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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부채 파랑 부채 / 박신식 글 ; 김창희 그림 / 하루놀】 전해오는 옛이야기 속에서 샘솟는 지혜가 가득 담긴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책 [빨강 부채 파랑 부채] [빨강 부채 파랑 부채] 다들 알고 계시겠죠? 저도 알고 있는 옛이야기라 책을 펼쳤는데, 제가 알던 [빨강 부채 파랑 부채]랑은 이야기 전개가 좀 다르더라고요. 마지막까지 감동을 전해주는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아이와 들어가 봤어요.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과 욕심 많은 장사꾼이 살았는데, 나무꾼은 가난하고 장사꾼은 부자였어요.
왜 꼭 부자만 나쁜 역할을 도맡을까요? ^^ 어릴 때는 맹목적으로 아무 거리낌 없이 본거 같은데, 이제 어른이 되고 보니 왜 그럴까 궁금해져요. 이 이야기에서도 역시나 부자 장사꾼은 나쁜 역할이에요. 어느 날, 한 나그네 할아버지가 찾아와서 하룻밤 묵기를 청하나 나그네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을 본 장사꾼은 문을 쾅 닫아버리고, 나무꾼은 나그네 할아버지를 정성껏 대접하죠. 나그네 할아버지는 고마움의 표시로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를 줘요.
땀을 식히다 요술 부채임을 알게 된 나무꾼. 그러자, 이 사실이 장사꾼에게 들켜 요술 부채를 빼앗기게 돼요.
이웃 동네 정승으로 테스트를 마친 장사꾼. 이제 시장으로 나가 많은 사람에게 본격적으로 빨강 부채를 시험해요. 저마다 길어진 코로 아연실색하는 동네 사람들의 표정이 생생해요.
그렇게 많은 돈을 챙긴 장사꾼이 이번에는 코가 얼마나 늘어날지 궁금해지죠.
섣부른 호기심으로 인해 장사꾼의 코는 옥황상제가 사는 궁궐 마당까지 올라가게 돼요. 옥황상제는 당장 코를 기둥에 묶으라고 지시하죠. 상황을 모르는 장사꾼은 파랑 부채로 부쳐 점점 몸이 둥실둥실 하늘로 올라가요. 그런데, 옥황상제는 다시 코를 풀어주라고 지시해요. 장사꾼은 어떻게 되었을지... 이야기는 끝난 것 같았는데, 책 뒤표지를 넘기는 순간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의 욕심과 호기심이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아요. 호기심이 이로운 방향으로 쓰이면 좋은 거지만, 판도라의 상자처럼 그릇된 호기심이 가져오는 결과는 글쎄요. 제가 아는 빨강 부채 파랑 부채는 나무꾼 혼자 주인공이었던 거 같은데, 이 이야기는 장사꾼이 주인공이었어요. 선명한 색감에 시원시원한 그림들이 눈길을 끌게 했어요. 이번 이야기를 통해 아이도 욕심이 과하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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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부채 파랑부채 글 박신식 / 그림 김창희 스푼북
이야기 속 지혜 쏙!!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 이 이야기 아마 모르는 분은 없을 듯요. 하지만 스푼북의 빨강부채 파랑부채는 익살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져서 그런가 아이의 시선을 확 잡아끌었답니다. 책이 오자마자 펼쳐 들고는 깔깔깔 웃으면서 보고 있어요.
마음씨 착한 가난한 나무꾼과 욕심 많은 부자 장사꾼이 나와요. 어느 날 나그네 할아버지가 장사꾼이 사는 기와집과 나무꾼이 사는 초가집에 방문하여 하룻밤을 재워달라고 해요. 장사꾼은 문전박대를 하고 마음씨 착한 나무꾼을 방을 내주어요. 나그네 할아버지는 고마운 마음의 보답으로 나무꾼에게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를 선물로 주어요. 이 부채는 어떤 부채일까요? 바로 요술 부채죠!! 빨강 부채로 부채질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파랑 부채로 부채질을 하면 코가 다시 돌아와요.
