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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뮤지엄 산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를 같이 다니는 지인들과 함께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 건물도 제임스터렐관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진과 영상 등 집에서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지만 직접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싶었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지인들과 마음이 통해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당일로 다녀오자는 계획을 짰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온전히 체험하는 것에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정 장소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작품들은 단순히 그 작품의 감상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환경까지 모두를 감상하게 되어 그 감동이 한층 더 깊어지게 됩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는 전 세계 505곳에 설치되어 있는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세계 여러 곳이 작품들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앞으로 그 작품들을 직접 보러 가게 될 여정도 저에게는 설렘 가득한 일이 될 것입니다.!!! ![]() ![]() ![]() ![]() 알렉산더 리버만 작품인 <아치웨이>입니다. 뮤지엄 산에서 만난 인상 깊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뮤지엄 산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치웨이>는 산업용 강철 파이프를 날카롭게 커팅해 12개의 파이프를 아치형태로 만든 작품으로 강렬한 붉은색은 어디서든 눈에 띠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진 아치형 구조물을 실제로 보게 되면 정면에서 보는 것과 아치 안으로 들어가서 보는 모습이 다르게 보입니다. 커다란 파이프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 파이프들이 신기하고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 에서도 <아치웨이>가 소개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서울과 인천에 있는 작품들도 소개되고 있어 가까운곳은 방문해서 보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소개 되고 있는데 정말 독특한 수중에 설치된 작품은 바다속에 들어가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고 신선했습니다. 지나치면 모를것 같은 초원은 헤르만 드 브리스가 땅을 구입해 불규칙하고 경작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며 주위에 상업화 되는 토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확고한 신념을 작품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곳에만 존재하는 설치 미술작품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가 작품을 감상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 곳곳에 작품들을 책으로 편하게 만나보는 것도 큰 기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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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특히한 예술 사진을 주제로 한 책을 읽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데스티네이션 아트 모음집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데스티네이션 아트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책을 읽었다. 파이돈 프레스 (Phaidon Press)는 1923년 빈에서 설립된 예술, 건축, 사진, 디자인, 패션 전문 출판사이다. 이 출판사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파이돈의 이름을 딴 것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고전, 근대, 현대 예술, 건축, 사진, 디자인, 패션 관련 대형 도감 출간으로 유명하다. 파이돈 프레스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인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출판사는 예술, 사진, 디자인, 건축, 패션, 음식, 여행에 관한 혁신적인 책을 제작하며 영향력 있는 작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데스티네이션 아트(Destination Art)는 '장소 특정적 예술(site-specific art)'을 소개하는 개념으로, 작품이 자연적 배경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예술 작품은 설치 미술의 한 부류로, 관람자가 그 장소에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는 예술로서, 관광과 예술의 접점을 이루는 매우 흥미로운 형태이다. <데스티네이션 아트>는 장소 특정적 예술을 소개하는 필수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작품의 구성요소가 배경으로서 자연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을 안내해 준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와 300개 이상의 도시에 있는 작품 505점이 생생한 사진과 흥미로운 설명으로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각 장에는 국가의 지도를 넣어 작품의 위치를 표시하고, 페이지 옆면에는 대륙 및 국가명이, 상단에는 도시명이 적혀 있어 지리적 정보를 참고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번화한 대도시, 광활한 사막, 조용한 기념관, 평범한 놀이터 등 다채로운 장소에 있는 작품을 만나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 작품명: 북방의 천사 (Angel of the North) 작가: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 재료: 강철 (Steel) 크기: 높이 20미터, 날개 너비 54미터 무게: 약 208톤 설치 연도: 1998년 위치: 영국 게이츠헤드 (Gateshead)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북방의 천사(Angel of the North)'는 영국 게이츠헤드(Gateshead)에 위치한 대형 공공미술 조각작품이다. 