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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향기를 물씬 풍기는 그림체는, 떠돌씨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느릿느릿 말을 건네는 듯하다. 귀엽고 능청스러운 떠돌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함께 떠돌며 쉬어가게 되는 그림책이다.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아가는 떠돌씨는 어디에도 오래 머물지 않지만, 가는 곳마다 작은 흔적을 남긴다. 사람들을 만나고, 풍경을 스치듯 지나가며 떠돌씨만의 느긋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크게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그 평범한 여정 속에서 ‘머문다는 것’과 ‘떠난다는 것’의 의미를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가볍게 웃고, 조용히 여운이 남는 따뜻한 이야기의 그림책이다. #떠돌떠돌떠돌씨 바쁜 하루 끝에 펼치기 딱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미세기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멋진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떠돌떠돌떠돌씨 #신은숙그림책 #미세기출판사 #서평에진심을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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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돌떠돌떠돌씨 🖋🎨 #신은숙작가 🕋 @miseghy_books 📖 강가에 있던 평범한 돌멩이가 발에 차이면서 굴러가기 시작해 요.굽이굽이 산과 도시를 지나며 작은나무와 친구가 되죠.하지 만 그것도 잠시 나무곁을 떠나 다시 새로운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해요.그 여정 끝에 떠돌씨는 결국 처음 마음이 머물던 자 리로 돌아오는데요... 🌳🪨 작은나무가 쑥쑥 자라나 뾰족산까지 내다보며 자랑할 때,떠돌씨는 그저 이끼만 잔뜩 낀 모습이었어요. 그래서일까요?스스로 뒤처진 듯한 느낌에 나무 곁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이 부분에서는 우리 사람들의 마음과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 었어요..같이 시작했는데 친구만 성장하고 성취를 이야기 할때 나는 제자리걸음 같아 마음이 흔들리곤 하지요.비교의식은 때로 우리를 더 열심히 살게 하지만,동시에 스스로를 갉아먹죠ㅠ 📖 떠돌씨는 자유롭게 세상을 구르고 굴러 다녀도 마음이 더 허 전해지기만해요..아무리 멋진 풍경을 보고 자유롭게 세상을 다녀도,그 순간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면 그 행복은 금세 공허해지니까요..결국 떠돌씨는 지나왔던 길을 되새기며 구르고 굴러 나무 곁으로 돌아와요.떠돌씨는 깨지고 부서진 모습으로 나무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마주했지만 여전히 “작은나무”와 “떠돌씨”라 부르며 반가워하지요. 💞 우리의 삶도 맞닿아 있어요..높은 산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아도,여행지에서 찬란한 순간을 마주해도,곁에서 함께 예쁘다고 멋지다고 말해줄 이가 없다면 그 기억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우리가 결국 돌아가고 싶은곳은,수많은 길 끝에서 나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소중한 사람 곁일테니까요!세상 끝을 돌아와 결국 마음이 머무는 곳,떠돌씨와 작은 나무는 우리에 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이 무엇인지 일깨 워줘요 책을 덮고 나니 문득,내 곁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떠올리게 되네요.오늘 소중한 사람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표현해 보는건 어떨까요!^^🩷 이책은 @chae_seongmo 통해 #미세기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을 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청소년교양도서 #추천도서 #그림책서평 #독서광 #돌멩이이야기 #돌과나무 #성장의이야기 #삶의여정 #북스타그램 #서평 #책스타그램 #책추천 #일상 #2024청소년추천도서 #책추천 #감성서평 #돌의여행 #작은나무와돌 #책덕후 #독서기록 #독서습관 #도서협찬 #지미추 #지혜로운미녀가추천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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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구르는 돌 떠돌씨와 제자리 지키는 작은 나무, 너는 여전히 나에게... <떠돌떠돌 떠돌 씨. -저자: 신은숙 -출판사: 미세기 -발행일: 2024.4.18. 