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9%
  • 리뷰 총점8 1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공부하는 책이다. 영어 공부를 다시 한다.예전에 한창 열심히 했던 영어, 이제 다시 하게 되는데 예전과는 뭐가 다를까 이 책으로 하는 영어 공부, 몇 가지 이점이 있다. 먼저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배운다. 이건 영어와는 상관없다, 별도의 일이다. 예컨대, 이런 것들이다, 단순 노출 효과, 친숙성 원리, 에펠탑 효과, 단순 친숙 효과.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공부하는 책이다영어 공부를 다시 한다.

예전에 한창 열심히 했던 영어이제 다시 하게 되는데 예전과는 뭐가 다를까 

이 책으로 하는 영어 공부몇 가지 이점이 있다.

 

먼저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배운다. 

이건 영어와는 상관없다별도의 일이다예컨대이런 것들이다,

 

단순 노출 효과친숙성 원리에펠탑 효과단순 친숙 효과. (4-5)

 

비슷한 의미를 가진 개념들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고또한 그 유래가 다르다.

 

그런데 그런 말들을 함축한 시가 있으니바로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다음과 같은 시다.

 

악덕은 소름 끼치는 자태의 괴물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증오하게 돼.

그러나 종종 보게 되고 그 얼굴에 친숙해지면

우리는 먼저 참고 다음엔 연민의 정을 느끼고 그 다음엔 포옹하게 된다.

 

그러니위의 네 가지 개념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에는그 대상이 어떤 것인지 철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잘 못하면 심지어 악덕까지도 허용하게 될지 모르니까 말이다.

 

그 다음에 영어를 새롭게 만나다.

학창 시절에 수험용으로 갈고 닦았던 영어실생활에서 쓰지 않으니 녹이 슨지 오래 되었다.

그래서 다시 꺼내 갈고 닦아야하는데마침 이 책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해서 이런 배움 얻는다.

 

information 앞에 이런 게 붙으면? (187)

mis 오보잘못된 정보

dis 반대되는역방향의 따라서 일부러 속이기 위해 흘리는 엉뚱한 정보.

 

정부 기관에서 어떤 목적을 위하여 허위 정보를 유포한다면그게 바로 disinformation이다.

 

office에 있으면서 이런 뜻도 몰랐다니!

 

office는 사무실을 의미한다그런데 다른 뜻이 있는데이런 뜻을 가진 Office는 난생 처음이다.

 

It is our office to teach now to solve the problem. (237)

이 때 office 는 어떤 뜻으로 쓰였을까 

 

임무직책이란 뜻이다,

그 문제의 해결법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이런 아포리즘

 

If you’re having fun, you’re learning . (75)

 

Every nation has the government that it deserves. (249)

 

각 나라는 누릴 자격이 있는 수준의 정부를 갖는다.

이런 경구를 읽다보면우리의 정부는 어떤가를 자연히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 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The duty of a patriot is to protect his country from its government. (248)

 

country 와 government 가 서로 충돌할 때애국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미국 독립전쟁 당시 미국 독립전쟁의 당위성을 역설한 상식(Common sense)의 저자 토마스 페인이 한 말이니그 의미가 정곡을 찌르는 바가 있다. 

 

그래서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한 다음과 같은 말은 당연한 말이지만 새삼 새겨볼 말이기도 하다.

 

The care of human life and happiness, and not their destruction, is the first and only legitimate object of good government. (249)

 

혹시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에게는 이런 말이 아주 유용하다.

 

Everyone thinks of changing the world, but no one thinks of changing himself.(143)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하지만 자신을 바꾸려고 하진 않는다.


백번 맞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에 덧붙일 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143)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다.

세상이 어떤 식으로 변하기를 바란다면 스스로 그렇게 변하라.

 

그러면 당연히 변화하기를 바라고그런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데이때 문제되는 것이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이다그래서 선택에 대한 말을 찾아보니여기 나온다.

