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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사태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그녀가 다른 아티스트들을, 그들의 스텝들을, 한 때는 그녀의 동료였을 사람들을 대중들의 먹잇감으로 내던지는 무도한 태도였다. 그녀는 동료의 정신적 취약성을 아웃팅시켰고, 규모의 경제 시스템 하에서 벌어지는 내부 경쟁 구조를 유치한 질투심 따위로 격하시켰다. 대한민국 엔터 산업은 저자의 말 대로 거대하면서도 촘촘한 협업 시스템이다. 그 시스템을 가장 잘 구축해놓은 곳이 하이브라는 공룡이고, 그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인 그녀가 ‘엄마’를 자처하며 모든 공을 자기 개인에게 돌리는 모습은 경악스러웠다. 게다가 ’대퓨님을 위한 (멤버) 아이들의 눈물 섞인 애원‘이라는 수사에 동원된 멤버들의 이미지는 그녀가 뉴진스를 통해 파는 상품, ’미성숙한 소녀의 이미지‘ 그 자체였다. (그런 그녀가 페미니즘을 이용했다는 것도 아이러니) 그녀가 벌인 막장 리얼리티쇼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절망스러웠는데, 엔터 종사자의 시선에서 담담하게 이 사태에서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지 이야기하는 이 책을 만난 것은 한 줄 단비 같았다. #민희진#하이브 |
|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나 업계 관계자의 전문적인 내용없이 단순히 생각을 나열한 1500원짜리 8페이지(제목 목차 빼고) 일기입니다. 얼룩소에 기고를 했어도 삼십초 쓱 훝고 말 내용을 책으로 출간해 이사태를 통해서 돈을 땡겨보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불쾌하군요. 얼룩소는 어떤 기준으로 출간을 허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과 같은 내용을 아무런 필터없이 다 허용한다면 앞으로는 얼룩소 출간 책은 읽지 않을 것이 확실하네요. 게다가 하나 있는 리뷰도 책을 읽은 후 자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