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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대한 진심, 그 하나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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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서는 도대체 알 수 없는 장르의 책이었다. 심지어 만화인지도 몰랐다. 시사인을 구독하고 있지만 직장으로 배송을 시켜놓다보니 건성으로 볼 때가 더 많다. 그래도 가끔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읽어보곤 한다. 머리 아픈 정치 이야기는 대충 넘기고, 사회면은 좀 자세히 보고, 새책도 슬쩍 살펴본다. 그렇게 걸려든 책이 바로 이 동경일일이다. 책 소개에 따르면 저자 마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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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서는 도대체 알 수 없는 장르의 책이었다. 심지어 만화인지도 몰랐다.

시사인을 구독하고 있지만 직장으로 배송을 시켜놓다보니 건성으로 볼 때가 더 많다.

그래도 가끔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읽어보곤 한다. 머리 아픈 정치 이야기는 대충 넘기고, 사회면은 좀 자세히 보고, 새책도 슬쩍 살펴본다.

그렇게 걸려든 책이 바로 이 동경일일이다.

책 소개에 따르면 저자 마츠모토 타이요는 '만화가들의 만화가'라고 한다.

그림체가 가볍지 않았다. 뭔가 진지한 이야기일 것 같은 느낌.

 

주인공 시오자와는 만화 편집자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시오자와의 퇴사로부터 시작한다.

아무도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창간한 잡치의 잡지의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것이다.

당분간 만화에서 떠나 있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그가 모았던 만화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아직 만화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번엔 본인이 정말 꿈꾸던 만화잡지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운다.

그렇게 그는 새 만화잡지에 만화를 그려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하는 것이

대충의 줄거리라 할 수 있겠다.

 

그에게는 가족이 없다.

그림에서 보이는 새 한마리가 전부.

만화책과 새 한마리가 전부였던 그에게 만화를 뺀 인생은 없었던 것일까.

만화를 떠난, 또는 자신이 그리고 싶은 만화와는 다른 만화를 그리며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는 성장하고 그들에게 제안한다.

당신의 만화를 그리라고. 당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다시 빛나달라고.

 

중쇄를 찍자!>가 만화 잡지 편집부의 코믹버전이라고 하면,

동경일일은 진지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쪽이 더 만화에 대해 열정이 많다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만화에 대한 진심은 똑같은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만화를 만나 기뻤던, <동경일일 1>이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24.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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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동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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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철콘 근크리트 등의 명작들로 이미 유명한 마츠모토 타이요의 신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다정한 메시지와 여유까지 느껴질 정도의 연출과 작화까지 참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작가가 만화라는 매체에 대해 가진 사랑이 느껴져 마찬가지로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정발 출판사인 문학동네가 2023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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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철콘 근크리트 등의 명작들로 이미 유명한 마츠모토 타이요의 신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다정한 메시지와 여유까지 느껴질 정도의 연출과 작화까지 참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작가가 만화라는 매체에 대해 가진 사랑이 느껴져 마찬가지로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정발 출판사인 문학동네가 2023년 상반기에 낼 예정이라 했으면서 연말에야 낸 점, 식질에 흠이 있는 점, 또 그걸 2쇄에서야 수정하겠다고 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작품 내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요.
u******1 2023.1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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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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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 인정받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신작입니다.50대의 만화 편집자인 남성이 주인공으로 만화잡지사에서 퇴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만화 편집자로써의 이야기들, 만화가들의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와 연출 구도등이 호불호는 있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언제봐도 독창적이며 훌륭합니다. 아직은 이야기의 흡입력이 조금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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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 인정받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신작입니다.
50대의 만화 편집자인 남성이 주인공으로
만화잡지사에서 퇴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만화 편집자로써의 이야기들, 만화가들의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와 연출 구도등이 호불호는 있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언제봐도 독창적이며 훌륭합니다.
아직은 이야기의 흡입력이 조금 약한듯하지만,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문학동네에서 완결까지 잘 출간해주가를 바랍니다
b******2 2023.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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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동경일일1-마츠모토 타이요(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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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   책에 대한 정보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주문했다. 상위권에 있는 책이기에, 만화에 대한 언급이 있기에, 무심코 <중쇄를 찍자!>를 생각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던 거다. 어쩌면 아주 조금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 책도 시들어가는 만화업계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만화에 미친 사람들이 나오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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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

 

