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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오파지, 간단히 줄여서 파지로 알려진 이 미생물은 박테리아를 감염시켜서 죽이는 바이러스입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있으며 살아있는 상태로 환자들에게 주입하여 그들의 몸에 질병을 일으킨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위 '파지 치료' 로 알려진 이 아이디어는 한때 1920년대부터 1930년대 동아시아까지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사용된 바 있습니다. (-4-) 1939년 핀란드와의 겨울 전쟁 주에 아동의료진은 트빌리시와 모스크바에서 항 클로스트리움 파지 칵테일을 테스트하여 최전선에 있는 수만 명의 병역에게 보냈다. 군인들이 포병에 의해 총에 맞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의료진은 당시 사용 가능한 국소마취제, 일반 마취제 또는 술 기반 마취제와 함께 항클로스트리디움 파지 용액을 상처에 직접 부었다. 이미 괴저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상처를 요오드와 알코올로 씻은 후 바지를 뿌렸다. (-104-) 미육군과 해군은 모두 내성감염에 의해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 매년 중동에서 돌아오는 수천명의 병사들을 위한 파지 치료법을 개발하는 전담 부대를 두고 있었다. 육군은 민간인 사건에 연루되는 것에 관심이 업섰지만, 해군은 패터슨의 샘플을 선별하여 전세계의 곯아 터지고 있는 박테라아 핫스팟 (하수, 폐수 또는 선박에서 퍼내는 ';오수' 포함)에서 얻은 소스에서 궁합 맞는 적절한 파지를 기꺼이 선별하기로 했다. (-176-) 우주에서 ,해저에서, 또는 산성의 괴염수 호수에서 박테리오파지를 찾는 것은 어느 정도는 약간 추상적으로, 혹은 아마도 아무 상관 없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연구는 사실 파지가 우리 몸 안에 박테리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미 멋지게 통찰을 하고 있다. (-278-) 박테리아와 이들을 잡는 바이러스의 복잡한 삶 속에서 ,초기의 파지 과학자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복잡성과 미스터리 층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제니퍼 다우드나와 임매뉴얼 샤펜티어가 크리스토퍼 박테리아 면역 체계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유전자 편집 도구를 만들었다고 처음 발표하기 바로 직전인 2012년, 버크리의 킴 시드(Kim Sesd) 라는 이름의 또 다른 연구자는 콜레라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콜레라를 연구하고 있었다. 비브리오 콜레라와 파지 사이의 상호작용은 특히 흥미롭다.:비브리오 콜레라의 많은 종류들은 흔한 해양 미생물이고 인간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 (-313-) 책 『착한 바이러스 - 잊혀졌던 아군, 파지 이야기』은 과학 저널리스트 톰 아이얼런드가 쓰고, 가톨릭 대학교의;과대학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번역하였다. 박테리오 파지란 , 박테리아르 감염시켜서 죽이는 바이러스이며, 인간의 감염으로 생기는 상처들을 치료할 수 있는 독특항 의료 치료법이다. 책에서, 좋은 바이러스란 인간의 몸속에서 유익한 바이러스이며, 내 몸속에 병원균을 내쫒는 바이러슬을 의미히고 있으며, 인류를 구한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이 개발되기 이전에 유행했던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아직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 연구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20년대, 구소련 러시아가, 독일과 전쟁을 벌이면서, 군인들의 상처와 부상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몸속 미생물과 박테리아에 대해 연구하던 중에, 바이러스가 내 몸속의 유해한 병원균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암암리에 실험을 진행하였으며,죽어가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 어디까지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였으며,의료적인 성공과 실패르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 대중즐에게 잊혀지고 만다. 잊혀졌던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 다시 세상에 등장하게 된 것은 인간의 유전자 게놈 프로젝트에 있었다. 4가지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기술이 완성되고, 생며을 복제할 수 있는 기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가 진행되던 와중에,인간의 몸에 대한 이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간의 상호적용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수 있었다. 당뇨병으로 인해 팔다리가 괴사되는 문제를 박테리오파지 치료법 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문제는 박테리오파지 치료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의료적인 치료 표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서,의학적으로 임상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즉 생명공학의 발달과 함께 유전자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부작용이 많은 항생제 투여 대신에[, 인간의 면역력을 활용한 새로운 의학기술, 박테리오파지 유전자 치료법 이 다시 뜨고 있다. #항생제내성 #다제내성균감염 #바이러스 #파지 #박테리오파지 #생물학 #항생제 #다제내성균 #착한바이러스잊혀졌던아군파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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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바이러스.. 착한 바이러스? 믿을 수 있겠는가. 바이러스가 착하다니. 착할 수 있는 것이 따로 있지, 우리를 3년 반이 넘도록 힘들게 했던 그 정체 모를 것 역시 바이러스였는데 말이다. 지나고 난 후의 얘기지만 2019년 말부터 우리는 정말이지 지겹도록 오랜 세월을 마스크와 함께 살았다. 나는 마스크 착용을 꽤 늦게 한 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면역은 어느 정도의 자연 면역이기에 걸린다고 하면 그런대로 아니라고 하면 아닌대로 살아갈 요량이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권장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마스크 착용을 잊어버린 채로 지하철에 올라탔던 어느 날에는 황급히 열차에서 내려 가까운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입한 후 열차에 다시 올라타야 했다. 