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교육은 언제나 어려운 문제입니다. 특히 크리스천 부모라면 말씀 안에서 자녀를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할 때가 많습니다.
종종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내 아이만큼은 정말 내 뜻대로 안 되더라” 하는 간증을 듣게 됩니다. 성경 지식과 교육학 이론을 전문가 못지않게 갖추고 있는 부모라 하더라도, 이론과 현실은 너무도 다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영역이 가정이고 자녀와 관련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도 ‘우리 부부는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두 딸을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불쑥불쑥 생겨납니다. 누군가 믿고 따라갈 만한 모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한 롤모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목회자의 아내이자 세 딸의 엄마인 소지희 작가님이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기르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된 은혜와 시행착오 그리고 간증을 생생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양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들에 차근차근 성경의 가르침과 직접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담아 답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결혼하기 전 부부가 될 두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저자는 결혼 생활을 위한 최고의 혼수품은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될 두 사람이 ‘신앙관’ ‘재정관’ ‘자녀관’ 등 서로가 말씀 안에서 가치관을 맞춰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와 아내는 결혼 후에야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에서 힘겨운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특히나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자면, 첫째는 모든 문장이 유려하여 술술 읽힌다는 점에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마치 친구나 선배가 해주는 조언을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둘째는,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분투의 시간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아이에게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신의 밑바닥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는 순간이 매일 반복됩니다. 저자는 그러한 어려움을 포장하거나 감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또 모든 아픔과 힘겨움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은혜와 기쁨을 아이를 통로 삼아 받게 됩니다. 이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신비가 양육 안에는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들을 고백하는 저자의 경험을 읽으면서 저도 제가 겪은 아이와의 기억들이 추억으로 되살아나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장점은 각 장의 끝에 ‘은혜를 나누기 위한 질문 & 제안’ 코너가 있다는 점입니다. 교회에서 소그룹 혹은 독서모임을 만들어 함께 질문에 답하며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가지면 큰 유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 이토록 무시 받고 천시되는 시대가 있었을까?’ 싶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기업이라 말씀하십니다. 자녀를 낳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내는 것은 신자에게 허락된 큰 영광이요 면류관입니다. 세상에서의 어떠한 성공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하기를 소원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참으로 귀하고 유용한 지침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고민 끝에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며 새롭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중략)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예쁜 아이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고 예뻐하시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게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소중한지 마음 깊이 느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예배의 자리에 참여할 기회가 적어졌지만 삶의 예배의 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 바로 자녀 양육의 시간이었습니다.” |
|
요즘 아이들을 양육하며 내가 참 기다리지 못하고 인내가 없고 절제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인내와 절제의 열매가 내 안의 성령충만을 통해 맺혀야 한다는 깨달음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데 ?말씀에 예스하는 자녀양육 책을 통해 주님이 나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신다고 느끼며 크게 공감하며 읽었다. 첫째가 유치원 다닐때는 한글 떼는 것 초등학교 들어와서 수학과 받아쓰기. 또 영어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글, 국어, 수학, 영어도 자주 반복하고 흥미를 잃게 하지 않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말씀과 기도의 영역은 자연스럽게 되리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진 않았는지 공감과 반성을 연신하며 책을 읽었다. 나도 사모님과 같이 겪었던 영유아기 시절의 고민들이 궁금한 걸 먼저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질문으로 인덱스 되어 있어 유아기부터 시작해서 고민이 많은 신앙으로 양육하고 싶은 엄마들의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 나도 초등 저학년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교리 교육의 필요성과 워킹맘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행해야하는 양육방식에 다시 힘을 얻게 된 챕터들이 있었다. 예스맘 사모님의 따뜻하고 세밀하고 배려깊은 성품도 글에서 다분히 묻어나와 읽는내내 책의 표지의 색처럼 봄같은 따스함을 느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으로 아이를 키우는 삶 그 삶에 대한 인내와 절제가 우리의 다음세대를 거룩하게 키워가는게 아닌가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다. |