이 작품은 1998년에 설치되었으며, 탄광이 발전하다가 쇠락한 게이츠헤드 지역을 문화예술 지역으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토니 곰리의 '북방의 천사(ANGEL OF THE NORTH)'는 한때 탄광이었던 장소에 세워진 천사 조각상으로, 너비가 54미터에 달하는 날개가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포옹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한때 이 장소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을 기리고 있다. '북방의 천사’는 인간 형상의 날개를 가진 조형물로, 그 크기만으로도 관람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은 과거 탄광이 있던 장소에 세워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향한 지향점을 제시한다. 초기에는 막대한 예산과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곰리와 게이츠헤드 시의 노력으로 주민들을 설득하고, 복권기금과 외부 자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성공적으로 설치되었다. '북방의 천사’는 공공미술의 중요성과 장소 특정적 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안토니 곰리는 인간의 신체와 그 신체가 존재하는 공간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 작품명: 해머링 맨 (Hammering Man) 작가: 조나단 보롭스키 (Jonathan Borofsky) 재료: 강철, 알루미늄 (Steel, Aluminum) 크기: 22미터 (높이) X 1미터 (너비) x 49센티미터 (깊이) 설치 연도: 2002년 위치: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조나단 보롭스키의 '해머링 맨 (Hammering Man)'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공공장소에 설치된 대형 조각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노동의 숭고함과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머링 맨은 망치를 든 오른팔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하절기 시간대 조정/토, 일, 공휴일 제외) 망치질을 한다. 이는 광화문의 직장인들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으로, 노동과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보롭스키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은 거인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들었으며, 튀니지의 구두 수선공이 망치질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기초로 해머링 맨을 처음 제작했다고 한다. 해머링 맨은 거인이자 노동자와 예술가를 상징하며, 독일, 스위스, 미국 등에 이어 한국에 설치된 것은 7번째로, 광화문의 랜드마크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미술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그 크기와 독특한 움직임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예술 작품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본 책은 그 시작부터 '장소 특정적 예술'에 대한 필수 안내서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술 이름부터 매우 낯섭니다. 물론 그 의미를 이름에서 대략 유추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추정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니니까요. 책에서는 '장소 특정적 예술'을 "작품의 구성요소가 자연적 배경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이라고 정의합니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들을 만나기 위해 본 책에서는 60개 이상의 나라와 300개가 넘는 도시를 여행합니다. 그렇게 총 505점에 이르는 예술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본 책에서는 세계를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이렇게 7개의 지역으로 나눕니다. 오스트랄라시아 장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아시아는 다시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하나로 묶은 장으로 구성됩니다. 책에는 총 9개의 우리나라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서울에 살면서도 처음 만나는 서울 작품이 꽤 됩니다. 무엇보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초면이었는데, 인간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새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존재 자체를 처음 알게 된 작품들. 설치한 장소, 표현 방식 등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작품들의 향연이었습니다. 그 장소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생명력을 부여하는 듯했습니다. 책의 크기와 두께가 엄청난데도 그 속에 워낙 많은 작품이 담겨있다 보니, 작품 별로 사진이 한 장씩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읽어 나갈수록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과는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작품이 또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하고요. 