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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며, 그 안의 메시지를 생각하게 하고 깨닫게 해주는 < 이야기 속 지혜 쏙 > 시리즈, 이번에도 참 반갑고 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의좋은 형제』 이야기입니다.
우애가 깊은 형제, 이들이 함께 열심히 농사를 지어 수확물을 나누었는데, 형은 동생의 사정을 염려하고, 동생은 형의 사정을 생각하며, 밤중에 자신의 곡식을 몰래 상대에게 옮겨놓는 형제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찌된 일인지 자신의 곡식은 그대로이고. 그래서 다시 밤중에 옮겨놓길 반복하던 가운데, 딱 마주친 두 형제.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 이야기를 접하며 계속하여 머릿속에 떠오르는 못된 상상 하나는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었답니다. 상대의 것을 더 갖기 위해 한 밤중 몰래 가져오는 형제들, 그러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길 한 가운데서 딱 마주쳤다면? 그랬다면 서로 상대를 향해 못된 놈이라며 잡아먹으려고 으르렁거렸겠죠.
어쩌면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왠지 전자보다는 후자의 이야기가 더 가까울 것만 같아 씁쓸함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 이야기 『의좋은 형제』가 귀하게 다가옵니다. 마치 판타지와 같은 세상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아이들이 책 속 형제들처럼 우애 깊은 남매로 살아간다면 좋겠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드네요. 우리 자녀들이 외동이 아니라서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 말입니다. 외동이었다면, 우애를 나눌, 의좋을 동기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이 옛이야기는 외동아이들에겐 어쩌면 판타지와 같은 세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설령 외동이라 할지라도 옛 이야기 속 그 마음을 품고 세상을 살아가는 따스한 아이들이 이 땅에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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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반가운 책인 의좋은 형제입니다. 좋은 이야기에 예쁜 그림이 더해지니 이야기가 더 재미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옛날이라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 수 도 있지만 "옛날에는 사람이 하는 일을 소가 도와줬어" "옛날에는 언니, 오빠, 동생이 많이 있었어" "우리가 먹는 밥은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지어서 먹을 수 있는거야, 그래서 남기지 말고 잘 먹어야 돼:)" 이야기해주며 읽어주니 오히려 더 흥미를 갖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책입니다. "같이하자"라는 말보다 "내꺼야"라는 말이 더 많이 들리는 요즘.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낼 때 아이가 지지않게 하기 위해 "내꺼야"라는 말을 가르쳐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들었을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습관적 생각은 형제, 자매에게도 똑같이 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좋은 형제를 통해 내 것을 먼저 챙기기 보다 상대방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콩 한톨이라도 나눠먹는 이야기를 해주며 배려하고, 함께하는 법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형제, 자매가 있을 경우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다짐을 하게 해준다면 더 없이 좋습니다.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책을 읽으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따뜻한 마음이 있어서 풍년인 농사, 넉넉하고 푸근한 마음이 느껴지는 형제의 모습이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은 책입니다. 아직 물활론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이라면 볏단에 표현된 표정들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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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우애를 느낄 수 있는 동화책이다. 두 형제가 함께 일구던 논이 있었다. 형은 동생이 장가들자 논을 공평하게 반으로 나눠 동생에게 떼어준다. 하지만 둘은 늘 그랬듯 함께 논을 경작한다. 형이 소 고삐를 잡고 동생이 고랑을 일구는 식이었다. 반으로 나뉜 후에도 두 사람은 하나를 마친 후 다른 하나를 일궜다. 그렇게 1년의 농사가 끝나고 논에는 볏단이 가득가득 쌓였다. 형은 동생이 부족할거라고 생각해서 동생 몰래 볏단을 더 가져다 준다. 동생 또한 형이 부족할거라고 생각해서 몰래 볏단을 날라다 준다. 다음날이 되니 볏단이 그대로 있는 것이다. 가져다 준 만큼 받았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형제는 매일밤 그 짓을 반복한다. 이상하다 생각하던 어느날, 두 사람은 달밝은 밤 드디어 길에서 마주친다. 서로에게 가져다 주려는 볏단을 지게에 진 채로... 