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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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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는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책입니다 미술치료를 해왔던 작가가 쓴 글이라서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어린왕자 구절...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수만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바람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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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는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책입니다

미술치료를 해왔던 작가가 쓴 글이라서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어린왕자 구절...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수만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바람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 그림 중 하나.


리카르드 베르그의 

북유럽의 어느 저녁 이라는 그림이에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녀라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이 그림에서 표현하는 빛이 참 좋더라구요

석양이 지는 듯한 

해의 기울기와.. 따뜻하고 붉은 기운의 느낌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기분


 

로댕의 사색 이라는 조각과 


 

카미유 클로델의 왈츠라는 작품도 나오는데요

로댕과 연인 사이였던 카미유 클로델 이야기도 함께 나옵니다.

10년 정도의 연인사이를 정리하고

아내에게 돌아간 로댕 때문에

힘들어하는 카미유 클로델이

그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 같네요

이 책은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작가가 마음을 헤아려주고 치유해주는 느낌이라서

그림을 보면서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을 때 읽기 좋습니다

 

u****9 2023.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해》 - 이젠 자신과 화해하고 싶다면...
"《화해》 - 이젠 자신과 화해하고 싶다면..." 내용보기
제목: 화해 지은이: 김선현 펴낸 곳: 메가스터디북스     2022년의 마지막 석 달은 기가 막힐 정도로 힘들었다. 나를 비롯한 소중한 이들에게 깊이 드리운 우환.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했던 시련을 연거푸 겪으며 마음은 점차 지쳐갔다. 영혼 없이 악으로 깡으로 버티던 몸은 결국 스르르 무너졌고, 그렇게 잠시 숨은 붙어 있지만 마음은 텅 빈 쓰라린 시간이 이어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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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해

지은이: 김선현

펴낸 곳: 메가스터디북스

 

 

2022년의 마지막 석 달은 기가 막힐 정도로 힘들었다. 나를 비롯한 소중한 이들에게 깊이 드리운 우환.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했던 시련을 연거푸 겪으며 마음은 점차 지쳐갔다. 영혼 없이 악으로 깡으로 버티던 몸은 결국 스르르 무너졌고, 그렇게 잠시 숨은 붙어 있지만 마음은 텅 빈 쓰라린 시간이 이어졌다. 지금은? 글쎄. '그때보다 나아졌나'라는 질문에 확실히 답할 순 없지만, 이젠 좀 기운을 차려야지 싶다. 지쳐서 무너진 나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고생 많았다고 꼭 안아주고 싶은... 그런데 자신을 보듬고 위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혼자만의 시간과 이 책.

 

 

스스로 부딪치며 여러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우선 그림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다. 트라우마 미술 치료 전문가인 김선현 작가의 신간 《화해》. 그녀 특유의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이 가득 담긴 글을 읽으며, 내 마음은 조금씩 기운을 차렸다. 나의 상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화해가기 위해서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트라우마가 치유되어 내가 스스로 용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과도 화해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지닌 아픔이나 상처를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회복의 희망으로, 마음 아픈 게 당연했다는 이해로,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응원으로, 스스로 당당한 나를 마주할 용기로, 이 책은 재촉하지 않고 서서히 이끌어준다.

 

 

 

 


 

 

 

 

나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는 온전히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선 나를 용서하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힘든 세상에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잖아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수고를 인정해주세요.

《화해》 p46 중에서...

 

 

 

인생의 여러 순간, 문득 떠오를 따스한 위로와 응원

 

 

번아웃 초기 단계인 나는 좋아하는 걸 하나둘 잃었다. 이 책은 의무감 때문에 일하고,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을 때는 재미있는 일, 원하는 일을 선물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한다. 즐거웠던 몰입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심장을 뛰게 할 무언가를 찾아내고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롭다 여기지 말고 진짜 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려보자. 어떤 힘든 상황도 깊은 상처도 결국엔 시간이 흐르면 옅어진다. 언제 어떻게 이겨낼지는 나에게 달렸다. 40개의 명화를 감상하며 스스로 보듬고 토닥이며 마음을 다잡은 시간. 이 책이 전하는 온기와 선한 기운이 세상 어딘가에서 홀로 지쳐있을 당신에게도 큰 위로가 되기를!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s******g 2023.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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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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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건네는 눈부신 위로! 2016년 출간 당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을 새롭게 리뉴얼한 『화해』 개정판은 저자가 20여년간 현장에서 마주한 미술치료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마르크 샤갈, 에드바르 뭉크,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그림들까지 총 42점의 예술작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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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건네는 눈부신 위로!