그러다 실험실에서 지겹도록 보았던 라텍스 장갑을 열차 안에서도 드문드문 보기 시작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어떤 이가 열차에서 쫓겨 내려야만 하는 광경을 지켜보기도 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여성들은 립스틱을 바를 이유가 없어졌고 이런 현상에 발맞추어 많은 화장품 기업들은 립스틱의 출시는 늦추고 많은 연구 인력들을 눈 주변 화장에 몰리도록 배치하였다. 당시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아이섀도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하니 립스틱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손익을 맞추기가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당시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시장은 마스크 시장 외에 바이오 기업,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였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집에서 진단할 수 있는 자가검진키트가 속속 출시되었고 우리는 약국에서 자가검진키트를 구입한 후 필요에 따라 검진을 했다. 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분자생물학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는 일부 과학자들에게만 중요했던 PCR 검사가 당시 일반인들의 입에서도 연신 오르락 내리락 했으니 말이다. 제약회사들은 앞다투어 백신을 개발하였지만 그들이 만든 백신의 안전성와 유효성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은 제약회사가 만들어낸 백신주사에 자신의 팔을 맡겼다. 주사라면 질색인 나 역시 백신을 맞았다는 증빙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하고 있는 업무에 많은 제약이 따랐기에 세 번의 따끔거림을 참아야만 했다. 사실 바이러스는 백신을 만들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워낙 변화무쌍한 것이기 때문에 백신이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이러스라고 하면 더더욱 두려움을 가진다. 끊임없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전달하고 자신을 복제해줄 수 있는 숙주를 탐색해 나가는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가 착할 수가 있다! 「착한 바이러스」는 영국의 한 과학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책이다. 그는 코로나 시국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바이러스를 피해가며 자신의 아지트에서 착한 바이러스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하니 어째 모양새가 이상하다. 「착한 바이러스」는 어렵지 않다. 물론 어려운 지식도 쉽게 쓰려고 애쓴 저자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저자의 영문 글을 한국어로 번역해준 역자 유진홍 교수님의 노력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역자는 영문 그대로 직역하기에 일반인이 어렵다고 느낄 그 순간 순간을 포착하여 역주를 달아두었다. 책을 읽어나가다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에는 반드시 별표(★)가 나온다. 그때는 같은 페이지의 하단을 보면 좀더 쉬운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이 너무나 흥미로운 나머지 잡은 채로 거실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읽었다. 꽤 크고 두꺼운 책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해 주는 이 책은 분명 생명과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주의력도 흡입할 만하다. 내용 자체도 재미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귀한 화두를 얻었다. 생각지 못한 순간 얻은 이 중요한 아이디어에 마음이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아주 많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숫자 저 너머의 숫자를 넘어선다. 저자는 이 세상 위에 존재하는 모든 모래 알갱이 하나 하나에 엄청난 숫자의 파지가 붙어있을거라고 말한다. 우주 공간에도 저 깊은 바다 속에도 존재하는 파지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훨씬 뚜렷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만 같다.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다. 나는 '착한 바이러스'를 믿는다. ※ 바이러스는 사람하기 나름이에요. 너무 재미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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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전 한 바이러스와 엄청난 싸움을 했다. 전에 없었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수많은 인간의 목숨을 앗아갔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런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해만 끼치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에게 이로운 착한 바이러스도 있다는 것이다. 박테리오파지는 파지로 알려져 미생물로 박테리아를 감염시켜서 죽이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있으며 살아있는 상태로 환자들에게 주입하여 몸에 질병을 일으킨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지 치료로 알려진 이 방법은 1920~30년대 세계 곳곳에서 사용된 방법이다. 이렇게 인간의 몸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픈 몸을 치료해주는 착한 바이러스의 놀랍고 잠재적인 능력을 알아본다. 박테리오파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아직 과소평가된 생명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우리를 위해 하고 있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총체는 엄청나지만 여전히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파지를 더 많이 연구할수록 우리는 더 놀라운 것을 발견한다. 생명공학과 의학의 유전자 편집으로 파지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방어하기 위해 진화한 미생물 면역 체계를 핵심으로 사용한다. 20세기 후반 대부분의 기간 동안 내성 박테리아가 출현하고 확산됨에 따라 박테리아 입장에서 과학자들은 줄기차게 새로운 유형의 항생제를 개발했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천만 명이 이러한 감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자주 인용되는데 이러한 예측과 함께 공식적으로 항생제 내성으로 알려진 이 위기에 대해 수십 년 동안 많은 이들이 경고해 왔다. 파지 치료법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나 결코 간단하진 않다. 