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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종종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책들 중에서도 조금은 특이한 책이다. 일반적인 글쓰기라기보다 연설문에 대한 이야기이고, 심지어 그냥 연설문도 아니고 대통령의 연설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인
강원국씨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에서 연설문을 쓰는 스피치라이터였다. 저자에 의하면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이 늘 연설문에 대한 책을 내기 원했었고,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사전달과
글쓰기에 대해서 가르치기를 원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글쓰기와는 조금 다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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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문장] 글의 시작은 유혹이어야 한다. 치명적인 유혹이면 더욱 좋다. 한 단락 안에서 같은 단어가 또 나오지 않도록 한다. 불가피하게 써야 한다면 국어사전에서 같은 뜻을 가진 다른 단어를 찾아서 쓰도록 한다 "장황한 종결은 낭비다. 그것은 꽃상여와 비슷하다. 살아서는 뼈 빠지게 가난하여 누더기만 걸치고 옹색하게 살았던 사람이 죽은 다음 만장을 휘날리며 꽃상여를 타고 가서 어쩌겠다는 말인가."(안정효/글쓰기만보) "사랑하는 아내가 원고지 한 장 대신 써줄 수 없고, 사랑하는 아들도 마침표조차 대신 찍어줄 수 없는 게 글쓰기"(조정래) --------- 알듯...모르겠다. 쓰면 쓸수록 어렵다. 매일 횡설수설 하고 싶은 말을 중구난방으로 나열하다보니 어수선해지고 뭘 말하려고 했는지 길을 잃기 일쑤 매번 글쓰기 책을 보면서 뭔가 감이 왔다 싶다가도 실전으로 옮기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문제점들을 콕콕 짚어주는 책이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도 어렵지만 끝을 맺는 것도 너무 어려워서 썼다 지웠다 무한반복. 뭣보다 아는 게 많지 않아서라는 걸 요즘에야 절실히 느낀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경험하는 수밖에,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가 원고지 한 장 대신 써줄 수 없고, 사랑하는 아들도 마침표조차 대신 찍어줄 수 없는 게 글쓰기"(조정래)? 이 말이 가슴에 콕 박힌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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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을 책. 항상 읽어야 할 책. 항상 도움이 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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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느껴지는 것 "글쓰기 참 어렵다!!!" 기획을 하거나 상사에게 보고할 내용을 만들 때 늘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을까 고민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고민이다. 글쓰기 좀 잘 해보자는 생각으로 제목만 보고 선택한 책이 바로 이 '대통령의 글쓰기'였다. 작가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지를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 나간다. 사례도 모두가 다 아는 사람이기에 잘 와닿는다. 책을 한번 정독하고, 회사 책상 위에 두고 틈틈히 읽는다. 또 2권을 사서 직장 내 지인에게 선물도 했다. 이 책이 내게 어떤 도움을 줬는지, 내 글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의 자신감은 생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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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라이터로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을 모신 분 강원국 연설비서관. 두 분의 취임부터 퇴임까지의 연설문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시간 속의 경험을 아주 상세히 소개하며 글쓰기의 전방위적인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아래는 책의 내용에서 감명 깊었던 내용에 대한 소고이다.
저자는 글에서 살빼기를 권한다. 나름대로 설명을 덧붙이면 살의 힘빼기라 부르고 싶다. <더 이상 뺄 것이 없나 고민해야 한다. 군살은 사람에게만 좋지 않은 게 아니다.>
나는 성악을 배운다. 성악을 배운다기 보다 성악 발성법을 배운다. 처음에는 힘을 넣는 방법을 배운다. 나중에는 힘을 빼고 필요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힘을 넣는 방법을 온몸으로 배운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한다. 실전에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성악 레슨 선생님은 항상 목과 입과 몸에 힘을 빼라. 항상 이렇게 말씀하신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다각적인 측면에서 운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만, 좀 한다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힘을 빼라는 말이다. 그것이 핵심이다.
등산도 마찬가지다. 어깨를 짓누르는 짐과 곧 터질 것 같은 허벅지와 끊어질 것 같은 허리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갈 때까지
진리는 단순하고 간단하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며 저자는 KISS 법칙을 소개한다. Keep It Simple Short !!!. 이 살아있는 경험 한마디로도 이 책을 읽을 보람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겠다. KISS !!! 친구나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말하려는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니 ! 대체 말하라 카는기 머고? 무슨 말을 하고 싶노?" 나도 가끔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몸의 살도 빼야 하지만, 말과 글의 살도 좀 빼자...