 

I am not what happened to me. I am what I choose to become. (137)

칼 융의 말이다.

나 자신은 나에게 일어난 사건들의 총합이 아니다나는 내가 되고 싶어 선택해온 존재다.


그러니 변화하고 싶다면변화를 선택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지에 좌우되는 것이 최고의 불행이다.”

기원전 1세기 시리아 출신의 로마 작가인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166)

 

이 말을 영어로 읽어보면 이렇다.

The height of misery is to depend on another’s will.

 

이런 사건인물도 알게 된다.

 

고대 로마의 정치인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AD 23- 79)

그는 베수비오 화산의 분출을 직접 목격하고 싶어 화산에 너무 바짝 다가간 결과죽고 말았다. (166)

 

얼마전 해외 토픽 기사에 화산 분화구 근처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다 죽은 사람 기사가 있었는데그런 사람이 옛날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말새겨둘 필요가 있다.

 

인식의 공유에 대하여 (191)

 

인식의 공유(shared information)에는 3단계가 있다.

첫째 단계는 모두다 무엇인가를 아는 단계.

둘째 단계는 모두가 알고 있음을 모두가 아는 단계.

셋째 단계는 모두가 알고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아는 단계.

 

언뜻 들으면 말장난 같지만 자세히 음미해보면 그 안에 실상과 진리가 보인다.

 

아쉬운 점이 있다.

 

이 책은 수많은 글들의 인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그런 인용문의 근거를 미주에 친절하게 밝혀놓고 있다.

그렇게 인용구를 밝혀놓는 작업 또한 대단한 노력을 한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런 인용구 표시는 어떤가 

 

He is dangerous who has nothing to loose. (104)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위험하다.


이 말은 괴테의 말이라 한다저자는 그 말에 미주 번호를 36이라 적어 놓았다.

그래서 미주에 괴테가 어떤 책에 그렇게 말했다고 한 그 책을 밝혀놓을 줄 알고 미주를 보니다음과 같았다.

 

Leonard Roy Frank, ed., Quotationary』 (New York: Random House, 2010, p.465

264쪽에 표기된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인용구를 인용한 출처가 Quotationary』 라는 말인가 

 

또 있다.

A light heart lives long. (30)

걱정이 없어야 오래 산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라 한다거기에 미주 번호가 27이라 써있다.

그랬으니당연히 셰익스피어 어떤 작품에 나오는 말이겠지 하면서 미주를 살펴보니 이렇다.

 

임귀열[임귀열 영어] A light heart lives long. (걱정이 없어야 오래 산다)한국일보』 2012년 1월 25. (이 책 256쪽)


저자야 그 출처를 정확하게 밝힌다는 차원에서 인용출처를 표시했겠지만과연 그런 식으로 인용문 출처를 아는 게 독자에게 중요한 것일까그 대신에 원문이 셰익스피어의 어느 작품에 등장하는 말인지 알려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 말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사랑의 헛수고에 나오는 말이다.

Love's Labor's Lost - Act 5, scene 2

 

KATHARINE

He made her melancholy, sad, and heavy;

And so she died: had she been light, like you,

Of such a merry, nimble, stirring spirit,

She might ha' been a grandam ere she died:

And so may you; for a light heart lives long.

 

그 말을 우리말 번역은 뭐라 했을까 

밑의 두 줄만 인용한다,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살았을 거야.

넌 그렇게 오래 살거야가벼워야 오래 살지.




(사랑의 헛수고지식을만드는지식김미예 역, 136)

s***h 2024.05.2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무작정 또는 무턱대고 하는 영어 공부는 이제 나에게 재미가 없다. 아침에 하는 영어 필사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EBS 방송을 통해서 듣는 영어는 나의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을 준다. 주요 어휘를 필사하면서 어법을 공부하는 것도 단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꽤나 도움을 받는다. 요즘은 네이버 카페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내가 하는 공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큰 보람도 느끼고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

무작정 또는 무턱대고 하는 영어 공부는 이제 나에게 재미가 없다. 아침에 하는 영어 필사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EBS 방송을 통해서 듣는 영어는 나의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을 준다. 주요 어휘를 필사하면서 어법을 공부하는 것도 단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꽤나 도움을 받는다. 요즘은 네이버 카페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내가 하는 공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큰 보람도 느끼고 있다.