앞으로 우리는 이 파지 치료법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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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을 전공한 저자는 흔히 유해하다고 알고 있는 바이러스 중에는 인체에 도움이 되는 바이러스도 존재함을 이야기한다. 역자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이고 원저는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톰 아이얼런드(Tom Ireland)가 2023년 발간한 과학 교양서로 바이러스가 무조건 나쁜것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고, 인류에게 이로운 바이러스가 더 많다는 것을 알리고자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로 선정된 청소년 과학도서이다.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라 불리는 바이러스는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사용되며 아직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한 항생제 내성을 가진 환자들이 보유한 세균을 잡는데 쓰이는 등 박테리아 내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동유럽에선 파지 용액이 이미 오래전부터 민간 요법처럼 사용되고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잡아먹거나 세균과 공생하면서 세균의 수(number)와 행태(behavior)를 조절하는데, 이들은 세균 사이에서 유전자들을 운반하는역할을 하기도 한다. 미생물들로 이루어진 이러한 역동적인 생태계(microscopic dynamic ecosystem)는 인간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요즘같이 항생제 사용이 빈번한 때에 면역력 저하나 내성등으로 인한 치료 불가를 걱정해야 하는 때에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실 박테리오파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고 다양한 생명체인데 반해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지지 못한다. 토양, 공기, 물 등 박테리아나 세균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파지는 바닷물 한 티스푼에 수백만개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많고 지구상에는 박테리아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유기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박테리오파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테리오파지는 증식하거나 자신들이 감염시킨 세균을 살해하지 않고 조용히 `우호적 바이러스`(prophage)로 살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호적 바이러스는 자신들의 유전자를 숙주(세균)의 게놈에 통합시키고 그 속에 조용히 숨는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공생관계 (symbiosis)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46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생물학이나 세군학 혹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라는 위기를 지나서인지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들이 많아지고 지적 욕구도 생겨서일 것이다. 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착한 바이러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자유를 강제억압 당하며 감염병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착한바이러스’라는 제목이 흥미를 끌었으며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 저자 ‘톰 아이얼런드’는 과학 저너리스트이며 매거진 편집자이면서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항생제 내성의 대한 위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내성이 생겼다는 것은 위험한 세균 감염에 노출이 되어 있으므로 잠재적으로 도움이 되는 바이러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 박테리오파지는 박테리아를 감염시켜서 죽이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최첨단 과학 발전과 기술은 바이러스를 세균,감염에만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건강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발빠른 의료시스템을 갖춘 나라이므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스마트한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지요. 저자의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며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선한 의도로도 쓰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 하지만 코로나 19처럼 새로운 바이러스는 나타나고 내성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하지요. 파지 과학의 세계를 탐구한 작가는 과학이란 것이 경험적이고 객관적인 과정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에 의해 행해지고 만들어지는 것이라서 많은 편견과 비뚤어진 성향들은 있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바이러스들은 우리를 치료 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오해하고 실수했던 것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연구한다면 이 세상에서 더 다양한 파지기반 기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끊임없이 변신하는 미생물들에 대해 안간힘을 쓰며 아등바등 거릴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우리의 주변 바닷속, 흙속, 우리의 몸 속에서도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848종의 파지들의 흥미로운 발견들은 계속 될 것이니까요. 파지들 안에는 아직 연구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것도 많고 환경의 변화에 바이러스들이 어ㄸ?ㅎ게 변화 할지는 예측할 수가 없지요. 이렇듯 끊임없는 연구들이 지구에서 필요한 착한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듯 합니다. 저자가 가진 파지에 관한 관심이 지구 바이러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듯 우리들도 그런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한다면 세계 곳곳의 파지들을 연결하여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책이 끝나갈 무렵 소개되는 파지의 사진과 설명은 우리들이 파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현미경 없이 볼수 없으며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를 나타내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림과 함께 보며 파지에 대해 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병원균을 일컫는 다양한 단어들이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파지' '박테리오파지'란 용어는 처음 듣는다. 