땀을 식히기 위해 부채질을 하는 장면입니다. ‘살랑살랑`‘쑤욱쑤욱’‘쏘옥쏘옥’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의태어가 반복되고 있어요. 리듬감이 느껴지죠? 이러한 의태어들이 아이들의 어휘 발달과 풍부한 표현력에 도움을 주어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를 알게 된 장사꾼은 나무꾼에게서 부채를 빼앗아가요. 그리고 장사꾼은 사람들의 코를 일부러 길게 만든 후, 치료를 해주는 척하며 돈을 받고 원래 모습으로 돌려주는 나쁜 일을 벌인답니다.
어느 날 장사꾼은 코가 얼마나 길게 늘어날 수 있는지가 궁금하여 자신의 코에 부채질을 해요. 결국 하늘까지 코가 늘어나고, 옥황상제는 괘씸한 마음에 코를 묶어두어요.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캐릭터의 익살스러운 표정들이 더해져서 재미가 배가되어요. 장사꾼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 비록 가진 것이 없더라도 욕심내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빨강 부채 파랑 부채》를 보며 깨닫게 되었네요!
과유불급!! 지난친 욕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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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창작도서는 많이 보여는거 같은데. 우리나라 고전도서를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서 제가 고른 책이랍니다. 아이가 태어난 첫해 여름부터 부채를 유독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전동화라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좋아하는 부채가 나오면 보겠거니...했는데! 예상 적중이라지요.
고전 동화. 빨간부채 파란부채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서로 반대의 기능을 한다는건 알았지만 자세한 내용을 잊고 있었어요.ㅜㅜ 갑자기 공포이야기 빨간휴지 파란휴지가 생간난건..뭘까요..ㅋ 빨간부채 파란부채도 권선징악을 주재로 한 이야기예요. 마음씨 착한 나뭇꾼과. 욕심많은 심술쟁이 장사꾼이 나오는데요. 빨간부채는 코가 길~~어지고, 파란부채는 코가 작아지는데요.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욕심많은 장사꾼이 나무꾼에게 협박을 해서 부채를 가로챈답니다. 사람들을 속여 돈을 갈취!한 장사꾼 신이나서..빨간부채질을 열심히 했는데. 이 코가 옥황상제가 사는 하늘까지 올라갔다죠. 놀란 장사꾼이 파란부채로 부쳐보는데 코는 하늘에 묶어 있는 상황!! 하늘로 올라가다 묶인 밧줄이 풀려 땅에 떨어졌다는 이야기! 동화라 그런지 다행이 죽진 않았어요. 장사꾼은 죄를 뉘우치고 착하게 살았겠죠~??
아이에게 빨간부채질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파란부채질을 하면 코가짧아지는 신기한 요술부채라고 알려줬어요.
부채질하는 모습을 흉내내며. 꽤 집중하며 빨간부채 파란부채 이야기를 듣는 우리 아이에게. 부채를 만들어 읽어주면 더 좋겠다 싶어서. 색종이를 이용해 만들어봤어요.