지은이도 본 책을 통해 어디서든 세계를 여행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면서도, 어느 곳이든 직접 찾아간다면 보다 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이는, 본 책이 독자들에게 예술 작품을 향한 여행을 떠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지은이의 바람과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워낙 많은 작품이 담긴 만큼, 마음을 뒤흔드는,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직접 보기 위해 떠날 수 있기를. 그곳에서, 그곳으로 가는 길에, 혹은 그곳에서 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자신만의 인생 작품, 인생 장소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데스티네이션아트 #DestinationArt #전세계505곳에서보는예술작품 #장소특정적예술을소개하는필수안내서 #파이돈프레스 #이호숙 #이기수 #마로니에북스 #신간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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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예술작품의 범위를 너무 한정했던 것 같아요.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박물관에 전시된 유명한 미술작품들을 떠올리다보니 정작 현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놓치고 있었네요. 여기에서 핵심 주제이자 주인공은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이며, 왜 특정 장소에 직접 가서 특정 작품을 체험하는 것이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미리 책으로 떠나보는 예술 여행인 거죠. 《데스티네이션 아트》는 전 세계의 장소 특정적 예술을 소개하는 필수 안내서이자 예술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장소 특정적 예술(site-specific art)은 모더니스트 조각이 자율성을 강조하며 장소와의 연결을 단절시키며 장소를 초월해나간 것에 반작용으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등장한 실천적이고 비판적인 시도라고 하네요. 장소 특정성은 순환적인 장소 이동을 거부하고 특정장소에 귀속할 것을 주장하여 관념론과 대립하며, 모더니즘 조각이 가지고 있던 장소성과의 관계에 대한 역전을 강조했다고 하네요. 특정한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특수성이 '장소', '공간'이 지닌 의미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놀랍고 신기했어요. 이 책의 저자들은 현대의 성지순례 정신과 미적 경험이라는 명목으로 전 세계 수천여 점의 후보군 중 505점의 작품을 엄선했고, 세계를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까지 일곱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색깔별 지도 위에 개별 작품의 위치를 표시했어요. 영화 <쥬만지> 에서 이상한 세계로 초대하는 보드게임처럼 책을 펼치면 세계 지도 위에 표시된 예술작품을 찾아 떠날 수 있는데, 각 작품들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네요. 그야말로 '장소 특정성'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어느 것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독특함과 참신함으로 완성된 신기한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열 개의 작품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 서울 광화문에 있는 조나단 브롭스키의 헤머링 맨이 익숙해서 반가웠어요. 높이 22미터, 무게 50톤의 이 거대한 움직이는 작품은 고개를 숙이고 오른손으로 망치질을 하고 있는데, 2002녀 6월 설치되어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35초마다 한번씩 망치질을 한다고 해요. 해외 작품들은 당장 만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에 전시된 작품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어쩐지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만의 매력 덕분이었네요. ![]() |
데스티네이션 아트이호숙 이기수/마로니에북스 세계 방방곡곡에 자리하고 있는 예술구조물들을 한 곳에 모아놓았다. 오스트랄라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일부로 호주와 뉴질랜드 및 두 국가의 부속 도서, 인도네시아 일부와 인근의 멜라네시아 남쪽을 가리킴)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를 훑어 모든 곳을 관통하여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책 <데스티네이션 아트>이다. 주요 소개 예술작품으로 조각 혹은 설치 구조물들이 주를 이룬다. 즉 회화는 제외되어있다. 국내에 소재한 작품들도 나오는데 우리가 잘 아는 1988년 올림픽을 기념으로 세계 예술가들이 헌정한 다양한 예술품들이 올림픽공원에 있는데 그 중에 몇 점이 소개되어 있고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앞에 자리한 거대한 크기의 망치를 든 남자가 35초마다 손에 든 망치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작품 조나단 보롭스키의 <해머링 맨>은 익히 알고 있을 거 같다. 그 외에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센터에 있는 날개를 가진 말이 절반은 황금색이고 나머지 절반은 근육과 골격을 표현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와 아트가든에 있는 볼록한 외부 표면으로 어안렌즈효과를 주어 위치마다 달라지는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아니쉬 카푸어의 <C-커브>도 볼 수 있었다. 쿠사마 야오이의 작품은 수많은 점을 이용하기로 유명한데 강박적인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점 색상과 배경색상이 두 가지 색만으로 그리고 반전을 주면서 묘한 매력을 풍기게 한다. 국내에 있는 소개된 설치예술작품들의 작가들이 외국인이라 아쉬운 점을 달래주듯 국내 예술가도 외국에서 각광을 받는 부분도 볼 수 있었는데 카가와현 카가와군 나오시마초에 있는 이우환 미술관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나오시마섬에는 상징적으로 쿠사마 야요이의 '붉은 호박'이란 작품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션 뮤지엄 바깥에 백남준의 빈티지 기계 로봇 작품 <프리 벨 맨>과 필라델피아 아파트 블록 외부에 자리한 84개 컬러비디오 모니터로 만든 <비디오 정자> 그리고 백남준, 이우환에 이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각광받는 서도호의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에 스튜어트 콜렉션에 주문 제작된 대표작 <떨어진 별>이 소개되어 있어서 뿌듯했다. 