이 책을 선택할 때 '착한 바이러스' '잊혀진 아군'이란 표현이 매력적이어서다. 꽤 지난 이야기지만 위장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잡아 치료한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이때 유산균이란 이야기를 들은 기억도 있다. 박테리아라고 해서 모두 해롭다는 독자의 그릇된 인식에서 깨어난 순간이다. 이 책 『착한 바이러스』는 인체의 질병을 일으으키는 나쁜 바이러스 잡는 바이러스 이야기다. 하지만 새로운 '착한 바이러스'를 최근 발견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박테리아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 분석을 하지 못했고, 바이러스로 바이러스를 잡는,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이제이(以夷制夷)'식 치료법은 도외시 됐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박테리오파지'를 간단히 줄여서 '파지'다. 파지는 박테리아를 감염시켜서 죽이는 바이러스다. 이들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있으며 살아있는 상태로 환자들에게 주입하여 그들의 몸에 질병을 일으킨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른바 '파지 치료'로 알려진 이 아이디어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 동아시아까지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사용된 바 있다고도 이 책은 알려준다. 이에 따라 이 책은 놀랍고도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The Good Virus(착한 바이러스)'를 기리기 위해 쓰였다고 저자 톰 아이얼런드는 밝힌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사람들은 지난 100여 년 동안 파지의 놀라운 힘을 이용하려고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지만, 지금은 파지에 대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진정으로 흥미 있는 시기라고 주장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 볼 수 있듯이, 최첨단 과학 발전과 기술은 이러한 바이러스를 세균 감염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모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첨단 나노 의약품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도 전 세계에서 테크놀로지 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국가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한 의료 시스템을 갖춘 나라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이에 따라 저자는 〈한국 독자분들께〉라는 별도의 난을 마련 한국인들은 가까운 병원과 의원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이러한 스마트하고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저자는 미생물학자나 연구자는 아니지만 카디프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위를 취득한 후 BBC Sciece Focus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다른 과학잡지나 뉴스지에 기고하고 있다. 지금은 〈The Biologist〉(잡지) 편집자로 있다. 이 책 『착한 바이러스』는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Wayerstones) '2023년 최고의 과학서적'에 선정되었다. 이 책이 연구논문은 아니지만 미생물학과 의학계에 박테리아파지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다. 저자가 「보이지 않는 아군들」이란 제목의 긴 〈서문〉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저만큼이나 박테리오파지 이야기가 독자들께 재미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바이러스란 꼭 나쁜 놈이 아니고 어떤 선한 의도로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한 독자분의 개념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쓰여짐으로써 코로나19처럼 모든 바이러스가 다 공포의 대상이자 싸워야 할 대상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적기라고 저자는 생각한 것으로 이해된다. "전 세계는 내성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 놀랍지만 억울하게 오해받는 바이러스는 최고의 희망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는 마치 장편소설처럼 책의 맨 앞에 〈등장인물〉에 많은 인물들의 이름을 쓰고, 그들이 박테리오파지를 위해 활동한 업적 위주의 확인된 사실을 열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박테리오파지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책의 〈서문〉은 놀랍게도 소설의 막이 오르듯 1942년 여름, 독일군이 러시아의 스탈린그라드 시를 포위했을 때, 나치 사령관들은 독일 야전병원에서 시체들이 사라진다는 기이한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한밤중에, 소련 정찰병들은 과감하게 최전선을 넘어 특정 독일군 시신들을 훔쳐다가 도시 지하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 지하 실험실로 날랐다." 흡사 미스터리 공포 소설을 시작을 읽는 듯하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스탈린그라드(지금의 볼고그라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소련을 점령하기 위해 진격해 교전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사상자를 낸 전투 현장이었다. 그러나 독일군을 막아선 것은 막강한 소련군 전력이 아니었다고 한다. 독일군이 몇 주 동안 진격을 하지 못한 이유가 콜레라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련군은 콜레라가 최전선을 통과해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것이다. ![]() 새로운 이야기인 듯 들리지만 책은 소련군이 정말 무서워했던 것은 독일군의 공세가 아니라 콜레라의 감염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늘날 개선된 위생 시설과 최신 항생제에도 불구하고 콜레라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비브리오 콜레라에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경련, 설사, 탈수를 일으키고 쇠약해지던 끝에 결국 쇼크, 혼수상태 및 사망에 이른다는 것. 