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에 웃고있는 아이가 머리가 길어서 소녀라고 생각했다가 제목을 보고 주인공 소년이란걸 알았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제목을 항상 먼저 읽어 주는데 소년이라는 말에 의아해 하면서 흥미있어 하더라구요~이야기의 화자가 소년이 되어서 처음부터 감정이입이 잘되었습니다. 안따까운 소년의 상황이 단순히 안타까움으로 끝나는것이 아닌 숨은 뜻이 있었다는것을 아는 지점에서 우리 아이의 얼굴이 더 진지해 졌습니다. 읽어주는 저 또한 기부를 위해 열심히 머리를 기르던 친구의 딸이 생각나면서 빙그레 웃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누군가에게는 히어로가 될 수 있지만 히어로가 되려면 사람을 향한 배려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아이와 나눠보았습니다. 마지막 이발한 형도의 웃는 얼굴을 보며 같이 웃었습니다.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따뜻한 생각을 던져주는 즐거운 이야기였습니다. |
|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 어른스런 작은거인... 우리는 늘 머리속으론 결심하면서도 행동에 옮기려할땐 주저하곤 한다. 내게 돌아오는 이익이 뭘지 생각하면서... 본 그림책에서 접한 우리의 작은 영웅은 어른인 내게도 깊은 울림을 남겨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