책 안에서만 볼때엔 자주 언급되는 예술가로는 안토니 곰리, 파블로 피카소, 쿠사마 야요이, 키스 해링, 아니쉬 카푸어 등이 있었다. 독자들은 60개국에 304명의 아티스트들의 505점이나 되는 예술작품을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거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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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숙, 이기수 역저의 [데스티네이션 아트] 를 읽고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이유가 나름대로 많이 있겠지만 그 중 공통적인 목적 은 어느 특정한 국가와 특정한 장소를 잦게 된다. 자신의 살아온 삶과 관련되어졌거나 하고자 하는 또는 이루고자 하는 큰 꿈과 관련하여 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어느 국가 어느 장소를 가든지 꼭 찾아보게 되는 것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을 찾게 된다. 산이나 바다, 강, 바위, 폭포 등 자연물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천연적으로 형성되어온 유산들이다. 하지만 문화유산들은 그 곳에서 태어났거나 아니면 그곳에서 활동하여 나름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을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여러 서원 등 구조물 등을 가리킨다. 또한 그 지역에서 올림픽, 월드컵 등 아주 특별한 행사를 치루었을 때 기념비적인 설치물들이 많이 기증되거나 설치되어 그 지역을 빛내주곤 한다. 따라서 이런 설치물이나 기념물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하게 하면서 그 지역을 알리는 바로미터가 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 널려 있는 이러한 예술 작품들을 보러 간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혹시나 세계 여행 각 지역 여행 코스가 겹치면서 들려볼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겠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은 ‘장소 특정적 예술(site-specific art)’, 즉 작품의 구성요소가 배경으로서 자연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세계를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륙별 분류 아래 약 60개 국가와 302개 도시에 있는 작품 505점이 소개되어 있다. 번화한 대도시, 광활한 사막, 조용한 기념관, 평범한 놀이터 등 다채로운 장소에 있는 세계적인 명 작품을 생생한 도판과 흥미로운 설명으로 만나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세계 각지의 장소로 이동하며 안팎에서 무수한 ‘장소 특정적 예술’을 만나는 여정에서, 작품의 심미성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적 성격을 발견하며 예술의 아름다움, 가능성, 쓸모에 깊이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예술을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영감을 얻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실제 현장에 직접 가서 보면서 훨씬 더 큰 기쁨과 통찰력을 확실하게 깨우치게 되리라는 확신이다. 이 좋은 책으로 기본적인 예비 지식을 확실하게 한 다음에 직접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면 최고의 여행 코스로서 최고 결실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면 최고 공부시간도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도 전 세계의 특별하고 예상치 못한 곳곳에서 예술 작품을 발견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 자료라고 생각하면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런 작품들 중에서, 우리는 주목할 가치가 있는 한 작품을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주변의 다른 작품들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4p) 고 말한다. 전반적인 안내서로 역할도 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할 때 작품 현장에서 또는 직접 작품을 찾아서 예술을 위한 나름의 멋진 여정을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힘차게 응원드린다! |
?이 책은 장소 특정적 예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서 '장소 특정적 예술' 이라는 말을 사실 이해하기 쉽지않아서 찾아보니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작품들, 예술작품들'을 뜻한단다. 맨처음 책의 두께에 놀라서 잘 읽을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첫번째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재밌게 한장한장 여러나라 여러도시를 여행할수 있었다. 60개국 302개도시의에 340명의 예술가가 설치한 505개의 설치작품들이 이 책속에 들어 있다. 방대한 장소 특정적 예술작품들을 이 책에서는 정말 잘 정리를 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60개국은 대륙별로 나눠서 60개의 도시에 장소 특정적인 예술 작품들을 추리고 그리고 그 60개국에 302개도시속에 있는 예술작품들과 함께 그 작품을 340명의 작가들의 505개의 작품들이 일목요연하게 보기 쉽게 정리해서 우리에게 소개 해 주고 있다. 작품이 있는 그곳에 직접 가서 직접 보는것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겠지만 그리 쉽게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사진으로 멋진 예술작품들을 하나의 작품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 예술작품이 있는 곳의 주소도 함께 기재 되어 있어서 나중에 여행을 가거나 그곳에 가실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보기를 권한다. 