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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초등 국어 교과에도 실린 책이라 궁금해 구입했는데, 왜 추천 도서로 많이 읽히는지 알겠더라고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어 아이가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스스로 읽기에도 좋고, 읽고 나서 “나라면 어떻게 고칠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판매지수나 베스트 순위가 높은 이유가 이해되는 그림책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 읽기용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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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불이켜지고 줄줄이 손님들로 줄을 서는 엉뚱한 수리점. 수리고하고자 하는 것도 제각기, 원하는 방향도 제각기이다. 삐그덕 거리는 의자를 수리하고 싶은 사람. 엉망이 된 옷장에서 물건을 찾을 수 없어서 수리해 달라고 하는 사람. 자신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 바꾸려는 사람. 물웅덩이가 튀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람. 불만을 가지는 요소가 하나같이 어이가 없다. 주인공 소이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재미있는 것들을 왜 불평하고 재미없게 바꾸려고 하는 지 궁금하기만하다. 아이는 빗자루를 하늘을 날 수 있게 바꿔달라하지만 수리점 아저씨는 불가능하다며 청소를 잘 할수 있게 고쳐준다고 한다. 소이는 그런 재미없는 걸 원하는게 아닌데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면 더 즐겁게 살수 있지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