떠돌아다니는 삶을 꿈꾸는 신은숙 작가가 쓰고 그린 책으로는 <다섯 번 울어야 말하는 고양이 카노>, <진짜 진짜 신나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 <산에 사는 금붕어> 등이 있다.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떠돌 씨는 강가에 흔하디흔한 돌. 떠돌 씨의 여행은 축구선수의 발길에서 시작된다. 한 번도 쉬지 않고 이리 저리 구르던 떠돌 씨는 폭풍우 치던 날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다 쿵! 작은 나무와 세게 부딪친다. 다친 나무가 나을 때까지만 머물기로 한 떠돌 씨는 작은 나무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다 말이 필요 없는 사이가 된다. 봄이 되자 작은 나무의 허리가 쭉 펴지고 떠돌 씨는 떠나기로 결심한다. 온 세상을 돌아다닌 떠돌 씨는 마음이 허전함을 느끼고 다시 지나온 길을 굴러 작은 나무를 찾아간다. 그렇게 떠돌 씨의 여행은 끝이 난다. 작은 나무는 큰 나무가 되었지만 떠돌 씨에겐 여전히 작은 나무, 떠돌 씨는 이제 떠돌아다니지 못하지만 작은 나무에겐 여전히 떠돌 씨! 나이가 들고 병들어도, 실패하거나 성공해도,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너는 여전히 나의 오랜 친구! 구수한 사투리가 정겹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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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흔하디흔한 돌 중 하나였던 떠돌 씨는 어떤 이의 발에 채인 뒤로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산을, 도시를, 세계를 떠돌아다녔다. 온 세상을 떠돌아다녀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살아가던 떠돌 씨는 작은 나무를 만나면서 도돌이표 같은 삶에 커다란 파동이 생겼다. 지난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동안 혼자인 게 익숙했고, 떠돌아다니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이 모든 것에 스스로의 선택은 하나도 없었다. 그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수동적으로 살아왔을 뿐. 이제 떠돌 씨는 작은 나무 곁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자기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선택을 내려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삶의 수많은 선택지 중 정답은 없다. 어느 것을 선택해야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최선의 결정을 내릴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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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씨는 강가의 흔하디 흔한 돌 중의 하나다. 떠돌씨의 첫 여행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되었다. 누군가의 의도치 않는 발길질에 의해서 말이다. 떠돌씨는 한번도 쉬지 않고 여행을 이어간다. 우리의 삶도 그러지 않는가? 내 앞의 주어진 길을 쉬지 않고 걸었던 적 말이다. 그게 큰 미덕이라 여기면서. 떠돌씨도 다르지 않았다. 그 여행 길에 큰 시련을 겪게 되면서 '작은 나무'를 만나게 되고 잠시 여행을 멈추고 작은 나무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작은 나무는 떠돌씨와 많이 다르다. 작은 나무의 끊임없는 수다에 놀라워하는 떠돌씨의 표정과 둘의 사투리 섞인 대화가 정겹고 재미있다. 떠돌씨는 자신의 여행에 관심이 있어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작은 나무가 싫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것은 끌리는 매력이 있지 않은가? ![]() 가을, 겨울을 지나 봄이 되어 작은 나무는 어느 덧 훌쩍 자라 파릇파릇해 진다. 그런 작은 나무를 보며 떠돌씨는 이끼만 낀 자신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된다. 삶의 여정에서 누군가를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모습이 작은 나무와 떠돌씨 사이에게 느껴진다. 깊은 고민 뒤 떠돌씨는 다시 여행을 떠난다. 비로소 떠돌씨 자신의 선택에 의한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온 세상을 돌아다닌 떠돌씨는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다시 선택의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알게 된다. 떠돌씨의 선택은 어떤 것일까? 뒷표지를 보면 빨간 열매를 단 큰 나무와 모서리가 부서진 떠돌씨의 모습이 보인다. 이 둘은 다시 만난걸까? 다시 만난다면 둘의 모습은 얼마만큼 달라져 있을까? 