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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리곁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봄 그림책 / 봄이 들면
"마침내 우리곁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봄 그림책 / 봄이 들면" 내용보기
숲도 춥고 새도 추운겨울 지나고찔레나무, 망개나무 순이 돋으면봄이 든 거다. 찬 바람이 휘휘 부는 겨울엔사람들도 동물들도 견디고 참는다.하루하루 날짜를 세며,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기다림은 때론 지루하지만,막연하지 않은 기다림은 설렘이 된다.언제쯤 봄이 올까, 언제쯤 따스함을 만날까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지루하지 않다. 괴롭지도 않다.반드시 봄
"마침내 우리곁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은 봄 그림책 / 봄이 들면" 내용보기
숲도 춥고 새도 추운
겨울 지나고
찔레나무, 망개나무 순이 돋으면
봄이 든 거다.

 

찬 바람이 휘휘 부는 겨울엔
사람들도 동물들도 견디고 참는다.
하루하루 날짜를 세며,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기다림은 때론 지루하지만,
막연하지 않은 기다림은 설렘이 된다.
언제쯤 봄이 올까, 언제쯤 따스함을 만날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지루하지 않다. 괴롭지도 않다.

반드시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따뜻해지면 봄이 온 걸까.
봄꽃이 피면 봄이 든 걸까.
봄비가 내리면 봄이 된 걸까.

봄은 기다림이다.





봄볕이 따뜻하고, 봄꽃도 피고, 봄비도 내리면
그제야 봄은 슬그머니 들어온다.

하루아침에 짠하고 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기다라면 어느새 봄이 든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들면
고불고불 탱글탱글한 봄 고사리도 
드디어! 마침내! 만날 수 있다.





온통 찬 바람에 차가웠다가 잠깐 든 햇볕에 
따뜻하게 데워진 나무 벤치 한편처럼
가시덤불 사이에, 무성한 풀숲 사이에, 
까투리가 알을 품던 새 둥지 사이에도
저마다 자리를 틀고 돌돌 말린 손끝을 들고
소담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꼼짝꼼짝 고사리 꼼짝
제주도 한라산 고사리 꼼짝
멍석 말라. 비 왐쪄.
명석 펴라. 해 남쪄.

 



자연과 나누어 쓰던 옛 어른들 지혜대로
적당히 꺾고 적당히 남겨둔 고사리들은
다시 홀씨를 퍼뜨려 나간다.

그래야 내년에 또 만날 수 있고,
또다시 선물 받는 자연의 고사리다.





우리는 또 기다린다.
다음 해 따스한 봄이 들기까지.
다시 봄볕이 들고, 봄꽃이 피고, 봄비가 내리도록
우리는 또 설레는 마음을 지닌다.

 
봄은 기다림이다.
다시 새봄이 오기를 기다려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다. 괴롭지도 않다.
우리는 반드시 봄이 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봄은 행복한 기다림이다.

 
 
※이야기꽃 응원단으로 책을 구매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r********7 2024.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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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제주도의 봄 - 봄이들면(김영화, 이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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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춥고 새도겨울 지나고 찔레나무, 망개나무 순이 돋으면 봄이 든 거다. 봄이 든다는 말이 참 예쁘다는 걸 알았다. 제주도에서 봄이 오면 해야하는 일. 줄기를 잘라내도 아홉 번까지 새순이 돋는 다는, 그래서 잎이 나서 질겨지기 전까지 열심히 따는 제주 고사리.제주 가면 꼭 먹어야하는 제주 고사리 요리들이 있다. 한때는 말린 고사리를 사온다고 외쳤지만, 우체국 특산품 택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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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도 춥고 새도
겨울 지나고 
찔레나무, 망개나무 순이 돋으면 
봄이 든 거다. 

봄이 든다는 말이 참 예쁘다는 걸 알았다. 
제주도에서 봄이 오면 해야하는 일. 
줄기를 잘라내도 아홉 번까지 새순이 돋는 다는, 그래서 잎이 나서 질겨지기 전까지 열심히 따는 제주 고사리.

제주 가면 꼭 먹어야하는 제주 고사리 요리들이 있다. 한때는 말린 고사리를 사온다고 외쳤지만, 우체국 특산품 택배가 있는 탓에 이제는 먹고 오는 방법을 택했다. 요즘은 제주 고사리 해장국에 꽂혔다.

