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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006 원더풀 라이프 작은숲 박성철 글
인생에 한번 실패를 겪은 사람으로써 무언가에 도전하기에 겁내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렇다고 쉽게 지나칠수 없는 사춘기의 시절에 남보다 힘도 세보이고 싶고, 여자친구도 있었으면 하고 야구를 그만두었다고 인생을 망칠수는 없으니 공부는 해야 겠고 무엇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건 없다. 그곳에서 만난 비정상선생님 그가 아이었다면 야구그만든 자퇴학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남들이 하는 것을 평범한것을 따지면 자퇴든, 검정고시는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했다. 공부를 자신의 야구의 재능은 흔하디 흔한 길거리에 채이듯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고 집에 돈이 많아서 기부금 입학으로 대학을 갈수도 없을 듯 하다. 취업을 하기에는 싫고 그래서 진학반으로 들어갔다. 2학년 선배를 때리면서 비정상 선생님의 눈에 들었다. 이쁘게 들어선것은 아니지만 눈빛하나가 마음에 들어다고 하니 나쁘게 들어선것도 아니라 비정상 선생님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많지 않았다. 담배끊을것, 하루에 4시간 이상은 절대 자지 말것, 국어 교과서 중 외워 오라는 부분은 모두 외워 올것, 딱 세가지 이다. 중간에 여자친구도 생기고 친구를 사귀면서 왠지 벗어날것 같지만 지킬건 지킬줄 아는 사람이다. 담배는 좀 아쉽지만 잠과 외우는것은 자신있었다. 매에는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학부형에서 촌지를 받는 장면에서 주인공은 아쉬웠는지 몰라도 나는 스토리가 보였다. 어떠한 내용이 나올지 말이다. 역시나 짜장면 파티가 되었다 남은 돈으는 술을 사먹겠다고 하였으니 촌지를 안 받은 것도 그렇다고 받은 것도 아닌것이 되었다. 이러니 비정상선생님에게 푹 빠지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선생님의 직업에 매력을 빠지지 않을수 있겠는가. 재수는 했지만 비정상 선생님 버금가는 몽정선생님으로 슈퍼살롱에서 땡땡이 치는 학생을 잡을수 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해피앤딩이고 생각했다. 바람, 응답하라 1994, 1997를 보면서 작가는 자신의 10대를 생각할수 있었고 이책도 나올수 있었다고 한다. 읽으면서 나의 10대는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괜히 세보이고 싶어서 큰소리 욕도 해보고 좀 논다는 아이들이 앉는 맨 뒷자리에 앉아도 보고 같은 버스 타고 다니는 오빠에게 내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큰소리로 불러달라고도 했고 코피가 터지도록 빽빽이 연습장에 잉크가 떨어지도록 열심히 하던 시절이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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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자전적 성장소설...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마음을 움직이는 소설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놓지 못했던 것 같다.평소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편이지만 몰입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기가 있기 마련이다. 방황과 갈등의 순간을 누구나 의미있게 극복하지 않았던가? 그 시절 준범은 또 다른 나였을 것이다. 상우와 현호 같은 친구들도 누구나 있었을 법한 친구의 형상이다. 그래서 더 친근하다고 할까? 고등학교 시절 떨리던 첫 미팅을 회상하게 했고 누군가의 경진이 떠오르는 듯 했다. 주머니속의 소지품을 꺼내 짝을 정했던 그 시절 아날로그 적인 그 풍경이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어쩌면 디지털이 만연하는 요즘 이런 아날로그적 상상이 더 자극적이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야구를 그만두고 입시경쟁에 뛰어든 준범이다. 그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비정상선생님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들의 향연은 소설을 읽는 내내 생동감을 전해주는 듯하다. 어쩌면 요즘같이 교육현실과 현장 속에서 이런 선생님의 모습이 더욱 절실함으로 다가온다. 지독한 입시전쟁과 그 시절의 방황, 그리고 선택이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상우도 그 결말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 좋았다. 탈선이라는 시선으로 비추지 않고 슈퍼를 경영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있었으니 말이다. 준범 역시도 지독한 입시전쟁에서 재수학원을 다니며 성공한다. 입시는 인생의 단막극이었을 뿐 더 이상의 연장선상이 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인생이 펼쳐진다. 그 시절 다시 오지 못할 추억을 다시 꺼내어 읽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그 따뜻함이 좋았다. ‘3초 동안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꿈이 없다’라는 명언, 꿈을 잊고 산건지 꿈이 없었던 것인지 나를 돌아보게 했다. 