"쉽게 읽히는 글이 쓰기는 어렵다."한 헤밍웨이의 말은 확실히 맞다 - 17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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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연설비서관 강원국선생이 기록한 책. 대통령들은 어떻게 연설문을 기획하고 그것을 국민들께 발표했을까? 연설문 머리글, 마무리글, 본론글은 어떻게 쓰여질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글을 썻을까? 노통령의 말하기 원칙과 노하우를 듣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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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한 책입니다.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은 우연하게 메스컴을 통해 보았습니다. 말씀도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글을 잘 씀으로 말도 잘하게 되는구나 느꼈습니다. 저는 글쓰는 것이 항상 어려워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어서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의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방법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책을 통해 그리운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의 향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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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그때 난 대통령의 글쓰기를 만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들이 품었던 사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책이다. 물론 글쓰 기의 요령과 자세도 정리되어 있지만, 정치적 사상의 요약본 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연설 문을 통해 정치적 사상과 인간으로서 됨됨이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글은 작가의 전체집합이 아 닐까 생각한다. 따뜻했던 김대중! , 냉철한 투사 노무현! 이 사람들이 그립다. 인간으로 대통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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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서평
"총칼로 집권한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마음을 얻어 집권한 대통령들 밑에서 말과 들을 배웠다. "
우리는 왜[대통령의 글쓰기]를 궁금해 하고 책을 사서 읽는 걸까
바야흐로 글쓰기가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서도 글쓰기가 필요하고, 조직을 원하는 목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도 설득력 있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온라인 쇼핑몰에 물건 하나를 팔아도 남과 차별화 되는 글을 올리면 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 "미국 대학의 목표는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글쓰기 입니다." 라고 [150년 하버드 글쓰기특강]에서도 말하고 있다.
설득력이란 무엇일까? 바로 말과 글이다. 저자는 두 대통령의 연설문을 통해 어떻게 말을 하고 글을 써서 국민의 공감을 일으키고 설득했는지 말해준다.
마흔 가지 꼭지마다 두 대통령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밝히고 있다. 그 중에 마음에 와 닿는 공통점만을 정리해 보았다 .
1. 생각이 많다.
"몽테뉴는 <수상록> 에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두 대통령의 글쓰기 힘 역시 생각에서 나왔을 것이다. 정보는 널려 있다. 따라서 글감은 많다. 구슬을 꿰는 실이 필요하다. 그 실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바로 생각이다. 생각이 글쓰기의 기본이다.
두 대통령은 모두 멀리보고 깊이 생각했다. 통념과 고정관념에서 벋어나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자기 전에 하루 동안 읽고 듣고 겪은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2. 독서광이다.
"독서와 글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고, 생각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 따라서 독서 없이 글을 잘 쓸 수 없으며, 글을 잘 쓰는 사람치고 책을 멀리 하는 사람은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감옥에서도 책을 읽었다고 한다. 대통령이 되고서도 "마음껏 책을 봤으면 원이 없겠다. 이럴 때는 가끔 감옥에 있을 때가 그립기도 하다."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책을 읽고 새로운 지식이나 지혜를 발견했을 때,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일어서서 방 안을 서성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3. 메모광이다.
"정약용 선생은 사소한 메모가 총명한 머리보다 낫다는 둔필승총(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이란 말을 남겼다."
김대통령은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배경에는 메모 습관이 있었다. '메모광'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매사에 꼼꼼히 기록했다. 옥중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메모하며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고 정리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늘 가까운 곳에 메모지를 놓고 살았다. 두 대통령은 평생 메모하고 쓰는 것으로 답을 찾아나갔다.
4. 평생 콘텐트를 만들었다.
"글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험한 것과 생각한 것, 이것이 콘첸츠다. 그런 점에서 두 대통려은 평생 동안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는가? 첫째, 주변 사람과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관찰하면 된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주의 깊게 관찰하다 보면 이런저런 연상이 떠오른다. 그걸 가지고 자기를 잘 들여다보면 생각이 만들어진다. 이 생각들이 모이면 자기 콘텐츠가 된다. 둘째, 자기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콘텐츠는 무엇으로 정하라 것인가? 첫째,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다. 둘째,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다. 셋째, 이슈가 되거나 남들이 흥미로워하는 분야. 남들이 봐주지 않으면 소용없다.
바야흐로 콘텐츠 전성시대다. 우리 주변에 콘텐츠는 넘쳐난다. 내 주변에서 들리는 수많은 대화,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콘텐트 소재다. 포착해내는 힘만 있으면 된다. 누구 말대로, 잘 차려진 밥상에서 당신은 숟가락만 들면 되는 것이다.
5. 진정성으로 승부하다.
"그 사람이 살아온 날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말과 글의 감동은 진정성에서 나온다. 두 대통령은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다. 서거 이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애틋한 기억과 존경의 대상으로 남아 있는 이유, 바로 진정성의 힘이다.
글쓰기 책을 읽고 마음의 치유를 받다
"나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백지 한 장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그걸 반으로 접습니다. 한쪽에는 어려운 일을 적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다행이고 감사한 일을 적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번도 한쪽만 채워지는 적은 없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사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두 대통령의 말과 글, 드라마 같은 그들의 인생역경들이 나에게 깊은 감동과 내면에 무언가 모를 치유를 주었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글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한 말을 하시고 글을 쓰신 대통령이 계셨구나 라는 사실에 연신 감탄을 했다. 글쓰기 책을 읽었는데 마음이 치유 받은 느낌이 든다. 이것이 한 사람의 글의 영향력인 것 같다.
두 대통령의 장점들을 하나하나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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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나 평소에 정보 전달 위주로 글을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할만 하다. 곳곳에 사실적인 스토리가 녹아 있어 딱딱하지 않게 탐독할 수 있었다. 다독, 다상량, 다작의 중요성 강조 내 지식만 가지고 글을 써야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글의 힘은 자료 찾기란 걸 깨닫게 해주었다 글쓰기 뿐만 아니라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도 담겨있다 저자의 또 다른 책 '강원국의 글쓰기' 도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