만약 나에게 처음 보는 단어라는 가정 하에 오늘밤 사이에 30개의 영어 단어를 외워보라고 하고 내일 아침에 그 단어로 쪽지시험을 보겠다고 한다면? 나는 솔직히 그 단어들 모두를 제대로 이해하고 쓰고 읽을 자신은 없다. 그냥 로봇처럼 알파벳을 한 자 한 자 쓰고 의미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읽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는 그런 암기와 시험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 하나의 단어를 익히더라도 그 단어가 만들어진 이유나 어원을 공부한다거나 그 단어와 관련된 역사나 문학, 철학을 곁들여 볼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이 가장 현명한 언어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 먹고 알먹기이다. :)


그런 이유로 나는 강준만 저자의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시리즈를 좋아한다. 지난번 나는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을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그때 배운 표현(in the doghouse)이 아직까지도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걸 보면 각인이라는 건 참 무서운 것 같다. 


https://blog.naver.com/kijeongkim0202/223354529054



어쩌다 보니 2권은 뛰어넘고 3권으로 돌입하게 되었지만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도 꼭 읽어보고 싶다. 


내가 처음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는 2003년이었다. 더운 여름 나는 세느강 위 유람선을 타고 있었는데 한국인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볼트와 너트로만 이루어진 에펠탑은 가까이서 보면 흉물스러워서 처음에 사람들이 아주 싫어했었다고. 와?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전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을 사람들이 싫어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날은 정말 오랜만에 점등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나는 에펠탑을 올라가 상점도 이용했고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었다. 


에펠탑을 올라가보기도 하고 지금껏 에펠탑을 한번 이상은 본 적이 있는 내가 '에펠탑 효과'라는 단어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무리 보기에 좋지 않아도 몇 번을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좋아보이게 되는 그런 효과를 뜻하는데 이런 일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왜 아주 멋지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갑자기 멋진 사람으로 둔갑하는 그런 현상도 있지 않은가. :)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역시 목차가 상당히 중요한 책은 아니다. 내가 원하는 부분을 골라서 읽고 내가 원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대부분이 한국어 설명으로 되어 있지만 영어로 적혀있는 문서의 내용과 이를 해석한 한국어 문장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영어학습에도 유용하다. 나는 각종 한국어 번역본에서 잘못 번역된 부분을 찾아 이를 엮어놓은 문서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어떤 매체에서 어떤 영어 표현이 어떤 한국어로 적혀 있으며 그게 왜 틀린 표현인지 그렇다면 맞는 표현은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 수 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도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학습이 있을 수 있을까.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지금까지 정말 많은 양서들을 집필하신 분이었다. (이 책의 시리즈도 전체가 세 권일 것 같지만! 사실 비슷한 유형의 다른 시리즈들도 있었다.) 나의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나의 지식, 지혜까지도 신경써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권에 이어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이 책을 읽고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s*******6 2024.05.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영어공부의 성공적인 도킹!
"인문학과 영어공부의 성공적인 도킹!" 내용보기
?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는 책의 부제가 무척이나 나를 유혹한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문학'이라는 세 글자가 들어간 책 제목만 봐도 설레기 시작했는데, 영어 단어를 통해 인문학을 배울 수 있다니 어찌 아니 설레겠느냔 말이다.              이 책은 모두 6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지 주제들이 다소 심도깊다
"인문학과 영어공부의 성공적인 도킹!" 내용보기
?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는 책의 부제가 무척이나 나를 유혹한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문학'이라는 세 글자가 들어간 책 제목만 봐도 설레기 시작했는데, 영어 단어를 통해 인문학을 배울 수 있다니 어찌 아니 설레겠느냔 말이다.

