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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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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화능 pluripotent'이라는 용어가 있다. 주로 줄기세포를 설명하는데 쓰이는 말인데, 조건에 따라 세포가 거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지닌 ,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아주 중요한 미세 구조다. (-31-)현재로서는 척수 손상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이 없다. 빠른 개입과 적극적인 재활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초기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가 회복 수준을 결정짓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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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화능 pluripotent'이라는 용어가 있다. 주로 줄기세포를 설명하는데 쓰이는 말인데, 조건에 따라 세포가 거의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지닌 ,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아주 중요한 미세 구조다. (-31-)



현재로서는 척수 손상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이 없다. 빠른 개입과 적극적인 재활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초기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가 회복 수준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다. 환자의 보호자에게 장신의 아들 딸이 풋볼을 하다가 태클을 잘못 거는 바람에, 썰매를 타다가 나무를 들이박는 바람에, 그네를 타다가 얕은 연못으로 뛰어들겠다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을 하는 바람에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더 심한 경우 인공호홉기를 달고 살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건 무척 괴롭다. (-85-)



모든 게 혼란스러운 상황 그 한복판에 있었던 구급대원에게 어째서 경추 고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느냐고,어째서 다리에 부목을 대지 않았느냐고, 어떻게 급성 복중 acute abdomen을 놓칠 수 있느냐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나는 얼어 죽을 신경학적 진찰조차 제대로 못한 채 짜집기하듯 진찰해놓고서, 아침 일을 돌아볼수록 생각은 꼬리를 물었고, 의문은 파도가 되어 나를 덮쳤다. (-168-)



내가 도착하기 일주일 전에 아버지는 마지못해 영양관 삽입을 허락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식구가 설득한 결과였다.아버지가 동의한 유일한 시술이기도 했다. 아버지는 기관절개도 인공호홉기도 거부하셨다. 아버지는 죽음이 임박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268-)



일부 신경외과 의사는 뇌 또는 척수 수술 외에 말초 신경 수술도 집도한다.말초 신경은 중추 신경계를 모든 근육에 연결함으로써 움직임을 시작하거나 통제하고, 피부 혹은 신체 깊은 부분에서 촉각이나 위치, 통증과 같은 감각을 전달한다. 여기서 말하는 통증은 불쾌하게 느껴질 정도로 경미한 수준일수도 있고,전기 충격처럼 고통스러운 정도로 극심한 수준일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신경이 눌리는 일도 있는데, 이 경우의 가장 흔한 형태가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어느 신경이 눌리느냐에 따라 어느 부위에서든 쇠약, 저림, 통증이 발생한다. (-333-)



제이 웰론스는 밴더빌트 아동 병원 및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 신경외과,소아 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사의학과,방사선 의하과 교수이며, 소아신경외과 과장이기도 하다. 책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은 제이 웰론스 가 쓴 저서 중에서,국내에 번역된 첫 도서이며, 신경의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5살 이하의 어린이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크게 다치거나, 자전거,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한다..서고로 인한 사고보다 상대적으로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은 적은 편이며,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큰 질병에 걸린 어른들의 병이 옮아서, 아기의 신경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무지로 인해 아이가 제때 치료 시기를 놓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책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은 「소아과+ 신경외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뇌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상황에 맞게 어떤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정확한 치료를 요구할 때가 있다.문제는 신경외과 의학이 의사들이 기피한다는 데 있다.



여성으로서, 제이 웰론스가 보여주는 의학적 소견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에 대한 전문가적 이해를 수용할 수 있다면, 내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던지 , 어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낙상이나, 어떤 이유로 인해 척수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여 영구 장애를 얻을 수 있다. 저자의 경우, 이런 상황을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즉, 생사의 기로에 놓여질 때, 제일 가까운 사람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고, 내 아이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모와 자녀는 내가 할 수 있는 응급을 요구하는 지식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때, 유지될 수 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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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024.05.0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과 죽음 그 경계에서
"삶과 죽음 그 경계에서" 내용보기
이 책은 소아 신경외과에서 일하며 만나고 경험한 모든 일들을 기록한 의료 에세이다. 1. 수술실 내부의 분위기와 상황을 자세하고 세심하게 묘사하여 수술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함께 지켜본 듯 읽는 내내 긴장되고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뇌의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았지 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전해주는 뇌의 모습은 직접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세해서 숨죽이고 읽어야 할 것만
"삶과 죽음 그 경계에서" 내용보기
이 책은 소아 신경외과에서 일하며 만나고 경험한 모든 일들을 기록한 의료 에세이다. 