아님 무심결에 그저 지나쳤을수도 있을 작품이 이 책속에 담겨 있을수 도 있을것이다. 자연과 사람, 도시와 함께 어우러진 작품들이 설명과 함께 들으니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쉬웠고 사진속의 작품을 한번 더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다. 작품들은 미술관은 물론 자연속에 거리, 사막, 아이들의 놀이터에 그리고 길을 걷다보면 장소특정적 작품들을 발견하게 될수 있다. 시민들을 위해서 그리고 누군가를 기리기 위해서 아니면 누군가의 권익을 위해서 각기 그 작품의 의미는 다르지만 그 특정적장소와 어우러져서 어디 하나 모나지 않고 함께 그곳과 함께 하고 있는것 같다. 자연속에서는 도시에 지친 이들을 위해서 휴식공간겸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수 있는 쉼을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놀이터의 개념,놀이기구의 개념으로 함께 하고, 도시의 오래된 건물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 시키기도 한다. 또한 미술관에서는 의미를 담은 멋진 조각상들과 함께 하기도 한다. 그리고 끝도 없는 사막에서는 사막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움과 함께 하기도 한다. 또한 버려진 탄광촌에서 세워진 아름다운 천사조각상과 오래된 마을의 도서관에 만들어진 작품등 이 장소특정적 예술작품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만날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장소특정적 장소의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데 지나치다 본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다시 가서 천천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수많은 작가들의 장소특정적 설치작품들을 한꺼번에 관람할수 있었으며 감사하며 그리고 그 작품들속에 작가들이 전하는 메세지들 또한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천천히 들여다볼수 있는 매력이 들어 있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그곳 그 장소에 있는 느낌으로 들여다볼수 있었던 것 같다. 소중한 시간 감사한 시간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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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아트'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세계 여러 도시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예술 작품은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가지 않아도 TV, 온라인 매체, SNS 등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고, 최근엔 가전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디자인에도 사용 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특히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예술' 이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과 여러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예술' 은 주요 소재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박물관, 미술관에 자주 가서 여러 작가가 완성한 작품들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스티네이션 아트' 는 단순히 여러 미술관, 박물관 안에 전시된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고전, 근대 현대 예술, 건축, 사진, 디자인, 패션 관련 대형 도감 출간으로 유명한 전문 출판사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예술, 즉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의 구성요소가 배경으로서 자연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게끔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예술에 대한 좀 더 넓은 시각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60개국과 도시 302곳에 설치된 작품 505점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설명하기 때문에 각 작품이 설치된 장소, 장소와 작품이 갖는 의미와 배경, 작품을 설치한 사람의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기법과 구도, 요소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 했는지, 작품을 그린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 를 통해 특수한 환경적 조건과 예술가의 상상력이 만나 섞이면서 장소와 연결되어 의미를 이루는 예술 작품이 탄생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고, 미술관, 박물관이 아닌 전세계의 다양한 자연, 도시, 건물에 설치된 작품만이 갖는 예술적 아름다움과 예술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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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5곳에서 보는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서인 데스티네이션 아트. 데스티네이션 아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예술, 즉 '장소 특정적 예술'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장소 특정적 예술은 작품의 구성요소가 자연적 배경을 보충하거나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미술 작품을 의미합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는 장소 특정적 예술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서인데 이런 장소 특정적 예술을 전문적으로 다룬 책을 저는 이번에 처음 본거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호기심이 일었고 궁금해지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이 책의 만족도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이 굉장히 충실하고 풍성한 자료들에 그동안 알지 못하였던 미술 지식들을 알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어떤 미술 작품들은 미술관에 가면 회화 형식이든 조각 형식이든 박물관이나 미술관 안에서 볼 수 있지만 또 어떤 작품들은 이렇게 장소 특정적 예술로 특정 장소에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는 작품이 있는데요. 