고 그중에서도 플라스틱은 압도적이었다 쓰레기를 보물처럼 사용하는 틴딤들마저 손사래를 치며 기함을 하지 않았을까 바다 위를 표류하는 플라스틱 섬은 이제 책 속의 일만이 아니게 되었고 그 섬을 삼킨 고래들은 종종 해변으로 밀려와 죽음으로 경종을 울린다 이것이 너희가 맞이하게 될 미래라 엄중히 경고한다 유쾌하고 발랄한 틴딤들의 모험을 함께 하면서 옆에 있는 아이처럼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던 건 곧 이 문제를 떠안게 될 아이들에 대한, 다음 세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기 때문이리라 [긴 다리들이 왜 그렇게 많은 보물을 버리는지 여전히 수수께끼였다. “나는 긴 다리들한테 보물을 버리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긴 다리들이 계속 보물이 쓰레기라는 거예요.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는 우리의 구호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알려 줘도 소용없었어요.”] [“우아, 우리가 계속 ‘긴 다리들, 제발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요.’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나 봐! 너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재활용을 하고 계신다니까 말이야. 비록 보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에 대해 아는 긴 다리들이 많아지면, 꼬마 긴 다리들과 똑같이 재활용을 할 수 있을 거야.”] 틴딤들이 긴 다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외면하지 않고, 그 메시지가 계속해서 전해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며 당장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기를 바란다 언젠가 우리를 맞이하는 틴딤들이 도레미 병로폰을 불며 노래를 부르고 길 잃는 고래가 없는 바다에서 세북이가 자유로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_ 도레미 병로폰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아이 말에 버려진 병 10개를 모아 각각 다른 높이로 물을 채우고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꼬마 긴 다리의 연주에 틴딤들과 티들딤이 흐뭇한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들의 모험이 우리 집 꼬마 긴 다리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한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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