1. 수술실 내부의 분위기와 상황을 자세하고 세심하게 묘사하여 수술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함께 지켜본 듯 읽는 내내 긴장되고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뇌의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았지 신경외과 의사인 저자가 전해주는 뇌의 모습은 직접 보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세해서 숨죽이고 읽어야 할 것만 같았다.  

2. 환자들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저자의 두 어깨위에 짓눌려 있을 책임감의 무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한 예로 소개되는 사건에서 잠깐의 망설임 마저 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3. 환자들을 치료하여 새로운 인생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의 사건들도 많이 있었다. 그중 레지던트 과정에서 혼자 수술하던 첫 환자를 잃은 경험은 가슴속 울컥한 그 무언가가 올라와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죽은 환자에 대한 슬픔보다는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려 몸부림치는 저자의 상황이 참 딱해서였다. 이 책의 특성중 하나인 자세한 묘사기법으로 인해 환자의 상황, 특히나 상처의 모습이나 출혈되는 모습과 양까지도 가늠할 수 있기에 그 현장의 긴박감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가 있었다. 

4.저자가 수술하는 여러 상황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척수 수막류 자궁 내 수술이다. 아직 자궁 안에 있는 태아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태어나서 상상도 해보지 못한 분야였기 때문이다. 현재의 의료기술은 내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겠구나 싶어 자랑스럽기도 하고 안도감도 함께했다. 

5.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과정을 자세히 표현하는 만큼 의료 용어들이 마구마구 쏫아져 나온다. 하지만 크게 거부감이 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반대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엔 크고 작은 병마와 싸우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음에 안타까웠고 현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에 또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t*****d 2024.04.23.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서평]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내용보기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인생의 진짜 의미"제이 웰론스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를 읽고"삶을 온전히 살아내게 하고 싶다.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 - 뇌는 우리 몸의 중추 신경계를 담당하며 우리 몸의 움직임과 행동을 관장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인지, 감정, 기억, 학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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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외과 의사우리에게 전하는 인생의 진짜 의미"

제이 웰론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를 읽고



"삶을 온전히 살아내게 하고 싶다.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 -

 



뇌는 우리 몸의 중추 신경계를 담당하며 우리 몸의 움직임과 행동을 관장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인지, 감정, 기억, 학습 기능을 담당한다. 만약 이처럼 중요한 뇌에서 이상 신호가 들려온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즘은 뇌졸증,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뇌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질병이 발생했을 때는 뇌수술 밖에 방법이 없는데, 100%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아주 위험 부담이 높은 수술이다. 

더군다나 소아의 뇌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성장하면서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나 결함이 생길 수 있고 수차례에 걸친 수술과 병실에서의 생활로 인해 힘겹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위험한 수술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소아신경외과 의사'이다. 



이 책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의 저자는 세계적인 소아신경외과 전문의이며 벤더빌트 아동 병원 및 벨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신경외과, 소아 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의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 속에 25년동안시행했던  뇌수술 사례들을 통한 감동적인 회고록을 들려준다. 25년 동안 소아신경외과로서 수백 건의 뇌수술을 해왔지만, 항상 뇌수술은 삶과 죽음의 희비가 교차되는 최전선이다.



가장 어리고 약한 환자들과 함께 해 온 생과 사의 기록과 그 기록 속에 담겨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가망이 없어 보였던 작고 연약한 존재인 아이들이 그의 의술과 노력을 거쳐 다시금 삶을 되찾고, 삶을 재건해가는 과정은 정말 기적과 감동의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1.4킬로그램 내외에 불과한 작고 섬세한 뇌 속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몇 밀리리터의 단위의 세밀한 수술을 하는 과정과 그 이후 삶을 재건해서 일상을 되찾는 과정 모두다 감동적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미세한 신경과 혈관들 사이를 누비며 섬세하면서도 신중한 수술을 하고, 아이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의사, 아이 곁에서 함께 고통과  슬픔을 나누고 지지해주는 아이의 부모와 일상을 되찾으려는 아이의 노력 이 세 박자가 잘 어우러져 만들어진 감동이자 기적인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세상을 떠나거나, 수술 이후 심각한 장애의 후유증을 얻기도 한다. 물론 수술 중 아이를 잃는 것은 의사인 자신도 견디기 힘든 일이지만, 그 죽음에 슬퍼하고 자책하는 것보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데 조첨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그는 자신의 멘토인 소아신경외과 교수와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깨닫게 된다.
그의 헌신과 희생으로 많은 아이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새로운 삶을 회복하게 된다.  드라마틱한 치유와 회복의 과정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이를 통한 인생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한다. 