그것은 장소 특정적 예술이 갖는 특성 때문입니다. 그 장소에 있어야만 작품이 의미를 갖기도 하고 또 그 작품에 더욱 의미가 부여해지며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가 그 장소에 맞는 작품을 구현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 장소에 가야만 작가가 의도한 것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에서는 작품 이미지가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예술작품을 직접 경험하는 것에는 언제나 독특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적인 체험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함은 작품 자체의 물리적 성질뿐만 아니라 작품이 설치된 환경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을 합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 책에는 장소 특정적 예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작품을 현장에서 보기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색다른 여행의 경험이 될것이며 특별한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들은 대도시의 번화한 중심부에서 도시 교외의 주택가 조용한 모퉁이, 그림 같은 정원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선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장소에서 발견된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전 세계 여러 곳에 있는 60개국, 302곳의 도시에 설치된 505점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데스티네이션 아트 책을 참고하여 해당 작품들을 감상하러 떠나는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각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비롯하여 무엇보다 작품들의 자료를 아주 선명한 사진 도판으로 담아 놓았는데요. 사진 퀄리티가 뛰어나다 보니 마치 그 장소에 가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오스트랄라시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대륙으로 구성하여 놓았고 그 안에는 각각의 도시별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형식입니다. 일본 나오시마 섬에서 인도의 원형 교차로와 아이슬란드의 산비탈에서 호주 서부의 염수호로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곳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이 책의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여행에 대한 관념으로 어떤 대상을 직접 보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는 관점에 뿌리를 두며 그러한 작품들을 감상하러 떠나는 순례와도 같은 여정으로 독자들을 이끕니다. 데스티네이션 아트에는 거리와 공원, 항구와 기차역, 도서관이나 성스러운 곳, 정치적인 장소와 대학 캠퍼스, 숲, 사막 등 다양한 장소를 담아내고 있는데 그 안에 그 장소에 맞춤인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장소에 대한 인상도 더욱 깊어지게 하고요. 조각이나 소리와 빛의 설치, 실내와 야외 벽화들, 대지미술, 분수와 스테인드글라스, 태피스트리, 버스 정류장, 기념관이나 심지어는 음향 천장이나 놀이터를 포함하는 굉장히 다양하고 광범위한 매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기념비적인 규모의 작품에서부터 절묘하게 축소된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사이즈 또한 규정되어진 것이 없고요. 지금까지 보았던 예술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각 페이지를 돌아보며 이곳은 정말 너무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곳들이 여러곳 있었는데요.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을 추려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또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예술 여행으로서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장소 특정적 예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명들은 각각의 작품들이 더해지면서 계속되는데요. 각 장에는 해당 국가의 지도를 수록해 놓았고 작품의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해 놓고 있고요. 페이지 앞면에는 대륙 및 국가명이 표기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도시명이 적혀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해당 작품들이 설치 되어있는 곳을 생각하면서 작품들을 볼 수 있게 해 놓아서 구성 역시도 굉장히 꼼꼼하게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장소 특적정 예술이기 때문에 어느곳에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멀리 해외로 떠나기 힘들다면 아시아 부분에 대한민국 작품들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거든요.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론 아라드의 볼텍스트나 베르나르 브네의 37.5 원호, 조셉 마리아 수비라치의 천국의 기둥이라는 작품도 있고요. 하우메 플렌자의 가능성이라는 작품은 잠실 롯데에서 보았었는데 정말 멋있었거든요. 