책에 따르면 모스크바 실험의학연구소의 지나이다 예르몰예바 교수는 스탈린의 명령으로 콜레라 발생을 평가하고 대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그 전선으로 파견되었던 것. 그녀는 효과적인 항생제가 없던 시대의 다른 의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사람들을 죽이지 않으면서 비브리오 콜레라 같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경력을 쌓아 왔다. 1942년, 과학자들에게 단 하나의 진짜배기 항생제 물질인 페니실린이 알려졌으나 여전히 환자를 치료할 만큼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가 없었다. 당시 박테리아 질병에 대한 대부분의 치료법은 일관성이 없거나, 독성이 있거나, 쓸모가 없거나, 아니면 이 세 가지 모두였다. 그러나 박테리아 질병을 치료하는 어느 방법 하나가 특히 전쟁 상황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예르몰예바는 전쟁터라는 조건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이를 사용하려면 콜레라에 걸린 환자나 그 환자의 밀접 접촉자의 몸에서만 찾을 수 있는, 자연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콜레라 균의 천적을 배양해야 했다. 그래서 그 질병과 관련된 그녀의 계획이 시작되었다. 이는 박테리아파지 연구에 대한 시초를 그린 것이다. 저자의 상상력이 조금은 들어가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사실에 대한 확인은 거쳤기에 그 사실 이외의 것을 상상할 수 있었을 것으로 독자에게는 읽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나쁘게 보고 있다. 이는 이해가 가는 것이, 바이러스는 우리를 앓게 하고, 무력화시키고, 죽이기까지 하는 존재라고 배웠으니까. 바이러스는 또 우리 농작물을 망치고 가축들을 죽인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러한 작은 생명체가 오로지 역병, 질병, 경제적 재난 및 죽음을 퍼뜨리기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해줬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초기인 2020년 초에 처음으로 '착한 바이러스'애 대한 책을 쓰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다. 당시 영국은 중국 우한에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중 보건 메시지는 '모두가 손을 더 자주 씻으면 된다'는 것이었다고 회고한다. ![]() 이 책은 모두 5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첫 번째 파지〉, 2부 〈잊혀진 파지들〉, 3부 〈파지 열풍〉, 4부 〈기초 과학으로서의 파지〉, 5부 〈미래의 파지〉 등이다. 파지는 그냥 바이러스이다. 다행히 인간에게는 무해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오로지 나쁜 박테리아 '한 놈만 패는' 바이러스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걸 박테리아에게 투여하면 반드시 죽이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죽일 수도 있지만, 박테리아가 저항할 수도 있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날 수도 있다. 이 또한 현실이다. 이 같은 사실을 감안하면 파지의 위치는 어정쩡하게 된다. 이 어정쩡한 파지의 위치는 의학자나 미생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끌어내린다. 뿐만 아니라 발명된 지 거의 100년 가까이 된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에 의존할 수도 있다. 파지에 대한 논란은 거의 100년 동안이나 우리가 전쟁을 겪고 비위생적 생활 환경 속에서 덜 체계화된 의료 상황에서 묻혀 왔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시기가 의미심장하다. 코로나19 펜데믹 발생 초기다. 책의 역자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책 뒷 부분에 짧지 않은 〈역자 후기〉를 남겼다. "이 책의 이야기는 파지의 우연한 발견에서 파지 치료법으로의 응용, 거기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반론과 재 반론, 그리고 힘든 시련들로 이어지다가 하마터면 유사 과학으로 빠질 뻔했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정통 과학으로 가는 파란만장한 역정을 자세히, 그리고 박진감 있게 보여줍니다." 비록 과거에는 오지로 밀려 났었고 이제 다시 조금씩 눈치를 보며 돌아오고 있는 파지 치료법이지만, 유사 과학으로 빠지지 않고 진정한 검증된 의학으로서 당당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할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역자는 판단하고, 또 의료계의 시선이라고 전한다. "파지 치료법의 정립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시도하긴 해야 할 또 다른 대안법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성 감염이라는 난제에 대한 해결법은 한 가지만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 내성을 극복하는 새 항생제의 개발도 좋지만, 이렇게 이이제이로 제압하는 방법도 가능한 대안으로서 진지하게 연구되고 끝내는 훌륭한 해결법들 중의 하나로 합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p.427~434) ![]()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감염병 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한 '페니실린' 이야기를 뺄 수 없다. 페니실린 역시 푸른곰팡이균에서 채취한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든 항생제로 고등학교 다닐 때 배운 기억이 있다. 페니실린 발명으로 웬만하면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상처의 감염병 치료, 또 새롭게 나타나는 감염병 등에는 강력한 페니실린이 죽음으로부터 인간을 구해냈다고 알려져 왔다. 이 강력한 항생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판세를 가른 노르망디 상륙 디-데이에 맟춰 전쟁 수행을 위해 수백만 용량을 준비했다고 한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공로로 1945년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 스코틀랜드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 경은 1928년부터 페니실리움 루벤스라고 불리는 곰팡이 진균의 농축 추출물이 다양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트워트와 드허렐르의 영향으로 플레밍은 일반적인 감염성 박테리아인 포도알균의 배양을 연구하던 중 자신의 접시 중 하나가 오염됐음을 알았다. 그 중 하나에서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나중에 페니실린으로 명명된 이 추출물은 현재 우리가 항생제라고 부르는 필수 특성을 갖고 있었다. 이 화합물은 박테리아 세포에는 독성이 있지만 인간 세포에는 독성이 없었다. 