그제야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볏단을 옮겨다 주었음을 알게 된다. 뜨거운 형제애가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휘영청 밝은 달빛처럼 두 사람의 마음도 밝아진 느낌의 일러스트가 좋았다. 헝제가 있다면 우애가 좋은 것 만큼 큰 재산은 없을 것이다. 근처에 살며 서로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도움을 주고 받는 형제는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서로에게도 누구보다도 소중한 관계가 된다. 요즘은 형제들끼리 작은 것 하나 나누지 못하고 재산싸움이 일어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자식들이 서로 싸워 왕래를 하지 않아 늙은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르는 일도 흔한 일이다. 이런 동화책을 읽으며 어릴 때 부터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끼고, 먼저 받으려 하기 보다는 베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 나눔의 미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화책이기도 하다. 꼭 형제자매가 아니더라도 함께 무언가를 나누는 행복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가며 좋은 에너지가 되어준다. 바보같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로 인해 동화책이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동화책이다. 볏단에 눈코입을 그려넣어 유쾌하게 표현한 부분이 좋았다. 크레파스로 그린듯 한 투박함이 형제의 순박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밥의 글씨체가 딱딱하고, 일러스트와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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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볼때면 너무나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것을 볼 수 있다.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옛 남친이 여친을, 묻지마 살인까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현재에 일어나고 있다. 가정이 화평하면 지역이 화평하고, 지역이 화평하면 나라가 화평할텐데 가정이 무너지면서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것 같다. 사랑의 대상이 미움의 대상이 되고, 원수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여기 서로를 너무나 아끼는 의좋은 형제가 있다. 식구가 많은 형을 걱정하는 동생과 갓 결혼한 동생을 걱정하는 형. 동생이 결혼을 하면서 논을 반씩 나누어 가진다. 농사도 하루씩 번갈아 가며 도와준다. 드디어 풍년으로 추수를 하게된다. 이후에 서로가 걱정이 되어 밤에 볏단을 서로 날라다주는 얘기이다. 이 책은 정리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고있는 페이지를 펼쳐서 책상에 계속 둘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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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더, 아우가 더!! 의좋은 형제
내가 어렸을 적 이었으니, 꽤 오래전인 것 같은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라면 광고가 있었다. 이 책을 대하니 새삼 그 광고의 장면이 떠올랐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아마도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라면 광고의 모티브가 된 것이 바로 이 <의좋은 형제> 이야기 책이 아니었을까 싶다. 형제가 화목하면 부모가 편안하고 집안이 평안하다고 하였다. 반대로 형제가 다투고 반목하면, 집안의 평화와 질서는 깨지고 만다. 형은 아우를 사랑하고 대하고, 동생은 형을 부모나 스승과 같이 공경하면 만사형통이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무엇보다도 형제간의 이익다툼이나 욕심을 버려야 한다. 뭐든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내가 가진 것을 형제들에게 좀 더 나눠주고 베풀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옛말에 ‘형제는 수족과 같고 처자는 의복 같다’고 했는데, 의복이 찢어지면 다시 기우면 되지만 수족(手足) 즉, 손발이 서로 다투면, 어찌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처럼 형제간의 우애는 새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형제가 많지 않을 때는 형제애가 더욱 중요하다. 요즘은 형제라고 해봐야 기껏 2형제, 남매, 혹은 외동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예전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기본이 3형제, 4남매, 많으면 5형제, 6남매였다. 하지만은 지금은 거의 둘 아니면 하나인 경우가 많다. 형제가 없으면 부모에게는 오로지 사랑을 받겠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많이 외로울 것도 같다. 