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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와 소복이 작가님의 조합. 따뜻하고 조금은 엉뚱한 동시와 소복이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주는 유머코드에 딸램이랑 내내 ㅋㅋㅋ 하면서 보았다. 이 책에 대한 감상이라고 한다면 단연 "ㅋㅋㅋㅋ"이다. 그만큼 유쾌하고 재밌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동시집이다. 아이의 엉뚱함과 아빠의 사랑이 묻어나는 동시집.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더욱 강추. 동시집을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
| 아이들에게 배운다.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으로부터. 작은 것들을 감싸 안는 그들의 두 팔로부터. 허연의 동시와 소복이 작가의 그림은 두 번 읽게 한다. 두 번 보게 한다. 그러고 보니 두 번 읽고 보는 것도 아이들이 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