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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이나 되지만 숨막히는 전개에 밤을 새워가며 읽은 책이었다. 2년의 기억을 읽은 여주와 그런 여주를 찾아오는 남주, 그 남자의 정체 등등 하나씩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독자의 숨통을 옥죄었다. 모든 것이 해결된 지금 나의 심장은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애쓰고 있다. 너무 멋진 작품이었다. |
| 이 글은 CL프로덕션 출판사에서 출간된 아롱드리 작가님의 저는 모르는 일이니 헤어질까요, 폐하? 4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마지막권이라니! 아쉽네요. 술술 읽혀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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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마지막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은 건 아니예요. 다만 개인적으로 너무 극적인 효과만 노린 무책임한 마무리가 아니었나 라는 의문이 들었네요. 폭동이 혁명으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후작업이 중요할텐데요. 그런데 리더격인 남주가 제 지위를 버리고 사라지면 수습은 어떻게 하나요? 혁명을 이끄는 유능한 조직이 따로 활약하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요. 과연 프로파간다와 폭력만으로 혁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개연성을 위해 어느 정도는 확보되어야 할 역사와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전혀 없어서 너무 놀랍고 안타까웠네요. 게다가 낭만적으로만 소비된 혁명이 너무너무 아쉬웠네요. 결말 직전까지는 진짜 잼있었는데...ㅠㅜ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