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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작은거인에게 #동시 #서평 거인은 작은 거인에게 말한다. 무럭 무럭 자라렴,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씩씩하게 크렴. 처음으로 학교에 가던 월요일 아침, 떨리는 손을 잡고 교문에 들어선 아이는 쭈뼛쭈뼛 삐뚤빼뚤한 글씨로 칠판에 이름을 적는다. 처음 씨앗을 심고 처음 산타를 만났을 떄처럼 떨리는 마음으로 작은 거인은 그렇게 자신의 손보다도 큰 컴퍼스를 쥐고 세상 밖으로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은 설레이기 마련이다. 아이에게 처음 이 동시를 읽어주던 날새순이 피어나고 있는 어느 봄의 화창한 날을 그 사이에서 노래하고 있던 새와 나무의 푸른 속삭임을 나는 기억한다.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서서히 꽃을 피우고 있었다. 기르고 길러지면서 오랫동안 씨앗의 모습을 궁금하게 된 것은 내 안에 숨은 어떤 동심이 나를 이 곳으로 끌고 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고요한 종소리가 노래가 되어깊이 울려 퍼지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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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읽어주는데 시는 읽어준적이 없더라고요. 이번에 나의 작은거인에게 책으로 시를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글의 길이가 짧음에 신기해했고 시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한편 선택해 읽어보게 했어요. 한글자한글자 꾹꾹 읽어내려가는 아이의 음성에 시가 더 잘 읽히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들이 많아서 곁에 두고 잘 읽히게 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시들은 서로 읽고 깔깔깔 한참을 웃었습니다. 긴글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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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는 분야를 사실 잘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처음 읽었던 아이의 동시를 조용히 읽다보니 가볍게 술술 읽히면서도 주는 울림이 남달랐다. 이번에 아이가 보았던 <나의 작은 거인에게> 동시집은 12명 시인들의 반짝 반짝 빛나는 동시들이 담겨있다. 각자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시에 꾹꾹 담은 뒤 예쁘게 포장한 선물상자 같은 동시집이었다. 보다보면 어른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재미와 울림을 주는 동시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 중 두개를 소개해보자면? **말꼬치 어떤 말들은 빼 먹을 필요가 있다. -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이해해 줘-우린 친구잖아- -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이해해 줘- -미안해-실수였어-너도 그런 적 있지- -미안해-실수였어- -미안해 ** 예외 없이 사람들은 비둘기가 싫다고 너무 대놓고 말한다. 비둘기 기분은 안중에도 없이 예의상 작게 말하자 동시집도 흔히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도 읽기 좋은 책이다. 이번에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도 어느 때는 우리 아이들을 이해 해보는 페이지도 있었고, 또 어떤 페이지에서는 그 옛날 10살의 나로 잠깐 돌아가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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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빼곤 거의 본 적 없는 듯 합니다.