빨간부채를 부채질하면 어떻게돼?? 라는 질문을 던지니. 코가 쭈~~욱~~~~~이라고 말을 하면서 손으로 코가 길어지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아직 코가 길어져요.라는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진 못하지만 비슷한 흉내를 냈어요. 그리고 장사꾼이 나무꾼의 부채를 빼앗아가는 장면에서. 나쁜 장사꾼이 부채 빼앗아갔어~라고 하니. 빼앗아간 장면이 나오자마자 빼앗어갔어?라고 묻더라구요. 다음 줄거리까지 기억하고 이야기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코가 길어지는 모습이 신기했겠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장사꾼을 보며...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우리 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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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한창 읽어줄 나이가 된 아이. 단행본들을 여러 권 읽어주고 있는데 하루놀 출판사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몇 권을 읽어보았어요. 책마다 그림이 다양하고 전래동화에 어울리는 그림체들이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빨강 부채 파랑 부채는 제가 어릴때 구연동화하면서 수십번 외웠던 이야기라 그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와 읽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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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욕심많은 장사꾼과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았어요.ㅎ 장사꾼은 욕심으로 돈을 벌어서 기와집에 살고 나무꾼은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살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하룻밤 묵게 해달라는 할아버지에게 장사꾼은 매몰차게 쫓아내고 나무꾼은 정성을 다해 대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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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답례로 주고간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 나무꾼은 일하다 더워서 빨강 부채를 부쳐보자 자기 코가 길게 늘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죠. 그런데 파랑 부채로 부치니 다시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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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안 장사꾼은 이 와중에도 돈벌 궁리를 하네요. (사업하는 사람은 이렇게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냐며...ㅎ 어른 시각에서 잠깐 딴 생각을 해봤네요 ㅋㅋ) 장사꾼이 그 머리로 빨강 부채 파랑 부채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에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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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부채로 사람들 코를 마음대로 늘어나게 해버리고, 파랑 부채는 돈을 받고 부쳐줍니다.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화를 입고,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많은 대가를 치러야했죠. 앉은 자리에서 돈 버는 욕심많은 장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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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문득 빨강 부채가 코를 얼마나 늘어나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 장사꾼.ㅎ 한없이 부쳐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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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위 옥황상제가 사는 궁궐 마당까지 뚫고 올라간 코.ㅎ 옥황상제는 욕심많은 자의 코인 것을 알고 기둥에 꽁꽁 묶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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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은 당황해서 파랑 부채를 부쳐보지만 코가 묶여있으니 오히려 몸만 공중으로 떠올라요. 높이 떠올랐을때 옥황상제가 이제 그만 풀어주자~하니 공중에서 한없이 떨어진 장사꾼. 이제야 잘못을 뉘우친다는 이야기에요. 빨강 부채 파랑 부채는 어릴 때 많이 읽었던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전래동화지만, 어떤 어른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이기도 할 것 같아요. 요술부채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보면서 재미있게 읽는 동안 권선징악이라는 교훈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빨강 부채 파랑 부채 전래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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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부채파랑부채 #전래동화 #하루놀 #이야기속지혜속 #한국전래동화 #유아동화추천 오늘 아들과 자기전까지 깔깔거리며 읽은 책은 전래동화 [빨강부채 파랑부채]랍니다. 저는 아들과 이 전래동화를 읽기전까지 내용을 몰랐던 거 있죠? 