고사리를 따러가는 모녀의 말과 봄을 맞이한 꿩 가족의 모습이 동시에 보이는게 재미있다. 둘이 마주친 순간 놀라 날아간 꿩과 조용히 그들의 세계를 지켜준다는 사람들의 말이 따뜻하다.

그림책을 읽는 내내 제주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목지, 곶자왈, 버려진 밭들, 바다. 그리고 갈때마다 늘어나 있는 건물들과 카페들이 떠올랐다.

내년 봄이 들 때도 꿩들이 사는 곳과 엄마의 비밀 고사리밭은 그대로이길 빌어본다.

#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 
YES마니아 : 골드 w******i 202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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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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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봄이 들면, 고사리를 꺾으러 가요.“엄마! 할머니가 봄 들었다는데 언제 갈 거야?이번에는 꼭 나도 데려가야 해!“풀숲 사이, 굵은 왕고사리를 찾아 보아요.“꼼짝 꼼짝 고사리 꼼짝제주도 한라산 고사리 꼼짝멍석 말라. 비 왐쪄.멍석 펴라. 해 남쪄.“”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어쩌면 뜻밖의 친구를 만날지도 몰라요.봄이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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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

봄이 들면, 고사리를 꺾으러 가요.
“엄마! 할머니가 봄 들었다는데 언제 갈 거야?
이번에는 꼭 나도 데려가야 해!“

풀숲 사이, 굵은 왕고사리를 찾아 보아요.
“꼼짝 꼼짝 고사리 꼼짝
제주도 한라산 고사리 꼼짝
멍석 말라. 비 왐쪄.
멍석 펴라. 해 남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쩌면 뜻밖의 친구를 만날지도 몰라요.
봄이 들면…

따뜻한 봄기운 감돌던 어느 날, 아빠 손잡고 오른 산 중턱에서
작지만 튼튼한 아기 손모양 같은 부드러운 나무색의 풀자락을 보며, ”아빠,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봄이 들면, 봄이 지나고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와도
내가 만났던 그 친구들은 모두 안녕하길 그리고 다음에 또 어디선가 만나면 반갑게 서로를 알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노랗고 푸르던 자연 속의 깜짝 선물과도 같던 그 뜻밖의 친구를 다시 또 보고 본다. 마치 내가 그 친구이고 그 친구가 곧 나인 것처럼 숨어도 보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도 보고, 하염없이 기다려도 본다.

어쩜 이리도 소박하고 따스할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2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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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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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이야기꽃 #응원단 #이야기꽃그림책 #내돈내산#김영화작가 #고사리 #봄이온다 #계절그림책 #자연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봄이 온다'를 제주에서는 '봄이 든다'고 한다.처음 '봄이 들면' 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정확한 뜻은 몰라도 설레이는 정감이 느껴졌다.<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김영화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는데 이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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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이야기꽃 #응원단 #이야기꽃그림책 #내돈내산
#김영화작가 #고사리 #봄이온다 #계절그림책 #자연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봄이 온다'를 제주에서는 '봄이 든다'고 한다.
처음 '봄이 들면' 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정확한 뜻은 몰라도 설레이는 정감이 느껴졌다.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김영화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는데 이야기꽃 출판사에서 출간 전 5일동안 그림책을 보는 이벤트에 함께  하면서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를 보면서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그림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 높여주었다.

나물이나 식물의 이름을 잘 모르는 내게는
그림을 보면서도 대충 풀이네 꽃이네, 나무네 하며 넘어가는 사람이다.  이번 《봄이 들면》의 그림도 시작은 풀 그림이네 였다.
그 풀이 고사리였다는것, 그리고 《봄이 들면》이 고사리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흥미로웠다. 고사리를 꺽는 봄이 드는 시기의 풍성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고사리는 삶아진 나물로만 봤고 가끔 말린 고사리 파는 것을 봤지만 자세히 본적도 없었다.
고사리는 좋아해서 잘 먹는 나물이지만 만들어본 적은 없다. 그래서일까? 작가님이 직접 꺽고 삶고 말려서 보내주신 고사리 선물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그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림책과 함께 작가님이 직접 따고 말린 고사리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우리에게 전해진 따스한 마음같아 뭉클하다.

《봄이 들면》 그림책을 만나고 고사리가 새로워보인다

<숲도 춥고 새조 추운 겨울 지나고
찔레나무, 망개나무 순이 돋으면
봄이 든거다.>

봄이  들면 고사리를 꺽으러 간다
아이는 이번에는 꼭 같이 간다며 벼르고 벼르다
엄마를 졸라 따라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다 다녀왔다는데
모두 꺽어가면 어떡해
걱정도 많지만 엄마는 더 기다리잖다.

