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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협동조합 지은이 김기섭은 최근 고인이 된 농업경제학자다. 1986년부터 일본에서 협동운동, 유기농업 운동을 이끌던 은사에게 사사, 일본의 다양한 사회 시민운동을 접했다. 1993. 생활협동조합에서 일하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관한 연구를 했던, 현장활동가이면서 연구자<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공저:한울아카데미, 2016), <인간연대 자본론>(들녘, 2018),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들녘, 2018>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 사람의 의미와 한 사람을 향해 가는 협동조합 한 사람은 두 가지 의미, 즉, 주체로의 사람인 개인을 의미하고, 그 한 사람은 세상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사고 틀에서 그는 한 사람 협동조합, 한 사람에서 시작해 한 사람에게 향해 가는 협동조합을 이야기한다.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와 “원칙” 여기서 정의(定意)는 외부에 협동조합의 목적을 알리는 것이고, 그 운영에 관한 내용을 역할에 담는다.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을 규율하는 개별법(농업, 수산업, 생산자, 소비자, 사회적, 노동자 등의 협동조합), 기본법을 마련해두고 있다. 법률에 따른 협동조합은 본래 취지를 왜곡시킬 잠재적 가능성과 목적에서 금융 등을 부각, 자유, 자율이라는 가치가 몰각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협동조합의 역사에서 방향성을 잃어가는 협동조합, 즉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야 한다는 말과 정체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이미 기업의 형태를 취하는 등의 복잡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이 아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뿐인데 여기서 혼란이 생겨 무늬만 협동조합인 조직이 들고 있으니…. 세계에 300만 개가 있다는 협동조합이 말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은 내용으로 5장 체제이며, 1장에서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관하여(국제협동조합(ICA) 서울대회) 2~4장에서는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정의”,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기신념인 “가치”와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7가지 지침인 “원칙”의 자세한 설명과 해설 그리고 지은이의 관점과 견해를 싣고 있다. 5장에서는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길을, 개인주의 협동조합을 향해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담고 있다. 협동조합의 정체성? 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신협), 농업협동조합(농협) 등이 떠오를 것이다. 협동조합은 모두 여·수신 기능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협동조합, 소비자(한실림), 생협(아이쿱) 서비스(의료협동조합) 등, 그런데 조합원이 기본인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소외시키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으로, 엉거주춤한 상태, 우리 귀에 익은 농협은행, 수협은행 등 도대체 왜 이런 “은행”이란 용어를 쓰는가?, 단위농협은 또 뭐고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마치, 사회복지사는 행정의 하부로 사회서비스를 하는 것처럼 인식되듯, 하지만 본래는 말 그대로 사회복지사다. 즉, 활동가이면서 시민운동가처럼 복지권리를 위해 소수자가 약한 자를 대변하고 제도개선과 구제 활동을 하는 등, 행정관청을 상대로 싸우기도 한다. 마치 길거리 변호사처럼 말이다. 그런데 한국의 사회복지사는 뭔가 빠져있다. 즉 정체성이, 가치 인식이 모자랐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협동조합 또한 중요한 기능이랄까,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협동조합 운동의 중요한 저작이 바로 이 책이지 않을까 싶다. 협동조합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 대신에 “나” 사대의 변화와 함께 말도 사람도 마음도, 혼란을 겪고 있다. 협동조합의 위기는 쉽게 말할 수 있다.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만,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모습을 짐작할 수 있을지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한때 대기업의 타도를 외치던 노동자들은 지금은 그 주식을 사면서 주가가 오른 같은 노동자를 보면서 배 아파한다. 즉 “우리” 대신에 들어선 “나”, 신자유주의적 각자도생이라 할 수밖에. 공동체에서 개인화, 인간으로서의 권리보장은 상당한 수준, 물론 상대적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말이다. 또한, 협동조합을 사회주의적 시각에서 이해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으나, “사회주의적”이란 점을 인식해야 한다. 마음 또한 불안상태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불안을 증폭시키니, 그렇다면 협동조합의 위기를 어떻게 새겨야 할까? 협동조합이 하나의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등’(존립조건), 그리고 ‘의미의 창출’과 ‘희망의 분배’(사회의 존재이유)라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문제는 실재에서 제도로 추락했다. 가입과 탈퇴의 자유와 1인 1표의 원칙만 남아있을 뿐, 의미창출과 희망의 분배는 이미 협동조합의 몫이 아니다. 이는 조합원의 소외다. 말을 잃어버린 것이다. 위기의 본질, 의미 창출과 희망의 분배의 상실 반박의 여지는 물론 있다. 지은이는 협동조합의 이념적 위기를 진정 극복하려면 먼저 조합원이 자기 말을 되찾고 다른 조합원과 다시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체성부터 그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공동연대의 정신은 개인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이 정신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시대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제언이다. 