내용을 몰라서 아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 한권 [빨강부채 파랑부채]랍니다. 제가 어릴때 무서운 이야기로 "빨강휴지줄까, 파랑휴지줄까~" 시리즈가 있었어요. 별것 아닌데 그 화장실 휴지귀신이야기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등줄이 오싹했었어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읽은 전래동화 [빨강부채 파랑부채]도 무서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인과응보에 대한 통쾌한 이야기였어요. 마지막에 욕심쟁이를 혼내주는 반전이 아주 아주 맘에 드는 이야기구조였답니다. ㅎㅎㅎㅎ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한 나무꾼과 욕심쟁이 장사꾼이 살고 있었답니다. 언제나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단골 착한 캐릭터, 나무꾼... 이번 스토리에서도 착한 캐릭터 주인공입니다. 나무꾼은 가난했고 장사꾼은 부자였지요. 어느날 한 나그네 할아버지가 기와집에 사는 장사꾼에게 잠자리를 청하며 하루만 재워달라고 했습니다. 장사꾼은 놀부랑 아주 비슷한 캐릭터니까 당연히 재워주지 않지요. 나그네 할아버지는 이번엔 나무꾼의 초가집으로 가서 잠자리를 청하였어요. 나무꾼은 흥부랑 비슷한 캐릭터니까 당연히 재워주었지요. 전래동화 많이 읽은 아이들은 여기까지는 대충 다 알아맞춰요.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하룻밤 신세를 지고 엄청난 선물을 나그네가 주고 가는게 아니였어요 달랑 부채2개 주고 가지 뭐예요. 황금알을 낳는 닭을 주는것도 아니고, 부채가 어떤 요술을 가졌길래 이런 부채를 주고 간 것일까요? 여기서부터는 엄마인 제가 더 궁금했습니다. ![]() 나그네가 준 부채로 나무꾼은 부채질을 했어요. 빨강부채를 사용하자마자 코가 길어지기 시작했어요. 깜짝 놀라 파랑부채로 부채질을 하니 코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ㅎㅎㅎㅎ 나그네 할아버지는 그냥 재미있는 부채를 준 것이로군요. 나뭇군이 이걸로 부자되기는 힘들겠어요. '차라리 금도끼를 주고 가던가 ㅠㅠ'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빨강부채 파랑부채]는 그 다음부터 재미나네요. 나무꾼이 장사꾼집에 나무를 들고 갔는데 장사꾼이 예리하게 그 부채의 특징을 알아보고는 자기 기와집과 바꾸자고하며 부채2개를 샀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 같은데 장사꾼이라 비상한 머리가 도나봅니다. 장사꾼은 아주 나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코에 빨강부채바람을 불어 코가 길어지게 하고 나중에 돈을 받고 파랑부채로 코를 정상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이죠. 참 나쁜 사람이네요. 멀쩡한 선량한 사람들 돈 뺏기를 하겠다는것인데,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장사꾼은 이웃 정승 잔치집에 가서 정승코를 길게 만들었다가 나중에 고쳐주고 엄청난 돈을 받고 장터로 가서 사람들 모여있는곳에 가서 또 똑같은 일을 하며 돈을 착취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나쁘네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부채를 가지고 이렇게 돈을 뺏는 용도로 쓰다니,,, ![]() 돈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돈 위에 누워있는 장사꾼은 심심해집니다. 그래서 빨강부채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알고 싶어 부채질을 시작합니다. 길어지고 길어지더니 하늘끝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에 있는 옥황상제 마당까지 코가 올라가고, 나쁜 장사꾼을 벌주기위해 코를 나무에 묶어 버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장사꾼은 파랑부채로 부채질을 하는데 하늘에 있는 나무에 코가 묶여 있어서 본인의 몸이 하늘로 올라갔답니다. 오르고 올라 하늘에 닿을때쯤 옥황상제는 끈을 풀어버립니다. 땅에 벌러덩 떨어진 장사꾼은 너무 아파서 움직일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간 한 일을 반성했다고 하네요. 책을 다 읽고 저는 속이 통쾌했는데 착한 아들은 마지막이 좀 슬프다고 합니다. 저렇게 아프게 떨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는게 불쌍하다고 하네요. 불쌍은 하죠. 그래도 세속적인 엄마는 인과응보 확실한 스토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빨강부채 파랑부채]는 아주 좋은 스토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림삽화가 아주 해학적이고 이뻐요. 인쇄 색상도 고급지구요. 책 종이 두께도 도톰하니 아주 고급지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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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부채 파랑 부채>라는 전래 동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전래 동화 중 하나라서 워낙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그림체, 이야기 각색에 따라 같은 이야기라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하루놀 출판사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는 언제나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번 <빨강 부채 파랑 부채>도 놀라운 일러스트와 편집으로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전래 동화 그림체치곤 매우 강렬하다. 마치 이중섭 그림체처럼 굵은 선으로 윤곽을 잡고 그려낸 일러스트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통해 성격까지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고 익살맞다. 하루놀의 <빨강 부채 파랑 부채>는 다른 버전보다 앞 뒤 이야기가 조금 더 붙어있다. 한 나그네 할아버지가 장사꾼과 나무꾼을 방문한다. 장사꾼은 초라한 모습을 보고 문전박대 하지만 나무꾼은 정성스레 밥상까지 차려준다. 할아버지는 고맙다며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를 선물로 주고 나무꾼은 이 두 부채를 장사꾼에게 빼앗긴다.
