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주들의 이야기남성중심의 역사에서 살아남아 역사에 이름을 남기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서이자,파란만장했던 공주들의 삶을 통해 역사의 뒷면을 보게 하는 인문서이고, 펼치기만 하면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 책이다. ??스토리 군더더기를 생략한 빠른 전개와, 이야기하는 듯한 구어체 문장이 매력이다. 극적인 장면 묘사와 대화체로 몰입을 높이고, 옛날 얘기 하듯 조근조근 풀어내는 해설이 뒤따른다. 어느새 빠져드는 여성들의 역사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여성중심의 서사 남성 중심의 역사를 해체, 분해하여 여성 인물 중심으로 풀어놓았다. 황족으로 태어나 공주놀이만 했을것같은 고정관념은 버려도 좋다. 역사의 소용돌이마다 살아남으려 애쓰는, 제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려는, 남편을 따라 전쟁터를 떠도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공주들의 삶이 담겼다. 황제와 장군의 이름으로만 배웠던 역사를 다른 각도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 ??13인의 로마 공주들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판에 뛰어든 대아그리피나, 그 어떤 남자보다도 빠른 결단력과 판단력을 지닌 갈라, 택군 제도를 발전시켜 결국 여제라는 자리에 오른 조이, 여제가 되고싶어 적장에게 청혼한 호노리아, 단독 여제가 되는데 성공한 테오도라 등 다양한 능력녀와 욕망녀들의 강인한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로마 역사에 관심이 많은 당신, 여성 서사에 흥미를 느끼는 당신, 실화를 토대로 한 스토리에 재미를 느끼는 당신, 다른 시각으로 보는 로마사가 궁금한 당신에게 권한다.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 여인들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는 책읽기였다. ??뒷쪽에 첨부된 가계도와 연표가 많은 도움되요!! #채손독 을 통해 #김연수작가 님으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아우구스타로마나 #김연수 #젤리클 #AugustaRomana #13인의로마공주들 #아그리피나 #실비아의독서노트 |
![]() "천년 제국의 그늘에 가려진 13인의 공주들 로마의 황금기와 제국의 몰락을 함께한 공주들 이야기 공주들이 남자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전쟁과 정쟁 희생과 헌신 불륜과 독살 권력욕과 지적 열정 남자들의 빈자리를 지킨 여자들 남성 중심 로마사의 공백을 메꾸는 여성들의 로마사 "나는 로마의 공주다" 우리가 흔히 알던 그래서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정말 끝까지 행복하게 살았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던... 현실 속의 공주들의 삶.. @젤리클출판사 @채성모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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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제국의 그늘에 가려진 13인의 공주들 "남자로 태어나야 했는데!" 2200년 로마사에 동화 속 공주는 없었어요. 역사는 강자의 목소리를 기록하다 보니 남성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저 또한 이 점에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없었어요. 로마는 단단한 남성중심세계 였지만 그 사이에서도 이름을 남긴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녀들의 삶에 따스함 , 편안함은 찾아보기 어려웠어요. 지금의 정서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혼인관계는 사랑보다는 조건과 이해관계가 우선이었어요. 배우자가 있음에도 황제나 황후의 자리에 적합하다 싶으면 이혼을 시켜서라도 결혼합니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독살도 마다하지 않구요. 뺏고 뺏기는 권력다툼을 읽다보면 소설을 읽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유독, 노트에 메모를 많이 했던 책이었는데요. 익숙하지 않은데, 비슷한 이름들까지 등장하거든요. 뒷 이야기는 궁금하고 멈추고 싶지 않았기에 인물관계도를 필수로 그려갈 수 밖에 없었어요. 로마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초반에는 머릿속에서 꼬이기 시작해서 살짝 겁먹었거든요. 전혀 그럴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팁을 2가지 드리자면 연표와 가계도 먼저 읽어보기 각잡고 그 자리에서 연결해서 읽어보기 |
![]() 2000년 가까이 세계의 제국으로 존재하던 로마의 공주들의 이야기이다. 로마의 역사나 로마 제국의 황제들, 전사들을 소재로 한 책들은 많이 봤지만, 로마의 공주들 이야기는 처음이라 정말이지 내용이 궁금했다. 로마의 공주들 중 정치적으로 활약한 인물이거나, 비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인물들을 모아, 그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일생을 스토리로 만들어낸 것이다. 로마 역사에 대해 그리 잘 알지는 못해서, 뒷부분에 나오는 동로마 제국의 이야기는 처음 보는 인물들만 나와 그리 흥미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앞부분에 나오는 로마제국 초기 인물들인 대 아그리피나와 리빌라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리빌라는 어쩌면 그렇게 사악한 공주인지, 끔찍할 정도다. 네로 황제의 어머니인 소 아그리파와 부인인 클라우디아 옥타비아는 네로 황제에 대해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서 좀 아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몰입할 수 있었다. 13인의 공주들은 한결같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았다. 결혼도 마음대로 못했고, 권력 다툼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억울하게 잃었고,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죽이고 죽는 삶을 살았다. 제국 말기에는 제위에 오르는 공주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공주들은 황실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정치에서 전면에 나서 활동할 수 없는 여성들이었다. 비극으로 점철된 황실 여인들의 삶이, 과거의 오랜 역사 속의 여성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슬하기도 했다. " 아그리피나는 정사에 자주 관여할지언정 제국의 기반을 흔들거나 로마 시민을 직접 착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황제가 아니라 황후나 태후에 머문 탓에 나쁘게 보일 수도 있어요. '통치'는 어디까지나 황제의 영역이었으니까요. 