박제화된 협동조합은 “은행”이란 이름으로 정체성을 드러낸다.조합원 대신에 불특정다수의 사람과 통장을 매개로 한 금융기관인 은행으로의 변신은 개인이 말과 관계를 잃어버리고 대상화됐다는 말이다. 이는 왜 협동조합을 새롭게 이해하는지를 그 이유를 말해준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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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성명'을 통해 처음 성찰을 시도한 지 이미 25년이 지났다.그동안 세계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큰 변화를 겪었다. IT기술의 눈부신 발전, 젠더 의식의 대변화, 고용의 불안정과 양극화의 심화, 정치 불신과 포퓨리즘의 등장,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경제의 혼란 등등, 세계는 한층 혼미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27-) 더욱이 협동조합이 그 이념을 실현하려면 조합원에게 뭔가 더 근본적인 믿음 체계가 필요한 법인데 조합원의 윤리와 신념 같은 것들은 대체 어디서 찾으란 말인가? 형식적으로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구분했으면서도 실제 이해에서는 여전히 조합원이 빠진 협동조합 중심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ICA 의 현실로 늠껴질 뿐이다. (-99-) 여기서 '출자금'이란 "조합원이 그 가입 조건으로 납부한 출자금' 즉 '가입 출자금'을 말한다. 또'제한된 배당금'이란 "투기적인 이율이 아닌 경쟁적인 이율.","예컨대 정부 혹은 보통의 은행 이자율(맥퍼슨) 정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로치데일공정 선구자 조합이 출자금에 대한 이자를 5%-당시의 은행 이자율은 몇십% 였다-로 매우 엄격하게 제한해온 이래로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이 은행 이자율에 한참 못 미쳐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실로 엄청난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171-) 모든 사회가 그렇듯이 협동조합이 하나의 사회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하나는 '자유'와 '평등'이고,다른 하나는 '의미와 창출'과 '희망의 분배'다. 자유와 평등이 한 사회의 존립 요건이라면 , 의미의 창출과 희망의 분배는 그 사회의 존재 이유다. 사람들에게 있어 협동조합 같은 사회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사람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결사로 만들어지기 때문이고, 만들 때나 만들어지고 나서는 사람들에게 존재의 의미와 살아갈 희망을 나눠주기 때문이다. (-232-) 저자 김기섭은 일본 고베대학 농업경제학 박사이면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연구활동가다. 그는 지역, 농촌, 생명에 대한 관심을 깊이 가지고 있었으며, 협동조합의 목적과 본질,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협동조합의 태동기를 보면, 마르크스 사회주의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 실제로 협동조합이 구성 요건은 최소 다섯 사람이 모여 만든다는 것이 기본이다.예컨데, 어떤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한다면, 다섯이 모여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모인 다음 그 안에서,조합원이 있고, 협동조합 정관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신협, 농협, 수협, 축협을 우선 떠올리는데 대부분이며, 여신과 금융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한살림도 조합원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 이런 모습은 협동조합의 목적과 취지에 벗어난다. 자본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민 구성원이 그 안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 역할을 하고,사업을 하는 것과 달리, 협동조합은 현재 자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생명의 가치, 농업이나 우리가 추구하는 소중한 무형의 가치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안타까움을 보면서, 협동조합의 이해와 가치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정리함으로서,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이 개개인으로서 조합원이 되는 상황에서, 협동조합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함이다. 특히 나의 경우,신협과 농협에 조합원으로 되어 있으면서, 출자금을 내고,배당금을 받고 있다. 해마다 나오는 배당금이 5퍼센트 내외인 이유를 그동안 모르고 있었으나, 이 책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협동조합이 처음 만들어지던 당시에 배당금이 5퍼센트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향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때 당시엔,지금과 같이 저금리 상태가 아니었으며, 배당금이 적다는 것은 조합원으로서 매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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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정체
책을 선택한 이유 협동조합은 생산자 또는 소비자가 모여 각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다. 협동조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한 사람 협동조합"을 선택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 은 1장 ICA 서울대회와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 2장 정의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3장 가치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기 신념 가치란 무엇이고 왜 가치인가 4장 원칙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일곱 가지 지침 5장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길 으로 구성되었다.
