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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ノハユ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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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시노하유 17권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마작하는 중학생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서 마침내 당당히 금의환향하게 된 시노. 하지만 그간 대회를 치뤄온 그 피로를 풀 새도 없이 시노는 또 다른 대국이 가져다주는 그 짜릿한 긴장감 앞에 그저 전율하고 있을 뿐이었죠. 감히 이 따끈따끈한 최강 마작 중학생에게 무엄하게도 그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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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시노하유 17권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마작하는 중학생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서 마침내 당당히 금의환향하게 된 시노. 하지만 그간 대회를 치뤄온 그 피로를 풀 새도 없이 시노는 또 다른 대국이 가져다주는 그 짜릿한 긴장감 앞에 그저 전율하고 있을 뿐이었죠. 감히 이 따끈따끈한 최강 마작 중학생에게 무엄하게도 그 긴장이라는 감정을 심어준 건방진 대국 상대의 정체는 다름아닌 현 시점에서 일본 내에서 가장 마작을 잘 둔다는 국가대표 마작팀. 칸나의 막무가내 숙소 돌격에 무언가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내친 김에 그녀의 친구라던 그 전국 중학생 챔피언 시노까지 이렇게 직접 만나보기 위해 몸소 이 먼 시마네까지 친히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뭐 엄밀히 따지자면 시노 일행이 도쿄에 체류하고 있을 때 이미 한번 만나보자는 의사를 칸나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는 했으나 그 메신저인 칸나가 그만 깜빡하고 그들의 초청 내용을 시노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바람에 시노 일행은 이미 벌써 시마네로 되돌아가 버린 뒤였고 황송하게도 우리의 사정 때문에 그들을 오라 가라 할수없다며 이렇게 여행을 겸한 국가대표 방문 행사가 즉석에서 결정되고 만 것이었죠. 갑작스럽게 시골 촌구석의 낡은 학교 마작부 부실에 등장한 슈퍼 스타들의 방문에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주변 일대 모두가 한동안 소란스레 들썩일 정도로 그들의 파급력은 실로 정말로 대단한 수준이었지만 그들이 이렇게 직접 몸소 팬사인회나 하자고 그 먼 도쿄에서부터 시간들여 날아온 것은 결코 아닐 겁니다. 마작을 하는 이들 사이에 서두만 긴 대화는 그저 사치일뿐. 비록 이 낡은 부실의 마작 세트가 그들을 품기에는 다소 누추하고 한참 부족할지 몰라도 고수는 틀림없이 반드시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고 그리고 그것을 새삼 다시 확인하는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일단 한판 붙어보는 것이지 않겠어요? 그렇게하여 마침내 성사된 국가대표와 유마치중 사이의 뜻깊은 친선 교류전. 어찌보면 이것 역시도 큰 틀에서 보면 앞선 팬사인회와 같은 지역 교류 행사의 일환이라고 여겨질수도 있겠지만 그 중학생 최고의 타이틀을 따낸게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려는듯 지금 이순간에도 시노의 머릿속에서는 어떻게하면 저 괴물같은 국가대표들을 때려눕힐수 있을지 그 사뭇 진지한 전략 전술들이 끊임없이 고안되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런 건방진 후배님의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기위해 국대들 역시 100% 풀파워로 나름 진심을 다해 시노를 찍어누르려 달려들었죠. 하지만 제아무리 중학생 최강이라 할지라도 경험많은 노련한 국대들 앞에선 어디까지나 귀여운 어린애일뿐.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시노는 국대들에게 그야말로 영혼까지 처참히 털려버린채 아쉽게도 대국을 마무리할수밖에 없었으나 나의 시노는 이렇게 쉽게 무너질리없다며 울고 불며 떼쓰는 칸나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다시 한번 그 대국이 재개되게 됩니다. 