2016년 출간 당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을 새롭게 리뉴얼한 『화해』 개정판은

저자가 20여년간 현장에서 마주한 미술치료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마르크 샤갈, 에드바르 뭉크,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그림들까지

총 42점의 예술작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내가 갖고있는 아픔이나 상처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졌다

part1 -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part2 - 상처받은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

part3 - 너도 행복해질 수 있어

part4 - '나'와 화해하기

다양한 심리적 상황에 따라 총 4파트로 나누어져있어서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지만 눈길이 가는 페이지부터 읽어도좋을거 같다

 


 

이 그림은 뭉크의 '이별'이다

뭉크의 어머니와 누이는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뭉크는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림에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작가님이 전하는 메세지 들이 적혀있어서

잔잔하게 읽혀지는 책이다

완전한 이별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별의 잔상은 유령처럼 주위를 떠돌며 괴롭히곤 합니다.

어쩌면 시간만이 해결해줄 수 있을지 몰라요.

조금식 잦아들기를 기다려 보세요

 


 

외국 명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가들의 작품도 담고있고

조형물, 조각상으로도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각도 넓혀줘서 좋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한데

어렵지 않은 그림설명과 공감할 수 있는 글로 구성되어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그림을 하나하나 감상하다 보면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다


 

u****1 202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해-그림, 마음을 만나다] 우리에게 화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간
"[화해-그림, 마음을 만나다] 우리에게 화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간" 내용보기
이 책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는 그림으로 치유하는, 이른바 '미술치료' 책이다. 저자 김선현은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작가이자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권위자이다. 개개인과 사회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쓴 자기계발 에세이북으로 분류된다. 이 책은 2016년에 출간 당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을 새롭게 리뉴얼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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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는 그림으로 치유하는, 이른바 '미술치료' 책이다. 저자 김선현은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작가이자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권위자이다. 개개인과 사회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쓴 자기계발 에세이북으로 분류된다. 이 책은 2016년에 출간 당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책을 새롭게 리뉴얼한 『화해』 개정판이다. 저자가 20여 년간 현장에서 마주한 미술치료 사례와 미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엮은 ‘1대 1 상담 힐링서’로 거듭난 것이다. 마르크 샤갈, 에드바르 뭉크,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멋진 그림들까지 모두 42점의 예술 작품을 담은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마음 아픈 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마침내 나와의 화해를 이끌어내길 응원하고 있다. 저자 김선현 연세대학교 교수는 직접 엄선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상화로 유명한 19세기 이탈리아 화가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의 아름다운 작품 「작별」이 표지화로 쓰였다. 더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뀐 본문, 그리고 새롭게 다듬은 문장으로 단장한 『화해』 개정판은 기존 김선현 교수의 따뜻한 미술치료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물론, 명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나이듦, 실연, 육아 스트레스, 외모 콤플렉스,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등 사람들이 삶 속에 겪게 되는 다양한 시련 및 심리적 문제 상황에 비슷한 내용을 담은 명화와 그 뒷이야기를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동서양의 미술작품 속에 숨겨져 있는 트라우마를 살펴보고, 그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와 다른 방식으로 대면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 책은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모든 것은 다 지나감’을 이야기한다. 상처받은 일들은 이미 지나갔고, 우리는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를 다룬다. 바쁜 삶에 쫓기기만 한 채 진정한 나의 상처와 대면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도 해결되지 못한 채 상처로 남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상처를 극복한 ‘나’는 전보다 더 행복하고 성숙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파트는 스스로와 화해하는 법과 함께 마음 아픈 과거와 당당하게 작별하고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먼저 나의 상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안아주는 시간, 즉 마음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주변 사람을 돌아볼 여유, 그리고 사회적인 관용의 분위기도 비로소 형성될 수 있음을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표지화는 이탈리아 고전주의 화가 비토리오 마테오 크르코스의 작품이다. 제목인 「작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 속 여인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이별을 맞이한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자신이 떠나기 위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 모든 작별은 아프다. 그러나 작별의 순간이 지나면 새로운 시작이 찾아온다. 그 시작 앞에 선 여인의 모습에서 청량하고 설레는 감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이 작품의 내용을 설명하며 자신의 감상을 먼저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걸까요. 아니면 자신이 타고 떠날 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푸른 빛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양산을 쥔 그녀의 회고 고운 손은 검은색 레이스 장갑으로 더욱 돋보이네요. 잔잔한 바다 물결만큼 그녀의 표정도 겉으로는 고요해 보입니다. 이 매혹적인 풍경 속에 가벼운 설렘도 느껴진다면 저 멀리 연기를 뿜으며 다가오는 배 때문일까요?"(p.181)