이 부채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장사꾼은 많은 사람들의 코를 길게 하고 줄여주는 댓가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장사꾼의 끝도 없는 욕심은 어떻게 될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원래 알던 이야기의 새로운 각색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볼수록 신기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일러스트인 것 같다. 만화책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림체가 커다랗게, 혹은 조그맣게 크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그야말로 그림을 읽는 재미를 준다. 편집도 하나의 볼 거리이다. 정통적인 유아 전래 동화의 그림은 한 장 가득히 이야기를 담는 것이나 이 책은 페이지를 나눈다거나 원근법을 이용해서 글보다 그림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집에 여러 출판사의 <빨강 부채 파랑 부채>가 있지만 제일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화려한 색감과 강렬한 색채가 눈에 확 띄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야기도 가장 풍부해서이다. 정말 믿고 읽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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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들었던(또는 읽었던) 요술부채 이야기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 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놀(스푼북)에서 출간되고 있는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옛 이야기로 『빨강 부채 파랑 부채』가 출간되었거든요.
빨강 부채를 부채질 하면 코가 커지고, 파랑 부채를 사용하면 다시 작아지는 요술 부채. 이런 부채가 있다면 무엇을 할까요
이야기 속 욕심쟁이 부자 장사꾼과 착한 가난한 나무꾼은 이런 요술 부채를 대하는 자세부터 다르네요.
자, 이런 요술 부채를 얻게 되는 과정부터 살펴볼까요? 욕심쟁이 부자 장사꾼과 가난하지만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는 마을에 어느 날 한 나그네 할아버지가 지나던 길 잠시 하룻밤을 의탁하려 합니다. 먼저, 부자 장사꾼 네 집으로 갔죠. 하지만, 욕심쟁이 부자는 문전박대한답니다. 이렇게 해서 나그네 할아버지는 가난하지만 착한 나무꾼 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전해준 두 개의 부채.
나그네 할아버지는 감사의 표시로 요술부채를 전해 준 겁니다.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전통적인 가치입니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이런 복, 보상이 뒤따른다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이 요술부채를 얻은 가난한 나무꾼, 과연 요술부채가 그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올까요? 물론, 이익을 얻긴 해요. 하지만, 그건 부채를 사용해서, 즉 부채의 요술 능력으로 뭔가를 얻은 건 아니랍니다. 요술부채를 탐낸 부자가 자신의 집과 바꾼 거랍니다.
아마도 장사꾼이니 이 부채로 돈 벌 궁리가 떠올랐던 거겠죠. 반면, 가난한 나무꾼, 착한 나무꾼은 어쩐지 이야기 속에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하네요. 그저, 빼앗기듯 부채를 주고는 부자의 멋진 집을 얻었답니다. 물론, 큰 집이 생긴 것은 좋지만, 글쎄요. 어째 착한 나무꾼의 역할은 너무나도 피동적인 것만 같아 아쉽네요. 게다가 큰 집을 얻은 것 역시 하나도 기뻐보이질 않습니다. 이렇게 가난한 나무꾼의 역할은 끝납니다. ![]() 반면, 이야기의 대부분은 부자 장사꾼이 벌이는 일들에 있답니다. 두 개의 요술부채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마치 자신이 큰 도움을 주는 양 다시 코를 줄여주며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못된 모습만 보인답니다. 자신만 아는 못된 욕심꾸러기 부자 장사꾼. 과연 그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요