예전에 서로에게 가졌던 마음은 그대로일까? 이후의 그림책의 전개가 가슴뭉클하다. 거기에 재미는 덤이다. 긴 여행과 만남을 거듭하며 떠돌씨는 흔한 돌이 아닌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했던 선택들. 그 선택에서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인연. 한 존재와 한 존재가 만나 서로 닮아가는 마법 등 인생에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떠돌떠돌떠돌씨 #신은숙글그림 #미세기출판사 #삶 #인생 #선택 #초그신 #초그신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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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떠돌떠돌 떠돌 씨> 신은숙 그림책, 미세기, 2024 강가에 흔하디흔한 돌 가운데 하나였던 떠돌 씨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의 발길질에 뜻하지 않게 강가를 떠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떠돌 씨는 어디를 가게 될까요? 그곳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강가를 떠나온 뒤로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세상의 반을 떠돌아다닌 떠돌 씨. 그러다 폭풍우가 치던 날, 작은 나무와 부딪히는 운명적 만남을 하게 됩니다. 허리 꺾인 작은 나무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다 나을 때까지 작은 나무 곁에서 머물기로 한 떠돌 씨. 떠돌 씨는 작은 나무와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것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시콜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단계까지 둘은 발전합니다. 작은 나무가 다 낫자, 떠돌 씨는 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 작은 나무는 아직 다 낫지 않았다고 어리광을 부려보지만 이름처럼 떠돌아다니기로 결심한 떠돌 씨. 떠돌 씨와 작은 나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둘이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다시 만나게 될까요? 나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젠 떠돌아다니지 못해도 작은 나무에게는 떠돌 씨는 영원히 떠돌 씨이고, 이젠 큰 나무가 되었어도 여전히 떠돌 씨에게는 작은 나무인 것이요. 작가는 떠돌 씨와 작은 나무 이야기로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걸까요? 나는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해서인지 떠돌 씨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좀 더 쉬웠어요. 떠돌 씨 여행의 시작은 주체적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떠돌 씨는 왜 돌아다니는지도 모르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떠돌 씨는 작은 나무를 만나면서 떠나야 할 때와 자기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은 여행을 멈추고 작은 나무 곁에 머물길 원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차려가요. 작은 나무도 어린 나무일 때는 떠들어대기 바빴지만, 큰 나무가 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요. 그래서 떠돌 씨와 작은 나무의 성장 이야기로 보이기도 했어요. 떠돌이와 작은 나무는 단순한 돌멩이와 나무 이야기로 들리지는 않아요. 여러분은 어떤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나요? #떠돌떠돌떠돌씨 #신은숙 #미세기 #초그신서평단 #초그신 #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모임 #관계그림책 #나다움그림책 #관계 #나다움 #성장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그림책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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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 떠돌 떠돌 씨. 강가에 흔하디흔한 돌 중 하나였던 떠돌 씨, 우연한 기회에 갑작스레 그곳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책의 시작부분부터 우리네 인생과 조금은 닮아 보이는 떠돌 씨의 여행이 궁금해 졌다. 늘 같은 자리, 별다를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세상 이 곳 저 곳을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한 사건을 통해 긴 여행을 끝내는 떠돌 씨.