       

       이 책은 모두 6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지 주제들이 다소 심도깊다. 

     - 제1장 :  지지. 눈. 가슴. 이별. 사랑

     - 제2장 : 유머. 우울증. 낙관주의. 교육. 어린이

     - 제3장 : 진실. 시간. 인생. 상실. 신뢰

     - 제4장 : 무지. 신용. 자신감. 선택. 변화

     - 제5장 : 미국. 영어. 노예. 실리콘밸리. 자동차

     - 제6장 : 정보. 신문. TV. 광고. 혁신

     - 제7장 : 리더십. 권위. 민주주의. 정부. 정체성


      제목 그대로 인문학과 영어가 만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영어책을 읽는 재미도 느끼고 인문학 책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래서 읽는 동안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정체성(?)이 혼미해지기도 했지만 영어와 인문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책을 읽던 중 몇 가지 인상 깊었던 대목들이 있어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stand by me'노래를 부른 가수는 정작 5번이나 결혼을 했지만, 이 노래와 가수를 언급하며  " I'm not sitting here, some little woman standing by my man like Temmy Wynette.(나는 태미 와이넷의 노래처럼 남편 옆에서 내조나 하는 초라한 여자가 아니다)"라고 발끈한 힐러리는 노래 속 주인공처럼 굳건하게 남편 옆을 지

키고 있다.

   2) 리무진(limousine)은 원래 프랑스 리무진 지역의 양치기들이 입는 무거운 망토를 가리키는 단어였는데, 바깥 공기에 노출된 채 앉아 있어야 했떤 초기의 운전사들이 이 망토를 걸쳤다고 한다. 이 단어가 운전사에서 차로 점점 옮겨가 1902년에는 '운전석과 칸막이가 되어 있는 고급자동차'를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고 한다. 

    3) 신문을 나타내는 단어에는 'newspaper'가 있지만, 'gazette'도 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작은 구리 동전인 gazeta 하나면 신문을 살 수 있었다는 설, 신문이 세상 소식을 전하는 걸 까치의 울음소리에 비유해 까치를 뜻하는 gazza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이렇듯 단순한 영어공부책이 아니라 영어도 익히고 거기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역사적 배경,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함께 알 수 있어서 공부도 재미도 다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싶다. 

       영어 단어도 익히고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인문학도 접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읽기 좋을 것 같다. 사실 가끔 어려운 단어가 나와서 순간순간 책을 덮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몇 번의 고비(?)만 넘기면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많은 독자들의 인문학과 영어 공부의 성공적인 도킹을 기원하는 바이다.


?
e********e 2024.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는데 덤으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으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래전부터 강준만 작가님이 쓰신 책을 즐겨 읽었다. 마침 밖은 비가 오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 놓고 소파에 앉았다. 강준만 작가님의 책이 그러하듯 이 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역시 뜨거운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는데 덤으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으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래전부터 강준만 작가님이 쓰신 책을 즐겨 읽었다. 마침 밖은 비가 오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 놓고 소파에 앉았다. 강준만 작가님의 책이 그러하듯 이 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역시 뜨거운 커피 한 잔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영어 단어 한 개를 기계적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단어와 함께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울증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depression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이다. "슬픔sorrow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우울증melancholia이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에서 우울증이 그 시대에도 통용되던 말이었다는게 꽤나 충격적이었다. '우울증'이라는 단어는 최근에서야 나온 단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울증을 뜻하는 히포크라테스의 구식 표현, 슬픔이 지속될때를 우울증이라 한다면, 더 나아가 경제가 우울해지면?이 연결되어 depression이 경제 분야에 쓰이면 '불경기, 불황'이 된다. 더불어 1929년에 시작된 사상 최대의 경제 공황을 Great Depression이라고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우울증이 자신에 대한 분노라고 주장했다. 우울증을 바라보는 학자들의 시선이 변화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202년 1월 22일 미국 작가 마크 맨슨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한국 여행기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하다'라는 영상에서 작가가 한 말은 계속해서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p.63 불행히도 한국은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과 남을 판단하는 것을 극대화한 반면, 장점인 가족이나 지역 사회와의 친밀감을 저버렸다. 자본주의의 최악의 단면인 현란한 물질주의와 돈벌이에 대한 집착을 강조하지만, 가장 좋은 부분인 자기 표현과 개인주의는 무시했다. 이런 상충되는 가치관이 엄청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 이어진 것이다. 