저자는 이 그림에 대한 감상 속에서 '설렘'에 주의한다. 독자들에게 작별의 뒤에는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그 설렘의 표정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되어 있어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설렘을 읽어내며 자신의 치유를 위해 생각을 하게 한다. 책에 따르면 첫 시작에는 항상 설렘이 담겨 있다. 무한한 가능성이 담긴 '처음'이라는 단어가 나의 꿈과 목표와 만날 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 과정의 끝을 서둘러 판단하고걱정만 한다면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원대한 목표나 치열한 성공 뒤에는 항상 처음이 있다. 그 처음을 기억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안다면 자신의 행복을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가 독자들에게 올바른 그림 감상과 이를 통한 마음 치유에 있기 때문에 이 책의 그림은 모두 유명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대체로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작품에서 선정해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대상으로 삼은 것은 그림 설명이나 감상보다는 치유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독자는 개인적으로 여기 모든 그림들이 저자의 설명과 감상에 맞춰 읽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만 보인다. 그렇지만 유독 한 그림은 독자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은 그림도 있다. 한스 안데르센 브레덴킬데의 「가을의 숲길」의 그림에서 저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숲속 오솔길은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벤치에 앉은 여인의 시선이 저 멀리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홀로 우두커니 남겨진 모습이 쓸쓸함을 자아내네요. 마음으로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일까요?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지 붉은 단풍은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제 완전히 혼자가 된 그녀의 모습이 처연해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입니다.(p.193)

이 그림의 감상을 저자는 풀어놓는다. 저자에 따르면 가끔은 혼자 있는 시간을 우리 스스로 일부러 만들 필요도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게 되기도 한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 놓여졌다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일상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순수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중요하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경험하는 우울, 외로움, 슬픔, 고립감은 우리가 삶에서 무조건 피해야만 하는 정서가 아니다. 저자는 이 그림을 통해 생각할 것들을 마지막에 슬쩍 덧붙인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 곁에 있어야 할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을 알게 될지도 몰라요."

 


 

