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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달라붙는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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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세월호... 코로나 반복되는 참사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억지로 묻어두고 잊어버린 감정은 신체의 상태가 되고 인지되지 못한 채 삶이 되고 몸으로서 그 개인에게 낙인으로 남는다. 내가, 내 주변이 피해입지 않아서 나에게 그런 상처가 없을까. 아니다. 이해되지 못한 감정들이 모이고 모여 무너지기 전에 서로를 챙길 수 있길.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가 믿음직한 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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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세월호... 코로나 반복되는 참사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억지로 묻어두고 잊어버린 감정은 신체의 상태가 되고 인지되지 못한 채 삶이 되고 몸으로서 그 개인에게 낙인으로 남는다. 

내가, 내 주변이 피해입지 않아서 나에게 그런 상처가 없을까. 아니다. 이해되지 못한 감정들이 모이고 모여 무너지기 전에 서로를 챙길 수 있길.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가 믿음직한 울타리를 제안해주는 날이 오길.

q******2 2024.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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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람들에게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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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 후 인생의 주된 방향, 예컨대 직업 등이 변하는 일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듯하다.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며 이를 '사명'으로 느끼는 개인이라니. 실상 사회가 움직여야 할 일이 개인적인 차원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2. 애도는 남은 사람들에게 남은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을 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얼마나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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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 후 인생의 주된 방향, 예컨대 직업 등이 변하는 일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듯하다.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며 이를 '사명'으로 느끼는 개인이라니. 실상 사회가 움직여야 할 일이 개인적인 차원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

2. 애도는 남은 사람들에게 남은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을 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얼마나 '적절한' 애도를 하고 있을까? 적어도 충분히 애도하지 못했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듯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1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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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국가적 트라우마를 소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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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코로나19, 이태원 참사는 너무 짧은 새에 연이어 일어나고 그만큼 아직도 그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지 않은 느낌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때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음에 참혹하던 마음이 현재의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보며 코로나19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만큼, 너무나도 슬프게도 아직 이 이야기들은 현재진행형이다. 사건 당시 심적 충격이 너무 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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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코로나19, 이태원 참사는 너무 짧은 새에 연이어 일어나고 그만큼 아직도 그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지 않은 느낌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때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음에 참혹하던 마음이 현재의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보며 코로나19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만큼, 너무나도 슬프게도 아직 이 이야기들은 현재진행형이다. 

사건 당시 심적 충격이 너무 커 관련 뉴스를 별로 보지도 못했던 사람으로써 이러한 애도와 투쟁의 이야기가 너무 소중하다. 책에서도 다루듯 너무 힘들지만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애도와 감정적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과연 이 국가적 규모의 커다란 사건들을 개인은 어떻게 견디고 소화할 수가 있나. 그것도 무력감과 허탈감,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주체가 이러한 사건들에서 최우선적으로 국민을 보호해야할 국가인 경우에. 그런 고통과 유가족들이 투쟁하고 견뎌내는 이야기를 너무 슬프게도, 너무 건조하지도 않게 풀어내주는 각각의 이야기가 무거운 내용임에도 다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결국 개인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한 보상과 사과를 받아낼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고 연대하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이런 책을 읽고 소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s******2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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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참사의 "기억"을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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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4년부터 2024년, 10년 동안 너무 많은 참사가 일어났다.바로 이름이 나오는 참사만 해도 여럿이고, 그 사이에 이것저것 전국적인 "참사"라고 할수는 없을지언정, 작고 큰 비극은 적지 않게 일어났다. 당장 지금만 해도 "참사"는 아니지만 잊을 수 없는 사회적인 이슈,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 같은 것이 많이 목격된다.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것을 잊는 것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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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4년부터 2024년, 10년 동안 너무 많은 참사가 일어났다.
바로 이름이 나오는 참사만 해도 여럿이고, 그 사이에 이것저것 전국적인 "참사"라고 할수는 없을지언정, 작고 큰 비극은 적지 않게 일어났다. 당장 지금만 해도 "참사"는 아니지만 잊을 수 없는 사회적인 이슈,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 같은 것이 많이 목격된다.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것을 잊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그리고 그 참사를 생각할 때 따라오는 감정들, 그 "달라붙는 감정"들을 어떻게 마주해야할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YES마니아 : 골드 d*******1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