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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십 대들이 각자의 성장통을 오롯이 겪어 내고 끝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여섯 편의 이야기 "이건 너한테 받은 만큼 돌려주라는 신의 알바였어!" p.26 <신의 알바>중에서 휴대폰 액정을 고치기 위해 알바를 하려던 수민은 다른 아이들과 마주하는 것은 싫었다. 그렇게 선착순 알바를 하게 된 수민은 그곳에서 영지를 만나게 된다. 알바를 많이 하던 영지, 영지에게 이것저것 시키던 것이 버릇이었던 것일까? 수민은 영지가 하기로 한 선착순 알바를 가로채는 것은 물론 자신 대신 영지에게 알바를 보낸다. 그러고는 아르바이트비는 자신의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자 사고 싶었던 운동화를 산다. 순조롭게 돈이 모이는 줄 알았던 수민은 영지가 알바를 가지 않자 연락이 와 자신이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배달 알바가 다른 범죄와 연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교도소 등의 각종 안 좋은 일까지 연상되면 겁먹게 된다. 자신 대신 알바를 하고 돈을 벌어줄 신의 알바라고 생각했던 일이 결국 영지에게 신의 알바였던 셈이 되었다. 대수롭지 않았던 장난이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였음을. "널 까맣게 태워버린 사람보다 널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p.71 <지박령 열차>중에서 전철이 환승역에 멈춰 섰지만 지민은 내릴 수가 없었다. 전철에 뛰어들어 죽음을 선택한 자신의 선택이 성공한 것이 지민은 기쁘지 않았다. 순환열차로 뛰어들었던 탓에 영혼이 순환선과 얽혀버려 결국 순환열차와 함께 헤매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지박령은 죽은 곳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묶여버린 지민. 엄마를 만날 수도 없는 지민의 슬픈 마음을 한해정이 풀어준다. 한해정이 알려준 진실, 지민은 변할 수 있을까? "엄마랑 나 사이에는 경계선이 없거든. 학교에 있어도, 내 방에 숨어도, 어디에 있든 난 엄마를 벗어날 수 없어." p.159 <비의 경계선>중에서 비의 경계선이 있을까? 비가 오는 곳과 오지 않는 곳, 그 경계선에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경계선에서 망설이는 아이들. 인공 비를 통해 아이들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보여준다. 수학천재가 다니는 수학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현수. 그런 현수를 감시라도 하듯 걸려오는 엄마의 전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나. 자신과 찍은 사진이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 같다고 말하는 현수. 사춘기의 고민 중 학업에 대한 고민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작품이었다. |
![]() <신의 알바>는 김태호 작가의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 우정과 사람의 경계,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서서 성장의 고통을 오롯이 견뎌내고 있는 십 대들의 이야기이다. 짧지만 단편의 미학이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단편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여섯 작품 모두 어른들에게 종속된 나약한 미성년이 아니라 '내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아 배설감과 통쾌함이 느껴진 작품들이었다. 특히나 학폭, 이주민, 헬리콥터 맘, 가족 동반 자살 등 참담한 사건과 날카로운 사회적 문제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구태스럽지 않게 표현한 센스가 돋보였다. 피해자에게 용서의 고통을 강요하지 않는 새로운 학폭의 서사를 다룬 <신의 알바>, 어른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허망하게 사그라진 아이들의 생명들을 전래동화 선녀의 자식들로 투영시킨 <선녀 콤플렉스> 원한으로 순환열차를 떠도는 슬픈 서사를 지닌 <지령박 열차> 등 모두 '나아가는 삶'으로 관통되는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얼어붙은 마음에 균열을 일으킨다. 성장통을 축복으로 만든 단편집 <신의 알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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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김태호 작가의 단편집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의 알바] ![]() 10대 딸 을 육아하며 엄마가 더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 무서울거 같다면서도 궁금하다며 등교전 읽어보는 딸 '성장통' 은 바로 변장한 '축복' 이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의 어느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십 대들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6편의 이야기 차례 신의 알바 유학생 고준하 지박령 열차 / 선녀 콤플렉스 콩 비의 경계선 학폭문제와 10대들의 사랑 목숨을 버리려하는 학생의 이야기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 이야기 속 엄마만의 선택으로 양팔에 매달려 하늘로 올라간 아이들은 어쩌면 땅 위에서 살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는 !?!? 또다른 생각 등등등.. 청소년들이 격게되는 다양한 상황들과 감정들을 현실적 이면서도 판타지적인 설정을 통해 강한 메세지를 전달 해 주는 '신의 알바' 10대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과 현실속에 격을 수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인듯도 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 도서 삶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 그 또한 지나가면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있는 현실에 즐겁게 즐기며 인생을 펼칠 수 있기를 한참 좋을 10대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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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알바 ▶ 유학생 고준하 ▶ 지박령 열차 ▶ 선녀 콤플렉스 ▶ 콩 ▶ 비의 경계선 가족, 이성, 친구, 학교폭력 등 10대 청소년들이 겪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총 여섯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는 위즈덤하우스의 청소년 소설 신의 알바 첫 번째 이야기 신의 알바는 학폭 가해자 수민과 학폭 피해자 영지가 우연히 만나 다시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가 싶었는데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를 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통쾌했다. 가해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당했을 때는 절대 가해자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 본인이 당해봐야 피해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가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래본다. 그 밖에도 첫 경험을 이야기하는 유학생 고준하는 엄마의 대처도 아이의 설레임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이 꼭 힘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경험도 있기를 바란다. "성장통은 바로 변장한 축복이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극심한 성장통을 겪는 친구들도,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각자의 성장통을 오롯이 겪어내고 새로운 세상에 발걸음은 내딛을 수 있기를 응원해본다. |
신의 알바
김태호의 소설 <신의 알바>는 6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단편 소설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6개의 소설 모두 재미있게 보는 게 가능했다. 소설에 임팩트가 있어 좋았다. 특히, 소설을 처음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게 책의 표지였는데 내지에도 목차별로 일러스트를 보는 게 가능하다. 어딘지 암울하고 또 기괴하면서도 무서운 듯한 느낌이 좋다. 책의 분위기와 어울리기도 하고 시선을 확 끄는 일러스트였다. <이예빛>님의 일러스트.