고사리밭으로 간 엄마와  아이는 꿩도 만나고
알도 만난다.

남은 고사리들은 홀씨를 퍼트리게 나둬야한다
그래야 내년에 더 많이 돋아나니까 말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울컥한다

다 자라기도 전에 전부 뽑아가는 욕심쟁이 사람들
동물이나, 내년 봄을 위해 남겨두기도 해야하는데
나만 생각하는 욕심쟁이 사람들 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
인생을 살아가며 왜 그렇게 욕심만 가득가득 채우는지 돌아보게도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엄마에게 내년에 또 고사리 꺽으러 오자고 말할때 내년 봄이 드는 그 때가 너무 기다려지는 그 마음이 내게도 전해진다

@iyagikot
좋은 그림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p*******r 202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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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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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면,김영화 글그림. 이야기꽃.소녀가 내년에도 '봄이 들면'엄마랑 아무한테도 알려주면 안되지만 누가 알려줘서가는 고사리밭에 갈 수 있기를... 소녀의  노란장화와 꿩이 고사리숲을 잃지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자신없는 마음으로 뒷표지를 덮었다.....이야기꽃 응원단이 되어 5일간 펼쳐지던 이벤트를 지켜보면서 내내 웃음이 났다.매일 자기전 들어가 보는 인스타계정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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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면,김영화 글그림. 이야기꽃.


소녀가 내년에도 '봄이 들면'

엄마랑 아무한테도 알려주면 안되지만 누가 알려줘서가는 고사리밭에 갈 수 있기를... 소녀의  노란장화와 꿩이 고사리숲을 잃지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자신없는 마음으로 뒷표지를 덮었다.

....



이야기꽃 응원단이 되어 5일간 펼쳐지던 이벤트를 지켜보면서 내내 웃음이 났다.

매일 자기전 들어가 보는 인스타계정에서 벌어진 새 불판과 이야기들이 따뜻했다. 어쩜 이렇게 꽁냥꽁냥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열어주시는지 댓글들을 보며 고사리요리도 고사리와 얽힌 추억도 살펴봤었다.


첫날의 이벤트는 초성도 알려주지않는 불친절한 책제목맞히기! 였는데 오히려 그래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책제목은, <봄이 들면>


봄이 든다니, 시적인 느낌이 단박에 좋았다.

표지에 등장하는 노란장화소녀와 꿩, 고사리, 엄마.

제주토박이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 그 색이 물씬 나는 책이다.

응원단하고나니 산에가서도 고사리를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사진도 찰칵 찍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이제까지 듣도보도못한 감동 이벤트 덕분이다.

작가님이 왕지우개를 조각해서 만들었다는 고사리스탬프도 감동, 친필사인도 감동인데.. 제일 킹왕짱 왕감동은 작가님께서 직접따고 말린 <제철고사리> 선물이었다.

내용 중 소녀와 엄마가 꺾은 고사리가 잔뜩 들어있 는 토토로 가방이 작가님이 사은품고사리 꺾어 담으신 그 가방이었을까?

제철고사리라니... 혹시 그래서 이 시즌에 출간하신건가.. 물음표 백개. ??????????


게다가 혼자 고사리 꺾느라 너무 바쁘신 작가님을 걱정하시며 출판사에서 고사리캐러 출장가신 것도 킹왕짱짱짱 아름다웠다.

이야기꽃을 알고 지켜보면서 이런 순간들을 만날때마다 잠깐씩 먹먹해진다..ㅠㅠ

잘은 모르지만 고사리는 따서 그날 바로 쪄서 말려야한다는데

그리고 말리면 부피도 확 줄텐데 세상에, 이 고사리를 어떻게 먹냐고요..ㅠㅠ

사계절출판사, 김성라 작가님의 고사리가방을 읽으면서 고민해봐야겠다.


초록숲에 놓인 책이 예뻐 몬스테라를 배경으로 찍고, 지금은 앞표지가 보이게 독서대에 전시해두었다.