12명의 작가님들이 모여 만든 동시선집이라길래 어떤 느낌의 동시들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알록달록한 느낌 그 자체! 소녀같기도 하면서 개구쟁이같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한 동시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모든 작품들이 전부 훌륭한데, 그 중에서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을 남기고자 합니다. ![]()
특히 <별일 달일>은 엄마를 향한 제 마음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혹시나 속상하실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학창 시절도 생각났고, 지금은 하늘에서 저를 보실 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 그 마음이 이입되어 저에게 와닿았던 작품입니다. ![]()
<글자 놀이>는 처음에 '저 검은 동그라미는 어떻게 읽지???' 그랬다가 남은 글자들만 읽어야 된다는 걸 눈치채고 나니 마지막에 " 손 ● ●●●● ●● ●들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손 드는 게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 유년기가 떠올라 이 문구가 나의 다짐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
<등굣길>에서는 양일래 할머니가 책가방을 처음 멘 기분이 어떠셨을까.. 가슴 먹먹해지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삶이 시를 통해 느껴지니 더 진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수록된 시들을 통해 내 마음 속 아이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나를 미소짓게 해줘서, 따뜻하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작가님들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 상상출판사(@sangsangbookclub)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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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작은거인에게 #상상출판 #블랙동시선집1저자-김기은 외 11명 엮은이-이안 출판사-상상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과 공상에서의 여행으로 어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시이다.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피는 나와, 어린이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공동체, 어린이의 마음이 여는 새로운 시간을 어른의 시선으로 여행한다. 12명의 시인이 각자가 바라본 어린이의 마음으로 기르고, 길러지는 본인들을 노래하며 현재를 말하고 있다. 언어유희를 통해(말놀이) 장난끼 가득한 동심을 표현하며, 말과 낱말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이용해 그에 따른 가치를 알려주기도 한다. 은유적 상상력을 발휘해 나를 돌아보고,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아이의 마음을 자각하게 만든다. 기르고 길러진 나의 세계(어른이 바라보는 아이의 세계)와, 내가 성장하고 기른 믿음의 시간(아이를 기른 어른들의 성장)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내가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동심으로 떠나 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지 여러번 곱씹어 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동시인 동시에 어른의 시선에서 쓰여진 시였기에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 보아야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어린 딸이 읽었을 때 어떻게 해석이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질겅질겅 오징어 씹듯이 분석 하며 읽어보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어떻게 읽혀질지 궁금해졌다) 아, 그래서 블랙동시집이구나라는 느낌이 뇌리에 스쳤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린아이가 노인이 되어가는 한사람의 인생사를 노래한 동시집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기억에 남는 동시] P. 30 말 꼬치 - 어떤 말들은 빼 먹을 필요가 있다. P. 50 백일 - 동굴도 안가고 쑥도 마늘도 안먹은 지안이는 입학 100만에 조금 다른 사람이 됐다. P. 54 동그랑땡 - 동그랑땡은 아닐 때 사용하려고 발명했다. P. 80 아얏 - 평행 우주 어딘가 다른 차원의 내가 혼자 울고 있을 거다. 그애에게 빨리 내 마음을 빌려줘야해. P. 93 사유의 방 - 생각은 생각을 돌 볼 자리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어른스러운 동시를 발견했다. 순수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차갑기도하고, 따뜻하기도 하며 성장하는 곡선이 굽이치는 그래프와 같다. "나의 작은 거인에게" 라는 책이 주는 위로와 새로운 시선은 희석되지 않은 어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느낌이다. 이 제목이 말하는 "작은거인"은 곧 글을 쓴 시인과 독자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 동시집이다. 재독, 삼독을 했을 때 다가올 감동이 어떨지 기대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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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꿈을 꾸게 만들어주는 책!?? 아이도 나도 좋아했던 <거미줄 게시판??