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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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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작가만의 필력이 있다. 어떻게 보면 아이에게 아직 어려울 법 한데도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봤다.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다. 유치하지 않았다. 도서관에 5권까지 밖에 없어서 6,7권을 구매하였지만 아이가 자라나는 동안에 몇번 다시 본다면 처음 봤을 때 이해되지 않았던 구절이 나중에 이해가 되고 다르게 와 닿을 것 같나 소장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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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작가만의 필력이 있다. 어떻게 보면 아이에게 아직 어려울 법 한데도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봤다.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다. 유치하지 않았다. 도서관에 5권까지 밖에 없어서 6,7권을 구매하였지만 아이가 자라나는 동안에 몇번 다시 본다면 처음 봤을 때 이해되지 않았던 구절이 나중에 이해가 되고 다르게 와 닿을 것 같나 소장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5.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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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의 형제 7.노단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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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만의 결말을 찾았어. 누구도 나를 새로운 존재로 바꿀 수는 없어 허교범 작가님의 <이리의 형제>시리즈가 어느새 7권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무리가 되었다. <이리의 형제>를 만난 것은 가제본 서평단이 시작이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구입하여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이었다. 아이와 읽으면서 노단이 한 선택을 보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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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만의 결말을 찾았어. 누구도 나를 새로운 존재로 바꿀 수는 없어

 허교범 작가님의 <이리의 형제>시리즈가 어느새 7권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무리가 되었다. <이리의 형제>를 만난 것은 가제본 서평단이 시작이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구입하여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이었다. 아이와 읽으면서 노단이 한 선택을 보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라 더 아쉽다. 

 《이리의 형제》는 하유랑시라는 무대 아래 죽음을 앞둔 수수께끼의 존재 ‘노단’과 평범한 삶을 원하는 떠돌이 ‘유랑’이 각자의 존재를 걸고 맞서며 ’인간과 괴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액션 판타지 시리즈물이다. 특별한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방법을 찾아낸 주인공들은 인간과 괴물이 서로를 적대시해 온 기존의 세계에 파동을 일으키며, 모든 생명이 자유롭게 살아갈 새로운 시대의 포문을 연다. 

 판사의 저택에 모든 세력이 모이고 괴물의 편에 선 노단과 유랑은 사냥꾼과 적이 되어 마주한다. 마침내 인간과 괴물이 서로에게 달려든 그 순간, 전쟁의 한복판에서 노단이 뜻밖의 선택을 내리는데……. 이것은 파멸인가, 또 다른 시작인가. 몇백 년 동안 이어진 전쟁의 마지막 이야기!

??? "하유랑을 죽인다고 해도, 명령을 전부 따른다고 해도 당신들이 마음속으로 받아주지 않을 걸 알아. 계속 내가 해낼 수 없는 일을 시키면서 탈락하기만을 기다리겠지. 어차피 나는 당신들과 다르니까. 핑계를 만들어서 나를 제거해야 하니까. 그걸 깨닫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어."  p.81

 태어날 때부터 약했던 노단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생명을 연맹하는 장치를 한 채로 병원에서 오랜 세월 지내야만 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연장했다는 이유로 하유랑시를 정복해야 하는 임무를 받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했다. 그런 와중에 죽은 줄 알았던 판사의 저택에서 만난 판사의 모습은 자신과 다를 바 없이 생명을 의존하는 신세였다. 그런 모습을 보며 노단은 생각에 빠지게 되고 홀로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다. 

 노단과 호진무를 없애기 위해 달려오는 사냥꾼 무리와 노단을 돕기 위해 온 유랑. 서로 다른 존재들의 만남은 전쟁과도 같은 싸움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이들의 생명을 손에 움켜쥐고 협박하는 모습이 아닌 서로의 이해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공통적인 마음에서였다.

??? "우리는 인간하고 같아. 우리도 인간이야. 너도, 나도. 우리는 생각만큼 특별하지 않아."  p.132

 유랑을 만날 때면 노단이 화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이 사실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도 유랑과 같은 떠돌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해도 그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는 아버지는 노단의 마음을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것이다. 그렇게 노단은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노단의 결론과 함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리의 형제>시리즈를 읽으면서 지식책만 좋아하던 아이도 판타지 소설에 대해 매력을 느끼곤 했다. <이리의 형제>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아이와 함께 여러 번 읽고 이야기 나눌 책으로 남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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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7 2024.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