박테리아에 독성이 있어도, 섭취하거나 인제 내에 흡수되면 인간에게도 해를 끼치는 방부제나 소독제와 달리, 항생제는 우리 몸에 사용되거나 체내에서 사용되어도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 없이,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성장을 없애거나 억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페니실린은 박테리아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벽의 적절한 성장을 억제하여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새로운 박테리아가 형성될 수 없고 기존 박테리아는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세포에는 세포 벽 구조가 없으므로 이 화합물은 우리 인체 시스템에 해를 주지 않고 통과한다(알레르기가 있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 플레밍의 발견은 놀라웠다. 심각한 부작용 없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최초의 항생제였다.* * 기술적으로, 세균성 질병 치료를 위해 널리 이용 가능한 최초의 약물은 1930년대에 판매된 설폰아마이드 또는 '서파 약물'이었지만, 이러한 합성 화학물질의 효능은 일관성이 없었고, 페니실린만큼은 듣는 박테리아의 범위가 넓진 않았다. 그리고 발진, 발열, 정신적 혼란 등 상당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었다. ![]() 이처럼 이 책은 감염병 치료를 위한 파지에 대한 이야기를 페니실린 이야기로 연결시켜 완성시켜 나간다. 이 책의 목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킨 강력한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력이 없는 박테리아로 변형해 확산될 때 인간의 신체는 속수무책이란 단점을 공격하기에 일단 발병하면 급속히 확산하는 모습을 우리들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이미 겪었다. 또 확산 과정에서도 수없이 변종돼 치료제나 백신의 발명을 무색케하거나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공포의 감염병으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우수한 페니실린이라는 항상제의 적용 범위를 벗어남을 의미한다고 이해된다. 이런 까닭에 치료제나 백신을 만들어내는 일이 어렵다고 생각한 것이 의료계의 일반적 시각이었다. 그러나 사실은 페니실린이란 항생제가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것이 원인이라는 이유도 이 책에는 쓰여 있다. 즉, 페니실린이 적정량 투여를 지속할 땐 괜찮지만 어린이를 위한 치료·예방제가 적은 양을 투여함으로써 감염 바이러스가 내성을 갖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성을 갖춘 바이러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강력한 페니실린을 투여해도 안 되고, 적게 투여해서는 내성만 키워주는 꼴이라 딜레마에 빠진다는 견해를 이 책은 갖고 있는 것으로 독자는 읽힌다. 때문에 박테리오파지로 이야기하는 면역력을 갖춘 항생제 개발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 논의는 계속되어 왔지만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가 발명된 이후 더 좋은 항생제가 많이 생겨서 안이하게 대처한 지적은 정확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단점은 남겨 놓고 있다. 이 책의 역자인 유진홍 교수도 일정 부분 견해를 같이하고 과학적으로 파지 연구에 착수할 시기라는 점에 동의를 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럴 만한 가치를 인정받은 데 있다고 독자로서는 판단된다. 인류의 생명 번영은 유지돼야 한다는 절대 명제 앞에서 의과학의 분야의 지속적 연구 개발을 응원한다. 저자 : 톰 아이얼런드(Tom Ireland) 과학 작가이자 편집자. The Biologist 잡지를 편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학 출판물 분야에서 일했다. 카디프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위를 취득한 후 런던의 Press Media Training(현 언론 협회)에서 저널리즘 대학원 학위를 취득했다. 월간지 BBC Science Focus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The Guardian/Observer, New Scientist, BBC News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3년부터 왕립 생물학회의 잡지인 The Biologist의 편집자로서 전 세계 수백 명의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에 대해 인터뷰했으며, 다양한 독자층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과학의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잡지는 스코틀랜드 매거진 어워드에서 ‘최우수 편집자상’, ‘최우수 전문 잡지상’ 등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작가로서 왕립문학회 자일스 세인트 오빈상(the Royal Society of Literature’s Giles St Aubyn Award)을 수상하였다. 『착한 바이러스』는 2023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Waterstones) ‘2023년 최고의 과학서적’에 선정되었다. 현재 허트포드셔에 거주하며 집필과 출판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유진홍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2015-2017) 대한감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위원장 대한감염학회장(2019-2021) 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96년 대한과학기술총연맹 우수논문상 및 1998년 가톨릭대학원 최우수논문상(임상부문)을 수상했다.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 (2013-2015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2015년-2017년)을 지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감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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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관점에서 접할 경우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책이다. <착한 바이러스> 책에서는 주로 의학 분야의 발전을 통해 바이러스나 항생제 등이 어떤 형태로 진화했으며 요즘에는 어떤 관점에서 이를 대하며 우리들에게 필요로 한 정보나 방식 등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접하며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통념이나 편견 등을 새롭게 재편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라인이 함께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착한 바이러스> 물론 용어나 개념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아무래도 의학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소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실무자나 