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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서 전해진 이 짧은 글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하여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학에 정통한 원철 스님이 한시 가운데에서도 ‘명구’만 가려뽑았다. 한국?중국?일본이라는 지리적 차이와 승속을 막론하고 옛 문헌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던 한시를 찾아 핵심 구절만 옮기고 새롭게 이야기와 의미를 더했다.dd |
| 유튜브에서 원철스님 대담보고 너무 재밌어서 책을 보게 되고 지인에게 선물도 하게 됐어요. 지인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젊을 때는 혈기에 뭔가 엄청난 지식이 담긴 책을 찾아봤던 것 같은데, 나이드니 오히려 내 생각이 굳어지는 것 같기만 하고 지식은 더이상 삶에 유용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무렵, 스님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의 태도도 성찰하게 되고 배우는 점도 있고, 잔잔하게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아 힐링도 되고 그랬어요. 읽으면서 몰랐던 역사, 불교 관련 여러가지 지식도 재밌네요. 책은 책대로 잔잔한 감동이, 유튭은 의외의 활기발랄한 재미까지. 덕분에 최근 좋은 시간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