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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사소하고 외면받는 존재인 곤충이, 크고 은밀한 음모를 폭로하는 도구가 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경애가 탐정으로서 사건을 해결하고 용의자들을 심문하며 청희와 옥엽의 삶을 전해 듣는 과정은 어쩌면 전혀 다른 삶을 산 각기 다른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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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소설을 좋아한다. 특히 안전가옥의 소설은 더욱 많이 좋아한다. 다른 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안전가옥의 신작인 옐로우 레이디는 독특한 설정이 눈에 들어왔다. 1930년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는 조선, 친일파 아버지를 둔 한경애는 미국에서 곤충학을 공부하다 조선의 곤충 표본을 만들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그녀의 별명은 옐로우 레이디. 곤충 중에서 벌을 연구하는데 벌의 색이 노란색이라 옐로우 레이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벌과 관련된 살인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내용을 다루는 소설이다. 그 시절의 일본 유학도 아니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여성이라니! 그리고 문학, 미술 등과 같은 예술 분야를 공부한 것이 아닌 보통 사람들은 싫어할 만한 곤충학을 전공했다는 설정에 이끌려 책을 펼쳤다. 경애가 용의자들을 만나며 주도적으로 추리를 이끌어 나가고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범인이었고 경애의 별명에 대한 것도 그러했다. 옐로우 레이디라는 별명은 미국 유학시절 동료들이 부른 별명인데, 사실 그 별명은 인종 비하의 의미로 자기들끼리 몰래 부르던 별명이었다.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 끝까지 책을 붙잡고 읽었고,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드라마를 꼭 시청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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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_옐로우 레이디_이아람_안전가옥
경성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역사 고증하기가 까다로워서 작가들이 어려워하는 시대 배경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잘 써야 한다는 얘긴데 그런 의심의 여지도 없이 이 소설은 잘 썼다. 그리고 문장을 읽으면서 느낀 건 작가님의 필력이 좋다는 것이었고 배경과 인물의 행동에 대한 섬세함 또한 대단했다. 곤충학자 경애의 등장과 함께 기이한 이야기를 듣거나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옐로우 레이디’ -임현주 MBC 아나운서 강력 추천 -“지금의 ‘옐로우 레이디’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소설!” -안전가옥 매치업 ‘이색 직업, 미래직업’공모전 최종 선정작
가장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문학적인 면보다는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올 릴 수 있게 물건과 대사와 행동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개연성도 충분히 확보되었고 이걸 탄탄한 추리 이야기와 연결 지어서 재미를 더했다. 그래서 경애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계속 읽게 된다. 더불어 주위 등장인물 또한 허투루 두지 않고 사건 단서의 중요한 존재여서 처음부터 현실감 있게 묘사를 했던 것 같다. 이 때문에 자칫 전개의 흐름이 조금은 더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 또한 읽다 보면 그런 게 잊힐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소설에서만 머물 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화될 수 있게 판권이 판매되어 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책을 읽은 독자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시청자들이 미스터리적 갈증을 충족 시킬 충분한 소설이라고 봤다. 소설 한 편 쓰기도 참 어려운데 작가님의 집념과 노력이 읽으면서 느껴져서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소설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옐로우레이디 #임현주 #안전가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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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시리즈를 아시나요? 그 중 CSI 라스베거스 시리즈의 그리셤 반장은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애벌레를 보고 몇 령인지, 얼마나 성장을 한 것인지 알아 맞추는 게 신기했어요. 이야기는 옥화와 친구들의 대화로 시작해요. 옥화는 자신의 선생님인 경애가 자랑스러워요. 주인공 한경애는 부유한 친일파의 후손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했어요. 미국에서 옐로우 레이디라 불렸던 그녀는 한국에서는 26살, 결혼이 시급하다고 독촉받는 여성이지요. 그녀는 김창근의 사건을 해결하며 서제하와 안면을 터요. 피해자를 보며 애벌레 크기, 구더기를 살피고 그걸 토대로 사망시간을 유추해요. 