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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실제 대홍수를 모티프로 한 제럴딘 매코크런 작가님의『너무 친절한 거짓말: 총리가 된 하녀의 특별한 선택』 2개월간 내린 비로 침수 피해와 수재민은 계속 늘어나고 강의 수위는 도시를 덮칠 듯 높아지고 있다. 총리와 상원 의원들이 총리실에 모여 이 나라의 최고 기상학자들을 애타게 기다린다. 이내 들어온 기상학자들은 총리에게 속삭이듯 “죄송합니다.”라며 종이를 내민다. 종이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기상예보에는 비가 또 온다고 한다. 그러나 총리는 눈앞에 있는 이들에게 비가 그친다고 나와있다며 소리친 후 종이를 구겨 버리고 같이 있던 상원 의원들과 축배를 들었고 그 다음 날, 총리는 변장을 하고 몰래 도망쳐버렸다. 도망치는 총리의 짐을 기차에 옮기는데 힘들어 보이는 글로리아가 눈에 들어온 남편 티모르는 글로리아를 도와주려 기차에서 내려 도와주는데 그만 기차가 문을 닫고 출발한다. 그 바람에 글로리아와 기차역에 덩그러니 남겨졌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 총리 남편 티모르와, 하녀 글로리아. 그날 총리실로 전화가 걸려왔다. 총리를 찾는 전화였고 티모르는 순간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얼떨결에 총리 남편 티모르의 부탁으로 총리를 연기하게 된 하녀 글로리아. 그런데 몸 체형만 비슷할 뿐 얼굴은 완전히 다른 글로리아에게 티모르는 총리인 척 연기하라고 부탁하는 걸까? 사실 총리는 손님이 오거나 국민들 앞에 설 때 총리는 보통 망사 장갑을 끼고, 베일로 싸인 챙이 넓은 모자를 썼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러 해 동안 한 번도 총리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베일 아래로 새빨간 립스틱이 반짝거린다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이것이 하녀 글로리아가 총리 역할을 연기할 수 있었던 이유다. 글로리아는 과연, 끝까지 들키지 않고, 대홍수와, 각종 거짓 뉴스들과, 숨어서 총리를 위협하는 이들에게서 국가를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후기』 실제 대홍수를 모티프로 한?소설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실제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정치적인 일들이나 국민들을 속이는 가짜 뉴스가 소설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되질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그리고 순진했던 하녀 글로리아가 총리를 연기하며 정치에 물들어 가는 듯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아, 자리가 사람을 저리 바꿀 수 있구나.”싶었다 물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국민을 생각하는 총리 역할을 해낸다. 그리고 아무리 올바른 총리를 연기하고 싶어도 주변 의원이며, 두 얼굴을 하고 숨어있는 킬러며, 주변 인물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소설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정치와는 상관없는 듯하지만 아예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바로 홍수로 인해 주인 클렘과 헤어지게 된 강아지 하인즈의 모험 이야기다. 하인즈가 주인을 찾아 홍수로 인해 물이 차 도로가 강이 되어버린 마을에서 만난 연약한 친구를 끝까지 책임지는 멋진 장면들, 사람들에게 버려져 마음이 얼어버린 개들과의 대치 상황 장면, 주인을 꼭 다시 만나겠다는 엄청난 의지와 위험을 헤쳐 나가는 용맹함이 보이는 장면들까지 정지척인 스토리에 약간 힐링(?) 타임을 주는 듯한 하인즈의 모험이 추가됨으로써 질리지 않고 두꺼운 편인 책이지만 잘 이겨내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후반쯤 가서 뜻밖의 인물이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충격까지 주니.. 정치적인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읽어볼 만한 소설책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 읽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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