|
얼마전 부모교육을 진행하면서 이 책을 만났다면 함께 읽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 예스맘(소지희사모님@yesmom_story )의 자녀 양육 스토리가 찐하게 담겨 있다. 자녀 양육을 하면서 한번쯤 고민하고 씨름하는 질문들 그리고 답이 담겨있다. 연두빛 표지가 싱그러움 가득 따뜻함으로 책장을 열 수 있었다. 다른 부모교육 책과는 다르게 첫 목차의 시작이 결혼 준비! 결혼식 준비가 아니라 진짜 결혼준비가 필요하다는 부모가 되는 것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엄마가 되서 처음 만나는 신앙의 위기? 나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위기였고 어려움이 있었고 가장 힘든 시간이었기에 사모님의 삶의 스토리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 엄마라면 누구가 겪는 시간들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시간이 결코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님을 신앙적으로 다시 세워갈 수 있는 시간임을 책을 통해 위로 받고 도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며 궁금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질문과 답으로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 갈 수 있다. 일반적인 자녀 양육과는 다르게 복음이 선포되고 복음이 새겨지고 복음이 머물며 그리고 복음이 무르익는 시간! 부모에게 맡겨진 사명! 자녀양육의 시간을 통해 말씀으로 부모도 자라고 자녀들도 자라는 시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책이었다. 다음 학기 부모교육 과정에 추천 책! 다시 꺼내보고 싶은 책! |
|
네 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20년차 엄마입니다. 지나온 자녀양육의 시간들을 회상하며 재밌게, 그러나 진지하게 읽어나가게 된 책입니다. 부부가 되는 것에서부터 부모가 되어서까지 필수적인 요소가 '복음'임을 전해줍니다. 소지희 사모님의 육아이야기와 더불어 다양한 책소개와 육아하며 활용하기 좋은 컨텐츠까지 듬뿍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 본질..복음의 가치와 능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가 '먼저' 복음의 은혜를 경험하고, 날마다 자신에게 복음을 선포하며 나의 그릇을 복음으로 채워 '삶으로' 복음을 보이고 전하는 삶. 그렇게 부지런히 자녀에게 복음을 심는 삶. 이것이 믿음의 부모의 사명이자 목표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습니다. ??청년,예비부부,신혼부부라면.. ??매일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엄마,아빠라면.. ??나의 육아 괜찮은지 점검하고픈 부모라면, ??엄마표&아빠표 신앙교육이 목표라면, ??복음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꼭, 만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돌 지나고 24개월쯤 되니까, 아이가 가만히 앉아서 말씀을 듣지 않고 자꾸 돌아다녀요. 어쩌죠?“ 책의 목차를 보자마자 바로 읽고 싶어졌다. 어떻게 하면 첫째가 공예배 시간에 잘 앉아 있게 할 수 있을지가 요즘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씀에 예스하는 자녀양육>은 실제 부모님들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자녀양육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기 마련인데, 이 책도 마치 내 옆에서 한 선배 엄마와 대화하듯이 질문에 대답해주고 조언해주는 것 같았다. “아이를 보느라 너무 힘들어서 말씀을 소홀히 하게 되고 예배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취업했는지가 후회가 돼요.“ “권위 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매를 들어야 하나요?“ 공감되는 질문들이 이렇게나 많은 것을 보면 부모가 되면 모두 비슷한 고민들을 하게 되는구나 싶었다. 그런 질문들을 한 권에 모아 하나님의 말씀과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풀어나가는 저자의 답변들이 큰 위로가 되었다. 각 질문마다 답변이 그리 길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자녀양육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궁금했던 부분들을 찾아서 읽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에는 나눔 질문들도 있어서 자녀양육과 관련된 책모임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이미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분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오해다. 왜냐하면 자녀양육은 결혼 전 연애할 때부터, 심지어 아직 연애를 하지 않고 있어도 좋은 배우자가 되기 위해서 꼭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도 곧바로 자녀양육부터 들어가지 않고 “Part 1.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로 시작한다. 따라서 부모뿐만 아니라 결혼을 한 신혼부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무엇보다 제목처럼 말씀에 예스하며 복음에 기초한 자녀양육의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책이다. 부모의 권위, 가정예배와 교리교육, 매를 드는 훈육, 모두 중요하지만 그 안에 복음이 없다면 빈 껍데기일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복음을 깨달아야 한다. 복음으로 압도당한 마음을 가져야 복음의 은혜를 자녀들에게 꾸밈없고 형식적이지 않게 흘려보낼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용서와 사랑, 용납과 온유함을 자녀에게 보여 주며 살아가다 보면 정죄와 죄책감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삶을 조금씩 알아 가게 됩니다. 죄인인 나를 구속하신 그 사랑이 너무나도 커서 자녀에게 어떻게 이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 바로 신앙 교육입니다.” (p.255~256) 이 일을 정해진 시간에 할 뿐만 아니라 늘 일상 가운데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신 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