누구나 나이듦을 좋아하지 않는다. 설령 자신이 나이든 노인이어도 나이듦에 대해 속상해 하거나 심지어는 미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한 그림을 제시하며 나이듦의 아름다움을 끄집어내며 나이듦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혹시 늙음에 대해 마음 아파하거나 스트레스의 이유가 된다면 이 그림을 치유하기를 권하고 있다. "중년의 여인이 거울 속 자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공연을 앞둔 여배우의 모습인데요. 무대를 오르기 전 그녀는 무엇을 마주하고 있을까요? 젊음의 뒤안길로 접어든 자신의 모습 앞에서 수없이 받았을 스포트라이트를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까, 어느새 다가온 세월의 무게를 결국 껴안아야 할까. 여러 생각으로 씁쓸한 마음이 느껴지는 표정입니다."(p.135)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 본다. 누구에게나 세월은 공평하게 다가온다. 그림 속 여배우에게도 시간은 비껴가지 않았다. 받아들이기 싫지만 결국 맞이해야 하는 것이 '세월의 무게'가 아닐까 싶다. 늙어가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은,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된다. 하지만 나이 든다는 것은 초라해지는 게 아니라 성숙해가는 일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꿈이나 목표를 잃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잖은가. 나이 드는 것을 핑계로 내세우지도 않고 위축되지도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향해서도 현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무기력해지는 것은 단지 마음의 문제일 뿐이다.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멋진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리카르도 베르그의 「북유럽의 어느 저녁」도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감정만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니다. 기대 크고, 부푼 설렘도 때로는 우리에게 마음의 짐을 안길 수도 있다. 이 그림 자체에는 독자가 말하는 긍정적인 설렘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점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부푼 감정 뒤안에 있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데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이 그림은 여름 저녁, 시원한 호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두 사람이 서 있다. 초록빛이 붉은빛과 어우러져 풋풋하고 싱그럽다. 두 남녀가 있는 공간으로 햇살이 내려와 떨림을 전하고 있다. 이들에게 사랑이 시작된 것 같다. 서로의 시선과 손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눈앞에 펼쳐진 호수의 광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조심스레 피어오르는 사랑을 감추는 듯하다. 그림 속의 여인은 뒷짐을 지고 있다. 그러나 사랑의 감정을 감출 수 없어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남자 역시 팔장을 끼고 한쪽 다리에 힘을 주면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려 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은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에 따르면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온다. 꼭 만나야 할 사람처럼. 우연히 그 사람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다. 사랑의 모든 단계가 떨림의 연속이지만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이 가장 황홀한 때가 아닐까.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렘과 누군가와 또 다른 사랑을 한다는 두려움을 감추고,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이 시기가 가장 아름답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렘을 주니까.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크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너무 떨릴 때도 있다. 그 사랑이 오래 되어 퇴색되어 버렸을 때 그 기억을 떠올려보라."(p.93~95) 독자는 저자의 귀띔을 듣고서야 "역시 마음이 평온한 상태가 가장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고개를 숙인 여인이 상념에 잠겨 있습니다. 깊은 상처가 그녀를 할퀴고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고요히 멈춘 그녀를 위해 바람도 구름도 풀들도 잠시 멈춰 선 듯합니다. 트라우마는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그 결과 이성적 사고가 어렵게 되면서 자신의 순간적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죠. 일상은 차츰 망가지고 결국 상처받은 나 자신에게 매몰되어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림 속 여인처럼 잠시 멈춰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요한 이 그림을 들여다보며 우리 역시 잠시 숨을 고르고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p.214~215)

 

저자 : 김선현(金善賢)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눈을 떴다. ‘그림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건 나 혼자만의 만족이지만, 미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로 재직했으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최근 세월호 사고 학생들은 물론, 천안함 사건 유족,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동일본 대지진 피해 일본인까지,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곧바로 초빙되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디지털치료임상센터장으로 부임해 활동 중이다.

여전히 언론에서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루게 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인터뷰한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그림심리평가』 『그려요 내 마음, 그래요 내 마음』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등 다수가 있다. 이번 『그림의 힘』은 지난 20여 년간의 미술치료 현장에서 가장 효과가 있었던 세기의 명화들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집약한 김선현 원장의 대표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을 통해 마음을 만나요.
"그림을 통해 마음을 만나요." 내용보기
저자는 김선현교수는 오랫동안 대학과 의료 현장에서 미술치료를 연구한 분이다.그래서인지 그림책이면서도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책의 주제는 "화해"이다.표지를 보면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이 그림은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의 "작별"이다."그림 속 여인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이별을 맞이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쩌면 자신이 떠나기 위해
"그림을 통해 마음을 만나요." 내용보기
저자는 김선현교수는 오랫동안 대학과 의료 현장에서 미술치료를 연구한 분이다.
그래서인지 그림책이면서도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책의 주제는 "화해"이다.