1장 ICA 서울대회와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 에서는 ICA, 국제협동조합연맹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준수하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협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녕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다. ICA 서울대회는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을 통해 정체성 논의를 시작하는데 목적을 둔다. ICA 세계대회의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대회는 IT기술의 발전, 젠더 갈등, 양극화 심화, 포퓰리즘, 환경, 고령화 저출산, 팬데믹 등의 상황에서 협동조합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성찰한다. ICA 성명의 배경은 협동조합의 이념적 위기, 협동조합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통 규범의 필요성이다. ICA 성명에 담긴 정의는 협동조합의 자기 규정이며, 가치는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세와 신념이며, 원칙은 협동조합 운영의 가이드가 되는 자기 지침이다. 원칙의 바탕에 가치가 있고, 가치의 실현을 위해 원칙이 있다.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 정의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공정히 지분 참여해 평등한 1인 1표의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성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의지에 따라 결합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의, 영리를 목적으로하지 않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결사체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다. 협동조합은 사적 소유와 공동 소유의 중간적 위치에 있으며, 자본의 조직과 인간의 조직의 성격을 함께 지닌다. 1인 1표는 협동조합의 운영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염원은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를 함께 추구하며,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자발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은 자유의지에 따라 참여하며, 개별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협동조합의 전체성을 유지한다. 자율적인 결사체는 개개인이 스스로 결정권을 갖고, 외부로부터 간섭이나 통제를 받지 않는다. 결사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인간 조직이다. ICA의 정의와 협동조합기본법의 협동조합 정의의 차이, 협동조합기본과 일본 노동자협동조합법을 비교하고, 협동조합이 사업체가 아니라 결사체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의 본질은 결사체며, 사업체는 수단이며, 결사체와 사업체는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두 구조다. 결사체에서 사업체가 태동하며, 사업체는 결사체와 분리되며 사업체가 주도한다. 협동조합이 결사체와 사업체에 더해 공동체를 갖는 것은 사람으로의 주체전환, 공간 형성으로의 역점 전환, 지역사회를 창출한다는 방향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3장 가치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기 신념 가치란 무엇이고 왜 가치인가 에서는 문제인 정권에서 사회적 경제가 붐을 이룬다. 사회적 가치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용성의 의미로 사용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조합원의 윤리, 협동조합의 이념이다. ICA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구분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자조, 자기 책임, 민주주의, 평등, 공정, 연대 다. 자조와 자기책임은 사업에 임하는 자세, 민주주의와 평등은 조합원에 대한 자세, 공정과 연대는 사회를 대하는 자세라고 주장한다. 조합원의 가치는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다. ICA가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병렬로 언급한 것이 잘못되었으며, 조합원 신조를 기반으로 협동조합의 가치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진한 은 협동조합 지도자이며 전국적 조직화에 앞장선다. 사학계는 좌익 노동운동에 맞선 반공주의자 전진한 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다. 전진한 은 협동이 없는 자유는 방종과 탐욕으로 흐르며, 자유가 없는 협동은 전체주의와 파시즘으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전진한은 자유와 협동이 더 높은 차원에서 하나가 되는 협동조합을 통해 자유협동사회를 꿈꾼다. 협동조합의 위기는 조합원의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며, 조합원의 마음이 협동조합을 살려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이 우리 사회 전체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 간다는 공정과, 다른 조직과 함께하는 연대는 자유인의 확장과 연대를 염원한 것이다. 사랑은 협동조합의 실천적 가치다.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사랑의 확장 과정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말과 관계가 쌓여서 만들어지지만 중요한 것은 말을 믿고 따르는 힘이다. 4장 원칙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일곱 가지 지침 에서는 원칙은 협동 조합 운영에 적용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갖는 대신 임직원 중심 경영이 대세가 된다. 자발적이고 열린 조합원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과 훈련 홍보, 협동조합 간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가 원칙의 기본 골격이다. 조합원 가입에 관한 지침에서 정치 행위와 원외 이용 문제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운영 지침에서 협동조합 임원의 역할, 연합조직의 민주적 운영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경제 지침에서 조합원 출자와 민주적 관리 규정 도입 이유를 말한다. 