루게릭병에 걸려서 아버지의 모습과 오랜 투병의 과정 그리고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는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그는 가족을 잃은 보호자들의 아픔과 상실의 고통에 공감하게 된다. 
애틋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아버지의 죽음은 상실과 애도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그가 인생의 진짜 의미를 깨우치게 된다.또한  
"삶을 온전히 살아내게 하고 싶다. 내 모든 걸 걸고서라도라고  마음을 다지고 이런 강인한 마음과 강한 소명의식은 환자를 치료하고 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한 인간의 생명이란 얼마나 존엄한가를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인간으로의 마음을 담은 한 의료인의 치열한 자기 기록이자 감동의 회고록을 통해 우리가 지닌 회복력, 은혜와 치유에 대한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고, 삶이 주는 경이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지금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상의 모든 의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신경외과에서 우리는 환자들과 함께 걸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심오한 교훈들을 얻는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한 존재라는 깨달음, 우리 인생이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다는 깨달음은 어떤 길을 걷고 있든 간에 우리 모두에게 변함없는 사실이다. 지구상에서 우리가 맺은 단 하나의 계약이 있다면, 그건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과 고난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닌 회복력과 은혜와 치유에 대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멀리서 증거를 찾을 것도 없이 이 책에서 언급한 아이들의 경우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4.05.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제이 웰론스 지음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제이 웰론스 지음" 내용보기
이번에는 행복한 결말이 있기를,그 후로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그래서 다시 한번 나 자신과사이좋게 지낼 수 있기를. 참 괜찮은 죽음(p16)예전에 읽었던 영국 신경외과 의사 헨리 마시의 에세이 <참 괜찮은 죽음>에 나오는 말이다. 저자인 헨리 마시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환자의 수술 이후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의사였다. 뇌 수술의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제이 웰론스 지음" 내용보기

이번에는 행복한 결말이 있기를,

그 후로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그래서 다시 한번 나 자신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기를. 

참 괜찮은 죽음(p16)

예전에 읽었던 영국 신경외과 의사 헨리 마시의 에세이 <참 괜찮은 죽음>에 나오는 말이다. 저자인 헨리 마시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환자의 수술 이후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의사였다. 뇌 수술의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는 그 수술의 난이도와 하나의 실수라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라고 한다. “모든 외과의사의 마음 한구석엔 공동 묘지가 있다>는 제목이 기억에 남는 에세이 집이었다. 긴장감과 위기의 연속인 신경외과 의사의 에피소드는 드라마의 좋은 소재로 많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이번에 소아신경외과 의사의 경험과 그 경험속에너 나오는 사랑과 감동의 에피소드를 담은 서적이 출간되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제이 웰론스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이다.…

저자인 제이 웰론스는 밴더빌트 아동 병원 및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신경외과, 소아 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의학과 교수다. 칼 터너(Cal Turner) 프로그램 의장, 소아 신경외과 과장이며, 공동 창립한 단체 SOCKs(Surgical Outcomes Center for Kids)의 의료 담당 이사다. 『뉴욕 타임스』에 논평을 기고한다. 가족과 함께 테네시주내슈빌에 살고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책의 구조는 저자가 직접 참여한 소아 신경외과 케이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아 신경외과의 수술의 세계와 까다로운 신경외과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윤리적인 선택의 문제와 순간의 결정을 해야 하는 시간들, 수술의 성패에 따른 소아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감정 등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 해 준다.


프롤로그_우리 중에 가장 작은 존재

1장 리마인더

2장 실밥

3장 뇌 그리고 우리를 움직이는 모든 것들

4장 지상으로 90분 거리

5장 프로토콜이 다 있다고요

6장 머리에 총상

7장 샤레이드

8장 고무줄

9장 꼴찌

10장 관찰하고, 집도하고, 가르치라

11장 대화

12장 노벰버-5411-양키

13장 분노

14장 버킷 라인

15장 파열

16장 아버지가 떠나시던 날

17장 탄생

18장 지나가다 보니까

19장 루크의 점프

20장 충격파

21장 봉합

22장 건너편

23장 모든 기적

에필로그_밀리미터와 궤적

의학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극적인 이야기. 병원을 충분히 오래 다니다 보면, 이런 이야기들에 굳이 군더더기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신경외과에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훨씬 더 극적인 경향이 있다.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 심오한 영적 위기와 응답받은 기도의 교차점에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무엇보다 삶이 값지고 의미 있는 것이라는 느낌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이 세상에 산다는 것 자체가 주변의 모든 것을 고조시킨다. 사랑하는 이들과 포옹을 나누는 시간이 이전보다 조금 더 길어진다. 자연 속에서 하이킹하며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이 조금 더 깊어진다. 안전과 건강에 대한 감사가 이제 더 가까이 다가온다.”