>을 읽고 아이는 거미의 여행을 그려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며칠 뒤, 정말 이 시가 좋았는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 나 거미랑 같이 여행하는 꿈 꿨어!" 한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가 꿈을 꾸게 만드는 정말 좋은 책! 시라면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나에게 아이들이 읽는 동시는 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동시를 읽고 차츰 시집도 읽어봐야지. 다른 시들 모두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별일 달일>도 좋았다. '별일'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생각을 전환해 '달일'도 알려준다는 내용은, 정말 신박하고 재밌었다! 동시 속에서는 평소 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좋다. 잃어버린 동심을 다시 찾게 된다. 이제 아이는 자러 들어갈 때 자연스럽게 나의작은거인에게 책을 가지고 들어간다.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가며 늘 즐거운 꿈과 상상을 펼치는 아이가 되길! 정말 좋은 책 서평단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읽을께요! |
동시를 읽기 전엮은이의 말머리에 담겨진 핵심 문장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들린다.보인다.만져진다.새기게된다.’ 그리고 ‘우리는 오랫동안‘ 궁금할 거다. 동시마중 레터링 서비스 ‘블랙’은 동시의 시대가 멀리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독자들의 후원으로 원고료를 지급하는 신작 동시 발표 서비스라고 한다. 그곳에서 블랙동시선집1! 12인의 시인이 열어 갈 12가지 빛깔이 담긴 어른의 동시집 ’나의 작은 거인에게‘가 나타났다.ㅎㅎ 개인적으로 제목에 따라 시에 관한 기대감이 달라지는데, 김성은님의 ‘별일 달일’ 온선영님의 ‘파도와 노래 조인정님의 ‘여름의 사과가 말했다‘ 최문영님의 ’소곤소곤소금‘ 현택훈님의 ’삼달리 여름 가게‘, ’월요일 아침‘이 눈에 들어왔다.![]() 때론 귀찮지만 언제나 별일 달일 다 내게 들려주면 좋겠다 싶고,문득 노래를 심는 파도 소리가 듣고 싶어지고, 금값이 되버린 사과에게 여름은 다르냐고 물어보고 싶어지고, 소곤소곤 소금맛은 왠지 다를것만 같고, ‘웰컴투 삼달리’가 생각나 제주도로 훌쩍 날아가고 싶었지만… 나는 월화수목금토일 늘 가방을 싸는 엄마임을 깨닫게 되는 동시집..ㅋ 새해 맞이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을 향해 가는 5월이라니… 분주함가운데 복잡한 머릿속 달래주는 어른의 동시집 ’나의 작은 거인에게‘…! 어느날 무심코 눈에 들어와 한템포 쉬어가기를 청해본다. [ 소중한 책을 선물받아 나의 글로 기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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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와 함께 한 첫번째 서평책?? 동시는 접해보지 않아서 생소하지만, 함께 낭독해보고 공감하는 시간. 승준이는 책 속의 그림을 보더니 숭민의 일기에 나오는 그림이랑 똑같다고...헉... 박정섭님 너무 반갑고 팬이예요!!! 승준이의 최고의 동시는 "귀 귀나 당는 귀 님금임" 엄마의 최고의 동시는 "든든한 미래" 동시가 이렇게 배꼽잡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네?? 모든 것이 동시의 제목이 될 수 있다니!! 몇개 골라서 동시 짓기 연습. 우리도 함께 동시를 써 보자!! 돌멩이 아~멀리 가고 싶다.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을꺼야.. 기다려 보자. 그런데 주머니에 고이 넣어 집으로 데려가 준다. 서랍 속에 넣어 준다. 반짝반짝 금빛이라고 좋아해 준다. 나는 그냥 돌멩이가 아니라 황금이 되어 보물이 되어 서랍 속에서 소중한 존재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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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거인에게 오랜 만에 읽은 동시.. 짧은 문장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는게 신기했다. 동시를 읽을때면 무슨의미 일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작가는 어떤마음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 지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시는 어른이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숲속의 오두막 같다. 반복되고 예쁜 말 속에서 옥구슬 구르는듯한 맑은 소리가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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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거인에게 블랙 동시 선집 1 블랙동시집 구독자인 나! 매주 1회 블랙동시가 카카오톡으로 온다. 그 동시를 함께 읽고 필사를 하면서 마음에 새긴다. 그런데 이번에 블랙동시들을 엮은 동시집이 나왔다. 많은 시인들의 '동심'을 모은 동시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다^^ 매일 동시를 필사한다 주말은 빼고 100일 필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몇번의 기수를 함께 참여했는데 매번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내 스스로를 위해 다짐하고 열심히 필사를 하고 있다. 필사를 쉬고 있는 주말에는 블랙 동시를 읽고 주중에는 동시집들에서 시를 고르는데 이번에는블랙동시집이 함께 하고 있다 12명의 시인이 함께한 다양한 동심들의 모임 그래서 색다르다. 여러시인들의 맛난? 동시 속으로 푹 빠져보고싶다면? 자! 바로 이 블랙 동시집을 펼쳐보시길!! #블랙동시선집 #나의작인거인에게 #상상동시집 #박정섭그림 #이안엮음 @sangsangbookcl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