단순히 영어 단어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글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았다. 과거에서 최근까지 어떤 흐름으로 사람들이 생각의 변화가 이어졌는지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조금 더 특별한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m****d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평소에 대화를 할 때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적절한 고사성어나 속담을 쓰는게 짧지만 의미 전달이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문화권에서 오래 살면서 같은 언어를 써야만 그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네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반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영어에서 쓰는 관용적인 표현들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평소에 대화를 할 때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적절한 고사성어나 속담을 쓰는게 짧지만 의미 전달이 더 잘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문화권에서 오래 살면서 같은 언어를 써야만 그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네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반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영어에서 쓰는 관용적인 표현들이 무슨 의미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영어 격언이나 유명한 사람이 했다는 말도 단어 하나하나는 알겠는데 전체 맥락은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은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뜻 자체는 알텐데 그 단어에 어떤 의미가 숨어있고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벌써 세번째 책이네요.

아메리카(America)에는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사람들이 이미 있던 대륙을 '발견' 하면서 아메리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보네요.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이탈리아의 탐험가였는데 아메리카라는 명칭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는 크게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나눌 수 있으며 수십개의 나라가 있지만 현재 아메리카라고 하면 미국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네요. 'United States of America' 는 아메리카에 있는 주들의 연합이지만 여기에 속하는 주는 아메리카 전체 면적을 봤을때 일부에 불과합니다. 'Are you an American?' 이라는 질문도 의도는 미국 사람이냐 아니냐이기 때문에 실제 아메리카에 살지만 미국인이 아니라면 싫어할 수도 있으므로 말할때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반도체의 존재 자체는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는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다보니 최근에는 각 나라들이 반도체 기술을 엄격히 통제하고 자국의 반도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Sillicon Valley)는 기술 혁신의 상징 같은 곳으로 오늘날 유명 IT 기업 대부분이 이 곳에서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거의 매일 사용하는 검색 엔진이나 소셜 미디어 등도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하였네요. 이러한 상징성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실제 '밸리' 는 없지만 곳곳에 밸리라는 이름이 붙은 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름도 중요하나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실패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정부(government)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나 총리가 되는지에 따라 작은 정부를 지향하기도 하고 규모를 확대해 큰 정부로 만들기도 하네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정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하면서 정부의 규모를 줄였습니다. 반면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돈을 풀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의 방향도 같이 바뀌고 있는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정부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범위 정의가 필요할것 같아요.

책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했던 많은 말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어떤 의도였는지 잘 몰랐지만 반복적으로 읽고 저자의 설명을 같이 보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네요. 별로 의식하지 않고 쓰던 단어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p***s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공부 3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는 영어 어휘공부를 넓고 깊게 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영어단어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 있는 배경 지식을 추론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미 1권과 2권에 이어서 더욱 새로운 이야기 35가지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이미 영어단어로 영어문화권을 설명하는 이 책의 구성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은 편하게 이 책을 읽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공부 3" 내용보기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는 영어 어휘공부를 넓고 깊게 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영어단어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 있는 배경 지식을 추론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미 1권과 2권에 이어서 더욱 새로운 이야기 35가지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이미 영어단어로 영어문화권을 설명하는 이 책의 구성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은 편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영어문장도 원문을 그대로 옮겨놓아서, 원문과 해석을 함께 비교하면 읽을 수 있고, 여기서 또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1, 2권을 읽을 적이 없고, 이러한 책의 구성이 낯선 독자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의 35가지의 이야기들은 독립적이다. 그리고 1권, 2권과도 무관하다. 그냥 이 책을 펴고 35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재미가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찾아서 읽으면 된다. 특히 나는 5장에 있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슬라브족'과 '노예'의 어원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어단어를 그냥 단순하게 외우는 것보다, 이 책처럼 단어마다 얽혀있는 사연들을 알아가면서 공부하면 영어공부가 더 잘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영어 실력도 좋아지지만, 영미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져서 좋다.