 




#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2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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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봄이 마음에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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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봄은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추운 겨울 지나고..봄볕이 들어 새순이 돋고, 봄빛이 들어 땅과 들판이 옴질함을 느끼고, 봄비가 고사리 장마로 대지를 흠뻑 적시면  비로소 봄이 들었음을 김영화 작가님의《봄이 들면》 으로 알게 되었다.우리의 삶의 추억 속에 스며든 봄을 만나고 싶다면,제주도에 봄이 든 모습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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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봄은 어느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추운 겨울 지나고..봄볕이 들어 새순이 돋고, 봄빛이 들어 땅과 들판이 옴질함을 느끼고, 봄비가 고사리 장마로 대지를 흠뻑 적시면  비로소 봄이 들었음을 김영화 작가님의《봄이 들면》 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의 삶의 추억 속에 스며든 봄을 만나고 싶다면,제주도에 봄이 든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알을 품는 까투리와 포크레인 소리에 푸드덕 날아오르는 장끼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산과 들에 봄이 들었음을 점박이 무늬를 나풀거리며 열심히 알리는 네발나비가 보고 싶다면,
이런저런 이유로 인한 개발로 자꾸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의 안타까움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면김영화 작가님의 《봄이 들면》을 추천합니다.
s******4 2024.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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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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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김영화_글_그림#이야기꽃 점심 식사 후 얼마 전에 받은 그림책 한 권을 꺼내 본다.처음 받았을 때 대충 읽었는데도 생명의 기운이 마구 꿈틀대는 그림책이다.책을 주문한 독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직접 고사리를 꺾어 삶고 말려 책과 함께 보내준 작가님이라니...<봄이 들면>의 김영화 작가님 이야기다.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김영화 작가님은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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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_글_그림

#이야기꽃

점심 식사 후 얼마 전에 받은 그림책 한 권을 꺼내 본다.

처음 받았을 때 대충 읽었는데도 생명의 기운이 마구 꿈틀대는 그림책이다.

책을 주문한 독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고사리를 꺾어 삶고 말려 책과 함께 보내준 작가님이라니...

<봄이 들면>의 김영화 작가님 이야기다.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김영화 작가님은

평생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제주 토박이다.

제주의 자연환경은 물론 제주의 사람, 풍습, 문화까지도 사랑하는

작가의 눈에 들어온 봄풍경이 그대로 담긴 책,

<봄이 들면>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겨울을 지나고 찾아 온 봄의 들판에는 온각 생명들이 기지개를 켠다.

노란 장화를 신고 엄마를 따라나선 아이의 눈에 들어온 봄풍경은

놀랍고 신기한 것 투성이다.

땅을 비집고 쏘옥 올라오는 고사리를 찾는 재미도 느끼도,

제비꽃, 찔레꽃, 뱀딸기꽃 등 알 듯 모를 듯 숨어 피는 야생화도 만나며,

푸드덕 날아오르는 꿩의 날개짓에 놀라 바라본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꿩의 알을 보는 모습은 모두 신기하기만 하다.

나비와 도룡용을 따라 나풀거리며 이곳 저곳에서

고사리를 찾기에 바빴던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돌아오며

이웃과 나눌 마음으로 기쁘기만 하다.

내년 봄이 들 때까지

까투리 새끼 꺼병이들은 또 다시 알을 품어 새끼가 태어날테고

연초록 들판은 수많은 고사리와 작은 생명들을 품어낼 것이다.

할머니가 살아 온 삶의 방식이 대를 이어 손녀에게 흘러온 것 같이

쉼 없는 살아내는 자연과 우리의 삶이 하나 되어 이어지길

바라게 되는 <봄이 들면> 강추하는 책이다.

작가님의 애정이 담긴 고사리를 먹기엔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YES마니아 : 로얄 e*****6 2024.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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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들이는 마음이 대를 이어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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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시린 겨울이 언제쯤 가고봄이 드나 했더니어느새 찔레꽃 활짝 핀 봄이 되었습니다.봄이 언제쯤 드는지앙상한 찔레나무, 망개나무 끝에순이 돋기만을 기다렸는데드디어 봄이 포옥 하고 들었습니다.유난히 비가 많이 온 올 봄에는고사리 장마 끝 굵은 먹고사리들이시원한 봄비 흠뻑 마시고새록새록 쑥쑥 올라왔을 테지요.봄이 소복하게 들어앉은 몇 주 전산에 오르는 길에 후드득 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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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시린 겨울이 언제쯤 가고

봄이 드나 했더니

어느새 찔레꽃 활짝 핀 봄이 되었습니다.


봄이 언제쯤 드는지

앙상한 찔레나무, 망개나무 끝에

순이 돋기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봄이 포옥 하고 들었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온 올 봄에는

고사리 장마 끝 굵은 먹고사리들이

시원한 봄비 흠뻑 마시고

새록새록 쑥쑥 올라왔을 테지요.


