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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알비'의 영향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었던 wasp 출신의 청년 올리버 스톤은 미국역사상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 되었다는 베트남전에 참전한다. 계속되는 무더위, 모기떼들, 수면부족, 끊이지 않는 죽음의 위협, 무고한 양민 학살까지(양민학살의 끔찍성은 인종차별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스톤자신도 시인했다.) 진정 그곳에서 중요했던 것은 지성을 묻어 버리고 감각을 기르는 일이었다.
논픽션으로서 올리버 스톤과 그 주위 인물들의 육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600페이지 분량의 이다큐멘터리는 전쟁과 인간, 진정한 의미에서의 작가주의적 고찰이 담긴 거칠고 견고한 자기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이책에서 말하듯 '논픽션이 진실이라면, 그 진실을 말하는 것은 산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궁극적인 행동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픽션이다.'
올리버스톤이 그동안 연출했던 작품과 배우들, 감독으로서의 험난한 여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플로베르가 말했듯 예술은 매춘과도 다름 없지만 진정한 예술가라면 자신의 체험적 결과물을 대중에게 내 놓을 각오를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한 의미에서 올리버 스톤은 작가로 불리워야 하는 사람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전투를 밑바닥에서 보았다. 사람이 죽는 것을 보았다. 나도 죽었다. 내가 죽을 뻔 한적도 있었다. 그때 내가 깨달은 건 전투는 완전히 무작위라는 것이다. 살고 죽는 것이 운명의 장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