핸드폰 액정이 깨지는 바람에 알바하기 위해 나간 곳에서 만난 어렸을 적 괴롭히던 아이. 그 아이의 일자리를 빼앗고 일은 그 아이에게 시켰다. 이건 너한테 받은 만큼 돌려주라는 신의 알바였어! <학폭 가해자, 학폭 피해자 모두에게 그건 신의 알바였다.> 왜 그들에게 그 아르바이트가 <신의 알바>였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자리도 빼앗더니 돈은 자기가 착취하고 일은 그대로 친구에게 시키는 악랄함에 놀랐다. 마지막에 반전처럼 참교육을 당하지 않았다면 정말 화가 났을 듯. 반전 부분은 조금 소름이 돋기도 했다.
첫 번째 소설 신의 알바와 다르게 풋풋한 청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너희들은 앞으로 처음 만나는 순간들이 넘쳐 날 거야.
앞선 풋풋한 이야기와 다르게 조금은 무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처음에 주인공이 정말 죽은 줄 알고 안타까웠다. ㅠ.ㅠ 지하철에서 생사를 고민하고 있던 학생이 그곳에서 죽은 여자의 귀신에 씌여 죽음을 체험하게 되고 마음을 돌리는 이야기. 널 태워버린 사람보다 널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
처음에는 선녀 콤플렉스가 어떤 심리적으로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엄마가 정말 선녀였다. ㅇㅅㅇ... 엄마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고 아이는 그런 엄마와 함께 가는 것보다는 현실에 남는 것을 택한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할까?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친구도 자기라면 현실에 남았을 것 같다고 답해 의외였다. 엄마가 힘든 현실에 이기지 못하고 하늘로 돌아가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집 안에서 허공에 떠있던 모습 등은 죽음을 암시하는 듯 여겨지기도 했다. 그렇기에 엄마와 함께 하늘나라에 갈래? 아니면 그냥 현실에 남을래? 라고 다시 물어 본다면 대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순간 만큼은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느낌이 들었다.
콩은 베트남에서 온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신의 알바>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청소년들의 현실 이야기와 문제를 다루고 있을 거라 여겼는데 판타지적인 요소와 현실의 문제를 오가고 있었다. 콩이 우리집 부엌을 차지했다.
비의 경계선은 청소년의 문제를 판타지적 요소로 드러냈다. 인공 비를 내리는 세계관에서 학업의 고민을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엄마랑 나 사이에는 경계선이 없거든 <비가 오는 곳과 오지 않는 곳, 그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선 사람들> 비의 경계선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신의 알바 / 선녀 콤플렉스였던 듯하다. 선녀 콤플렉스는 그 의미를 다르게 해석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신의 알바는 강렬하면서도 현실의 청소년 문제를 그 짧은 소설 안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개 다루고 있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즈덤하우스 #김태호 #이예빛 #청소년책추천 #신의알바 #청소년문학 #도서제공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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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단편집 이 책은 십대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소설 6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폭문제를 다루는 <신의 알바> 십대들의 사랑을 다룬 <유학생 고준하> 목숨을 버리려는 학생의 이야기 <지박령 열차>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차용한 <선녀 콤플렉스> 한국계 베트남인 이야기를 다룬 <콩> 인공강우로 생긴 비의 경계선 찾아가는 <비의 경계선> 이 소설들은 확실히 다른 소설들과 다릅니다. 현실적인 주제와 실제로 우리들이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슬프고 고통받는 십대들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책을 다 읽고 뭔가 불편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느껴집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을 거부하고 싶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십대들만이 아닌 어른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자살률이 높은 나라, 성적으로 모든것을 재단하는 세상, 입시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작가의 외침이 책 구석구석에 묻혀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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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등학생이 된 서운하면서도 자기만의 시간을 남들이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면 그래도 조급해 하지 않고 ![]()
'지박령 열차' 누구나 힘든 순간은 있어요.
어른이 되고 나서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
![]() 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김태호 작가의 단편집 <신의 알바>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십대들의 이야기에요. 신의 알바 유학생 고준하 지박령 열차 선녀 콤플렉스 콩 비의 경계선 십 대들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여섯 편의 이야기는 충격이었습니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기 위한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 속 엄마 양팔에 매달려 하늘로 올라간 아이들.. 그 아이들은 땅 위에서 살고 싶어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날개옷을 펄럭이며 난간에서 함께 떠나야 한다는 엄마와 뭐든 붙잡으면 살 수 있지않을까 함께 살자고 난간에 매달려 보는 아이... 살고 싶다는 아이의 외침에 같이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생기기도 고통스러울수도 있어요. 그러나 살아가기에 또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에서 만난 '신의 알바'는 울림이었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만난 '선녀 콤플렉스'는 충격이었습니다. 살아가기에 때론 고난을 겪지만 우리 아이가 지지않고 맞서서 버티어 낼 용기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죠. 제3자가 내 삶을 좌지우지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 결과 또한 오롯이 나의 것이지만, 살아가기에 또 선택과 후회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삶의 기쁨을 만날 수 있기에 그것 또한 자신의 것입니다. 삶의 어느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아이들은 각자의 성장통을 오롯이 겪어 내고 끝내 새로운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거에요. '성장통'은 바로 변장한 '축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