봄이 소복하게 들어앉은 몇 주 전

산에 오르는 길에 후드득 꿩이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야생 꿩을 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어요.

생김새가 엄마 꿩, 까투리였습니다.

알을 낳기 위해 준비중이었던 걸까요?

사람들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날아올랐던 걸까요?

그저 신기해하는 내 마음과는 다르게

겁에 질리거나 불안했던 건 아니었을지 걱정이 됩니다.


고사리도, 아기 꿩도

그저 조용하고 편안하게

사람들의 손길과 발길로부터 벗어나

그저 편안히 쉬면서

내년 봄이 들기 시작할 때까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따고 정성껏 말려 보내주신

봄 볕 가득 든 고사리 감사히 받아들고

난생 처음으로 고사리 나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늘 엄마가 해주신 고사리 반찬만 먹었었는데

조금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림 책 속 아이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떠올리며

즐겁게 삶고 볶으며 완성해낸 

첫 고사리 나물이 그저 맛났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감사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봄이 조금만 더 오랫동안 곁에 머물다가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s******7 202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봄을 가져온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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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응원단 #고사리 #봄 #자연 #공존 이야기꽃 출판사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나올거라며 응원단 모집에 그림책을 주문하면 고사리를 보내준단다.ㅋㅋㅋㅋ 내가 루시드폴이 늦은밤 홈쇼핑에서 귤과 함께 자신의 음반을 판매하던 장면 이후로 가장 신기한 조합이었다. 그림책과 고사리라니…그리고 대표님과 작가님 직원분들이 고사리를 캐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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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들면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응원단 #고사리 #봄 #자연 #공존 


이야기꽃 출판사에서 새로운 그림책이 나올거라며 응원단 모집에 그림책을 주문하면 고사리를 보내준단다.

ㅋㅋㅋㅋ 내가 루시드폴이 늦은밤 홈쇼핑에서 귤과 함께 자신의 음반을 판매하던 장면 이후로 가장 신기한 조합이었다. 

그림책과 고사리라니…

그리고 대표님과 작가님 직원분들이 고사리를 캐러 제주도의 어딘가를 다니는 모습이 올라온다.

아니 이런 정겨운 홍보에 정성이라니 아날로그적인 노동에 SNS라는 기술의 조합에 반해 응원단이 되었다.

진짜 그림책과 고사리가 함께 왔다.

감동이다.

그림책을 펴니 왜 고사리를 보내주셨는지 알겠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표현에 또 감동이다.

봄이 오면이 아니라 ‘봄이 들면’ 이란다.

그림책은 제주도의 봄, 고사리를 캐는 모습으로 봄을 그려냈다.

고사리를 캐며 봄이 든지를 아는 엄마와 아이는 내년에도 고사리를 캐러 가고 싶지만

작가는 그러기 힘들거라는 암시를 준다.

역시 이야기꽃의 책이다.

그저 한 장의 그림으로 재밌게 읽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봄은 인간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지구라는 곳은 한정된 자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그들의 봄이 사라지면 우리의 봄도 사라짐을 상기시킨다.

봄이 드는 내년 4월에 아이들과 나누어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r*****m 2024.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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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아름다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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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제나 순식간에 왔다가 눈깜짝할 새 지나가지요. 그러나 김영화작가님은 굉장히 세심한 눈으로 봄의 순간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고사리꺾으러 가는 봄이 오기까지 많은 기다림이 있다는걸 보여주셨어요. 봄이 온다, 온다 하면서도 진짜 봄이 오기까지는 참 많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추운 겨울지나고 봄이 온 것 같아도 아직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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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언제나 순식간에 왔다가 눈깜짝할 새 지나가지요.
그러나 김영화작가님은 굉장히 세심한 눈으로
봄의 순간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고사리꺾으러 가는 봄이 오기까지
많은 기다림이 있다는걸 보여주셨어요.

봄이 온다, 온다 하면서도 진짜 봄이 오기까지는
참 많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추운 겨울지나고 봄이 온 것 같아도
아직 넘어야 할 일들이 남아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기다리는 이의 마음은 얼마나 간절할까요.

<봄이 들면>은 제주도의 봄을
세밀하게 그려내신 책으로만 생각했는데
예약구매 후 받아서 읽어보고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장끼가족과 노란장화 어린이가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이 직접 채취하셨다는 고사리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제주도의 봄냄새가 전해지는것같아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었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1 2024.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