「에필로그」 중에서

신경외과 전문의가 다루는 분야는 뇌와 신경계 수술로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질환을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의학 분야이다. 뇌와 신경계 수술은 정밀하고 섬세한 기술을 요구하며, 최근에는 신경내시경이나 확장된 혈관 수술 기법 등이 도입되어 수술의 정확성과 효과를 크게 향상되었다고 한다. 신경외과 의사는 뇌와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여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전증, 파킨슨병, 삼차신경통 등 고난이도의 수술을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책에서는 소아 신경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수행한 뇌와 신경계 수술의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실제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실제 인간의 뇌혈관의 지름이 1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혈관벽은 그보다 얇기 때문에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몇 초 사이에 수술 결과의 희비가 엇갈리고 환자의 생사가 결정되는 일이 생긴다고 한다. 특히 저자가 담당하고 있는 환자는 소아로 언른에 비해서 면역체계도 약하고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배가된다고 한다. 저자는 환자의 삶의 질과 필연적인 관련이 있는 신경외과 수술에서 마주하는 윤리적인 선택의 기로, 환자의 생명을 가를 수 있는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수술 후 성공과 실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을 때의 솔직한 감정 등을 여과 없이 이야기한다.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거나, 남은 수명이 몇 개월밖에 되지 않는 환자들의 사례, 성공 사례 뿐만 아니라 실패사례로 소개한다.

나는 그날 일이 꽤 자주 생각나는데. 그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했다고, 검사할 때부터 이미 수술로도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고 얘기하는 신경외과 의사들도 있다. 그러나 그 일이 있고 20년의 경력을 더 쌓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거라고 말하는 내 모습을, 그렇게 환자의 죽음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할라치면, 상상만으로도 너무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다. 어쩌면 그 20년의 경력 때문에 더 부끄러운 건지도 모르겠다. 내 가족에게 15퍼센트의 가능성이 있다면, 내가 이 확률을 감수할까? 10퍼센트라면? 5퍼센트라면? 5퍼센트는 20분의 1이다. 이전에 이런 확률을 감수해본 적이 있다. 나 말고도 소아신경외과 의사들 다수가 그렇다. 그리고 나는 그 확률을 뚫고 살아 돌아오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가까이서 봐왔다. 그들은 인생의 목적을 갖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지상으로 90분 거리」 중에서

전혀 가망이 없어 보였던 작고 연약한 존재들이 다시금 삶을 재건해 나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해 준다. 저자가 소개해 주는 이야기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의료진들마저 혼란과 두려움의 한가운데에 놓였던 때 눈부신 회복세로 의료진들을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소피아,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온전한 삶의 일부를 상실한 상태에서도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메건, 아픈 자녀들을 돌보는 부모님들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때로는 두려움에 방황도 하고 순간 순간의 선택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신참내기 의사에서 진정한 소아 신경외과 의사로 거듭니는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호자가 알고 있는 사실 또는 의심하는 사실, 그러니까 당신들의 아이가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부모에게 확인시켜줘야 하는 순간이 되면 나는 잠시 말을 멈춘다. 입술 사이로 말이 나오기 몇 초 전, 이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놓을 말을 내 입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상대방이 받게 될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그런 말을 전달할 방법 같은 건 없다. 이들이 이 아이의 부모라는 사실을 나는 다시 한번 머릿속에 떠올린다. 딸을 사랑으로 돌본 이들은 지금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이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누가 내게 이런 소식을 전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도저히 견디지 못할 거라고, 내가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알아야 한다. 그게 내 일이다

「관찰하고, 집도하고, 가르치라」 중에서


저명한 소아 신경외과 전문의인 저자이지만, 수술과 관련된 윤리적인 고민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이야기를 해준다. 소아 신경외과 전문의로써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서 반듯이 환자의 의사결정 능력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경외과 수술은 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환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평가하고, 환자의 동의를 얻고, 환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특히 소아 신경환자와 같이 의사결정 능력이 없거나 결여된 경우에는 부모와 같은 대리인의 동의를 구하고, 환자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신경외과 수술의 결과는 환자의 삶의 질과 존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의 효과와 부작용, 위험, 대체 가능한 치료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보호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신경외과 수술은 신경윤리학의 영역에 속하므로, 신경윤리학의 원칙과 가치를 적용하고, 신경외과 수술의 윤리적인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저자가 경험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신경외과 전문의는 항상 최악과 최상 사이에서 타협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의사 본인에게도 많은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한다.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긴 스토리의 의학 리포트 형식의 에세이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지 못하고 다 읽게 된다. Netflix에서 긴 의학 드라마 전편을 하루 밤 사이에 다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신경외과에서 우리는 환자들과 함께 걸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심오한 교훈들을 얻는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한 존재라는 깨달음, 우리 인생이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다는 깨달음은 어떤 길을 걷고 있든 간에 우리 모두에게 변함없는 사실이다. 지구상에서 우리가 맺은 단 하나의 계약이 있다면, 그건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과 고난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닌 회복력과 은혜와 치유에 대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이러한 두려움으로부터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멀리서 증거를 찾을 것도 없이 이 책에서 언급한 아이들의 경우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에필로그」 중에서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총리뷰