또한 조나단 보롭스키의 헤머링 맨, 데이만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 아니쉬 카푸어의 C-커브, 알렉산더 리버만의 워터가든, 미쉘 드 브로인의 얽히다라는 작품까지 수록되어 있으니까요. 해당 작품들을 찾아 국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대한민국에 소개된 작품들 중 몇몇 장소들은 가보았었는데 이렇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니 그때 갔을때 좀더 신경을 쓰고 볼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저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에도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좀더 주변의 설치물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먼저 국내에 있는 장소 특정적 예술들을 찾아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데스티네이션 아트 속에는 무려 505가지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는데요. 너무너무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진짜 505곳 모두 다 찾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동안은 미술작품이라고 하면 회화 작품이나 조각 작품들만 떠올렸는데 이제는 장소 특정적 예술 작품도 떠올려 볼 수 있을것 같고요. 예술의 아름다움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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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지, 도착지라는 명사적 의미와 사람들이 특별하게 찾는 (어떤) 장소 등이라는 형용사 뜻이 있다. 제목을 번역해 보면 ‘사람들이 특별하게 찾는 예술작품’ 그런 의미로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특별하게 찾아서 보는 세계 505 장소의 예술작품을 작가명과 작품명, 간단하게 작품에 대한 설명, 사진을 페이지 당 한 작품에 할애하여 예술도록 형태의 두꺼운 책인 Destination Art는 미술 경매와 아트 센터를 운영 중인 현업의 2명이 저술하였다.
서문의 첫 들머리에 쓰여 있는 글이다. 휴대폰으로 검색하면 해당 예술작품의 이미지와 작품에 대한 지식이 바로 확인이 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굳이 직접 여행까지 가서 볼 이유가 있을까? 다른 의견을 내비칠 수도 있지만 일부 광(?) 팬들은 여전히 특정 장소에 직접 가서 특정의 예술 작품을 보려고 한다. 여행을 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감동적 체험이 있다. 우리가 휴대폰에서 보고 있는 감정은 ‘예쁘다.’‘멋지다.’‘그런 내용이구나’ 등 단순하고 전달자적 개념만으로 인식할 뿐이다.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지역)의 자연적 배경 또는 장소와 어울리는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배치된 예술작품을 장소 특정적 예술 site-specific art라고 한다. 이런 예술작품은 직접 현지에서 눈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흥이 최고의 힐링이자 경이로운 전율을 선사하기 때문에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 우연히 그 장소를 관광하는 일반인 모두가 새로운 생경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거리와 공원, 항구, 기차역, 도서관, 성스러운 곳이나 정치적 장소, 대학 캠퍼스, 숲, 사막 그리고 다른 어느 곳이든 예술 그 자체를 Destination 목적지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이 5개가 수록돼 있다. (116p, 192p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이다. 책은 오타가 있어서는 안 된다.) 피카소가 작품명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시카고에 바치는 선물이라고 주장하였다는 시카고의 무제 이런 작품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여인이 되기도 하고 개코원숭이 또는 이집트의 신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최근 85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 현대미술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녹슨 강철을 구부린 곡선 모양의 작품으로 세계 곳곳에 압도적인 규모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조각가로서 그의 주된 관심은 강철이라는 재료 본연의 힘을 최대한 살리고, 작품을 통해 공간을 형성하는 데 있었다. 공업 재료인 강철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선호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에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이퀄’(2015)에 영구적인 전시 공간을 내줬다. 2005년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에 설치된 ‘시간의 문제(The Matter of Time)’도 대표작이다. 그의 후기 대표작 중 하나는 2014년 카타르 브루크 자연보호구역에 1㎞에 걸쳐 세워진 14~16m 높이의 네 강철기둥 ‘동-서/서-동(East-West/West-East)’이다. 세라는 “내가 한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p, 205p, 220p, 344p, 418p, 506p 다른 예술가의 작품이다. 책은 오타가 있어서는 안 된다.) 저자들은 이 책의 출간 이유를 단지 읽는 사람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와 505곳 어느 한 장소라도 직접 방문하여 책을 통한 감정보다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을 통한 기쁨과 환희를 그리고 작품이 주는 거대한 무언의 느낌을 느껴보기를 간절하게 원한다고 하였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소개된 작품들 볼 텍스트, 37.5원호, 천국의 기둥, 하우메 플렌자, 해머 링 맨, 골든 레전드, 그리고 창원시에 2012년 조각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한 두 개의 얽힌 벽돌 계단으로 만들어진 ‘얽히다’를 찾아가 저자들의 출간 이유를 공감해 보고 싶다. [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견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