전공자가 아닌 경우라면 이해나 배움을 위한 일정한 반복 학습이나 시간 투자적인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책의 방향성이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의 경우 현실적인 요건을 고려하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치나 가까운 현상에 대한 전망, 예측치 등을 함께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은 확실히 많을 것이다. ![]() <착한 바이러스> 이미 우리는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현실에서 체감했고 시대가 거듭될 수록 이런 형태의 위협이나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나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성과 방향성 등을 고려한 형태로 바이러스와 관련된 키워드, 가치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이며 생각보다 의학 분야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고, 앞으로의 전망이나 가능성도 긍정의 의미로 함께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접하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철저한 연구와 분석, 탐구 등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 재발견 되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파지 관련 이야기, 이게 과연 무엇이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력과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는지, 다소 어려움이 공존하는 의미이지만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착한 바이러스> 책에서 표현되는 이야기나 구성의 경우 일정한 연결점을 통해 이어진다는 점과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배우거나 알아야 하는 방식이나 가치는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
![]() 올해 읽었던 책들 중에서 탐독의 즐거움을 가져다 준 단 한권의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이 책 <착한 바이러스 - 잊혀졌던 아군, 파지 이야기>를 꼽겠습니다. 저자 톰 아일얼런드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과학 저널 관련 각종 상을 수상한 분이고 한국어판으로 옮겨주신 분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님이십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썼고 옮겨주신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적호기심으로 충만한 요며칠이었습니다. 코로나19때 겼었던 충격과 공포를 기억하는 전세계인들이라면 감염내과에 대한 호기심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일, 더 나아가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것들에 궁금증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슬기롭게 잘 헤쳐나간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가 더 나아가서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고 파지 치료에 더 적극적인 환경이 되도록 변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질병 치료의 혁신적인 역할을 한 페니실린의 발견을 필두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바이러스 자체는 부정적인 것일 수 있으나 인체에 들어오면 독성이 긍정적인 역할로 대신해 침투한 나쁜 균으로부터 면역성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 초창기에는 충격이었겠지만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들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현인류는 이전보다 질 좋은 의료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고 있고 치료 불가능했던 질병에 대해서도 차츰 치료 가능한 것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간접적으로나마 이러한 중차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달받음으로써 더 감사함을 느끼고 더 좋은 세상을 여는 연구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항생제 내성에 대한 위험성이나 다제내성균 감염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시라면 반드시 관심있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착한 바이러스- 잊혀졌던 아군, 파지 이야기>로 생물학에 대한 관심과 박테리오파지, 파지의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은 생각들로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워터스톤스 '2023 최고의 과학서적' 선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음을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항생제내성 #다제내성균감염 #바이러스 #파지 #박테리오파지 #생물학 #항생제 #다제내성균 #착한바이러스잊혀졌던아군파지이야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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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좋은 존재일까, 아니면 나쁜 존재일까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건 전적으로 인간 중심의 관점일 텐데, 그동안 바이러스는 인간을 병들게 만들고 죽이기까지 했으며 농작물을 망치고 가축들을 죽일 만큼 치명적인 감염원이었어요.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악성코드를 컴퓨터바이러스가 부를 정도로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은 나쁜 쪽으로 기울었는데 근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가져온 충격은 나쁜 바이러스임을 입증하는 결정타였어요. 그러나 진실은 어느 한 쪽이 아니라 양쪽 모두라는 거예요. 오히려 인간에게 더 유익한 존재라는 점, 바로 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책이 나왔어요. 《착한 바이러스》는 과학 작가이자 편집자인 톰 아이얼런드의 첫 저서라고 하네요. 