표지를 보면 곱게 차려입은 여인이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이 그림은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의 "작별"이다.


"그림 속 여인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이별을 맞이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쩌면 자신이 떠나기 위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겠죠. 모든 작별은 아픕니다. 그러나 작별의 순간이 지나면 새로운 시작이 찾아옵니다. 그 시작 앞에 선 여인의 모습에서 청량하고 설레는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해의 책표지에 작별의 그림이 있는 것이 의아했다. 아마도 화해를 하기 위해서는 작별의 과정도 필요한가보다.


이 책은 2016년에 나온 책이 이번에 새로 다시 출간된 것이다. 그림을 통하여 새롭게 치유작업을 해야하는 독자들이 많아졌나보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다. 예전에 이 책을 어디선가 읽었음에도 이번에 다시 집중해서 읽게되었다.
그림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이, 그림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매번 새롭기 때문이다.
유명한 그림이 나올 때는 다시 봐도 새로운 통찰이 일어났고, 새로운 그림을 볼 때면 반가운 마음이 일었다.


이 책은 총 네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모든 것이 지나간다는 것, 다양한 상처의 이야기,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당당한 나와 만나서 화해하는 법에 대한 것이다.

죽음과 이혼과 실패 등의 심각한 주제에서 부터 고립감과 외로움과 우울증 등의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를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림을 보면서 마음에 터치가 되어 일렁이는 감정들이 올라오곤 했다.


로댕의 연인 카미유 클로델의 슬픈 이야기는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
서로 제자와 스승으로만 남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카미유 클로델 역시 훌륭한 미술 아티스트로 많은 작품을 남겼을텐데 말이다.
(p85 오귀스트로댕의 사색)
로댕의 제자이자 애인이었던 카미유의 모습이다.


(p145 카미유 클로델의 왈츠)
카미유가 로댕과 헤어진 후 제작한 작품이다.
그녀의 마지막이 정신병동이었다라는 것이 참 슬프다.


p66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야로센코의 "죄수"라는 그림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모두 고립감을 느껴야 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이처럼 그림을 통해 여러가지 감정들이 떠오르고, 그 감정들을 만나는 것이 좋았다.

때로는 잔잔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때로는 큰 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서서히 나와의 화해로 인도하고 있음이 자연스럽다.


그림을 통해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이 참 이뻐서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지속해서 펼쳐보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
k*****6 202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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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지만 그림을 보다보면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림을 그렸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책을 가끔 읽는다. 책의 저자 김선현님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여러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는 현장에서 미술치료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의 힘 1, 2>, <그림과 나>, <마음을 읽는 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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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지만 그림을 보다보면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림을 그렸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책을 가끔 읽는다.

책의 저자 김선현님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여러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는 현장에서 미술치료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의 힘 1, 2>, <그림과 나>, <마음을 읽는 미술치료> 등 다수의 미술치료 관련 책을 썼다. 개인 사이의 용서를 넘어 모두와의 화해가 필요한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나의 상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화해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깊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우선이다. 이 시간은 외롭고 때론 고독하지만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책은 네 파트로 되어 있는데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에서는 상처받은 일들은 이미 지나가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그림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파트는 '상처받은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 세 번째 파트는 '너도 행복해질 수 있어', 네 번째 파트는 '나와 화해하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따스한 엄마 품이 그리울 때'이다. 아더 휴즈의 '바다에서 집으로 돌아오다' 그림이 두 페이지 가득 있다. 바다에 나가 있던 어린 아들이 뒤늦게 돌아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엎드려 울고 있다. 부모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면 어떤 감정이 들까? 슬픈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럽고, 슬픔을 이겨내려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그림에는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남녀가 있다. 부모의 이혼을 이야기한다. 부모는 자신의 상처로 아이를 무관심으로 대할 수 있다. 자녀는 그 상황에서 많은 상처를 받는데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이렇게 우리가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감정을 그림을 통해 꺼내고, 위로해 준다. 괜찮다고, 너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s****n 202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읽었어, 읽을 때마다 느낌이 또 달라지는 책.
"잘 읽었어, 읽을 때마다 느낌이 또 달라지는 책." 내용보기
<화해>라는 제목과 '그림, 마음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그림, 심리치유, 힐링에세이로 분류될 책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책들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 면면이 있다. (아무래도 읽을 때의 마음이 영향을 더 미쳤으리라 짐작은 된다.)   연말연시의 오묘한 마음으로,  그리고 항구에서 저 먼 곳을 바라보는 표지 속 인물의 시선을 좇아 '이젠 해외여
"잘 읽었어, 읽을 때마다 느낌이 또 달라지는 책." 내용보기


