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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에서 펴낸 《장 보드리야르》는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기획한 라이브 이론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어 번역판이다. 장 보드리야르의 주요 사상인 '상징적 교환'과 '시뮬라시옹'을 중심으로 그의 이론과 저술을 살펴보며 그의 궤적을 따라간다. 보드리야르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사회 이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지성인이다. '현대인은 물건의 기능보다는 기호를 소비한다'라고 주장한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짚어보며 오늘날 대량 소비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넘치는 물건들 속에서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알아본다. 포스트모더니즘은 1960년에 일어난 문화운동으로 20세기 이후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 문화와 예술, 사상, 사고, 사회의 각 분야를 지배해온 모더니즘 문화에 대한 반대 운동이다. 기존의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지고 있던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엄격한 구분과 예술의 분야에서 새로움을 배척하는 폐쇄성을 타파하고 하나의 매체나 분야에 구속당하지 않으며 사회적 쟁점을 다양한 표현과 사상적 접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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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보드리야르』라는 책을 접하면서도 장 보드리야르가 누군인가, 어떤 사람인가, 또 뭐하는 사람인가 싶었더니 프랑스의 사회 이론가라고 한다. 쉽지 않은 이야기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책이지만 현대 철학은 물론 포스터모던 문화이론과 미디어에까지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하니 과연 그가 주장하고자 했던 바는 무엇이였을지 궁금했다. 장 보드리야르에 대해 아는 사람도 있겠으나 혹여 나처럼 이 사람의 존재조차 몰랐던 사람들도 순수한 호기심에 누구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쳤나 싶어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은 장 보드리야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책일 것이다. ![]() ![]() 이 책에서 담고자 하는 바는 그가 평소 주장했던 사상이나 저술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실 프랑스 철학이나 문학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상식까지는 아닐지라도 그의 주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상징적 교환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와 시뮬라시옹이라는 용어마저 생소한 개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참신한 책이였다고도 할 수 있겠다. 특히 시뮬라시옹이라는 개념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영어의 시물레이션처럼 이 개념이란 존재하는 것보다 더 실제 같이 인식한다는 개념으로서 최근 증강현실이라든가 가상현실, 메타버스와 같은 놀라운 시대적 변화에 딱 맞는 용어가 아닐까 싶다. 마치 현대 사회의 현상을 예측이라도 하듯이 이보다 더 적합한 말을 없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용어를 생각해낸 그가 놀랍다. 고정관념이라든가, 어떻게 보면 현재에 재현할 수 있는 그 수준에서의 것들만 생각할 수 있었던 생각의 틀, 인식의 틀을 확장시킨 인물이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래서 그 상상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을 수 있는 시대의 도래를 통해서 어떤 틀 속에 갇혀 있는 생각을 무한대로 넓힘과 동시에 정형화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역시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좀더 자세한 이야기가 읽고 싶다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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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때로는 철학에 대해 왜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철학적 가치와 의미가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 이 책의 경우 프랑스 철학, 혹은 서양철학 및 현대철학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는 책으로 철학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의미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해당 분야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하는 책이다. <장 보드리야르> 철학 분야와 사상의 경우 서양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고 이는 지금까지도 현대사회를 구성하고 또 지탱하는 하나의 영역이자 절대적 가치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상징적일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각종 사회사상이나 이론, 이념 등의 경우에도 철학적인 가치 판단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고 우리의 역사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거나 확대, 재생산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상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통해 표현되는 현대철학 조언서로 생각 이상으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 물론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이나 