저자가 진정한 소아 신경외과 전문의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함께하면서,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함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끔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p****r 2024.04.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소아신겨외과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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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 강력추천!★ 마종기,남궁인 강력추천!★ <퍼블리셔스위클리><더뉴요커>선정‘올해최고의책’“가장 어두운 시간 속에도 빛이 있다는 희망”★ 삶과 죽음의 희비가 교차하는 최전선,소아신경외과   25년 동안 가장 약하고 작은 어린 환자들과 함께 해온   세계 최고 신
"나는 소아신겨외과 의사입니다." 내용보기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 강력추천!
★ 마종기,남궁인 강력추천!
★ <퍼블리셔스위클리><더뉴요커>선정‘올해최고의책’

“가장 어두운 시간 속에도 빛이 있다는 희망”

★ 삶과 죽음의 희비가 교차하는 최전선,소아신경외과
   25년 동안 가장 약하고 작은 어린 환자들과 함께 해온
   세계 최고 신경외과의사의 감동적인 회고록!
 

- 이 책을 받고 책의 두께에 놀랐지만,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께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스토리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의학드라마가 생각이 났었다.
모든 병과 싸워 다 이길 수는 없지만, 
아픈 환자 곁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해주며,
상실 속에서도 희망을 주고, 
사명감과 인간미를 보여주는 의사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를 읽으면서 
마음이 힘들었던 부분, 감동적이었던 부분 
그래서 신뢰할 수 있고 좋은 의사들이 많다는 사실,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마주했을 때 상실보다는 희망을 바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력이 빠른 인간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동요가 많았지만,
그 동요되는 마음을 온전히 모두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움에 안타까웠다.

이 책은 세계의 모든 의료진들과 부모들이 한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하고싶다.


- 흐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


#나는소아신경외과의사입니다
#제이웰론스
#흐름출판
#북스타그램 
@nextwave_pub


YES마니아 : 플래티넘 y****5 2024.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들의 삶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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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소아신경외과의사입니다#제이웰론스 #흐름출판사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책을 먼저받아보는 기쁨을 누렸다.20대에 '우화의 강'이라는 너무 좋아했던 시의 마종기시인님의 추천사가 있기도 했고 내용과 느낌은 예상이되지만 병원에서 근무했을 때 얼굴들이 보고픔으로 떠올랐다. 살아있다면 그아이들도 어른이 되었을텐데...읽는 동안 나의 몸동작 생각등 하나하나도 내몸의 건강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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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소아신경외과의사입니다#제이웰론스 #흐름출판사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 책을 먼저받아보는 기쁨을 누렸다.
20대에 '우화의 강'이라는 너무 좋아했던 시의 마종기시인님의 추천사가 있기도 했고 내용과 느낌은 예상이되지만 병원에서 근무했을 때 얼굴들이 보고픔으로 떠올랐다. 살아있다면 그아이들도 어른이 되었을텐데...
읽는 동안 나의 몸동작 생각등 하나하나도 내몸의 건강과 조화임을 알고 건강하게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실은 읽는동안 조금 힘이 들었다. 엄청난 진단명과 어린 환자의 치료 이야기들. 삶과 죽음. 병원의 상황을 조금은 알기에 머리속에 힘든 환자들의 병원 정경이 보이고 냄세가 맡아지고 급박하게 죄여오는 분위가 느껴졌다부모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그 작은 아이들의 상상 이상의 고통에.환자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이런 의료진들이 있기에 병마를 이겨내는 기적들이 있지않을까!

작가의 사랑하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 아버지를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 사랑에, 정말 무한한 사랑을 베푼 아버지의 삶을 다른시간 다른 공간에서 만나볼수있어 감사하다

1장 리마인더: 뇌동정맥기형파열로 극심한두퉁호소후 몇분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후 수술하고 이 한 아이가 온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의료계의 모든 사람이 꼭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꾸준히 소피아는 한발을 내밀었고 그녀의 어머니와 나는 병실문에 나란히 서서 그런 소피아를 지켜보고있었다.한걸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소피아는 우리 모두에게 삶을 불어넣고 있었다.

