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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흐름 속에 캐릭터들의 개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그들의 일상이 마치 현실처럼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웃음과 여유가 공존하는 이야기 전개가 마음을 놓이게 합니다. 읽고 나면 ‘아, 이게 진짜 평화구나’ 하는 여운이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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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발매된 만화 <전생 슬라임 일기 7권>은 파르무스 왕국군이 이세계인들을 동원해 템페스트에 기습을 가한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우리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통해서 이미 이 장면을 수도 없이 보았지만, 만화 <전생슬 일기 7권>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여러인물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만화의 제목에 '일기'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그 날의 일을 골고루 볼 수 있도록 만화가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같은 이야기라고 해도 신선하게 만화를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전생 슬라임 일기>가 가진 특징 중 하나는 본편과 같은 사건을 그리면서도 각 캐릭터의 특징에 맞춰서 웃을 수 있는 장면을 그리면서 이야기의 무게를 조율한다는 점이었다. <전생 슬라임 7권>에서도 그건 똑같았다. 이세계인들과 파르무스 왕국군이 저지른 폭거로 인해 대미지를 입은 템페스트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마물들의 모습만 아니라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인간 상인들과 리무루의 인품을 알고 있는 많은 이가 이번 일에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은 모두 본편에서는 읽어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그리고 만화를 읽다 보면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의 다른 스핀오프 만화 <마국에 사는 트리니티>와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었다. 아마 <전생슬> 본편만 아니라 스핀오프 만화도 모두 읽어본 사람들은 이번 <전생 슬라임 일기 7권>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만화 7권의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 라파엘이 등장하는 장면은 아주 멋지게 그려지면서도 <전생 슬라임 일기>이기에 읽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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