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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보건 의료체계 구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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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의사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 솔직히 난 1980년대 귀순한 김만철 일가족 사건이 가장 인상이 깊다. (북한내에서는 명망있는 의사 집안이었고 김만철 본인도 의사였다고 한다. 허나 그 당시 정부당국에서 북한의사면허를 인정하지 않아 남한에서 의사 캐리어는 이어가지 못했다)  김만철 같은 경우 외에도 북한에서 의사였던 신분은 한국내에서 현재 거의 인정를 안하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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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의사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 솔직히 난 1980년대 귀순한 김만철 일가족 사건이 가장 인상이 깊다. (북한내에서는 명망있는 의사 집안이었고 김만철 본인도 의사였다고 한다. 허나 그 당시 정부당국에서 북한의사면허를 인정하지 않아 남한에서 의사 캐리어는 이어가지 못했다) 

 김만철 같은 경우 외에도 북한에서 의사였던 신분은 한국내에서 현재 거의 인정를 안하고  한국에서 다시 그나마 한의대를 다시 입학하여 의학계에서 일하는 케이스는 종종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만철님 케이스를 제외하고 북한 의학를 다룬 케이스를 보면  2014년 작 드라마 닥터 이방인 (마블 닥터스트레인저 아님)이 가장 인상깊게 우리에게 인식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나만 그렇게 생각한다). 닥터 이방인은 이종석 진세연 주연의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 분류되었다. 특히 이종석 분은 2018년 영화 VIP에서도  북한 고위층 사이코 살인마로 나오는데 이미지가 혼란이 와서  애먹었다.

 최지영의 소설 《북의》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흉부외과 의사였던 김상중 그리고 아들인 이종석 그 부자는 북한 넘버원의 흉부외과 수술을 위해 북한으로 파견되고 수술 후 대한민국 정부의 배신으로 다시 넘어오지 못하고  

북한에서 의사 캐리어를 이어나간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북한 최고의 서전(surgeon)이 된다.

<손만 데어도 x ray 처럼 속을 투시하는 뮤턴트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도입부로 흥미진진한 소재로 이루어진 드라마는 남한에서 태어나 납북(월북?) 되어 북한에서 자란 천재 외과의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의학 첨부 첩보 멜로 드라마로 황당한 결말을 맺은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1ㅡ2화 정도 북한 씬이 나오는데  나머지 20화까지는 혹자는 아침드라마 플러스 메디컬 스릴러 플러스 멜로 플러스 스파이물이라고 칭했던 구절을 본 듯하다. 뭐 1-2화에도 초반부에나 스팩타클 했었고  이종석이  평양의대에서 동료들에게  원더걸스 짝퉁 테이프 (테이프 레코더가 예전 토익 공부할 때 카시오 일명  찍찍이 였다) 2불씩 팔다 공안?한테 걸려서 도망치는 모습  그리고  북한 넘버원 아바타들 수술 실험 등  그 장면 등으로 해서 시작은 창대했으나 결국  산으로 영원히 올라가버린 아이템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북한 의술에 대한 소재 및 정보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옆나라 일본 의술에 대해서는 현미경 보듯 꽤고 있으나 우리에게는 단순히 북쪽은  수술 도중에 정전이 된다. 어떤 수술은  마취도 안하고 한다더라 등 여러 낭설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도중  북조선 보건의료 체계구축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북조선이라... 90년대 초반  캄보디아 민족 해방사라는 책을 들고다녀도  째려보던 시절 북조선이라는 표현은 지금 봐도 약간 낮설기는 했으나  이 책을 다시금 펼쳐보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 의료 및 어린이 의료 국내 최고 전문가인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이 '북조선 보건의료체계 구축사 Ⅱ'를 이번에 출간했다


엄주현 사무처장은 1945년부터 2023년까지 북한 의료 구축의 역사를 총망라 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2023년까지는 현 집권자인 김정은 시대의 보건의료체계를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2010년 천안함 사태로 경색국면에 따라서 남북관계는 유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책에서 이야기 한다. 저자는 얼어붙은 남북관계에도 언젠가 곧 올 해빙무드을 위해서 북한의 보건사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이 책을 작성했다고 한다.

이책은 제1장 서론, 제2장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 및 관리, 제3장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자원 개발 현황, 제4장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자원의 배치, 제5장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현황, 제6장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에 대한 재정적 지원, 제7장 결론으로 구분되어 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서 김정은 정권하에 기존 고수해 온 보건의료체계를 떠나 새로운 정책의 도입으로 인한 변혁의 단계라고 이책에서 저술하고 있다


오히려 코로나 봉쇄로 인한 내적 중심 역량 강화를 위한 통치는 보건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방역체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또 "코로나19 방어를 위해 자발적 봉쇄를 취한 3여 년 동안 김정은은 내치에 집중하며, 보건의료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모색했으며, 코로나19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인 미국과 서방의 제제속에서 김정은 정권은 비대칭적 무력에 대한 증원과 더불어 인민들의 방역 및 보건 역량 향상에 힘을 집중했다고 이책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북한 당국은 과학기술과 보건의료를 접목하며,  북한식원격의료 체계를 구축를 적극 활용하고 의약품 등 보건의료 물자 생산에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해 판매의 활성화를 유도했다고 한다. 

북한의 김정은 통치 하에 보건 구축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총망라한 이 책은 한국 내 보건 연구자 또는 통일 관련 연구에 종사하는 담당자에게 있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도서라고 생각한다. 




s*******6 2024.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