 

 

<화해>라는 제목과 '그림, 마음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그림, 심리치유, 힐링에세이로 분류될 책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책들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 면면이 있다.

(아무래도 읽을 때의 마음이 영향을 더 미쳤으리라 짐작은 된다.)

 

연말연시의 오묘한 마음으로, 

그리고 항구에서 저 먼 곳을 바라보는 표지 속 인물의 시선을 좇아

'이젠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은데 (그러나 가지 못할 이유가 줄줄이 연상되는...)' 하며

보드랍고 맨질거리는 표지를 펼쳐보았다.

 

책의 저자 김선현님은 미술치료계의 최고권위자이자 전시기획자, 작가로 활동 중이며

독일, 일본, 프랑스, 미국에서 예술치료를 공부하거나 자격을 취득하고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미 <그림의 힘 1,2>으로 미술/그림/예술치료에 대해 확고한 선을 그은 분이라

앞으로도 다른 주제와 다른 미술작품으로 책을 내실 수 있겠지, 싶은 기대감도 있다.

 

아무래도 이번 책 제목을 <화해>라고 지은 까닭이 궁금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직면하고 상처받은 어린 나를 안아주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과 상황을 용서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두와의 화해가 필요한 사회, 사랑이 절실한 시기임을 간절히 느낀 저자는

용서, 치유는 나 혼자의 노력으로만 할 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한다.

 

무엇을 용서하고 치유할 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나를 되돌아 보는 

고독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용서와 치유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꺼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현재의 화해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고 그것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

 

 

 

복잡스러운 마음과 산만한 정신으로 무엇 하나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연주곡이나 클래식을 듣기도 하고

색채나 사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 가며 좋은 기분과 기운을 얻어 오기도 했다.

<화해>에는 풍경이나 대상보다는 사람이 주로 나온다.

 

 

 

사람의 자세, 표정, 눈빛을 가만히 훑어가며

지금, 여기가 아닌 언젠가 어디에서 화가의 피사체가 되어

서 있었을 사람의 마음과 생각, 상황에 마음을 열어본다.

당연히도, 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기에 그러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

처음에는 그림의 주인공들을 들여다보며 상상을 하다가

곧 그들을 담아냈을 화가들의 마음에까지 생각이 뻗는다.

 

이 때 전문가인 저자의 나긋하고 조곤한 목소리가 담긴 것 같은

텍스트가 은근히 마음과 몸을 데워준다.

 

 

 

감상은 각자의 영역이고,

또 오늘의 감상이 어제나 내일과 같지 않은 것이 예술의 매력.

 

이 책을 읽고 있는 그 순간은, 

그리고 읽고 난 다음 머리와 마음에 남는 잔상들은,

갑자기 나의 현실감을 깨우쳐주고 

문득 생각에서 빠져나와 움직이게 만들어준다.

 

행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뜻을 내 나름으로 해석해버리며

묵은 것들, 과거가 될 지금의 별로인 것들과 화해를 하고 나아간다. 

또 이 자리로 돌아와 괴로워할지언정, 나아가는 법을 익혔으니 되었다.

