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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책을 읽으면 달라지기를 도전받으실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까?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익숙해진 것과의 이별이자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삶입니다. 타자의 인종, 종교, 정치, 성적 지향까지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적어도 한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간다면, 자신이 속한 문화와 환경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부분이 사실은 누군가에게 보이지 않는 투명 유리 천장이었을 수 있지만, 인정하기 싫고 그렇게 하면 자신에게 피해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만나게 되는 예수께서는 모든 차별을 철폐하길 원하셨고,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세리와 창녀의 친구이셨습니다. 또한 언제나 두려움 없이 타자를 향해 열린 자세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책은 윌리엄 감독님(감리교의 지도자급 목회자)은 비비드한 문장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복음 자체가 VIVID이기에 좌우로 날 선 어느 검보다 예리합니다. 책에서 만나는 내용은 교회를 다니면 익히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당시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관계는 서로에 대해서 힐난하는 남한과 북한의 차이로도 표현되기 부족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사랑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시면서 이 비유를 드셨습니다.
미국, 백인, 감리교인(혹은 메인라인, 이는 주류 기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의 조합은 중산층 이상의 삶을 보장하는 안전장치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교수로 지냈으며 교단의 지도자로서 살아왔던 분의 고백은 ‘타자’에 대한 말하지 못할 두려움, 지극히 현대인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타자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주님과 교회의 타자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음을 적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 #죠이북스 #사랑안에두려움이없고 #윌리엄윌리몬 #송동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