2장 실밥: 외과의사로 사는 동안 나는 이 깊은 아픔의 옆자리에 앉아 그들의 손을 잡은채 수도 없이 고개를 돌려가며 눈물을 흘린다

3장 뇌 그리고 우리를 움직이는 모든것들: 대뇌,소뇌,뇌간,뇌수막과 두개골,척수,말초신경계 
뇌의 부위에따른 케이스에대한 회고록
(93)낭떠러지를 마주하는 듯한 순간에 직면할때마다 침착하게 나직이 중얼 거린다. 한걸음 내딛는 그 순간! 돌아갈 길은 없다

4장 지상으로 90분거리: 비행기조종사이셨던 아버지를 통해 삶에서 배운것들을 생명을 지키는 일에서 문제해결을, 선택에대한 결단을 실천하는데 기준을 삼았다고한다.
(102)삶을 아름답고 온전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문제를 해결해줄사람, 어려운 결정을 내려줄사람, 폭풍 사이로 비행기를 조종해줄사람.다른 누군가의 삶이 있어야만 우리 삶은 아름답고 온전할수있다

8장 고무줄:
경막하축농을 진단받은 샤인엔의 수술을 잘하고 몇주뒤 CT에서 고무줄 두개를 발견했다 보호자에게 어렵게 말하자 샤이엔의 엄마가 고개를 떨구며 의자에 앉았다.한참후 샤이엔의 엄마는 선생님이 우리딸을 살려주셨어요. 선생님이 그안에 자동차키를 두고 나왔다고 해도 저는 개의치 않아요
165사랑과 은혜와 용서를 주고받을때 생기는 힘은 시간을 초월할만큼 거대하다는 사실을,그것이야말로 우리를 이땅에서 단단하게 엮어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12장 노벰버-5411-양키:
아버지와 함께한 비행에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착륙후 중압감이 엄청난 집중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라는것과
(220) 조종석에 나란히 앉아 비행기아래에 풀과 흙이 깔린 간이 활주로를 찾느라 저공비행 하면서 함께 웃고 있을때 나는 우리앞에 우리의 모든 삶이 끝없는 시간의 저수지가 있다고 확신했다 
당황하지않고 부자가 함께 서로 믿으며 위기를 극복하는 상황을 그려보니 감동적이다. 하늘에서의 위기상황이라 난장판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웃으며 극복하고 아버지를 사랑과 존경으로 표현하는글을 읽으니 이제는 나도 부모입장이되어 부러움과 함께 나는 어떤 부모로 비추어질까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16장 아버지가 떠나시던 날
루게릭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대한 사랑이 너무컸기에 슬픔의 무게가 엄청남을 표현했다.아버지께 배운 삶의 지혜들 주변사람들을 챙기는데 집중하는것, 자신의 신념에 의지와 에너지를 집중할수있는것에 감사하는 삶. 그런 아버지를 기억하는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14장 버킷라인: 1970년대를 소아신경외과 의사로 살았던 흑인 팀선생님의 추억으로, 환자를 살리지못한 자신의 시간을 다음 환자의 생명으로 연결시키는 마음을 가르쳐주신 것부터 여러 다양한 삶의 멘토였던분.
작가의 글로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인생을 옅볼수있어 감사하다

환자들,가족들의 용감했던 삶을 기억하고 풀어낸 작가 덕분에 나도 그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회복에 박수를 보내며 오늘 업무로 힘들었던 나의 시간들을 토닥거리며 응원을 보내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t*******4 2024.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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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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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술실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환자로서, 수술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어요.본인이 수술을 받는 것도 떨리고 무섭지만 가장 작고 연약한 존재인 미숙아, 신생아가 환자인 경우라면 부모의 입장일 테니 오직 하나의 마음뿐일 거예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의사의 이야기라서 끌렸어요. 병원이라는 공간과 의료진은 심리적으로 멀고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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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술실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환자로서, 수술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어요.

본인이 수술을 받는 것도 떨리고 무섭지만 가장 작고 연약한 존재인 미숙아, 신생아가 환자인 경우라면 부모의 입장일 테니 오직 하나의 마음뿐일 거예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의사의 이야기라서 끌렸어요. 병원이라는 공간과 의료진은 심리적으로 멀고도 가까운, 묘한 관계라서 '알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는 세계 최고의 소아신경외과 의사 제이 웰론스의 책이에요.