이론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알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주요 사상가나 철학자들의 행적을 통해 그들이 추구했던 삶과 사회의 모습이 무엇인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고 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형태의 영향력과 가치 판단을 제공하게 되었는지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 <장 보드리야르>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철학사의 전반적인 과정과 진화상을 표현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역사적인 의미부여나 행적 등을 통해 현실의 사회학적인 개념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책일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 어떤 형태의 접근이든 철학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며 상대적으로 현대철학의 경우 더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 들텐데, 이 책을 통해 정리하며 현실에서도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간의 심리와 감정, 마음 등을 비롯해 사회 사상과 이론 등 우리 사회가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건에 대해 철학적인 접근과 분석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철학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과 조언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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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은 프랑스철학을 이야기합니다. 미셀 푸코를 위시하여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자크 데리다, 라깡,질 들뢰즈가 떠오르고 이반열에 '장 보드리야르'도 함께 할수있는 철학자죠. 1960년대부터 1990년때까지 휩쓴 포스트모더니즘의 빛나는 별에 상응하는 철학자이고 문명과 인간을 논한 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장 보드리야르>는 장보드리야르를 이해할 수있는 '시뮬라시옹'와 '상징적교환'을 이해하면서 그의 철학적 위치와 인터뷰 등을 다루는 장 보드리야르 입문서라고 합니다. 더우기 그의 시뮬라시옹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개념인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의 철학적 기반을 제시하고 문화예술에 대가여서 그의 철학은 우리시대를 읽는 좋은 텍스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폴 헤가티 영국 노팅엄대 예술대 프랑스어 석좌교수입니다. 이외에 실험음악가이기도 하십니다. <노이즈/뮤직><소음 그리고 복사><전멸하는 소음>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장 보드리야르(1929~2007)는 파리대학교를 나와서 파리 제10대학교수를 하신 세계적인 철학자이십니다. 그런데 그의 저작을 기준으로 마르크스주의와 작별이 매우 큰 이슈입니다. 1976년 <상징적 교환>부터 그의 저작에는 마르크스주의가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사상의 중심에 '상징적 교환'과 '시뮬라시옹'이 등장을 합니다. 그의 논의가 정신분석으로 시작되므로 다른 어떤 사상보다 깊이를 더하게 되고 '상징적 교환'을 통해 인간관계와 사회적 유대를 설명하면서 마르크스 논리를 해체한다고 합니다. 우리 평민들은 단지, 경험론적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실패를 보지만 천재인 보드리야르의 생각은 좀더 생각의 체계를 갖춘 기표와 사용가치의 변화로 설명하는 것이 차원이 다름을 알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의 후기저작들이 점점 난해도가 높아진다는 점이 이해와 동떨어진다는 의미여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자와 보드리야르와의 인터뷰에서는 보드리야르의 생각의 폭이 전쟁, 예술, 언어학, 영화 정신분석 등 문화전반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알수있으며 그의 핵심개념인 시뮬레시옹의 이미지, 가상 등이 어떻게 속임수와 연결되어 인식되는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보드리야르는 초기에는 마르스크영향력에 몰두했지만 후기로 가면서 구조적보다는 찰나적이고 즉각적인 관계로 설명하면서 점점 난해해진 측면이 강하다고 합니다. 보드리야르는 예술에 관한 생각을 많이 표현했지만 그것이 예술계에서는 많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생각을 이어하기는 후배 사상가도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예술계에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비판적 평가로 표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보드리야르의 '특이성'을 정리하는데 이는 시뮬라시옹을 벗어나는데 결코 존재할 수없기 때문이라는 아리송한 결론을 내립니다. ㅠㅠ 특이성은 한계를 넘어서는 겁니다. 도전해서 돌파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는 니체의 영혼회귀와 관련되고 계속 반복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이 장 보드리야르의 입문서이고 저자가 최대한 쉽게 기술했고 그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입장과 업적을 정리했지만 사실 쉽게 이해할 수있는 이론은 아닙니다. 미셀 푸노, 데리다, 들리즈 등의 철학자들의 공통점은 '어렵다'와 '이해안된다'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2024년 세계현실이나 한국현실을 보면 장보드리야르만큼이나 이해가 안되고 황당한 상황을 맞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이라는 존재를 세계적인 천재인 그의 시뮬라시옹으로 조금이나마 세상이해의 틈이라도 이해의 시작을 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뮬라시옹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과 등치되면서 새로운 세상의 이해의 근원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현실은 모두 시뮬라시옹이고 진실의 원본은 없다는 그의 생각은 인간들의 대중적 믿음의 광적현상을 이해할 수있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하지만 그것이 사실 진실이 아닌것말입니다. 