 

 

#화해 #김선현 #메가스터디북스 #그림마음을만나다 #예술치료

#그림치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이벤트 

 

 

 

r***n 202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마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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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술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음악이나, 그림, 공연등 보는것이 참 좋더라구요. 그 중에서 미술관 가는것도 좋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진 책들 보는것도 참 좋아합니다. 그림, 마음을 만나다 메가스터디 북스에서 출판한 화해라는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갖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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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술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음악이나, 그림, 공연등 보는것이 참 좋더라구요.

그 중에서

미술관 가는것도 좋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진

책들 보는것도 참 좋아합니다.

그림, 마음을 만나다

메가스터디 북스에서 출판한

화해라는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갖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합니다.

 

표지의 그림은 작품명이 작별(Farewell)

비테오 마테오 코르코스라는 작가의 작품이랍니다^^

화해라는 책을 읽고나면 그림을 바라보며

나 자신과 주변의 풍경도 다시 바라보이게 되는듯해요.

 

 

 


 

 

 

그림이 건네는 눈부신 위로!

좋은 말씀이기에 그대로 적어봅니다.

나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위로해주는

진심 어린 나와의 화해가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내 안의 순수한 어린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었음을 인정하세요.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세요.

상처가 아물고 나와 화해를 하고 나서 행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너무 마음 아팠던 당신.

마음껏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작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중이신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시라고

합니다.

국내외 다양한 강의와 수많은 사회문제에 참여하며

미술작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로 마음 아픈 이들을

어루만져주시려고 노력하신다고 해요.

이 분의 소개된 이력을 보면

개인을 넘어 국가적 재난 현장에저 발로 뛰는

트라우마 전문가로 위안부 피해자, 네팔 대지진,

세월호 참사등 다양한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해

참사의 현장에저 미술 치료 활동을 하셨고, 코로나19때도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전문 상담도

진행 하셨었네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 여러 아픔의 내용들중...

사별의 아픔에

부모도 있지만 자녀에 대한 사별의 내용도 있답니다.

 


 

 


 

작가님께서는 오랫동안 대학과 의료 현장에서 미술치료를

연구하고 진료하며 각기 저마다의 아픔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마주하며 심리적 정신적 건강이 신체적

건강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 사회에 위로와

치유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끼셨다고 해요.

한 개인의 트라우마와 상처가 치유되지 못하면 그것이

개인 문제를 넘어 가정,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는데 이 점은 심리학분야(그리고 범죄심리학) 에서도

말하고 있는것이 아닐까해요.

한 예로 육아서에서도 유명한 책중에도 부모 자신의 상처를

먼저 치유해야한다고 하죠.

공자님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란 말이 참 의미있어요.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기위해

자신의 내면의 깊은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우선시 되어야한답니다.

이 분이 치료사이셔서 그런지 작가의 말

한마디도 버릴것이 없답니다.

행복해지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지난 과거의 상처 상실 아픔들을 마주하기 위해

그림과 함께 작가님이 해주시는 말들을 읽어봄으로

귀를 기울여볼까요.


 

이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라는 것을

이야기해주십니다.

상처받은 일들은 이미 지나갔고, 우리는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패, 시련, 의욕상실, 실연, 이별

분노조절장애, 중독, 우울증등 다양한 상처를 다루었답니다.

자신의 상처와 대면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도

해결되지 못한 채 상처로 남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음을

담았답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셨답니다.

상처를 극복한 '나'는 더 행복하고 성숙해질 수 있음을

알려주시고 싶으신 마음을 담으셨다고 하셔요.

네 번째 마지막 부분에서는 스스로 당당한 '나'와 만나서

'나와 화해하는 법'에 대해 다루었답니다.

나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타인과의 화해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셔요!

 

 


 

 


 

 


 

이 책에 치유를 위해 함께 보여지는 그림들은

서양화, 동양화, 조각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해주시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도 있답니다.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그림을 보기 앞서서 그림을 설명해주세요

이 설명을 읽다보면

그림을 같이 감상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작가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신답니다.

또 자신이 직면한 아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지 조언도 함께 해주셔요.