이 때만 해도 곤충학에 매료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여성이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읽을수록 매료되는 소설이에요. 띠지에 출간 전 영상화가 확정 되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매끄러운 묘사, 사건을 파헤치며 알게 되는 일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이어져요. 오빠인 경진의 전언에 숨이 턱 막혀요. 그 시절 여인의 모습을 잘 나타내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남아선호 사상이 진짜 강했어요. 저희 할머니는 손녀에게만 일을 시키고 손자들은 tv를 보게 하셨어요. 나중에야 손녀들이 더 좋다고 하셨지만..... 일제 강점기를 떠올려보면 유학을 다녀온 것 자체가 대단하죠.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가수 청희의 사건 의뢰를 받으면서부터예요. 사토 경부에게 도움 요청을 받은 그녀는 벌떼로 뒤덮힌 청희의 집을 방문해요. 단순히 벌을 살피는 것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모습을 보며 여러 가지를 추정하고 추적해 나가요. 조선판 CSI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1930년대 곤충학자라는 직업적 전문성이 있는 젊은 여성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한경애는 청희의 범인을 잡았을까요? 그 사람은 도대체 왜 청희를 노린 걸까요? 읽을수록 매료되는 소설이에요. 띠지에 출간 전 영상화가 확정 되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매끄러운 묘사, 사건을 파헤치며 알게 되는 일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이어져요. 저는 조금만 읽고 자려다가 결국 다 읽고 잠들었을만큼 재밌는 소설이에요. 영상화된 작품도 기대돼요. ![]() ![]() ![]() ![]()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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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짧은 기간에 완독한 책이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가 싶었지만, 범인이 궁금해서 열심히 읽었다. 범인은 쉽게 추리할 수도, 쉽게 추리하지 못할 수도 있는 인물인 것 같은데, 나는 거의 밝혀질 때 쯤에야 ‘아 혹시 그 사람인가?’ 했다. 범인이 쉽게 드러나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일제강점기의 여자 곤충학자라는 주인공 캐릭터가 생소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영상화도 진행중이라니 기대해 봐야겠다. |
'옐로우 레이디'에서 옐로우는 많은 것을 함축한 듯 보인다. 노란 꿀벌??을 좋아하는, 미국인들 눈에 얼굴색도 노란(?) 비주류 동양인 여성이기도 하겠으나 모두가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 검은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무채색의 조선 땅에 머리칼을 말꼬랑지처럼 흉하게 동여매고 남자들처럼 통이 넓은 바지와??긴 겉옷을 입은 한경애는 튀는 컬러의 여인이었음에 분명하다. 사망 원인조차 제대로 밝힐 필요가 없는 기생 따위의 죽음을(당시 시대 분위기가) 결국엔 노란 색상의 튀는 여성이 추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그 시대 여성들이 느꼈을 폭력과 억압을 주체적인 한 여성이 뚫고 나가는 모습을 통해 분노와 희열, 답답함과 통쾌함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사건을 해결하는 주 기법이 추리다보니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게 주를 이룬다. 시각화 부분에서의 박진감은 덜했지만 캐릭터 플레이나 상상력, 반전과 추리에 꼭 필요한 범인 찾기 구조가 기본적인 재미를 깔고 가 쉽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이 책은 평소 ??추리물 덕후 ??시대적 배경이 가미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경성시대의 여자 셜록 버전이 궁금한 사람 등이 보면 안성맞춤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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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여인, 곤충학, 살인사건 이 네 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는 이 책은 여기까지만 들어도 신선하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노란색을 좋아하는 여성이다. 현재의 노란색은 그냥 어디서든 흔하지만 주인공이 살던 일제강점기에서 노란색은 조금 다른 의미다. 모두가 무채색의 얼굴을 하고 무채색의 옷을 입는 현실에서 노란색 옷을 입고 활약하는 주인공은 독특하고 독립적이라는 이미지를 준다. 주인공 옐로우 레이디 ‘경애’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 새로운 사건이 생길 때 마다 이번 사건은 어떻게 해결할까 상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풍요로운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대를 겪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작은 벌에 골몰하는 여자 곤충학자의 이야기는 추리의 재미와 함께 자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특히 현실과 막연한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소설을 읽으며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다 보면 조금은 스스로의 꿈에 희망 한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