대외 관계 지침은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이 보장되고, 협동조합의 자율성이 유지되는 조건에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발전 지침에서 조합원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보도록 개정된 것은 본말이 전도된다고 주장한다. 타 협동조합과의 관계 지침 에서는 조합원 간의 운동적 연대에 기반한 협동조합 간 사업적 협동이 조합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와의 관계 지침 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현재를 재검토하고 퇴보하자는 것이다. ICA는 협동조합 원칙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본다. 5장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길 에서는 협동조합은 근대에 발명되고 성장한다. 포스트 모던, 탈근대 시대에서 근대 협동조합은 지양의 대상이다. 성장 기반과 원동력이 무너지고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자유와 평등 요구가 강화되는 개인화 시대, 고독과 불안, 무관심에 따른 짜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내일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조합원의 가치를 강요하고 원칙을 교육하는 것은 협동조합을 위해 조합원을 지배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소외는 주체가 만들어온 것이 떨어져나가, 주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소외는 소외한 것을 자기 안에 끌어들이는 내화를 통해 지양된다. 협동조합은 말이다. 말은 마음의 움직임이 마음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협동조합에서 소외란 말과 관계가 사라지고, 가짜 말과 관계가 협동조합이 되어 있는 모습에 대한 위화감이라고 주장한다. 침묵은 실체가 없는 가짜 말과 관계에 대한 무언의 저항이며, 말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며, 둘 사이를 새롭게 관계 맺게 할 지양의 시작이다. 자기표현은 말,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소외는 외부에 실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자기 관계적인 과정에서 외재하면서 실체가 있는 것으로 둔갑한 것이다. 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지켜주는 것이다. 개인주의 협동조합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 은 ICA 서울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의 협동조합의 의미, 가치, 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화 시대, 협동조합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 ICA, 국제협동조합연맹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준수하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협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녕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다. ICA 서울대회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은 협동조합의 이념적 위기, 협동조합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통 규범의 필요성 때문에 발생한다. ICA 성명에 담긴 정의는 협동조합의 자기 규정이며, 가치는 협동조합과 조합원의 자세와 신념이며, 원칙은 협동조합 운영의 가이드가 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공정히 지분 참여해, 평등한 1인 1표의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조합원 모두의 경제적 이익, 사회적 성장, 문화적 공동체성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의지에 따라 결합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의, 영리를 목적으로하지 않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결사체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다. 결사체에서 사업체가 태동하며, 사업체는 결사체와 분리되며 사업체가 주도한다. 결사체와 사업체는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두 구조다. 협동조합의 본질은 결사체며, 사업체는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조합원의 윤리, 협동조합의 이념이다. ICA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조합원의 가치를 구분한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자조, 자기 책임, 민주주의, 평등, 공정, 연대 다. 자조와 자기책임은 사업에 임하는 자세, 민주주의와 평등은 조합원에 대한 자세, 공정과 연대는 사회를 대하는 자세라고 주장한다. 사랑은 협동조합의 실천적 가치다.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는 사랑의 확장 과정이다. 원칙은 협동 조합 운영에 적용되는 자기 지침이다. 협동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갖는 대신 임직원 중심 경영이 대세가 된다. 자발적이고 열린 조합원제,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자율과 독립, 교육과 훈련 홍보, 협동조합 간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가 원칙의 기본 골격이다. 운영 지침은 협동조합 임원의 역할, 연합조직의 민주적 운영, 경제 지침은 조합원 출자와 민주적 관리 규정 도입 이유, 대외 관계 지침은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운영 보장, 협동조합의 자율성이 유지되는 관계 맺기, 발전 지침이 조합원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보도록 개정된 것의 문제점, 타 협동조합과의 관계 지침은 조합원 간의 운동적 연대에 기반한 협동조합 간 사업적 협동, 지역사회와의 관계 지침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퇴보하자는 것이다. 