영어가 많이 등장하지만, 영어에 대한 해석이 잘 되어 있고, 사진이란 그림 자료가 많이 삽화로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생각보다 편안하게 책을 금방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도 친절하게 잘 되어 있어서 영미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독자들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인문학적 지식을 채울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지금 자신이 인문학 공부를 통해서 교양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서 교양을 키우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z*****9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영어]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웁니다.  한 단어에서 나올 수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지, 눈, 가슴, 이별, 사랑을 뜻하는 단어 stand, eye, heart, go, love의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고와 인문학적 내용을 익힙니다. 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보면 스티브 잡스가 당시 펩시콜라 사장이였던 존 스컬리를 애플CEO로 영입하지만 2년 후 잡스의 독단에 질린
"[영어]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웁니다.  한 단어에서 나올 수있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지, 눈, 가슴, 이별, 사랑을 뜻하는 단어 stand, eye, heart, go, love의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고와 인문학적 내용을 익힙니다. 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보면 스티브 잡스가 당시 펩시콜라 사장이였던 존 스컬리를 애플CEO로 영입하지만 2년 후 잡스의 독단에 질린 그는 회사를 나갑니다. 스컬리는 잡스의 경멸에  찬 시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It's unyielding like an xray boring inside your bones, down to where you're soft and destructibly mortal." (단호한 시선이었지요. 뼛속까지 뚫는 엑스레이처럼 나의 약하고 치명적인 부분을 꿰뚫어보는 것 같았어요.) 잡스의 눈을 끝도 없는 구덩이, 텅빈 구멍, 암흑으로 본거죠. 에피소드를 예시로 들어 눈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이를 통해 문장도 익혀봅니다. 어떤 음식을 많이 좋아할 때, 얼굴에 꽉차 눈에서 나올 지경이다고 합니다. 그럴 때 영어 표현을 come out of eyeball 이라고 하네요. 


난관주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명인들의 말 중에 기억에 남을 만한 내용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낙관주의에 대한 관점이 다릅니다. 미국작가 비어스는 낙관주의는 추한것까지 포함하여 세상의 온갖 것을 아름답게 보는 것이라고 했네요. 영국 철학자 러셀은 비관주의자들은 모든 기회를 역경으로 보고 낙관주의자들은 모든 역경을 기회로 봅니다. 폴 사르트르의 말도 인용이 됩니다. 낙관적인 태도는 목표 달성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용기와 진정한 발전의 토대입니다. 영어 단어를 기반으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책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문 영어 교양서적으로 배경지식을 넓히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인문학과손잡은영어공부3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책과콩나무