작지만 장보드라야르라는 철학자의 몇개의 키워드로 단초나마 잡았다면 장 보들리야르를 이해하는 좋은 출발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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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드리야르》는 어떤 책일까요. 이 책은 도서출판 책세상이 블룸스베리 출판사에서 펴낸 '라이브 이론(Live Theory)' 시리즈를 번역 출간한 것으로,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지적 원천들인 주요 이론가들의 사상과 활동, 인터뷰를 담아냈다고 해요. 우선 책 제목인 '장 보드리야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가장 뛰어난 사회 이론가로 불리는 인물이에요. 그의 핵심 사상은 상징적 교환과 시뮬라시옹 그리고 시뮬라시옹에서 도출한 가상 virtual 과 신체 body 에 대한 사고인데 복잡하고 난해할 수 있는 보드리야르의 이론과 개념을, 이 책의 저자인 폴 헤가티 교수가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볼 수 있어요. 저자는 보드리야르의 초기 저작을 읽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개념 자체는 단순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낯선 용어와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요. 보드리야르가 처음 제시한 개념인 시뮬라시옹은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인식되는 것들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뮬라크르에서 나온 단어이며, 그 시뮬라크르가 작용하는 것을 말하는 명사형이 시뮬라시옹이에요.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단순화하면, 우리는 실재와 동떨어진, 실재는 없고 기호와 이미지만 넘치는 시뮬라크르, 시뮬라시옹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거예요. 현대 사회는 이미지가 실재를 대체하고 지배하는 현상, 그리고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하이퍼리얼리티(시뮬라크르)에 포위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보드리야르의 문제의식은 전방위적이라서 이미지를 지탱하고 있는 실체가 사실은 공허한 것이며, 따라서 미디어, 역사, 정치, 철학 모든 영역에 걸쳐서 많은 것들이 실체가 아닌, 만들어진 허구라면서, '걸프전은 일어나지 않았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문제적 발언은 실재의 걸프전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재의 걸프전이 미디어에 의해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그것이 어떻게 현실을 생산하고 규정하며 대신하는지를 말하고자 했던 거라고 보고 있어요. 현재 시점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시뮬라크르가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너무나 소름돋는 통찰인 거죠. 저자가 2003년 4월, 장 보드리야르의 아파트에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한국을 언급하면서,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한국인다음'입니다. 그들은 서양인들에게 '한국인다움'을 말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며, 그것을 발명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그들은 나와 같은 사람에게 와서 문화적 구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습니다. 그들은 둘 사이에 동일한 문제, 동일한 교차성에 갇혀 있어요." (214p)라고 말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을 본다면 무척 놀라지 않을까 싶네요. 중요한 건 보드리야르의 독창적인 시뮬라시옹 이론이 대중매체,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를 해석하는 탁월한 이론이며 포스트모던 문화이론과 철학, 미디어, 예술이론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주체로서 통제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라이브 이론 수업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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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_장 보드리야르_폴 헤가티_책 세상
고전 문학의 향기란 역사를 예를 들면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훌륭한 것은 받아들여서 내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자세이기도 한 것 같다. 사실 오래된 작품은 현대 작품들과는 달리 다소 투박하고 향토적이며 시대적으로 이해하며 받아들이기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게 이 책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대중적인 가요 음악을 좋아하지만 클래식의 진정한 매력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고 즐기기 힘들 듯이 이 또한 같은 맥락인 것 같다. 하지만 후세대 사람들은 앞선 세대들의 발자취를 밟아가며 변질되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어찌 보면 독자로서 중요한 과정이 아닐까.
'장 보드리야르' -보드리야르의 이론과 저술들, 이론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 다양한 철학자들과의 관계 등을 함께 살펴본다는 점에서 보드리야르의 궤적을 두루 접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입문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보드리야르 하면 시뮬라시옹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존재하는 것보다 더 실제같이 인식된다는 이 개념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이 일반화되어가는 현재를 이해하는 데 더 적합해 보인다.