근대에 등장한 협동조합은 성장 기반과 원동력이 무너지고,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화 시대에 협동조합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내일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소외는 주체가 만들어온 것이 떨어져나가, 주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소외는 소외한 것을 자기 안에 끌어들이는 내화를 통해 지양된다. 협동조합은 말이다. 말은 마음의 움직임이 마음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협동조합에서 소외란 말과 관계가 사라지고, 가짜 말과 관계가 협동조합이 되어 있는 모습에 대한 위화감이라고 주장한다. 자기표현은 말,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소외는 외부에 실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자기 관계적인 과정에서 외재하면서 실체가 있는 것으로 둔갑한 것이다. 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개개인의 자기다움을 지켜주는 것이다. 한국의 많은 협동조합은 일반기업보다 경쟁력이 부족하고, 조직원만의 이익을 위한 압력단체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도움으로 연명하고 자본주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외면받고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영리 조직이 아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형적 존재를 지닌 협동조합이라는 존재는 이질적이다. 치열한 경쟁과 변화를 통해 성장 발전해 가는 혁신적 기업 들에 비해, 모든 조합원을 동등하게 취급하며, 의사결정 해야 하는 협동조합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시대는 과거와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협동조합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협동조합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상이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위기는 조합원의 정직, 공개,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며, 조합원의 마음이 협동조합을 살려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협동조합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본분을 알아야 한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이해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따라갈 수 있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ICA의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성명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을 살펴보면서, 협동조합의 의미와 정체성을 생각해 본다. 정체성을 이해하고,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협동조합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 사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의미를 이해하고, 협동조합의 변화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들녘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한 사람 협동조합"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한사람협동조합 #들녘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김기섭 #서평 #한사람에서시작해한사람에게향해가는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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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협동조합 : lali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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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협동조합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린다. 그런데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내가 이용하고 있는 한살림을 이해하고 싶어서였다. 좋은 먹거리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한살림. 한살림도 협동조합이지만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용하고 있다. 저자는 10여전 전부터 협동조합에 관한 책을 쓴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었다. 단순하게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떻게 설립할 수 있는지,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등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깊이가 깊다. 협동조합들의 국제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정한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 이라는 세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짧은 영문으로 정의된 내용들이 가지는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협동조합에 대해 가볍게 이해하고자 했던 독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거나 지루할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제대로 협동조합을 이해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조합원이나 관계자들에게는 보물과도 같은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럽에서 100년도 전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접근을 하고 이러한 단체를 통해 계속해서 개정을 하는 역사에 대한 소개, 그러한 역사 속에 쇠퇴기도 겪은 이야기, 그것을 통해 지금의 협동조합이 가야할 길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이윤추구만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달리, 조합원들의 정체성과 가치의 정립이 생명인 협동조합이기에 이 책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지구를 살리고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좋은 협동조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서 알아둬서 나쁠 거 있겠냐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어요. 