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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는데 2022년 12월 30일에 폐업한 후에 작년 한 해는 고용보험을 받으면서 내일 배움카드로 요양보호사 공부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따고 장애인활동지원사 수료한 후에 실습까지 마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이수증까지 받았어요 그 후에 컴퓨터 학원에 등록해서 자격증도 땄지만 50대가 일할곳은 없더군요. 직업상담사 자격증도 있지만 무용지물이구요. 그렇다고 해서 공부해서 못써먹는다고 후회하지는 않아요 뭔가 공부하고 배우고 이루는게 좋았으니까요 현재는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지 4개월이 지났어요 매일매일 바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곳이 요양원인것 같아요 가끔은 꼬집고 물어뜯고 발로 차임을 당하고 기저귀를 갈거나 혈압을 잴때 뺨도 맞게 되고ㅜㅜ 그렇지만 어르신들때문에 웃을 일도 있는 곳이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지는 모르지만 일단 발을 디뎠으니 견뎌볼 생각입니다 이 책 또한 열심히 읽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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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하루하루를 적은 글이다. 제목처럼 ‘신’들의 요양보호사인 이유는 요양원이라는 곳이 누추하고 불행함만 가득한 곳이 아니라 신화 적 세계처럼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요양보호사님의 뜻 덕분에 요양원 에서 어르신들은 제우스와 뮤즈로 불린다. 신들의 이름으로 불리는 탓인지 책에 적혀있는 어르신들의 하루들도 특별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하루종일 냉장고만 들여다보는 어르신, 계속해서 춤을 추는 어르신, 매일 화를 내시는 어르신, 매일 울기 만 하시는 어르신,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는 어르신,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어르신, 배우자에게 미안해하는 어르신, 움직이지 못 하고 매일 가만히 계시는 어르신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하루를 엿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서 요양보호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일을 하면 가장 힘든 것 은 무엇이고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지 요양원에서 어떤 돌봄을 제공하는지 등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