그냥 위로의 내용이 아닌 그림과 함께라서

뭔가 색다르게 다가온답니다.


 

 


 

그림 그리기도 좋은 치유의 방법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요즘 색칠하기 컬러링 책들도 다양하죠

들은것이지만 이러한 컬러링 책도 마음 다스리기에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티비에서 어느 시골 마을이었는데

그곳에서 70대 이상의 할머니분들이 그림을 그리시더라구요. 마을회관이었나 그곳에서 할머니들께

그림수업을 해주었는데 할머니들이 그림을 저마다 참 잘

그리셨어요. 그 그림수업도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들을

어루만져주기 위한 수업이었던거 같아요.

할머니들중에 한분은 딸을 먼저 보내셨어요.

아무리 남은 자식이 있더라도 먼저보낸 자식은 항상

마음에 자식은 가슴에 뭍는다죠

이말은 부모 마음에 자식의 무덤을 안고 사는것이예요.

그 할머니께서는 몇십년이 지났지만 먼저 보낸 딸을

위해 그림을 그리시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상처 아픔과 마주해보고

어떻게 그 상처 아픔들을 치유해갈지

아니 치유가 안된다면 안고 다시 살아갈 방법을

조언해주시는거 같아요.


 

 

잠시 멈춰서서

나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마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이 건네주는 말과 함께요.!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화해#김선현#메가스터디BOOKS

#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미술치료

#우울증#사별#상실#실패#외로움

m********a 202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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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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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살이에서도 왜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일정한 자기관리나 사람에 대한 이해, 또는 공감능력 등이 왜 필요한지, 이 책은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며 미술 및 예술 분야가 주는 장점과 매력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 누구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생각이 공존하나, 때로는 갖은 감정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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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살이에서도 왜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일정한 자기관리나 사람에 대한 이해, 또는 공감능력 등이 왜 필요한지, 이 책은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며 미술 및 예술 분야가 주는 장점과 매력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 누구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생각이 공존하나, 때로는 갖은 감정변화나 현실의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포기하거나 쉽게 좌절하기도 하는 법이다. 물론 책을 통해 치유와 힐링, 공감과 심리, 또는 미술과 예술 분야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지만 결국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삶과 인생에 대한 의미부여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리고 자세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 미술 및 예술 분야를 즐기는 분들이나 입문자의 경우에도 이 책은 괜찮은 구성과 소개를 통해 해당 분야와 주제를 말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또한 내 생각을 소소한 일상이나 취미생활의 영역으로 표현해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림이 갖는 상징성이나 대중적인 관점에서도 왜 절대적인 힘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문학 그 자체인지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또한 깊이를 더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술치료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심리학이나 정서적 요인으로도 해석이나 평가가 가능한지도 함께 판단해 보자.

 

 

 

 

 

 


 

 

 

 

 

 

 

요즘처럼 모두가 살기 어려운 시대에서 우리는 무엇을 향해 살아가고 있으며 왜 미술과 예술 분야를 제대로 알아야 더 나은 삶의 성장이나 긍정적인 생각 등과도 마주해 볼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요건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의미와 가치가 함께 표현되고 있어서 미술이나 예술 분야를 배우거나 이해하는 과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더 높은 차원이나 수준에서의 생각법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어려워 하는 분들도 있지만 해당 분야를 통해 어떤 형태로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지, 특히 초보자나 입문자들을 위한 입문서, 또는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화해- 그림 마음을 만나다> 때로는 명언이나 글귀보다도 더 강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과 작품의 세계,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환경, 어떤 형태의 개인적 성장이나 성공, 또는 사회적인 관점에서의 평가나 더 나은 형태의 판단을 해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림이 주는 직관성이나 이를 표현하며 어떤 형태로 해석해 볼 수 있는지, 다양성과 고전적 의미가 혼재된 분야로도 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서로 달라도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스스로의 삶을 위해서도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미술 및 예술 분야 에세이북으로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읽고 접하며 활용해 보자.

 

 

 

 

 

 

 

 

 


 

m**********m 202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