자세히 보니 최근에 읽었던 『간디 평전』과 『중동 인사이트』를 출간했던 들녘 출판사 책이더라고요. 한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대중의 관심도 덜한 소재의 책을 용감하게 내는 들녘 출판사의 행보에 눈길이 갔었습니다.이번 『한 사람 협동조합』은 글쓴이가 썼던 『깨어나라!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에 이은 협동조합 관련 3부작의 마지막 작이라고 합니다. 비록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이해가 없고, 1부와 2부를 읽은 적 없지만 분야 전문가가 제기하는 문제 및 주장과 논증을 차분히 따라가며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부작 중 마지막 작이라는 걸 알게 되고 책을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지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책 절반 이상이 협동조합 기초 지식이 없는 독자가 충분히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합의한 바가 정식으로 정리된 ‘협동조합 정체성에 관한 ICA 성명’, 협동조합의 정의, 협동조합의 가치, 그리고 원칙이 1장부터 4장까지 정리되어 있고, 마지막 5장에 앞으로 나아갈 협동조합의 미래가 쓰여 있어요.1장에서 ICA(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세계대회 역사를 간략히 읽으며 책의 화두가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이념적 위기에 되겠다는 예상을 할 수 있었어요. 짧은 1장을 지나 2장부터 4장까지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그리고 원칙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의에 해당하는 문장 영어 원문을 샅샅이 분석하는 것에서 독자에 대한 배려를 느꼈습니다. 협동조합을 전혀 몰랐던 제가 이해하기 참 좋았습니다. 기존 번역이나 정의, 시각, 움직임에 반기를 드는 주장이 꽤 나오는데, 논리적으로 글쓴이의 주장이 펼쳐지니 독자로서 받아들이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협동조합은 ‘결사체’라는 점, ‘사람 간의 연대’가 핵심이라는 점이 1장 내용 중 기억에 남습니다. 윤리와 도덕의 차이, 이념과 이데올로기의 차이 같이 본질적인 용어 정의를 짚고 넘어가는 부분에서 책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1장에서 보인 글쓴이의 세심함이 2장에서 역시 나타나는데요, 협동조합의 가치가 표현된 문장에서 주어 차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시 기존 시각에 반대하며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서양 및 동양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끌어와 설명해주는 덕에 이해가 쉽고, 완성된 글을 읽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석 달기를 충실하게 해둔 덕에 본문에 언급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 같고, 이 책에 글쓴이가 품을 많이 들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요즘 쉽게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책들이 참 많았는데, 오랜만에 귀한 책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매 장 무슨 소재든 글쓴이는 기존 시각을 비판하며 주장합니다. 꼭 협동조합에 대한 시각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전체에 메시지를 던집니다. 마지막장인 5장에서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때가 많았답니다. 시대를 견인하는 말의 변화, 같은 인간으로서의 자유와 평등에서 나다울 자유로의 변화, 취약해진 결사체와 파편화된 개인 그리고 배타주의 확산 등 현 사회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존재 이유가 사라진 요즘의 협동조합, 조합원에게서 떨어져 나가 위에서 군림하는 협동조합을 비판합니다. 흥미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거쳐 제시되는 해결 방안이 더 그럴듯하게 다가옵니다. 이 글은 들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사람협동조합 #김기섭 #들녘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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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양한 사회생활이나 활동을 영위하다 보면 조합이라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조합 자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평가도 많지만 여전히 조합은 현실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괜찮게 다가오는 사회학 도서일 것이다. <한 사람 협동조합> 개인 단위에서는 부당한 처우나 대우에 대한 반박이 어렵고 사회적 약자라고 느낀다면 이런 경험이나 행위에서 오는 부정적인 감정도 존재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협동조합 및 조합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이며 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한 사람 협동조합> 물론 처한 환경이나 경험적인 부분으로 인해 개인마다 그 판단과 선택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며 조합 및 협동조합에 대해 알아둔다면 현실의 삶에서도 도움되는 부분이 많고 결국 개인들이 모여 이룬 집단이나 조직, 단체 등에 대해서도 더 명확한 기준으로의 가치 판단도 가능할 것이다. ![]() 물론 이해관계에 따라서 전혀 다른 반응과 평가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며 다른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여전히 부족한 처우나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사회적 인식 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한 사람 협동조합> 물론 조합 자체가 기본과 초심을 잃거나 사람의 가치에 대한 보호가 아닌 또 다른 권익을 위해 투쟁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모든 집단과 조합을 일반화 할 수는 없는 입장에서도 책의 저자는 어떤 가치를 통해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자. <한 사람 협동조합> 책의 내용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 메우 예민한 주제이자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판단해 봤으면 한다. 