형제가 있으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서로 의지하면서 도움을 주고 받을 수가 있는데, 혼자면, 모든 걸 다 혼자서 감당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형과 아우가 서로 양보하는 것만큼 형제애를 두텁게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재미도 있으면서 또한 아주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져다 놓으면 다시 쌓여 있고, 가져다 놓으면 다시 쌓여 있는 볏단 이 무슨 도깨비 장난인가?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우애가 깊은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형제는 농사를 지으며 늘 함께 일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혼기가 찬 동생이 혼인을 하게 되자, 형은 함께 농사 짓던 논을 동생에게 나누어 주어 독립을 시킨다. 하지만 우애가 깊었던 형제는 여전히 하루는 형의 논에서, 또 하루는 동생의 논에서 함께 일을 하며 의좋게 지냈다. 여름 내내 고생해서 마침내 수확의 계절이 돌아오자 형제는 누렇게 익은 벼로 황금 들판을 이룬 논을 바라보며 뿌듯해하였다. 형제는 늘 그랬듯이 함께 벼를 수확하였는데, 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형은 ‘동생이 새로 살림을 시작해서 필요한 게 많을테니’ 하며 늦은 밤, 자신의 논에서 볏단을 덜어내어 동생의 낟가리로 옮겨 놓았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자신의 낟가리를 보니 뭔가 이상했다. 분명 어제 한 짐 정도 덜어 내었는데, 볏단의 양이 그대로인 것이었다. 그래서 그날 밤에도 형은 자신의 볏단을 한 짐 덜어내어 동생의 낟가리로 옮겨 놓았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도 자신의 낟가리는 그대로인 게 아니겠는가? 이 무슨 도깨비 장난 같은 일인가? 도대체 밤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 의좋은 형제 이야기가 전래동화 속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가 려말선초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동화 이야기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좋은 형제는 어렸을 적 만화영화로 본 기억이 있는데, 수십년이 흘러 책으로 다시 읽어도 여전히 참 흐뭇한 이야기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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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의쌰거리며 연극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들은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라며 그림작가를 먼저 찾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엄마표 스무고개 문제를 냈는데 아이디어가 참 부족했는지 '아빠가죽을드신다.'라는 세번째 고개에서 '왜 띄어써야 돼'의 작가 박규빈님을 맞추더라구요. ^^ 그리고 오르발왼발의 운영자로 어린이 옛이야기를 전하는 오진원님의 글과 더해서 더욱 재미있게 나왔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의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정도로 의가 좋았냐면? 항상 형은 아우 걱정에 무엇을 도와줄수 있을까~ 생각만하고 아우도 형님 걱정에 어떻게 더 힘을 보태어줄까~ 생각만 하고 있었지요. 둘은 장가를 들어서도 항상 함께 일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오순도순 잘 살았는데, 풍년이 들어 벼를 수확하자 장가간지 얼마되지 않아 살림살이에 필요한 것이 많을 것 같다며 형은 아우네 볏단을 더 높이 쌓아두고 아우는 식구가 많은 형님 댁에 더 필요할 거라며 볏단을 높이 쌓아주었죠. 이렇게 두 형제는 밤새 서로의 볏단을 옮겨주는 기분좋은 우애의 옛이야기랍니다.
쌍둥이인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에게 더 배려하고 양보해야 한다는 걸 알고있지만 욕심이 생겨 자꾸만 싸우게 된다며 반성을 합니다. 노력은 하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잘 지킬수 있을거라는 자신은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노력해 보겠다는게 어딘가요? 정말 큰 일이 일어나면 영차영차 뭉쳐서 어려운 일 모두 헤쳐나가길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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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해서 꾸준히 읽고 있는 책 시리즈중 하나인 이야기 속 지혜 쏙 이번에는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많은것을 알게 되는것이 좋아서 이시리즈를 챙겨 읽게 되는것 같다. 의좋은 형제들에게는 어떤일들이 생기게 될까
옛날 어느 마을에는 우에가 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제는 농사를 지으며 늘 함께 했는데 동생이 혼인을 하게 되고 농사를 짓던 논을 나눠주기로 한다. 하지만 우애 깊은 형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서로의 논을 오가면서 일을 한다. 마침 수확의 계절이 돌아오고 누렇게 익은 벼를 형제는 함께 거두게 되는데....
학창시절 읽었던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 그대로여서 반가웠던것 같다. 아이는 처음 읽는 이야기이지만 나에게는 오래전 추억이 있는 이야기기도 하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같은것을 공유할수 있다는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옛날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배울것이 많아지는것도 좋았다.