책에 대한 정보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주문했다. 상위권에 있는 책이기에, 만화에 대한 언급이 있기에, 무심코 <중쇄를 찍자!>를 생각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던 거다. 어쩌면 아주 조금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 책도 시들어가는 만화업계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만화에 미친 사람들이 나오긴 하니까. 이 책은 그보다 좀더 농도가 짙고 세월이 좀더 쌓인 서사가 있다. 주인공 시오자와는 성실한 만화 편집자였던 거 같다. 30년간 편집일을 해왔고, 최근 폐간된 잡지에 대한 책임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해왔던 일이기에 처음엔 일을 그만두고 나서 밀려오는 상실감에 그 흔적을 지우려다 다시 자신이 가진 퇴직금으로 좋아하고 동경했던 작가들을 모아 다시 만화책을 만들려고 한다. 마주하는 작가들이 하나같이 슬럼프에 빠졌거나 전의를 상실해버린 이들이다. 그건 모두 종이책 만화의 부흥기를 거쳤던 이들이 자신이 그리고자 했던 것과 독자가 원했던 게 달라서 좌절하거나 또는 묵묵히 계속 그려나가거나 했기에 마주한 현실이 더 고통스러웠던 거다. 모든 문화예술이 그러하지 않을까, 보고 듣고 읽고 즐기는 이들이 없다면 창작하는 즐거움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 그런 씁쓸만 뒷만만 가득 안고 있으면서도 묘하게 똘끼가 느껴진다. 주인공 자체가 그런 도라이미가 있다. 하지만 역시 일본어체 특유의 말투는 적응이 되질 않는다. 아마도 시대성으로 내가 마츠모토 타이요라는 작가의 장점과 그의 만화를 봐왔던 독자라면 감회가 남닸을 테지만 정말 생소한 이름이었고 내게 잘 맞는 작화도 아니었다. 한번 읽어본 것으로 족하다. 다양한 작품을 문학동네라는 대형 출판사를 통해 경험해본 것으로도 즐거운 일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n*****7 2024.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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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문학동네에서 펴내고 이주향 번역가가 번역한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만화, <동경일일> 1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핑퐁>, <철콘 근크리트>등의 작품으로 이미 익숙한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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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문학동네에서 펴내고 이주향 번역가가 번역한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만화, <동경일일> 1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핑퐁>, <철콘 근크리트>등의 작품으로 이미 익숙한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h******5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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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내용보기
마츠모토 타이요는 만화를 정말 잘 그리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따로 떼어 놓고 읽거나, 그림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마츠모토 타이요의 그림 실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 이야기와 그림이 합쳐져서 만화가 되었을 때는 탁월한 예술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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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타이요는 만화를 정말 잘 그리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따로 떼어 놓고 읽거나, 그림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마츠모토 타이요의 그림 실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 이야기와 그림이 합쳐져서 만화가 되었을 때는 탁월한 예술이 되는 것 같습니다.
r***e 2024.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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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 동경일일 1권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 동경일일 1권" 내용보기
만화 <루브르의 고양이>를 무척 감명 깊게 봐서 마츠모토 타이요 님의 신작인 <동경일일>이 무척 기대되었습니다.30년 동안 몸담고 있었던 만화출판사를 그만둔 시오자와. 창간한 잡지가 주목 받지 못해 폐간한 이유를 자신의 책임이라 여기고 물러났던 그가 출판사를 나온 뒤 처음 만난 사람은 왕년에 잘 나갔던 만화가 초사쿠였습니다. 그리고 편집자이자 독자로서 최근 그의 행보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 동경일일 1권" 내용보기
만화 <루브르의 고양이>를 무척 감명 깊게 봐서 마츠모토 타이요 님의 신작인 <동경일일>이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30년 동안 몸담고 있었던 만화출판사를 그만둔 시오자와. 창간한 잡지가 주목 받지 못해 폐간한 이유를 자신의 책임이라 여기고 물러났던 그가 출판사를 나온 뒤 처음 만난 사람은 왕년에 잘 나갔던 만화가 초사쿠였습니다. 그리고 편집자이자 독자로서 최근 그의 행보에 대해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냅니다.
예전 후배인 하야시의 상담 건으로 그녀와 서점에서 만난 시오자와. 하야시는 만화가 아오키의 담당 편집자이지만 그와의 소통이 벅찬 상태였고, 콘티에 대한 점검을 시오자와에게 부탁합니다.
이미 편집자가 아니지만 자신을 더 의지하는 아오키의 태도에 우월감을 느끼는 시오자와는 이러한 자신의 ‘추잡한 구석’을 의식합니다.
마츠모토 타이요 특유의 그림체와 은근한 개그컷이 묘한 재미를 선사하는 <동경일일> 1권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4 2024.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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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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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추천평이 많았고 대작을 그리는 만화가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구입했던 책입니다짧게 소비되는 한권의 만화책 뒤에 만화가들의 숨은 고뇌와 노력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만화가뿐만 아니라 창작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도 인상깊었습니다듣던대로 깊이감도 있고 생각할 여지도 있는 좋은 만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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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추천평이 많았고 대작을 그리는 만화가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구입했던 책입니다

짧게 소비되는 한권의 만화책 뒤에 만화가들의 숨은 고뇌와 노력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만화가뿐만 아니라 창작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듣던대로 깊이감도 있고 생각할 여지도 있는 좋은 만화였어요
h****u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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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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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만화책을 제대로 본 적은 없다. 영화화된 <핑퐁>의 원작자로만 알고 있었다. 그림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선뜻 읽지 않다가 우연히 <동경일일>의 소개글을 보고 관심이 갔다. '만화 출판사의 중년 편집자'가 퇴사로 시작되는 이 책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푹 빠져 읽게 될 거다. 그림은 불호지만 스토리가 내 취향이라 2권, 3권까지 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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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타이요 작가의 만화책을 제대로 본 적은 없다. 영화화된 <핑퐁>의 원작자로만 알고 있었다. 그림체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선뜻 읽지 않다가 우연히 <동경일일>의 소개글을 보고 관심이 갔다. 

'만화 출판사의 중년 편집자'가 퇴사로 시작되는 이 책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푹 빠져 읽게 될 거다. 그림은 불호지만 스토리가 내 취향이라 2권, 3권까지 사게 됐다.
 

c*****7 2024.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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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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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최신간으로 1~3권으로 완결된 작품이다. 편집자로 일하던 시오자와가 출판사를 그만두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화로 그려낸것인데 눈앞에 놓은 만화책에 매료되어 고심끝에 그만의 잡지를 만들어보고자 마음을 먹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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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최신간으로 1~3권으로 완결된 작품이다. 편집자로 일하던 시오자와가 출판사를 그만두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화로 그려낸것인데 눈앞에 놓은 만화책에 매료되어 고심끝에 그만의 잡지를 만들어보고자 마음을 먹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j*******7 2024.10.04. 신고 공감 0 댓글 0