s****l 202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 공부 + 상식 챙기기
"영어 공부 + 상식 챙기기" 내용보기
십여 년도 전에 처음 강준만 연구자의 책을 처음 접하고 한국 사회를 보여주며 비판하는 글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 퇴임 후 명예교수인 글쓴이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하는 걸 발견하고 궁금함에 정말 오랜만에 그의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인문학’과 ‘영어’가 포함된 다소 긴 제목을 보고 유추 가능하듯 영어 단어를 통해 여러 분야 상식을 쌓는
"영어 공부 + 상식 챙기기" 내용보기
십여 년도 전에 처음 강준만 연구자의 책을 처음 접하고 한국 사회를 보여주며 비판하는 글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 퇴임 후 명예교수인 글쓴이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하는 걸 발견하고 궁금함에 정말 오랜만에 그의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인문학’과 ‘영어’가 포함된 다소 긴 제목을 보고 유추 가능하듯 영어 단어를 통해 여러 분야 상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책입니다. 이번에 읽은 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고, 이미 같은 주제로 두 권이 출간된 상태였습니다. 집필 소재로 활용된 영어 단어는 분야도 다양하고, 개수도 서른다섯 개로 상당합니다. stand, eye, humor, credit, car, life, trust, television, authority, identity 등 어렵지 않은 수준의 단어를 중심으로 지식과 교양을 전달합니다. 대체로 다 아는 단어로 설명하니 독자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책 읽기를 시도해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려운 단어가 실려 있었다면 아무래도 좀 부담을 느낄 것 같아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 장의 소제목만큼이나 본문도 재미있었습니다. 단어의 어원과 역사를 훑어가며 스토리텔링 식으로 제시합니다. 덕분에 별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단어 이면에 있던 큰 뜻을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책 제목에 ‘영어’만 쓰지 않고 ‘영어 공부’라고 쓴 의도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소재가 되는 단어를 언급했던 영미권 유명 인사들의 말과 글을 영어로 직접 인용한 후 곧바로 한국어 번역을 달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독자가 영어 문장도 읽고 해석해 볼 수도 있겠고, 글쓴이가 달아 놓은 한국어 번역 문장과 비교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교차해서 나와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는지, 영어 문장은 초록색으로 구분해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읽는 와중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다만 영어 문장에 바로 이어서 괄호 안에 한국어 번역을 쓰는 대신 각주로 분리해서 썼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혼자 영어 문장을 해석해보다가 좀 어렵다 싶으면 이어진 한국어 문장을 저도 모르게 읽어서 해석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되더라고요.

 영어 단어 어원으로 지식과 상식 챙기기만을 목표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실상은 책 제목에 언급된 대로 ‘영어 공부’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자마다 필요에 따라 상식과 영어 학습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책을 활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로 어원, 역사, 정치, 사회 다방면 지식을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인물과사상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썼습니다.

#인문학과손잡은영어공부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영어인문학

r*******k 202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지만 문법책보다 단어와 지식을 함께 배우고 싶을 때 좋은 책이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여요. 강준만의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시리즈는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우면서 수많은 사람이 역사 속에서 말한 아포리즘을 소개하고 있어요. 거기에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 내용보기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지만 문법책보다 단어와 지식을 함께 배우고 싶을 때 좋은 책이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여요. 강준만의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시리즈는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우면서 수많은 사람이 역사 속에서 말한 아포리즘을 소개하고 있어요. 거기에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어 영어는 물론. 인문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어요. 보통의 단어책보다는 난이도가 있지만 역사와 사회 이슈를 배우면서 영어 표현과 어원까지 배울 수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책을 읽듯 읽고 있는데 이번에 3권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세 번째 책인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3』에도 다양한 명언과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책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이 가는 주제를 골라 읽어나가면 되고 마음에 드는 문장들은 필사를 해봐도 좋아요. 요즘 필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어 문장도 필사하기에 좋고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1장은 지지, 눈, 가슴, 이별, 사랑을 뜻하는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해요. 대부분 아는 단어들이라 진입장벽은 높지 않아요. 그리고 단어들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단어의 뜻과 배경들을 알면 확실히 전에는 알지 못한 의미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2부는 유머와 우울증, 낙관주의부터 8장 리더십, 권위, 민주주의, 정부 등에 이르기까지. 영어 단어와 명언을 통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어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단어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난이도가 있어서 한 단어 한 단어 더 집중하며 읽을 수 있어 공부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원하는 주제별로 읽을 수 있어 큰 부담도 없고 영어단어 하나에서 역사, 정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어 영어공부에 지친 분들께도 권하고 싶은 책이어요. 영어단어를 뜻만이 아니라 더 크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a*******1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