뭐 다시한번 도전해봤자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이번 대국은 그 이전과는 뭔가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시노는 사람들이 많이 볼때 더 잘한다며 주장하는 그 칸나의 억지에 못이겨 관중들의 입장은 물론 즉석에서 인터넷 방송 중계까지 내친김에 허용된채 진행된 대국. 그리고 그 칸나의 억지 이론이 마치 과학적 사실인양 그때부터 시노의 플레이 자체가 마치 활짝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그 불사조처럼 매섭게 돌변하기 시작하죠. 마찬가지로 승부욕만큼은 시노못지않은 그 하야리의 지연 플레이를 발판삼아 계속해서 자신의 패를 공격적으로 조합해 날아오르기 시작하는 시노의 점수판. 이 거침없은 진격에 한때는 그 국가대표들조차 살짝 긴장했을 정도였으나 이번에도 결과는 변함없이 시노의 완패였습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후반부에 시노가 귀신같이 그 기세가 꺾이던 바로 그 시점에 누군가의 개입으로 인해 어느새 인터넷 중계 방송 자체가 중단되어 있었다는 사실. 알고보니 시노의 그 거침없는 파도같은 플레이에 크게 감명받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더이상의 전력 노출을 자제하고 미래에 자신의 대표팀 상비군이 될지도 모를 그 유망주 자원을 보호하기위해 긴급하게 방송 송출을 차단해버린 것이었죠. 정말로 보는 눈이 줄어들어 한순간에 힘이 빠져버린 건지 지금으로서는 그저 단지 추한 변명거리밖에 못되는 미완의 아쉬움일수밖에 없겠으나 중요한 것은 벌써 중학생의 나이에 한 나라의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 정도로 그들의 기세에 결코 밀리지않는 뛰어난 실력을 이미 유감없이 다 보여주었다는 것. 얼떨결에 국가대표 제안을 받게된 시노는 미리 여권까지 챙겨두며 자신의 그 설레는 마음을 이대로 도저히 진정하지 못하는 모양새였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이 이 마작계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려는 이유는 단지 오래전 실종되어버린 자신의 어머니를 훨씬 더 수월하게 찾기 위함이었고 그렇기에 시노는 아직 제대로 실감이 나지 않는 그 뜬구름같은 미래 계획들대신 당장 눈앞의 분명하며 착실한 생활계획표에 더 집중하기로 합니다. 모처럼 오랜만에 외삼촌과 그 어머니와의 오래전 추억들이 강렬하게 깃들어있는 새하얀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나기로한 시노. 하지만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 시노가 어머니와의 추억을 다시 되새기기위해 저멀리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난 사이 다름아닌 그 어머니의 실종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단서가 바로 이곳 시마네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않은 아주 의외의 장소에서 나타났을 줄이야. 이미 여러번 친분을 맺은 국대 언니의 소개를 받아 칸나가 도착한 장소는 바로 그 국대의 스승이 살고있다는 어느 한 고풍스러운 저택. 이곳에서 먹고 자며 괴물같은 국대를 길러낸 그 스승님의 까다롭고 엄격한 마작 특훈을 스펀지처럼 전부 다 빨아들일 생각이었지만 그 위대하고 원대한 칸나의 계획은 시작 첫날부터 아주 예상 외의 인물과 마주하며 걷잡을수없이 탈선하기 시작하죠. 예고도 없이 스승님의 저택을 방문한 의문의 불청객. 귀가 좋기로 유명한 그 스승님뿐만 아니라 칸나마저 간신히 알아차렸을 정도로 아주 미세한 발걸음으로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온 불청객의 정체는 다름아닌 마작 세계 챔피언이자 어쩌면 그 시노 어머니 실종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일지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외국인 플레이어 롯타 니먼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노가 애타게 찾아 헤매는 그 어머니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쥔 거의 유일한 존재를 갑작스레 눈앞에서 마주하자 그녀답지않게 마침내 이성을 잃고 니먼에게 달려드는 칸나. 과연 칸나는 무사히 니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이 알아낸 그 소름끼치는 진실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시노에게 낱낱이 전달해줄수 있을까요?
s******2 2026.03.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