형제가 없지만 그래도 남을 배려 하는 마음을 배울수 있고 함께 하는것이 얼마나 좋은것인지를 배울수 있었던것 같다. 뿐만아니라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 다시 엄마인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면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것이 뿌듯하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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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읽었던 이야기라 무척이나 반갑다. 동생과 싸울 때마다 부모님께 혼이 났고, 부모님은 늘 동생을 챙기며 사이좋게 지내라고 타일렀다. 그 때는 <의좋은 형제>이야기를 읽으며,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야 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형과 아우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훈훈하게 느껴졌다. 그 이유가 매일밤 뉴스에서는 각박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뉴스거리들이 넘쳐 난다. 하지만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라 생각하면 막막해진다.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 속 지혜 쏙의 시리즈의 전래동화들은 아이들의 마음에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르치고, 지켜내야 할 올바른 가치들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통해 알려 준다. 이 책 속의 이야기에서도 어느 누구 하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형제는 힘을 모아 같이 일했다. 그리고 땅울 나눌 때도 서로가 더 많이 가지겠다고 싸우지 않고, 똑같이 나눈다. 그리고 오히려 상대방이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자신이 가진 것을 더 나누어 주기도 했다. 경쟁사회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경쟁하고, 뺏기지 않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들을 가르치게 해서는 안된다. 경쟁보다는 서로가 사이좋게 공생하는 것이야 말로 더 큰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형제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간단히 말할 수도 있지만 형제의 사이좋은 모습을 이야기로 풀어내서,아이가 직접 그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책을 읽는 것이 무엇보다 도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다. 책의 그림 또한 직접 그리고, 채색한 느낌이라 더 좋았고, 아이도 이 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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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같다. 나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미국에 있는 조카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어렸을 적에 읽고,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단순한 구조와 스토리로 이렇게 깊은 주제를 전할 수 있다니 오랜 시간을 거쳐 사랑 받아온 전래동화는 확실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라는 점도 확인하게 된다.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은 우선 그림이 중요하다. 이 책의 삽화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미술도구인 색연필과 싸인펜, 크레파스로 그린 분위기가 난다.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정겹게 느껴질 것 같다. 그리고 삽화에는 우리나라의 농촌풍경이 잘 표현되어 있다. 모내기 풍경이나, 볏단을 쌓은 모습 우리나라의 농촌풍경은 외국에 사는 조카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일 것 같다. 또 논이나 밭을 보기 힘든 도시에 사는 우리나라 아이들과도 삽화를 보며 농촌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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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중요한 것은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의 '문체'이다. 특히 어린이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도 간결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잘 지은 동화책은 한편의 시같기도 한데 이 책의 스토리는 '대구'가 돋보인다. 형은 자기 낟가리에서 다시 볏단 한 짐을 덜어 동생네 낟가리에 옮겨 놓았어요. 동생도 자기 낟가리에서 다시 볏단 한 짐을 덜어 형네 낟가리에 옮겨 놓았어요. 형은 자기 낟가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동생도 자기 낟가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런 간결한 문장의 변화와 반복은 이 그림책을 읽는 연령대의 유아들에게 안정감과 흥미로움을 주고, 우리나라 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도 할 것이다. 동화책의 중요한 요소인 그림도 문체도 모두 수려하다. 형제간의 따듯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이 훌륭한 전래동화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읽게되길 바란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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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에 인상깊게 읽었던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 입니다. 이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훈훈하고 따뜻한 전래동화. 도깨비도 안나오고, 나쁜 사람, 욕심많은 사람이 안나오는 훈훈한 전래동화지요. 옛날 어느 마을에 형과 동생이 살았는데 형제는 늘 함께 논에 나가서 일을 했답니다. 동생이 혼인을 하자 형은 논을 똑같이 나누자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한 뒤에도 형제는 늘 함게 일했어요. 논도 심고, 가을이 되자 벼도 함께 거두었어요. 벼를 다 거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형은 장가든 지 얼마 안된 동생이 눈에 밟혔어요. 그래서 동생 집에 볏단을 더 갖다 주기로 해요. 그시간 동생동 많은 식구를 거느리고 있는 형이 눈에 밟혀 형님 댁에 볏단을 더 갖다 주기로 했답니다. 다음날 형과 동생은 자기 낮가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분명 한 짐 덜어 냈는데 그대로라 오늘 밤에 다시 한 짐 갖다 주기로 해요. 서로 형제를 배려하는 마음을 알 수 있어요. 밤마다 서로 옮기고, 티가 안나자 더 많이 갔다주는데.... 어느날 드디어 만나게 되어 진실을 아는 두 형제. 두형제는 감동해서 그 뒤 더욱 의좋게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서로 생각하는 배려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형제가 도우며 함께하는 것이 좋은지를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전달이 되었겠지요.아이와 함께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그림도 좋았는데...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글밥이 너무 작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