저자는 왕립 생물학회의 잡지인 The Biologist 의 편집자로서 전 세계 수백 명의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에 대해 인터뷰했고, 대중들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과학의 힘을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스코틀랜드 매거진 어워드에서 최우수 편집자상, 최우수 전문잡지상 등을 수상했고, 작가로서는 왕립문학회 자일스 세인트 오빈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이번 책은 2023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 '2023년 최고의 과학서적'에 선정되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 다룰 주인공은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라고 알려진 매우 특별한 바이러스 그룹이며, 간단히 줄여서 '파지(phages)'라고 부르는데 박테리아를 감염시켜 죽이는 바이러스라는 특성 때문에 저자는 '착한 바이러스'라는 제목을 붙인 거예요. 본질적으로 파지는 인간에게 무해하며 박테리아 세포에 유전자를 주입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데 불행한 숙주가 된 박테리아의 신진대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박테리아가 바이러스의 복사본을 대량 생산하게 만든 뒤 적절한 때가 되면 물폭탄이 터지듯이 쏟아져 나와 이 과정을 반복할 새로운 숙주를 찾는다고 해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사이에 벌어지는 미생물 전쟁인데 헷갈리지 말아야 할 사실은 둘 다 그냥 병원체로 분류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는 거예요.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은 박테리아는 세포이고 바이러스는 세포가 아니라는 거예요. 세포는 생명의 생물학적 기본 단위이며, 바이러스를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단일 세포들로만 모여서 존재한다는 거죠. 신기하게도 바이러스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생화학적 구성분이 없어서 생명 활동이 없는데 숙주 세포 안에 들어가면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예요. 지구상의 모든 유형의 세포 생명체마다 이들을 감염시키기 위해 진화한 바이러스가 있으며, 이 바이러스들을 다 합치면 지구상의 다른 모든 생명체보다 그 수가 많은데 우리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보다 우리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바이러스가 수적으로 훨씬 더 많다는 점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어요. 과학자들은 아직 완전히 파지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지구상에서 유전적 다양성의 가장 큰 원천을 대표하는 중요한 생명체라는 점은 확실히 알고 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파지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파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바이러스학자이자 파지 전문가인 마사 클로키 교수와 같은 과학자들은 항생제 알약이 바이러스가 든 병으로 대체되는 것에 대해 사회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이를 대비하여 대중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봤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바이러스가 우리의 적이 아닌 아군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놀라운 파지 세계에 관한 안내서였네요. "파지는 지구상 생명체의 암흑물질로, 더 복잡한 생명체의 진화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지속에 핵심이지만 대체로 분류되지 않고 연구되지 않고 있다. 그들은 박테리아 오염 및 감염에 맞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전투를 벌이는 우리의 잠재적인 동맹자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과학과 기술의 선두이지 중심이다." (25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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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바이러스: 잊혀졌던 아군, 피지이야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다음과 같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이 증가되고, 여행이 제한되고,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업 구조 측면에서 비대면 성장,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무엇보다 의료, 방역 분야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었습니다. 정말 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저또한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중에서 이전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의학분야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된 모습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위기가 다시 찾아왔을때 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한권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바로 <착한 바이러스> 파지이야기입니다. <착한 바이러스>의 저자는 '톰 아이얼런드'는 과학 저널리스트이며, 바이러스와 미생물 분야를 연구하고 저술, 강연, 자문활동을 해왔습니다. <착한 바이러스>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바이러스가 생명 진화와 생태계 유지에 기여해 온 긍적적인 역할을 조명하여, 바이러스와 숙수 간의 공생 관계를 설명하고 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사실 바이러스라고하면 악성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것이었습니다. 코로나 뿐만 아니고, 그 이전에 메르스나 사스 등 고통과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존재를 인식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착한 바이러스 즉, 무해한 바이러스와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바로 <착한 바이러스> 속에 있었습니다. 책을 보기전까지 파지라는 용어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파지'는 '박테리오파지'를 줄여 말한 것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그 세포 내에서만 증식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세균을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 본질적으로 인간에게 무해하며, 박테리아 세포에 유전자를 주입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 오래전부터 과학자득은 파지를 이용해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 #착한바이러스잊혀졌던아군파지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