물론 완전히 이해하는 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완벽한 몸체에서 뼈만 발라 놓은 듯한 근원적인 매력이 이 책의 특징이다. 글 하나하나 모두 가치가 있고 장 보드리야르만의 이론과 철학적 미학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는 그저 존중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이 책만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잘 모르는 불완전성이 있는 철학을 수록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의 백미이며 책을 읽어야 할 이유라고 봤다. 사실 입문서지만 철학 책이어서 그런지 읽어도 이해가 쉽지 않았다. 각 단락별로 나눠진 주제는 우리 삶에서 누구나 생각해 볼 만한 인생과 사랑, 미덕, 정의 같다. 역시 ‘책 세상’출판사에서는 그럼에도 전문적으로 번역을 잘 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부분은 정말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초반부터 어렵다면 부분적으로만 읽어보아도 충분히 공부가 될 것 같다. 지성인의 철학 책을 한 번에 이해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모순이라고 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꾸준히 읽어 가려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장보드리야르 #폴헤가티 #책세상 #리앤프리 ? |
![]() 포스트 모더니즘 리드,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영향력은 미디어, 이론, 예술 등 현대 예술가들에게 끼쳐 시대는 장 보드리야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가 대표적으로 주창했던 것은 ‘시뮬라시옹’ 이다. ‘시뮐라크르’ 라는 명사는 모방과 모사를 의미하는데 시뮬라시옹은 ‘시뮐라크르 하기’ 처럼 모사의 동사적 형태를 의미한다. 그는 이를 통해 실재도 없는 파생과 실재를 말했다. 어떤 대상을 모델로 만든 복제물이 가상물이 원본과의 연관성을 잃어버리고 원본보다 더 가치 있게 여겨 질 수 있다 말했다. 이를 다른 말로 ‘하이퍼 리얼리즘’ 이라고도 했는데 상품이 아닌 광고, 이미지, 기호의 소비에 무의식적으로 길들여지는 사람들의 현실을 지적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지하지 못하며 빈번하게 일어나고 사람들을 무비판적으로 만든다고 비평했다. 장 보드리야르는 이런 말을 했다. “디즈니랜드는 미국 자체가 거대한 디즈니랜드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다.” 막연한 환상에 대한 허구성을 비판했는데 탈근대 담론과 같이 떠다니는 기호에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이 없을 뿐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시뮬라시옹’을 말하고 있어 우리는 아직도 발전적인 함의가 있다고 말한다. 수천년부터 논의되어 왔던 원본과 복제, 그를 통해 문화는 발전해 왔으며 르네상스이후 복제물은 원본과 동등한 가치를 가질 정도로 여겨왔다고 하다. 하지만 근대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소비자는 이를 계승하듯 물건이 아닌 실재가 없는 기호를 소비한다고 한다. 우리는 생쥐를 보면 미키 마우스를 떠올리고 디즈니의 대표캐릭터로 디즈니를 연상한다. 걸프전에서도 학살과 피해의 보도가 아닌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전쟁이 일어났다 여기는 것은 언론매체의 영상에 호도된 것이라 한다. 실제로 피해자의 인터뷰나 폭격장면은 없고 허공을 향한 발사만 있었는데 말이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에서도 공산주의를 지적했다. 공산주의국가가 자신들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를 정복해도 점령한 국가에는 자본주의 시스템과 권력이 작동하기에 은밀하게 자본주의의 발등을 핥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영화 ‘트루먼 쇼’를 보면 속이고 주인공에 대한 인간적이 배려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단순하게 연기자 트루먼만 소비될 뿐 한 사람의 인간성 따윈 없는 게 현실이라 한다. 이처럼 대중은 하나의 이미지에 속고 또 이를 통해 하나의 이미지만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고 한다. ‘시뮬라시옹’의 범람은 또 하나의 비판을 만들며 하나의 상황을 또 다른 ‘시뮬라크르’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속고 속이는 아이러니 속에 희열을 느끼는 우리는 무지각의 지성에서 벗어나 발전하여 나아가는 지성으로 거듭날 것을 책은 말하고 있다. 상징과 현실에 대한 비판, 난해하지만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이성적인 자각을 일깨우고 있다. 단편적인 사실과 주장, 호도에 얼룩진 현실에 납득할지 매트릭스의 알약을 먹고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일깨울지 ‘장 보드리야르’는 그 선택권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 나아갈지 도태될지 그의 견해를 통해 우리에게 책은 묻고 있다. ![]() #장보드리야르#책세상#인문#철학#폴헤가티#리앤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