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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진솔하다.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이 책은 처음에는 공감과 유머로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지만 오랜 삶에서 보여준 실천의 진정성으로 우리를 반성케하고 행동하고 싶게 만든다. 둘째. 재미있지만 깊이 있다. 아내와 남편이 번갈아 가면서 서술하는 이 책의 방식은 글투와 상황의 미묘한 차이에서 형식적인 재미를 준다. 동시에 쉽지만 지적인 문체로 흔한 '감성 에세이'를 능가하는 깊이를 보여준다. 셋째. 구체적이다. 한국 4인가족 부부의 실제적인 실천 사례를 보며 우리가 당장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생생히 그려준다. 툰베리처럼 혼내는 방식이 아닌, 학자들처럼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당신에게 유리한 것이 선한 것도 될 수 있다며 부드럽게 설득시킨다. 절약하는 것이 건강도 챙기고 환경을 위하는 길도 될 수 있다는 '유레카'의 순간을 안겨주고, 지구를 위하는 가계부 작성의 실제적인 예를 보여주는, 이익과 윤리를 결합시킨 빼어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