저자는 소아신경외과 병동에서 25년간 일하면서 수술실 안밖에서 경험한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 심오한 영적 위기와 기적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소아신경외과 의사는 뇌와 척수에 문제가 있는 모든 연령대 아이들의 수술을 하는데, 수술받는 환자는 곧 성인이 될 10대도 있고  몸무게가 채 1킬로그램도 나가지 않는 미숙아인 경우도 있다고 해요. 외과 실습을 하면서 내 손으로 직접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끌려 레지던트 전공을 결정했지만 신경외과 의사들은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여겼대요. 하지만 의대 시절 내내 봐왔던 모습은 응급실의 인산인해가 홍해처럼 갈라지고 그 사이로 신경외과 레지던트가 등장하는 모습이었고, 몇 주 내내 신경외과 수술실을 지나갈 때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실내를 들여다보다가 문득 저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재미있는 건 미국 소아신경외과 학회에 메인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했을 때, 당시 의대생이었던 아내 멀리사가, "당신이랑 똑같은 사람들이 다 모였네." (32p)라고 말했다는 거예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북미 전역을 통틀어 소아신경외과 의사는 250명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 중 20퍼센트는 여성으로, 이는 신경외과의 어느 부전공보다 더 많은 인원에 해당하며 이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거예요. 갈수록 감소 추세라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무척 부러운 상황인 거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기는 해도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은 사명감 없이 일하기는 어려운 직종인 것 같아요. 더군다나 유능한 외과의사라고 해도 매번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긴장감과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사실은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이라는 점에서 놀랍고 존경스럽네요. 안타까운 점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잘못된 정보와 사이비 과학으로 향했어야 할 불신이 의사, 간호사, 생명을 살리는 의학 연구자들을 겨냥하면서 발생한 일들이네요. 신경외과에서 환자들과 함께 하는 과정 속에서 저자가 깨달은 사실은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며,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과 고난에 면역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다만 우리가 지닌 회복력과 치유에 대한 놀라운 능력이 발휘할 때 비로소 두려움으로부터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차갑게만 느껴졌던 병원 수술실, 소아신경외과 의사 선생님의 회고록을 통해 뜨거운 감동으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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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7 2024.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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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외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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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의학 서적을 넘어서 인간적인 감정과 윤리적인 딜레마, 생사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독자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의 결정, 특히 어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각 챕터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소아신경외과 의사" 내용보기
이 책은 단순한 의학 서적을 넘어서 인간적인 감정과 윤리적인 딜레마, 생사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독자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의 결정, 특히 어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각 챕터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긴박감과 의사로서의 책임감, 때로는 무력감까지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의학적 지식뿐 아니라 의사의 내면세계와 직업 윤리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특히, 저자는 소아 환자들의 미세한 생명을 다루는 과정에서의 기술적 정밀함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강조하여, 의료진의 결정이 얼마나 중차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독자에게 일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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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은 하나의 독립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지만, 책 전체를 통해 이어지는 주제는 의사의 윤리적 결정, 직업적 책임, 그리고 인간적 연민입니다. "지상으로 90분 거리"나 "관찰하고, 집도하고, 가르치라"와 같은 장에서는, 저자가 특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상황들을 소개하며, 그 결정들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동요와 그들을 지지하고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통해,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의 사랑과 희생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의학적 결정만이 아니라, 그 결정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합니다. 의학적 치료의 성공 여부와 더불어, 환자가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 책의 중심적인 논점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루크의 점프"와 "모든 기적"과 같은 장에서 특히 강조됩니다.

책에서는 각종 질병과 사고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작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회복의 과정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책에서 주인공은 의료인으로서의 업무와 인간으로서의 감정 사이에서 느끼는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특히 수술을 앞두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해야 하는 힘든 대화와 그 후의 감정적 부담,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의 전문가로서의 책임감 등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그의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실의 슬픔과 사랑의 강렬한 기쁨 사이에서의 인간적 감정을 다룹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자에게 의사로서의 역할과 인간으로서의 삶의 가치를 깊게 이해하게 만듭니다.

의사의 업무와 그들이 직면하는 인간적 감정, 그리고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병원에서의 일상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작고 연약한 환자들, 아이들에게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성취,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감정의 변화와 깨달음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모든 상황에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깊은 사랑과 용기, 그리고 인간적인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

의사와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맞닥뜨리는 실제적이고도 극적인 상황들은 의학적인 지식과 인간적인 감수성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의료 직업의 중요성, 그리고 사랑과 연대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제이 웰론스의 이 책은 의료를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직면할 수 있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의학의 전선에서의 놀라운 회복력과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사랑과 지지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사랑과 상실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의사와 환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 사이의 감정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가치,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주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의료와 인간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24.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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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내용보기
마침 요새 '굿닥터'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떤 장면이 막 연상됐다.사실 난 에세이 분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이 책은 흡입력이 어마어마해서 틈나는대로 읽었다.시간만 되면 이 책을 읽고 싶어서 계속 가방에 넣고 다녔다.이어질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책 읽을 틈이 생기기를 기다리게 한 느낌도 오랜만이었다.삶과 죽음의 교차점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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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요새 '굿닥터'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어떤 장면이 막 연상됐다.

