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반 팩폭러"라는 제목과 그림을 보는 순간 벌써 내 마음이 뻥 뚫린거 같으면서 내용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팩폭러'란 주인공 남철이의 별명이자 닉네임이다. 처음에 남철이가 팩폭을 할 때는 정의의 기사처럼 멋지게 느껴졌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과 억울한 상황을 팩폭함으로서 해결되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하지만 남철이의 행동이 점점 지나쳐지면서 '어!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팩폭은 "남철이가 석호 외모를 가지고 놀릴때" 날린것이다.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고 신기했지만, 친구에게 쓸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학원에서 나쁜 형아들한테 돈을 빼앗겼을 때, 속상했을 친구에게 위로를 해주지 않고, 주변에서 "오히려 그 길로 간 너가 잘못된거야!"라고 이야기했을 때, 남철이가 팩폭을 남긴 상황처럼 나도 도움이 필요하거나 억울한 상황에 멋지게 팩폭을 날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