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유럽의 역사를 타고 흐르는 흥미로운 법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 <법으로 보는 유럽> 책 리뷰입니다. 이 책은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에서 출간된 책으로, 현재 한국외국어 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Jean Monnet EU Centre의 공동소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봉철 님이 쓰신 책입니다. <법으로 보는 유럽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대항해시대와 식민제국주의 시대, 산업혁명을 거치고 난 후 오늘날 디지털 유럽까지 전 유럽의 역사를 따라 각 시대별 유럽의 법과 제도가 어떻게 탄생되고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봅니다. 목차는 총 10장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제1장에서는 유럽 사회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던 주요한 법제 사례를 살펴보며, 유럽의 질서를 처음으로 통합했던 로마법의 법제와 오랜 기간 유럽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교회법,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을 낳은 자유주의 사상이 반영된 프랑스 민법(나폴레옹 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제2장에서는 유럽의 팽창과 식민제국주의의 경쟁에서 무력과 약속을 적절하게 하며 활용된 로마법의 Uti possidentis(당신이 가지는 대로 사용하라) 국제법 원칙에 대해 알 수 있구요. 제3장에서는 식민제국주의 시절 원주민과 관련한 법제들, 제4장에서는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로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유럽 사회 법제들, 제5장에서는 유럽 내부적 분쟁에 관한 조약과 EU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제6장에서는 현대사회 유럽 통합과 관련된 법체계를, 제7장에서는 몇 년 전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인 브렉시트(Brexit)에 대해, 제8장에서는 유럽의 통합을 이한 사회적, 문화적 교류 및 자유로운 이동에 관한 솅겐조약과 더블린 규약 등의 법제를, 제9장에서는 북극 지역과 같은 새로운 지역과 분야에 관한 유럽의 법제를, 제10장에서는 빠르게 디지털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유럽과 관련한 법제들(ex. 디지털 유로화)을 담고 있습니다. 법학 책을 보다 보면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대륙법과 영미법인데요. 영미법이란 사례 법 중심의 유연하고 실무적인 특성을 갖는 영국과 미국 법을 말하고, 대륙법은 로마법에 기원을 두며, 로마법의 원칙을 기반으로 법전 중심의 체계와 논리적 구조를 갖춘 법으로 대부분에 유럽 대륙국가에서 채택되는 법체계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중 대륙법의 원칙과 구조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법으로 보는 유럽>이라는 책에서는 고대 로마법을 시작으로 각 시대별 법제가 어떤 사회적 필요로 등장하게 되는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대륙법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책을 읽으며 현대 법전에 녹아 있는 많은 법과 원칙들이 아주 오래전 고대 로마시대에 탄생하여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니 참 재밌더라고요. 유럽 법의 역사뿐 아니라 당시 시대상과 가치관, 전쟁, 산업혁명 등 유럽의 역사와 현재 유럽의 모습까지 세세하고 풍부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 유럽의 역사를 타고 흐르는 흥미로운 법 이야기! 한국외대 지식출판 콘텐츠원 <법으로 보는 유럽> 리뷰를 마칩니다. *해당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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