사실 난 에세이 분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흡입력이 어마어마해서 틈나는대로 읽었다.

시간만 되면 이 책을 읽고 싶어서 계속 가방에 넣고 다녔다.
이어질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책 읽을 틈이 생기기를 기다리게 한 느낌도 오랜만이었다.

삶과 죽음의 교차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낮은 확률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삶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의사이기에 앞서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족의 일원이지만,
의사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이해야하는 순간들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일반인에게는 주변에 있을까말까한 환자들이
저자와 같은 의사에게는 일상일텐데,
매 순간을 어떻게 견디고 다져왔는지 잠시나마 상상이 되었다.

에세이란 이런거구나!

인생 첫 에세이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감사함을 느낀다.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해준
이 책을 집에 오래오래 두고 먼훗날 아이에게도 추천해줄 예정이다??


삶과 죽음의 교차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낮은 확률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삶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해준
이 책을 집에 오래오래 두고 먼훗날 아이에게도 추천해줄 책

r******u 2024.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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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삶에서 아이들의 사투를 이어나가는 내용들이 진심어린 사랑과 감사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 책속에서 만나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이 모두 현존하는 실화임에 한 번 더 놀라게 한다. 이 책은 의사가 되는 길의 여정을 환자를 치료하는 경험담을 통해 깊이 있고 전문적인 한 의사의 삶을 보여준다. 우리가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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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삶에서 아이들의 사투를 이어나가는 내용들이 진심어린 사랑과 감사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 책속에서 만나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이 모두 현존하는 실화임에 한 번 더 놀라게 한다.

 

이 책은 의사가 되는 길의 여정을 환자를 치료하는 경험담을 통해 깊이 있고 전문적인 한 의사의 삶을 보여준다. 

우리가 학교에서 매번 1등이라는 영역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이 채우는 의사영역

그 최고의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에 경쟁을 거듭한 아이들이  의사의 길을 걷는 우리나라

의사수 증대에 따른 우리나라의 사회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의사가 지닌 숙명이라는 철학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의학 교육의 시작부터 전문의 자격을 얻기까지의 어려운 과정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이 가져야 할 숙명같은 환자 치료에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생명의 소중한 가치가 고스란이 담겨있다. 

또한 의료 현장의 긴박함과 함께 그 속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과 그 극복 과정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더욱 감사하게 한다. 

그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막연히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는 달리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가득 안고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의사의 단단한 모습들도 보이고

의료 현장에서 사경을 헤매는 아이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판단을 순간적으로 해내야 하는 의사들의 단호한 모습에서 환자의 생명을 엄중히 돌보는 모습들에서 존경심이 커진다. 

환자를 살리겠다는 열정이 의사 개개인에게 내적 갈등으로 다가와 많은 고뇌를 거듭하게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와 타협하기 이전에  강직한 책임감과 이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윤리적 사명감이 우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책속에서 의사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상황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의사의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서술이 매우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환자의 극한 상황속에서 의사 자신도 슬픔을 인식하고 불안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보다 이성적으로 생각을 고쳐나가면서 한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올바른 판단에 머무르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의사들이 어떻게 자신의 불안과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 환자를 돌보게 되는지를 우리 일반인에게 없는 알수 없는 설득력이 매우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환자와 환자가족을 설득하는 이 과정에서 환자들의 회복력과 의지가 의사의 긍정적인 선한 영향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하는 책이다. 의사 자신에게 그리고 환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그 순간 순간 감동을 주고 있어의사 직업의 인간미를 한번더 느끼게 한다. 또한 빠른 논리적 판단과 설득상황에서 환자 가족의 불안을 낮추는 심리치유까지 신경쓰는 부분들도 매우 감동적이다. 


의사와 환자 간 좋은 관계뿐만 아니라 의사간의 좋은 멘토활동이 전문 의료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에 또한 주목하게 된다.

의사의 성장과정에서 의사간에 이루어지는 멘토멘티활동은

그들의 전문성을 한층더 향상시켜주고 의료 교육에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아버지의 긍정 마이드셋, 레지던트 시절부터 처음 소아 뇌종양을 제거하던 때에 옆에서 상황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며 수술 방법을 알려주신 팀 선생님 등 자신 주변의 있는 사람들의 소중한 조언과 함께 한 삶이 자신의 삶을 이끌어 줌에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한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멘토들이 자신의 삶을 채워주고 성숙하게 완성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삶에서 사람이 무엇보다 가장 소중함을,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다. 



m*******7 2024.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