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편집 업무의 소중한 길라잡이
"편집 업무의 소중한 길라잡이" 내용보기
출판계에는 '편집자들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단연 돋보이는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문학을 비롯한 방대한 해외 문학을 소개해 온 출판사 '열린책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편집 노하우를 집약한 이 책은, 단순히 맞춤법 규정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가독성 높은 문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만의 치열한 고민과
"편집 업무의 소중한 길라잡이" 내용보기



출판계에는 '편집자들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몇 권의 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단연 돋보이는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문학을 비롯한 방대한 해외 문학을 소개해 온 출판사 '열린책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편집 노하우를 집약한 이 책은, 단순히 맞춤법 규정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가독성 높은 문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만의 치열한 고민과 해답을 담고 있습니다.



'규정'과 '허용' 사이의 균형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법전과 같아서 때로는 문학적 허용이나 글의 맛을 살리는 데 한계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 매뉴얼은 원칙을 준수하되, 독자가 글을 읽을 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열린책들'만의 '원칙'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이 스타일은 사실 열린책들이 편찬한 책들을 자주 탐독해온 독자라면 익히 알고 있을 용례들입니다. 이를테면, "" 대신 쓰이는 「」 같은 것 말이죠.


"원칙은 지키되, 문맥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직된 띄어쓰기는 지양한다."


외래어 표기의 독보적 권위


도스토옙스키, 카프카 등 수많은 해외 거장의 작품을 다뤄온 출판사답게, 외래어 표기법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특히 인명, 지명 표기에 있어 현지 발음을 존중하면서도 한국어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읽히는 표기를 제안합니다. 번역가나 외신을 다루는 기자들에게도 유용한 나침반이 됩니다.


실무 중심의 용례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실제 헷갈리는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 수 있다 vs 할수있다, vs 등 뻔해 보이지만 막상 편집할 때 멈칫하게 되는 지점들을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2024년 현재 시점에서도 여전히 혼동되는 최신 용례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유의할 점


이 책은 국립국어원의 규정을 완벽하게 따르는 '정답'도 제시하지만, 열린책들 출판사의 '스타일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의 공문서나 엄격한 학술 논문을 작성할 때는 이 책의 기준이 표준 규정과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총평: 책상 위의 든든한 파트너


글을 쓰는 사람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은 자신의 문장이 문법적으로 틀렸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입니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그 불안함을 해소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전문 편집자가 아니더라도, 보고서를 쓰는 직장인, 과제를 하는 대학생, 웹소설을 쓰는 작가 등 '정갈하고 단단한 문장'을 쓰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성큼 다가온 2026년, 당신의 문장을 한 단계 더 세련되게 다듬고 싶다면 책상 한편에 이 붉은 표지의 책을 두시길 추천합니다.

j*******8 2026.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편집자의 책상 위 필수템
"편집자의 책상 위 필수템" 내용보기
팀원들에게도 선물하고 저도 한 권 장만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새내기 편집자 교육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편집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는 물론, 간결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식 편집 용어들도 이제 순화하여 잘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편집자의 책상 위 필수템" 내용보기
팀원들에게도 선물하고 저도 한 권 장만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새내기 편집자 교육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편집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는 물론, 간결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식 편집 용어들도 이제 순화하여 잘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n****o 2025.04.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