준범의 생생한 성장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또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했다. 굴곡이 많아서 더 아름다운 성장기였던 것 같다. 인생의 성공도 실패도 그 인생이 끝나지 않는 한 알 수 없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는 객관적일 수 없다. 자신의 삶을 아주 만족스럽게 완성하는 일이 반드시 성공이라고 볼 수도 없다. 누군가에게 비춰지는 성공적인 모습이 나에게 있어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은 것처럼 고독해 보일 수도 있다. 저자의 표현처럼 성공과 실패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세상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 같다. 소설 속 준범의 모습을 통해 나의 과거를 봤고 현재를 봤고 또 미래를 보게 될 것 같다. 평범했었지만 나름 아름다웠던 나의 청춘도 다시 꿈틀거리는 것 같다. 누군가의 인생 속에 들어가 성장통을 맛본다는 것은 지나치리 만큼 공감을 자극하는 것 같다. 공감속 에 공감 무한 공감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면 혹은 그시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기꺼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름다운 청춘, 그것은 얼마나 고뇌했던가가 정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비정상 선생님의 말처럼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말할 내자신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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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부터 마지막 부분을 읽을때까지 정말로 궁금했다.. 젊은 시절 방황에 대한 이야기뿐인데.. 왜 제목이 원더플 라이프일까? 방황하고.. 깨지고.. 부딪치는 요즘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내가 그때 시절에도 그랬을까? 하는 의문만 들었을뿐.. 도저히 원더플 라이프라는 생각은 안 들었기 때문이다.. 삶에 고통과 고민만이 가득한 시절이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 배경은 고등학교 1학년이다.. 주인공은 어찌어찌 하다가 야구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고.. 처음에 순수한 마음으로 야구를 좋아서 시작했지만.. 세상을 알아가면서 야구라는 운동을 하려면 많은 돈과 부모님의 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그만둔다.. 자신에 길이 아니라고.. 그렇다고 다른 길이 있어서 그만둔것이 아니고.. 이때의 청춘이 그러하듯.. 그냥 기분이 나빠서 그만둬 버린다... 그래서 할것 없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대학진학이라는 고통에 길을 선택하고 걷는다.. 이 책은 이 고통에 길을 걷는 청춘에게 비정상이라는 정말로 비정상적인 선생이 나타나서 젊은 청춘들에게 세상과 어른들이라는 것이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책 내용 대부분의 대화 내용이 사투리로 전개를 하다보니 사투리 사용하지 않는 내가 읽는것이 조금 거북스러웠지만 어떤 원더플 라이프가 존재할까 하는 궁금증에 마지막 부분을 읽다보니.. 선생님 존경하는 제자가 선생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원더플 라이프로 표현했다.. 책 읽는내내 생각했다.. 정말로 학교 다니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비정상이라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정말로 있을까하는 생각 말이다..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에 책에 나왔겠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요즘 스승이라는 존재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을 보다보니 이 책의 주인공 같은 선생님 캐릭터가 나왔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내 학교 생활을 다시금 떠올려 보았다.. 이책에 나오는 비정상 같은 선생님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기억을 되돌려 보지만.. 자신의 월급과 자신의 안위만 생각할뿐 정말로 제자를 생각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스승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의 이야기가 더욱 끌리는 것 같다.. 사람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원더플 라이프의 모습은 다를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의 모습처럼 자신만의 원더플 라이프를 꿈꾸고 노력한다면 자신만의 원더플 라이프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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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자 <응답하라 1992>라고 한다.