이야기는 욕심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보여준답니다. 이것이야말로 이 옛 이야기 『빨강 부채 파랑 부채』의 가장 큰 메시지입니다. 욕심의 결말은 정말정말 큰 코(이야기 속에서 무지무지 큰 코가 되니까요.) 다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못된 욕심의 끝이 어떤지에 대한 경고겠죠.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 표지 그림이 마음을 울립니다. 욕심의 끝으로 큰일을 겪은 장사꾼. 그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움직이지도 못하며, 눈물을 흘리죠. 이게 이야기의 마지막이랍니다. 하지만, 책을 덮으면, 마지막 뒷면 표지엔 여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가난한 나무꾼(이제는 큰 집의 주인이긴 하네요.)이 다시 등장합니다. 나무꾼은 꼼짝도 못하는 장사꾼을 지게에 지고 거두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자신의 것을 빼앗다시피 한 못된 장사꾼을 돌보는 이는 착한 나무꾼밖에 없네요. 이런 착한 마음, 그 모습의 그림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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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세계명작은 가끔 읽어주는 편인데 전래동화를 읽어준적이 없더라구요 이번에 기회가 생겨 아이에게 재밌는 전래동화 한편을 읽어주었어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 이야기 전래동화 빨강부채 파랑부채에요
옛날 어느 마을에 착하지만 가난한 나무꾼과 욕심많은 부자가 살았어요 어느날 행색이 초라한 한 할어버지가 장사꾼이 사는 부자집을 찾아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간청했지만 장사꾼은 할아버지를 쫓아냈지요 반면 가난한 나무꾼은 정성스럽게 대접했어요 다음날 할아버지는 나무꾼에게 고맙다며 빨강색과 파란색의 부채 두개를 선물하고 떠났어요
나무꾼은 나무를 하러 갈때 부채 두개를 챙겨갔어요 나무를 하다가 땀이나 식히기 위해 빨간 부채로 부채질을 했는데 놀랍게도 코가 길어졌답니다 반대로 파란 부채를 쓰니 코가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이소식을 안 장사꾼은 나무꾼에게 자신의 부자집을 주며 부채 두개를 거의 반강제로 빼앗아요
요술부채로 사람들의 코를 늘리고 돈을 받고 다시 원래대로 만들어줄려는 거지요 완전 심술보에 욕심쟁이 장사꾼이랍니다
어느날 문득 장사꾼 자신의 코도 한번 늘려보고 싶어 요술부채를 자신에게 사용해보아요 그 뒤에 욕심쟁이 장사꾼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들이 좋아하고 재밌어할 만한 의태어들이 반복적으로 나와서 아이의 표현력에 도움이 되구요 이야기속 장사꾼은 충분한 재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욕심을 내어 결국 큰일이 나게 되는 내용이라 과유불급이라는 교훈을 얻을수 있는 전래동화 랍니다^^ 울 아이는 코가 길어지는 그림들을 보며 놀라기도 했지만 강아지 코도 길어진 그림체를 보며 재밌어 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욕심은 나쁜거라고 알려줄수 있는 좋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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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부채 파랑 부채 / 박신식 글 / 김창희 그림 / 하루놀 / 2018.12.07 / 이야기 속 지혜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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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하루놀의 '이야기 속 지혜 쏙'의 옛이야기 시리즈에 관심이 있던 저라서 반가웠어요. 같은 제목의 <빨강 부채 파랑 부채>의 다른 작가님들의 책들도 생각이 났지요. 표지의 그림만으로 어떤 작가님이 그리셨을지가 가장 궁금했어요.
