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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뛰어넘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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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생명력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현대적 감각과 감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시들이 존재하고 오래도록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송재학 시인의 시집, 얼음 시집도 상당히 시간이 지난 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집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는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점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에서라도 읽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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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생명력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현대적 감각과 감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시들이 존재하고 오래도록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송재학 시인의 시집, 얼음 시집도 상당히 시간이 지난 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집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는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점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에서라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행운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좋은 시집은 시간이 지나도 좋은 시집이라는 생각을 얼음 시집을 통해서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과는 시대상과 사회적 분위기도 완전히 다른 시점에서 쓰여진 시집임에도 지금 읽었을 때 뒤처지지 않고 매력적인 시어들을 보여주고 있고 독자와 시인의 감정의 교환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무척 인상적인 시들이 많아서 무척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시간의 벽을 뛰어넘는 시집이 진정 좋은 시집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역시 송재학 시인의 시적 기량을 엿볼 수 있는 한 권의 시집이라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연작시와 이를 통해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감동이 이 시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런 느낌의 시집은 역시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집으로 남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p*****9 2021.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