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갈 정도로 쉽고 재미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 40대인 내가 킥킥거리며 보았다. ‘SKY는 콩콩입니다.’ 에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다. 달콤한 주말을 책과 함께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야구를 그만두기 위해 가출한 준범이는 동문회 선배들에게 소외되고, 존재감뿐만 아니라 키도 170cm로 성장이 멈추었다. 학연도 실력도 돈도 없는 그가 오로지 매달린 건 고등학교 졸업장이다. “하늘은 와 이래 높노. 햇살은 또 와 이래 눈부시노. 씨발.. 우리는 여서 머 하는 기고. 상우야. 우리한테도 쨍하고 해 뜰 날이 오겠나?” “ 임마, 니 사회에서 제일 필요한기 먼줄 아나. 바로 성실성이다. 내가 결석하는거 봤나? 내가 44명 중에 40등 이하를 줄기차게 달리고 있다고 사회에 나가면 성공 몬 할 것 같나. 웃기지 마라. 나는 학교에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 성실성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내는 성공할 끼다.” “공부 와 이래 힘드노. 씨바. 마 다 때리치우고 싶다. 공부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다.” “임마, 니가 공부 얼마나 했다고 포기고. 살아가면서 포기라는 말은 그래 쓰면 안되는 기다. 포기라는 단어는 살아가면서 딱 한 경우만 써야 되는 기라. 배추를 헤아릴 때에만 그 단어를 쓰고 절대 쓰먼 안된다 알것나?” 공부와 씨름하는 청소년에게 작가가 하는 말이다. 성적도 안 오르고 다 때리치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거의 다 왔다. 한 발만 더 내디디면 결승점이라고 한다. “에이, 씨불놈들아.” “시험 몬치니까 세상 다 살은거 같나? 너그가 언제부터 그랬노? 시험? 너그는 당여이 지금은 갈 대학이 엄따. 당연한거 아이가. 너그가 머리가 존나? 아이면 집이 잘사나?” “내는 너그들이 사회에 나가서 큰소리 떵떵 치는 사람 되라고 가르치고 있는거 아이다.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너그들. 그래 가꼬 그기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묵묵하게 지 일 해 가면서 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 뿌이다. 노력하는 사람은 큰 인물은 몬 대도 거북이 성공은 하는 법이다. 포기만 하지 마라. 너그 지금처럼만 하면 일류대학은 몬가도 일류 인간은 될 수 있다. 오늘은 이까지.” 저자는 이 책에서 일류대학이 아니라 일류 인간이 되라고 한다. 생활이 어려운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려 하자 취업 실습 나가는 시점을 맞추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하고, 시험 성적으로 우울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소주를 먹이며 격려해 주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의 공과금을 대신 내주고, 아들 원서를 잘 써달라고 주는 돈을 누구 아버지가 주셨는지 알리며 반 아이들 몽땅 짜장면 회식을 시켜주시는 선생님, 재수는 인생의 재수라는 뜻이고 재수는 인생 최고의 재수 좋은 일이 될꺼라고 말해주는 선생님. 그 선생님이 있어서 준범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던 대학, 학과를 가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 교사의 말을 듣고 자라지 않는다. 그들의 삶을 보고 자란다. 어른이 된 나는 아이를 둘 키우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을 만난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아이들을 격려하고 힘을 주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이 많다. 교육부에서 학교를 그만두려는 학생들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산도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모델이다. 아이들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수학 공식과 영어 단어가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이다. 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태도, 사람을 세우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하는 태도. “지금-여기”를 살고 있는 부모와 교사, 그리고 어른들이 가졌으면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 갈 때까지 끝까지 곁에서 힘을 주고 격려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나의 아이들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그 사람이 내가 되었으면 한다. 인생에 있어 아름답지 않은 시절은 단 한 순간도 없다. 무엇을 하기에 늦은 시절은 단 한 순간도 없다. 모든 인생의 축제의 날은 바로 “지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