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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는 말과 제목에 이끌려 책을 구입했는데, 아이의 마음을 알았다기보다 내가 뜨끔했다. 특히 정확하게 내가 겪은 사례가 나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가 게임을 하고 있을 때, 내가 뭔가 물어봤는데 건성으로 대답하면 갑자기 화가 나면서 소리를 치게 된다. 그때 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애가 게임을 많이 해서 화가 난 것일까?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랬나? 여러 가지 변명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내 권위를 도전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말이 맞는 듯하다. 이유는 단지 아이가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아서였다. 나를 무시하네? 하는 감정이 먼저 든 것이다. 내가 화낸 다른 이유는 나중에 붙인 것일 뿐이었다. 생각해 보면 아이가 나를 일부러 무시한 건 아닐 것이다. 그냥 게임에 집중했기 때문인데 나 혼자 무시받았다고 생각했다. 아이에게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인사할 때는 눈을 마주 보고 해야 해, 나를 안 보니까 꼭 무시하는 것 같잖아, 라고 말했어도 아이가 그렇게 게임만 보고 말했을까 아이의 마음을 모르는 것뿐 아니라 내 마음도 모르고 있었다고 이 책이 나에게 알려줬다. 심리 이론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다른 육아서처럼 말랑말랑 하지는 않지만, 깊이 생각해볼 많은 이야기를 던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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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산 책이다. 아이마음도 몰라주고 사랑한다고만 말했다.. 나도 그런 거 같아서...책을 읽다 멈추고 나를 생각해보고 또 읽다가 나를 생각해보고..도대체 코끝은 왜 찡해지는지.. 지금까지 자녀교육서를 많이 읽어왔는데 그동안은 자녀에게 이렇게해라 라는 도움을 받았다면 이 책은...일단 나를 생각하게 한다. 내 마음이 어떤지 알아보게 한다. 음.."엄마가 화를 내는게 아니라.." 내가 종종 쓰는 말인데 이때 화가 난 나를 인정하자고 말해준다. 내 마음을 내가 알아야 내 마음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도 알겠구나..내 마음을 속이면 그 다음은 역시 해결이 안되는 거였구나.. 부모의 짐을 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작가의 말이 고맙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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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때는 육아서를 정말 많이 읽었는데요 초등학생이 된 이후는 엄마표 교육에 관련된 책만 많이 읽은 것 같아요 조만간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를 위해서 다시 한번 육아서를 찾게 되었어요 특히 이 책은 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의 마음에 관련된 육아서라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은 아이에게 자주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대화는 하고 있는것인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요즘 들어서 고민이 많거든요 천천히 읽으면서 제대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어서요
내 마음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잘 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저의 어린시절에도 사실 제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님때문에 섭섭했던 기억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그런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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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와 대화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무말도 안 하고 방에 틀어박히는 게 아니라, 이야기 저 이야기를 꺼내기 때문이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전 아이의 학교 생활이나 아이의 관심사를 물어본 게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결론은 공부는 잘 되니? 하는 것이었죠. 공부하라고 윽박지른 기억은 별로 없지만, 아이가 나와 하고 싶은 말이 그것 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아이는 별로 의미 없는 말이라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는데, 내가 뭔가 의미를 찾아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같은 곳을 보라고 하더군요. 그게 공감의 시작이라고... 그동안 난 아이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보는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요. 그리고 이런 말도 있었습니다. 어른에게 대화를 많이 하느냐고 물어보면 많이 한다고 대답하고, 아이에게 물어보면 많이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고요.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면 대화를 많이 했다고 대답했을까요? 위로나 힐링을 주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마음의 원리를 알려주는 책에 가깝다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겠지만, 많이 돌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