떠돌 씨의 여행기를 보고나니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노랫말이 생각난다.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 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 했으면’
긴 여행을 통해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와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찾은 떠돌 씨가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돌아보라고.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초그신서평단 #떠돌떠돌떠돌씨 #신은숙 #신은숙그림책 #미세기 #소중한건옆에있다 #사랑 #우정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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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 씨는 강가에 흔하디흔한 돌 중 하나에요 그저 그런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떠돌 씨는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을 떠돌게 됐어요 어마어마한 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떠돌씨는 작은 나무와 부딪치면서 멈추게 되요 떠돌 씨의 여행은 끝이 난걸까요? 저는 그림책을 읽기 전에 표지나 면지를 보고 아이와 무슨 내용일까 상상해봐요 떠돌씨의 표정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떠돌 씨는 아마 사투리 쓰는 동네에 있던 돌이였나봐요 사투리를 쓰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가 얼마나 박장대소를 했는지 몰라요 작은 나무의 방귀에 떠돌씨가 말해요 "시방 뭔 냄새여?"라고요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떠돌 씨가 말할 때마다 웃어서배가 아프다고 할 정도였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죠 어느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생각하며 그때마다최선의 결정을 내리려 노력하잖아요 떠돌 씨도 처음에는 수동적인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표정이 없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곧 알게 됐죠 내 삶은 나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걸요 능동적인 삶이 주는 행복을 알게 된 떠돌 씨가 기특하면서도 부럽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남의 시선이나 사회적 편견에 맞춰 선택했던 일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아이가 살아가면서 수 많은 결정을 하겠지요! 그럴때마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_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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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흔한 강가의 돌 중 하나였지만,
그 이야기의 시작은 한 아이의 발길질에 우연히, 본의 아니게 시작되었다.
그렇게 세상 여행을 떠나게 된 떠돌떠돌 떠돌씨, 작은 나무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 둘은 소중한 인연으로 따뜻하게 살아간다.
세상여행의 시작, 작은 나무와의 만남은 떠돌씨의 선택이 아니었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 충실했을 뿐.
하지만 작은 나무와 헤어져 혼자만의 여행을 이어가고, 다시 작은 나무에게 돌아오겠다는 것은 떠돌씨의 ‘선택’이었다.
작은 사건으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자신을 위한 ‘선택’할 수 있게 된 떠돌씨. 이건 여행이 주는, 인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이 아니었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작은 나무를 닮아가는 떠돌씨와 떠돌씨를 닮아가는 커다란 작은 나무를 보며 너무 귀여워서 쿡쿡 웃음이 났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웃는 떠돌씨, 그 표정을 우리 아이들에게서도 매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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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신은숙 그림책 제목 읽어 보셨어요? 마치 돌이 굴러가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자유롭게 어디로 굴러가는 걸까요? 까맣고 동글동글 떠돌 씨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내 인생은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
줄거리... 떠돌 씨는 강가에 흔하디흔한 돌 중 하나였어. 그저 그런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떠돌 씨는 갑작스레 그곳을 떠나게 됐어. 그렇게 떠돌 씨의 여행은 시작됐지.
"멀리서 오는 게 보이면 잽싸게 피해야쥬." "말이야, 방귀야! 지금 나 허리 꺾인 거 안 보여?" 떠돌 씨는 잠시 작은 나무를 돌보기로 했어. 쉬지 않고 말을 하는 작은 나무가 귀찮기도 하면서 마음이 쓰였는지 오래도록 함께였어. 그러다 보니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요.
무슨 이유에 떠돌 씨는 다시 떠나기로 했어. 작은 나무가 가지 말라고 난리 법석 피웠지만 ....
마침내 떠돌 씨는 온 세상을 다 돌아다녔어. 그런데 마음은 더 허전했어. . . . 떠돌 씨는 무슨 이유로 마음이 허전했을까요?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떠돌떠돌 떠돌 씨>를 읽고... 처음에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여행을 시작했어요. 쉼 없이 떼굴떼굴 굴러가다가 작은 나무를 만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떠돌 씨는 또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했어요. 그 선택이 어떠했는지 중요하지 않아요.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떠돌 씨가 굴러가는 곳을 따라가면 평탄한 곳은 하나도 없어요. 굴곡진 산, 먹구름에 비가 내리고 ... 우리의 삶과 별다를 게 없다고 느껴지지요. 하지만 분명 행복의 순간은 찾아온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화려한 색으로 표현되지는 않는 먹색의 그림들로 표현되어 있지만 그 속에 오히려 깊은 울림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작은 나무는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꼭 확인해 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