분명한 사실은 이런 행위나 표현에서 누구나 해당되는 그리고 반드시 필요로 한 가치에 대해 체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을 것이며 생각보다 복잡한 주제와 문제에 대해 책에서는 최대한 간결한 의미로 그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조합 및 협동조합을 통해 말하는 사회문제, 혹은 사회학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과 소개, 가볍게 접하며 판단해 보자. #한사람협동조합 #협동조합 #들녘 #김기섭 #리앤프리 #사회문제 #사회복지 #조합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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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라는 말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일상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말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니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저도 관심이 많고 아는 부분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책 제목에서 특이한 점은 그냥 협동조합이 아니라 한 사람 협동조합이라는 것이었어요. 사람에게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향해가는 협동조합이라고 하니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저도 주목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제가 이용하고 있는 매장 중 하나도 바로 협동조합이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협동조합을 이용하면서도 그다지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의미가 있어서 협동조합을 만든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이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와 신선한 것들과 유기농을 구매할 수 있어서 이용을 했던 것이지 협동조합이니까 조합원으로서 많이 이용해야지 생각해 본 적은 사실 별로 없었던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했던 막연한 것들을 책 속에서 잘 짚어내주었습니다. 저 역시도 협동조합을 마치 무슨 실체가 있는 것처럼 막연히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어떤 단체처럼 여겼지 그 속에 구성원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협동조합은 실체가 아니고 사람들 속의 관계라는 말이 무언지 잘 선뜻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무언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일단 제쳐두고 내가 이용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그 가치를 조금은 염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냥 단순히 가게 정도로만 여겼던 것 같네요.
협동조합의 정체성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하는 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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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하면 우선 우리는 농협이나 신협, 축협등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조합이라는 명칭 때문에 최소 몇명의 조합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이 제목이 한사람 협동조합이라고 해서 책을 읽기전에 왜 한사람이라는 표현을 협동조합 앞에 넣었을까 했는데 읽다보니 저자의 의도를 알게 되었답니다. 저자의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들어있는 책이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내세우기전에 그렇다면 협동조합의 정의와 가치, 원칙을 우선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그 다음으로 정체성 문제로 넘어갈수 있도록 틀을 짰더라구요. 지금은 플랫폼공룡기업들이 거의 시장을 독과점하는 시대가 되어버렸기에 협동조합 역시 고민이 많을겁니다. 거대자본을 내세운 공룡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협동조합의 생존방안 역시 나름대로 조합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고 그렇기에 저자는 변화된 시대에 맞게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지적처럼 이제 자유와 평등은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의 시대는 개인화 시대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개인화 시대에 맞춰 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자기다움을 찾고 자기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때임을 피력하고 있는데요. 협동조합이 아닌 조합원이 주어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은 역시 우리가 동의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농협이나 수협등 임원들의 일탈 그리고 조합장등의 임원이 조합원 위에 군림하는 문제등을 보면 협동조합이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질문할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어가는 주체인 조합원 개개인이 자신의 말을 찾고 다른 조합원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어갈수 있길 그럼으로써 협동조합이 제대로된 정체성을 찾을수 있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