차라리 좀더 포부를 키워 무조나 예카테리나처럼 여제 자리에 올라 통치를 했다면, 로마 역사도 달라지고 이그리파나를 향한 세간의 평이 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 *서평단으로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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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강렬하게 느낀 점은 역사 속 여성들의 삶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층적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로마 제국의 역사를 여성, 특히 공주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니, 그동안 내가 알던 역사와는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로마 공주들이 단순히 권력의 도구나 희생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활용하며 권력의 중심에 서려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아그리피나와 소 아그리피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은 권모술수의 희생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직접 권력의 주체가 되기도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여성들도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또한, 여성들이 권력과 정치에 참여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능력과 강인함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깊이 와닿았다. 소 아그리피나는 '악녀' 라는 오명을 썼지만, 이는 그녀의 정치적 능력과 야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이 어떤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려는 노력과 그로 인해 역사에 남는 발자취를 보며 감탄했다. 특히 클라우디아의 정절을 지키는 모습은 당시 사회의 전통적 여성상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이지만, 이는 오히려 자신의 자부심과 혈통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단순히 전통적 역할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선택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통해 로마 공주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준다는 점을 깨달았다. 여성들의 강인함, 정치적 참여,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덕목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주었다. 이 책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었고,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를 재평가하게 해준 중요한 경험이었다. 로마 공주들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삶을 통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선 인간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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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로마 제국, 즉 천여 년의 세월을 넘게 존속한 로마의 일부 역사, 그 중에서도 단연 제국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황녀들, 특히 그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13명의 황녀들의 삶을 다룬다. 그 세세한 내용 부분은 책을 잘 읽어보면 독자들이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고 (시대별로 잘 분류했으며, 일부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읽을 수 있게 대화체로 전개되기도 하여 문체가 어렵지 않다.) 열심히 숙독하는 것이 아마 이 본서를 쓰기 위해 노력한 작가, 그리고 본서가 쓰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다른 저서 작가들의 공로에 독자가 보답하는 한 방식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느꼈으면 하는 부분은 전체적인 틀에서의 이 하나의 초점이다. 시대도 상황도 다르지만 어떤 황녀의 운명은 보름달처럼 완연한 황후, 그리고 때때로는 그것을 넘어 여제라는 이름으로 태양의 지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어떤 황녀는 초승달에서 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지거나 풍상을 겪다 그믐달처럼 져버린다. 그것을 만드는 것들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이 제국이라는 거대한 틀이다. 그것은 꽃잎사귀를 부드럽게 안을 수 있는 바람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꽃잎사귀를 무자비하게 떨어뜨리는 폭풍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하나의 초점을 더 염두에 두기를 충고한다. 나라(본서에서는 로마 제국이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와 그 속의 사람은 서로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것이 부정적인 영향력이든, 긍정적인 영향력이든 둘은 끊임없이 교류하고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이는 비록 제국이 강력해 보인다 해도(특히나 로마 제국은 서양의 역사에서 가장 화려하고 강력했던 제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 속의 사람의 영향도 작지 않다는 뜻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열매가 태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탁월한 역사가들의 소명과 역량은 흔히 이 열매를 찾아내고 그 열매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등 그 세부사항을 알아보고 고찰하는 데 집중된다. 비록 내가 학계에서 공부한 재능이 몹시 서투르다는 결점이 있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본서의 황녀들은 역사에 남길 어떤 열매들을 만들었을까? 나는 이 서평을 쓰면서 작가가 본서에서 언급한 황녀들의 구체적인 이름을 한 명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것은 작가의 노고를 잊어서가 아니라, 섣부르게 그녀들이 만든 열매들을 고찰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독자들이 직접 읽어보고 고찰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더군다나 상술한 저명한 역사가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어려울 수 있는데 하물며 서투른 나로서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고찰하는 잣대는 아주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언가를 고찰하고 싶은 지적 역량을 가슴 한 곳에 늘 가지고 있다. 내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쓰기 시작하며 온라인에 올라온 여러 게시글까지 둘러보면서 느낀 것인데 짧은 한 줄을 읽더라도 독자들과 네티즌들은 어떤 기준을 통해 어떤 고찰을 도출할 수 있으며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상 깊은 지적 과정이다. 그러나 나는 조금 더 나은 양질의 고찰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읽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서는 로마 제국과 그 속의 사람의 역사에서 그것을 할 수 있는 어떤 단계나 예시를 분명히 제공해줄 수 있으며 본서가 참조한 영어 문헌 등을 뒤에서 제공해 본서에만 머물지 않고 어떻게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지도 말해준다. 나는 독자들이 본서를 읽으며 이 과정을 한번 해보기를 조심스럽게 제안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