줄거리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는 착하지만 가난한 나무꾼과 욕심 많은 부자 장사꾼이 살았어요. 어느 날, 초라한 행색의 한 할아버지가 장사꾼이 사는 기와집을 찾아가 하룻밤만 재워 달라고 청했어요. 하지만 장사꾼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쫓아냈지요. 반대로 나무꾼은 누추한 집이었지만 할아버지를 정성스레 대접했어요. 이튿날 할아버지는 나무꾼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부채 두 개를 선물로 주었지요. 나무꾼은 나무를 하다가 땀을 식히기 위해 빨강 부채를 집어 들어 살랑살랑 부채질을 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빨강 부채로 부채질을 할 때마다 코가 쑤욱쑤욱~ 파랑 부채로 부채질을 할 때마다 코가 쏘옥쏘옥~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는 신기한 요술 부채였던 거예요. 부자 장사꾼이 가난한 나무꾼에게 집까지 내주며 탐을 낸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를 가지고 돈을 벌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지나친 행동을 하게 되지요. 부자 장사꾼은 잘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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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옛이야기 속에는 조상들의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담겨 있어서 교훈을 남기지요. 장사꾼처럼 어떤 일이 잘 풀리거나 생각보다 더 많은 이익을 생겼을 때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의 방향을 잊고 가지 말아야 할 곳까지 더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장사꾼처럼 욕심을 내어서 현재의 모든 것을 망치지 않게 지금 현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내 자리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어요.
장면의 배경을 표현한 부분, 구도가 마음에 들어요.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지만 공들여 만든 작품일 것 같아요. 빨강 부채의 부채질에는 '살랑살랑, 따끈따끈, 쑤욱쑤욱', 파랑 부채의 부채질에는 '살랑살랑, 오싹오싹, 쏘옥쏘옥'이 의태어가 재미지네요. 나무꾼이 처음 부채질을 하던 장면의 글자의 배치도 재미있어요.
▼ 뒤표지의 그림까지 이야기를 계속되지요.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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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에는 슬기와 재치, 따뜻한 위로, 용기와 교훈 등 옛사람들의 지혜가 숨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전래동화는 아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필수도서로 빠지지 않아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좋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전래동화 #빨강부채파랑부채 를 만나볼게요 우리아이는 길죽한 코를 가진 사람이 재미있다며 이야기를 읽기도 전에 표지의 그림을 보고 관심을 보이네요 옛날 어느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과 욕심많은 장사꾼이 살았어요 어느날 나그네 할아버지는 부자인 장사꾼의 집에 찾아와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해요 그러나 장사꾼은 할아버지를 매몰차게 내쫒아요 하지만 가난한 나무꾼은 할아버지를 정성스레 대접했어요 이튿날 할아버지는 나무꾼에게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를 선물로 주어요 나무꾼은 부채질을 하다 선물받은 부채가 요술부채라는걸 알게되요 빨간 부채로 살랑살랑 코에 부채질을 하면 따끈따끈 쑤욱쑥욱 코가 늘어나고 파란 부채로 살랑살랑 코에 부채질을 하면 오싹오싹 쏘옥쏘옥 코가 줄어들어요 재미있는 의태어에 리듬감이 담겨 우리아이도 늘어나고 줄어드는 코를 흉내내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듣네요 욕심많은 장사꾼은 나무꾼의 부채로 부채질을 하다가 요술부채라는걸 알게되고 부채를 빼앗아요 장사꾼은 마을 사람들 몰래 빨간 부채로 코를 늘리고 코가 늘어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코를 줄여 주어 많은 돈을 모으게되요 그러다 코를 얼마나 늘어나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장사꾼은 방안에 누워 빨간 부채로 부채질을 하였고 장사꾼의 코는 하늘 높이 올라가 옥황상제가 사는 궁궐마당까지 뚫게 되요 분노한 옥황상제는 장사꾼의 코를 기둥에 묶었어요 아픔을 느낀 장사꾼은 파란부채로 부채질을 하여 하늘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옥황상제의 지시로 기둥에 묶인 밧줄이 풀리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면서 그동안 한일을 뉘우치며 이야기는 끝이나요 예쁜 색감과 익살스러운 그림이 아이에게 흥미롭게 다가오고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로 상상력을 심어주는 #하루놀 전래동화 빨강부채파랑부채 ?빨강부채파랑부채 는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전달해줘요 이 책을 읽고 우리아이도 겸손한 마음을 갖고 올바른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났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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