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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이 세상 속에서 내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당하게 돈으로만 해결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에게 이 책에서 말하는 긍휼을 실천 하기가 어렵지만 지는게 이기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듯이 상대방이 나에게 해주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내가 먼저 선하게 대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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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라, 알라딘에서 잠깐 앉아서 다 읽었다. 긍휼은 무엇인가, 함께 고통을 느끼는 마음이다. 기독교 신앙이 행위 중심으로 변질될 때, 진정한 공감에서 뒤따르는 구제가 아니라, 이타성을 상실한 자기중심의 자선이 남게 된다고 비판한다. 또한 이러한 자선행위는, 상대방은 동일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자매로서 긍휼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일방적인 자선의 대상자로 전락시켜 객체화, 수단화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나아가 오히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물질적으로 줄 수 없는 자 만이 그러한 <내가 무언가를 줄 수 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변질될 위험으로부터 자유한, 온전한 긍휼을 줄 수 있다고 강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